애플 테크니컬 스페셜리스트 후기 - aepeul tekeunikeol seupesyeolliseuteu hugi

애플 리테일 지원(스페셜리스트) 그리고 1차 면접 및 합격 후기

권혁2022. 4. 4. 14:41

험난한 취준생의 길을 겪고 있는 요즘

구직 사이트를 뒤지며 직장을 찾아보면서

서류를 넣던중에

제발 알아주세요

애플의 채용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내가 가장 잘할 수 있을 거 같은

판매직인 스페셜리스트로 지원했다.

직무가 정말 다양하게 올라와 있었는데

사람과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파리바게트 알바 경험도 있어서

판매직에 거부감이 없기에 지원했다.

3월 14일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써서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했고

메일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솔직히 기대는 많이 안했다)

이미 명동점 은 4월 초에 오픈 예정이므로

이 공고는 새로 생기는

4호점에 관한 공고인 거 같았다.

위치는 그냥 동서울로 표기하는 거 보니

루머에서 들리는 잠실? 일 거 같아서 지원했다.

서류를 넣고 잊어가고 있을 때쯤 정확히 2주 만인 3월 28일 날에 애플한테서 메일이 왔다.

1차는 페이스타임으로 면접이 진행되는 거 같았고

3월 30~31일 중 일정을 선택하라는

링크를 첨부해 주어서

나는 3월 30일 오전 11시 30분으로 화상 면접 일정을 잡았다.

면접 준비할 시간이 이틀밖에 없어서

대략 예상 질문 리스트를 작성해서

미리 답할 것도 생각해놨고

검색을 통해서 후기들도 보면서 면접을 준비했다.

11시 10분부터

컴퓨터 앞에 앉아서 재킷 하나 걸치고 앉아있으면서

면접 때 말할 부분들을 생각하고 있을 때

30분이 되니까 칼같이 애플한테서 페이스타임이 왔다.

(맥북 통해서 페이스타임 진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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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은 대략 30분 정도 진행했던 거 같고

여자 면접관님이셨는데 웃는 상이시면서 너무 편하게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오히려 긴장한 내가 바보였다 (옷도 편하게 입으셨던 걸로 기억)

질문을 받고 이야기를 하다 보니

긴장이 어느 정도 풀리면서

나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를 했던 거 같다.

처음에는 그냥 간단한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아무래도 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알바 경험이나

대외활동 위주로 써서 그런가

사람을 상대하면서 어려움이 있었던 순간이나

컴플레인이 들어왔을 때 대처 방법 등

질문들의 노선이 CS 관련 질문이 많았다.

(애플 제품 어떤 거 쓰냐고 물어볼 줄 알았는데 물어보진 않으심)

질문들이 끝나고

이후 절차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 주셨고

전일제나 파트타임 둘 다 가능한지 물어보고

다른 직무로 제안이 될 수도 있다고 물어보고

다른 지점 근무도 가능하냐고도 물어보았다.

희망 연봉도 물어보았던 걸로 기억

그리고 궁금한 거 있으면 질문하라고 하셔서

면접이 몇 차까지 있냐고 물어보았는데

그건 알려드릴 수 없고 1:1로 보는 면접은 이게 마지막이라고 하셨다.

(아무래도 다음 면접들은 다 여러 명이서 보는 면접인듯함)

1차 면접 이후 한 일주일? 뒤에

합격이든 불합격이든 메일이 올 거라고 하셨고

Get to Know Apple이라는 채용 행사에

참석하라는 메일을 받으면

1차 면접에 합격한 거라고 알려주셨다.

그래서 지금 그 메일이 오기까지 기다리는 중이다.....

떨어져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하고

만약에 붙었다면 다음 과정에 있어서

더 열심히 준비해서 마지막까지 가보고 싶다.

내 자리 하나쯤은 있겠지... 없음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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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일 오늘 Get to Know 이벤트에

참여하라는 메일을 받은거 보니

1차는 합격한듯 하다

2차도 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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