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트 크기 - baiteu keugi

괄목할만한 기술 발전으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많은 데이터에 둘러싸여 살고 있는 지금, 이를 보관할 수 있는 데이터 저장매체의 대중화 역시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HDD, SSD, 외장하드, 휴대용 저장장치(USB), 클라우드 등 다양한 저장매체가 나타났고, 저장용량 역시 대용량화 되었죠. 실제로 수 킬로바이트(KB) 단위에서 메가바이트(MB)를 넘어 기가바이트(GB), 테라바이트(TB)에 이르기까지 대용량의 기준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멀지 않은 미래에 페타바이트(PB)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자주 사용하지만 헷갈리기 쉬운 데이터의 단위 ‘바이트(Byte)’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신호를 나타내는 최소 단위 ‘비트(bit)’정보의 기본단위 ‘바이트(Byte)’

컴퓨터는 디지털 형식의 전기 신호를 사용하기 때문에 모든 정보를 ‘0’과 ‘1’로만 표현합니다. 하나의 ‘0’ 또는 ‘1’에 해당하는 데이터가 바로 ‘비트(bit)’인데요. 이진 숫자라는 뜻을 가진 ‘binary digit’의 줄임말입니다. 비트는 컴퓨터가 처리하는 정보의 최소 단위인데, 한 개만으로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나타내기에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정보를 표현하는 기본단위로는 8개의 비트를 묶은 바이트(Byte)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1 바이트는 256 종류의 정보를 나타내는데요. 이는 하나의 바이트가 여덟 개의 비트로 이뤄져 있고 비트 하나는 0과 1로 표현될 수 있기 때문에 2의 8승으로 계산되는 것이죠.

1바이트로는 한 개의 문자를 나타낼 수 있는데요. 이는 영어권 문자에 해당하고, 한글과 같은 동양권 문자를 표기하기 위해서는 한 문자당 2바이트가 필요합니다.

1,024배씩 무럭무럭 커지는 바이트의 단위

8개의 비트가 모여 바이트가 된 것처럼, 바이트가 모이면 더 큰 단위가 될 수 있습니다. 바이트의 단위는 1,024배씩 커져 1킬로바이트(KB)는 1바이트의 1,024배, 1메가바이트(MB)는 1킬로바이트의 1,024배, 1기가바이트(GB)는 1메가 바이트의 1,024배, 1테라바이트는 1기가바이트의 1,024배입니다. 컴퓨터 언어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0’과 ‘1’의 이진법으로 구성돼있기 때문에 2의 제곱수인 2의 10승으로 단위를 묶습니다.

이 외에도 페타바이트(PB), 엑사바이트(EB), 제타바이트(ZB), 요타바이트(YB), 브론토 바이트 등으로 확장되는데요. 브론토 바이트는 현재까지 나온 최고 용량의 단위로, 규범 표기도 미확정 상태입니다. 영화, 테이프, 사진, 녹음, 문자, 발언 등 세상의 모든 기록을 저장하기에 충분한 용량이라고 하니 상상을 뛰어넘는 대용량 단위이죠.

여기서 궁금증 하나! 저장장치의 표기 용량과 실제 용량이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이진법이 아닌 십진법으로 용량을 표기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1,000B=1KB, 1,000KB=1MB, 1,000MB=1GB, 1,000GB=1TB 라고 표시하는데요. 제조업체 기준에서 1TB의 저장장치는 1,000,000,000,000바이트를 저장할 수 있지만, 이것을 이진법을 따르는 컴퓨터의 규칙인 1,024로 나누면 976,562,500KB, 이를 다시 1,024로 나누면 953,674.3MB, 마지막으로 GB로 표시하기 위해 한 번 더 1,024로 나누면 931.32GB가 되죠. 따라서 컴퓨터는 1TB를 931GB로 인식하는 것입니다. 최근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무려 8TB까지 용량을 저장할 수 있는 소비자용 SATA 인터페이스 기반 SSD ‘870 QVO’를 출시했는데요. 앞선 계산법에 따라 870 QVO에 담을 수 있는 15GB의 고화질 4K영상은 약 490편 정도가 되죠.

5G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이미지와 동영상 등의 데이터 사용 범위도 커지면서 데이터 저장공간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낯설었던 ‘테라바이트’가 지금은 일반인도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저장장치에 적용된 단위인 만큼, 페타바이트급의 저장장치를 개인이 사용할 날도 머지않았을지 모릅니다.

사진, 영상, 문서 파일등 디지털 파일을 다룰 때면 파일의 크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외장하드나 USB저장시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메일을 첨부할 때도 용량이 크면 첨부가 안되는 일도 발생하지요. 특히나 저는 업무상 메일을 보낼때면 첨부파일의 크기가 너무 커서 안보내질 때가 종종 있는데요.

그럴때마 kb가 큰건지 mb가 큰건지 헷갈리더라고요. 이번에 확실이 알아두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정리해봅니다. 

메가바이트 기가바이트, 누가 큰 더 것인가!

메가바이트, 킬로바이트, 기가바이트같은 단위는 데이터의 용량, 파일의 데이터크기를 말하는 표시입니다. 

공통점이 있지요. '바이트'라는 것이 붙는 것인데요. 그램, 킬로그램과 같은 원리입니다. 

'바이트'는 컴퓨터가 처리하는 정보의 기본단위를 부르는 말입니다.

바이트 = Byte, B 

컴퓨터가 정보를  1 과 0 으로 표현하는데 이 0 또는 1 하나를 1비트(1bit)라고 합니다. 1비트는 2진수이고 정보의 최소단위이며, 8비트가 1바이트, 즉 정보의 기본단위가 된다고 합니다. 

즉, 8bit가 1byte입니다. 

우리가 정보, 데이터의 양, 크기를 말할때는 바이트 단위부터 사용한다고 보면되겠습니다. 예를들어 외장하드 용량이나 파일의 정보량 (데이터크기)을 표시할 때 사용합니다. 

정보 표시 단위는 바이트부터 시작해 킬로바이트, 메가바이트, 기가바이트, 테라바이트가 있습니다. 어떤 크기차이가 있고, 큰 순서는 어떻게 되는지 확인해봅니다. 

데이터단위 '바이트' 크기차이 

1 Bit = 2진수 (0과 1)

1 Byte (1바이트) = 8bit (8비트) << 정보의 기본 단위

1 KB (킬로바이트) = 2의 10승 바이트, 2를 10번 곱한 것 = 1024 byte

1 MB (메가바이트) = 2의 20승 바이트 (1024KB)

1 GB (기가바이트) = 2의 30승 바이트 (1024 MB)

1 TB (테라바이트) = 2의 40승 바이트 (1024 GB)

1 PB (페타바이트) = 2의 50승 바이트 (1024 TB)

1 EB (엑사바이트) = 2의 60승 바이트 (1024 PB)

1 ZB (제타바이트) = 2의 70승 바이트 (1024 EB)

1 YB (요타바이트) = 2의 80승 바이트 (1024 ZB)

바이트 < 킬로바이트(KB) < 메가바이트 (MB) < 기가바이트 (GB) < 테라바이트 (TB)  순서 입니다. '킬메기테'로 외우세요. 

데이터크기 변환 방법

메가바이트에서 기가바이트로 또는 기가바이트에서 메가바이트로 데이터 크기 변환을 해보고싶다면 단위변화기를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포털 검색창에 '단위변환' 을 검색하면 아래처럼 계산기가 나옵니다. 여기서 '데이터양'을 선택하면됩니다. 

아래처럼 데이터양을 변환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단위가 나온 곳을 눌러보면, 원하는 데이터크기단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메가바이트, 기가바이트, 킬로바이트 등원하는 단위크기를 택한 후에 숫자를 입력하면 변환이 됩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데이터의 양을 나타내는 크기단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메가바이트, 킬로바이트 어떤게 더 큰거였지 헷갈린다면 킬로그램! 을 떠올려보세요. "그램 > 킬로그램" 처럼 "바이트 > 킬로바이트 > 메가바이트" 순서로 커집니다. 

1 기가 바이트는 몇 바이트인가?

1메가는 몇 바이트?

1테라바이트는 몇 바이트?

1메가 몇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