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냉동 치킨 데우기 - eeopeulaieo naengdong chikin de-ugi

안녕하세요 ㅎ 비쥬예요~

저는 생각보다 쫄보인가 봐요.

요리를 다 하고 나면 뿌듯하고 맛도 괜찮고 할 만하다고 생각되는데

이상하게 요리하기 전에는 두려움이 먼저 앞서요.

오라버니가 저보고 요리 공포증이 있다고 학원을 다녀보라고 하네요.

하하. 

오늘은 에어프라이어 통삼겹을 해볼까 하다가 에어프라이어 치킨을 만들어 볼 거예요.

요즈음 냉장고 파먹기 하고 있거든요. 

냉동 닭을 해동해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닭볶음탕용 닭을 사서 냉동해뒀었어요.

지퍼백에 담겨있는 닭을 지퍼백 통째로 물이 담긴 볼에 넣고 자연해동10분 정도 해줬어요.

그 사이 냄비에 물을 끓여줍니다.

냉동 닭을 냄비에 넣을 수 있을만한 크기로 떨어지면 투하해줍니다.

에어프라이어 냉동 치킨 데우기 - eeopeulaieo naengdong chikin de-ugi
에어프라이어 치킨 데우기

잡내 제거를 위해서 맛술 한 큰 술 넣어줬습니다.

부유물들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얼마나 익혀야 하지?라는 의문이 드실 거예요.

생각보다 오래 익혀 줍니다. 

그러면 에어프라이어로 치킨 데우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요.

에어프라이어 냉동 치킨 데우기 - eeopeulaieo naengdong chikin de-ugi
에어프라이어 치킨 데우기 냉동닭 익히기

생각보다 오래 익혀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정도는 이렇게 집게로 꾹 눌러봤을 때 

더 이상 핏물이 나오지 않으면 불을 끄셔도 됩니다. ^^

물에 한번 헹궈 내서 고기만 따로 볼에 건져주세요.

물기는 집게로 툭툭 털면서 담아주시면 됩니다.

그럼 이제 밑간 및 양념을 해볼게요.

에어프라이어 냉동 치킨 데우기 - eeopeulaieo naengdong chikin de-ugi
치킨 양념 레시피

레시피

간장 1.5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 꿀 1.5큰술 , 소금, 후추 톡톡


위생장갑을 끼고 양념이 잘 베이도록 고루고루 잘 묻혀줍니다.

이번에는 간장 마늘 허니 치킨을 만들어 보네요.

다음번에는 처갓집 양념치킨을 만들어 보고 싶어요.

오라버니가 좋아하는 처갓집 양념치킨 :)

언젠가는 꼭 만들어서 포스팅할게요! 

에어프라이어 냉동 치킨 데우기 - eeopeulaieo naengdong chikin de-ugi
간장마늘허니 치킨 양념하기 

양념이 잘 베이도록 30분 정도 방치합니다. ㅎ

원래 쿠진아트 에어프라이어필립스 에어프라이어를 사고 싶어서 알아보고 있었는데

지인이 OTTEN 대용량 에어프라이어를 선물해줬어요. 와~!^^

대용량이라 많이 들어가고 만족스러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에어프라이어는 브랜드보다 용량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

30분이 지났네요. 

이제 에어 프라이어기에 넣어볼게요.

육류는 종이 포일을 깔지 않고 바로 올리는 게 더 낫다는 말을 들어서 

저도 바로 넣었어요.

에어프라이어 냉동 치킨 데우기 - eeopeulaieo naengdong chikin de-ugi
에어프라이어 치킨데우기

에어프라이어 온도는 180도에 10분, 뒤집어서 160도에 5분 돌렸어요.

생각보다 바삭해졌어요. 저희는 바삭한 식감을 좋아하니까 딱인데, 

혹시 촉촉한 치킨을 좋아하시면 160도 10분 뒤집어서 5분 정도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예전에는 에어프라이어 군밤 돌리는 정도만 돼도 너무 만족해했어요.

군밤을 좋아해서 인터넷으로 맛밤 칼집 군밤 이런 걸 사서 돌리기만 했는데 

진짜 길에서 판매하는 군밤처럼 맛있어서 에어프라이어 군밤만 한참 해 먹었어요.

그리고 대기업이 만든 완제품을 애용했지요.

에어프라이어 만두, 에어프라이어 피자, 에어프라이어 치킨 데우기 정도로만 사용해서

항상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었는데 오늘 새로운 시도를 해보네요.

과연 청소는 잘 될는지 어떤지도 봐야겠어요.

에어프라이어 냉동 치킨 데우기 - eeopeulaieo naengdong chikin de-ugi
에어프라이어 간장 마늘 허니 치킨 완성! 

삶은 달걀이 하나 있어서 굽네치킨처럼 같이 먹었어요. ㅎ

닭과 달걀을 같이 먹으니 좀 잔인하다는 생각이 1초 들었어요. ㅎㅎ

만들고 혼자 만족해서 사진 몇 장 더 찍었어요. ^^

오라버니도 맛있다고 하네요.

다음에도 요리 공포증을 이겨내고 오라버니가 좋아하는 처갓집 양념치킨이랑

에어프라이어 통삼겹 도전해봐야겠어요! 

추운 날 좋지 않은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한 수능생들에게 손뼉 쳐주고 싶은 하루입니다.

짝짝짝!! 오늘 저녁은 맛있는 거 먹어요.^^

내일부터 기온이 더 낮아진다고 하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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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냉동 치킨 데우기 - eeopeulaieo naengdong chikin de-ugi

치킨은 한 끼 식사이자, 밤의 을 책임질 야식이자, 국민 간식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되었는데요, 단순히 닭을 통째로 튀긴 옛날 통닭부터 시작해서 갖가지 소스와 특이한 방식으로 조리된 많은 종류의 치킨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치킨은 서민이라 하던 옛말과는 달리 가격도 2만 원이 훌쩍 뛰어넘을 정도로 고급화되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이며, 심지어 해외에서도 한국 치킨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요즘 시대가 1인 1닭 하는 시대라고 하지만 다 먹지 못하고 남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남은 치킨은 그 나름대로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갓 만든 치킨 본연의 맛을 다음날 또 즐길 수 있다면 더욱 좋겠죠.

이에 아래에서 남은 치킨 데우기 3가지 노하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대하여 보실 수 있습니다.)



1. 에어 프라이어

치킨을 맛있게 데우는 방법 중 가장 추천하는 것은 바로 에어 프라이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요즘 에어 프라이어 하나쯤은 웬만하면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저렴한 제품은 약 5만 원정도 밖에 하지 않기 때문에 가격 부담도 적습니다. 만약 없다면 여러 가지 용도로 조리에 활용이 가능하니 하나 장만해두시면 좋습니다.

이 방법은 후라이드 치킨이나 소스가 많이 없는 치킨이 남았을 때 유용한 방법으로 에어 프라이어에 약 5~10분간 180~200도로 돌려주시면 남은 치킨을 바삭하게 다시 데울 수 있습니다. 기기에 따라 시간과 온도가 상이할 수 있으므로 치킨의 상태를 한번 체크해 주세요. 또한, 소스가 많은 양념이나 간장 치킨을 데울 때는 양념이 탈 수 있으니 종이 포일을 사용해주시면 더 좋지만 후라이드보다 시간을 적게 해 주세요.

그리고 에어 프라이어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치킨은 기름에 튀기기 때문에 튀김옷에 기본적으로 기름이 남아있습니다. 물론 구운 치킨도 치킨 자체의 기름이 있는데요, 에어 프라이어에 이 기름을 이용하여 다시 한번 튀기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남은 치킨 자체의 기름을 사용하기 때문에 따로 조리가 필요하지 않고, 기름기를 한번 더 빼줘서 더욱 담백한 치킨을 즐길 수 있습니다.

2. 프라이팬

추천하는 두 번째 방법은 프라이팬에 치킨을 데우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에어 프라이어보다는 덜하지만 소스가 많은 양념이나 간장 치킨에도 적용할 수 있어 범용적인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은 프라이팬을 약불에 달궈서 남은 치킨을 넣어두고 볶듯이 데워주면 되는데요, 계속 볶아주는 것이 귀찮다면 치킨을 프라이팬에 넣고 뚜껑을 닫아주면 됩니다. 그래도 눌어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한 번씩 뒤집어주시는 것은 잊지 마세요.

또한, 강불로 할 경우 치킨이나 양념이 탈 수 있기 때문에 약불로 데워야 하는데요, 그렇게 해야 치킨 내부의 기름이 스며 나오면서 타지 않고 맛있게 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은 치킨 내부에 있는 기름을 이용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절대 식용유 같은 기름이나 물을 사용하지 마세요.

3. 오븐

오븐을 사용하면 에어 프라이어보다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남은 치킨을 데울 수 있습니다. 튀긴 치킨도 좋으나 구운 치킨에 더욱 좋은 방법입니다. 갓 구운 듯한 치킨의 맛을 다시 즐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오븐이 있는 분들이 많지는 않지만 만약 오븐이 있다면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방법입니다.

오븐에 남은 치킨을 데우는 방법은 200도의 온도로 미리 예열한 다음 양이 적다면 5~7분, 양이 많다면 10분 정도 남은 치킨을 데워주시면 됩니다. 너무 많이 데울 경우 지나치게 바삭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4. 전자레인지 (비추천)

전자레인지에 치킨을 데우는 것은 그리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편리하긴 하지만 남은 치킨을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튀김옷이 쫄깃해져 특이한 식감을 즐길 수는 있지만 눅눅함을 없앨 수는 없기 때문인데요, 또한, 남은 치킨이 식으면서 금방 딱딱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위의 3가지 방법을 사용해서 남은 치킨을 데워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마치며

오늘은 남은 치킨 데우기 3가지 노하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3가지 방법 모두 전자레인지보다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인데요, 에어 프라이어 같은 경우 치킨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리도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도구이기 때문에 가급적 마련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 글이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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