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변색 치약 - eun byeonsaeg chiyag

은세척방법 치약 vs 베이킹소다 f. 변색된 실버 반지 세척법

생활 노하우 : 은 세척제 없이 변색된 실버 주얼리 세척방법 2가지!
f. 치약과 베이킹소다를 이용한 은세척 비교

평상시 액세서리를 잘 안 하고 다니다가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러 가는 자리...
왠지 꾸미고 싶은 생각에 서랍 속에 있던 액세서리들을 꺼내 보니...
은반지, 은목걸이, 은 팔찌 모두 변색이 심각한 실버 액세서리들~
집에 은 세척제가 따로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임시방편으로 치약과 베이킹소다를 이용해서
변색된 은 제품들 세척했어요.

첫 번째 방법으로 베이킹소다를 이용하기!
두 번째 방법은 치약으로 세척하기!

둘 다 해보았는데, 결론은 두 가지 방법을 겸하는 게 좋다는 것~

은 세척방법 중 가장 편하고 빠른 방법은 치약을 이용하는 것인데요,
치약으로 은 세척할 경우 도색된 실버 제품들의 경우 주의해야 하고,
변색이 좀 더 빨리 오게 된다는 것이 단점이라는 것!

그래서 이번에는 치약으로 세척해 주고 베이킹소다를 이용해서 한 번 더 세척했더니
예전에 치약만으로 세척했을 때 보다 변색도 덜 되고 좋네요.

실버 제품의 경우 보관방법이 가장 중요!
그래서 실버 제품 구매할 때 보관 방법과 세척방법 알려주는데,
방심했더니 이렇게 시커멓게 변색되어 버렸네요.

그럼 지금부터 집에 은 세척제 없을 때 임시방편으로 간편하게 실버 액세서리 세척하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첫 번째 방법 : 베이킹소다 끓는 물에 세척하기

준비물 : 베이킹소다 / 소요시간 : 약 10분
끓는 물에 베이킹소다를 뿌려 준 다음 변색된 은제품을 넣고 약 5분 뒤에 꺼내어 천으로 닦아준다.

먼저 냄비에 물을 붓고 끓여 준 다음 적당량의 베이킹소다를 넣어 줍니다.
베이킹소다가 다 녹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변색된 실버 액세서리를 담가 주었어요.

약 5분 정도 담갔다가 꺼낸 뒤 천으로 닦아 주었답니다.

베이킹소다를 이용한 은 세척방법 첫 번째 방법은 어느 정도 세척이 되었지만 60% 부족한 상태?

너무 오래도록 세척을 안 했던 탔인지 실버 제품마다 조금의 차이는 있었어요.
팔찌의 경우에는 세척이 약 40% 정도 되었는데 은목걸이와 반지는 30%? 40% 정도 세척된 모습이에요.
부드러운 천이나 물티슈로 닦아주면 되는데 이렇게 마른 물티슈로 닦아주었더니 묶은 때가 묻어 나오더라고요.

준비물 : 치약 / 소요시간 : 약 1분
변색된 은반지, 은팔찌 등에 치약을 묻힌 다음 손으로 문질러 주고 흐르는 물에 씻어준다.

은반지의 경우 이렇게 손가락에 반지를 끼운 다음 치약을 묻혀서 골고루 문질러 줍니다.

무늬가 있는 팔찌나 반지는 칫솔을 이용해서 닦아 주면 좀 더 쉽고 깔끔하게 변색된 실버 제품들 세척할 수 있어요.

짜잔! 반지의 무늬가 있는 부분과 손으로 세척하기 힘든 부분을 칫솔로 부드럽게 문질러 주었더니
이렇게 반짝반짝 빛이 날 정도로 세척 완료!

세척하는 중간 시커먼 구정물~
1년 넘게 착용하지 않았던 액세서리들이라서 세척하는 시간도 생각보다 오래 걸렸어요.

역시! 은세척방법으로 초스피드하고 간편한 건 치약이 정답!
하지만 이렇게 치약만으로 세척하게 될 경우에는 이틀 정도 지나면 금방 변색이 되더라고요.
급할 땐 어쩔 수 없이 치약만으로 세척하면 되지만, 시간이 있다면 추가로 베이킹소다를 녹인 물에 담가 두면
오래도록 변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답니다.

세 번째 방법 : 베이킹소다 녹인 물에 30분간 담가주기

준비물 : 베이킹소다 / 소요시간 : 30분
끓는 물에 베이킹소다를 넣고 녹여 준 다음 변색된 은제품을 담그고 약 30분 뒤에 꺼내 준다.

치약으로 세척한 실버 제품들을 베이킹소다를 녹인 물에 약 30분 정도 담가 주면
치약 냄새도 없어지면서 사이사이 변색된 부분도 쉽게 세척이 가능하답니다.

베이킹소다가 물에 다 녹으면 불을 끈 변색된 액세서리를 넣어 주고 30분 방치!

30분 정도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반짝반짝 세척이 된답니다.

은세척법으로 3가지 방법을 모두 테스트해 본 결과,
첫 번째 방법인 베이킹소다 끓는 물에 5분 동안 세척하는 방법은 크게 효과가 없었고,
두 번째 방법인 치약을 이용한 세척의 경우 바로 세척이 가능했지만 이틀 정도 지난 다음 금방 변색이 되기 시작함.
세 번째 방법은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긴 했지만 쉽게 변색되지도 않고 구석구석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었답니다.

결론은! 치약과 베이킹소다 둘 다 이용해서 두 번째와 세 번째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