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의 엄밀한 정의 예제 - geughan-ui eommilhan jeong-ui yeje

Posted on 2017-03-14 |

사실 이 주제를 수학과 이외의 학생이 굳이 다뤄야 할 필요성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수업시간에 다뤘으니 한번 정리하고 넘어가려 한다. 대학교에 와서 처음으로 대학교 수학의 분위기가 전까지의 그것과는 상당히 다르다는 신호탄이 되는 파트이기도 하고.

극한이라는 주제는 사실 고등학교까지만 한다면 받아들이기 그다지 어려운 개념은 아니다. 를 어느 수로 ‘엄청’ 가까이 보낸다. 근데 그 수는 아니고, 진짜 ‘엄청’ 가깝게만 한다. 대충 이런 식으로 설명하는데, 수학자들 심기에 이 ‘엄청’이라는 표현이 맘에 들 리가 없다. 정확한 정도가 포함되지 않은 단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등장한 게 이 논법이다. 결국, 극한을 엄밀하게 설명하기 위한 도구인 것이다. 정의부터 우선 보고 들어가자.

함수 가 에서 이라는 극한값을 가진다는 것은 다음을 뜻한다:

모든 에 대해, 를 만족하면 인 가 존재한다.

보통 이를 처음 본 사람들이 ???와 같은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이것이 왜 앞서 말한 극한의 대략적인 정의를 엄밀하게 한 것인지 직관적으로 와 닿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이 부분인데, 모든 에 대해라는것은 당연히 이 아주아주 작을 때를 염두에 둔 표현이다. 그러니까 축 위에 있는 주변으로 서서히 을 좁혀갈때, 항상 축 위의 근처로 적당히 만큼의 범위를 정하면 주변으로 항상 꽂아넣을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니까 결국 의 크기는 내 마음대로이다. 다음에 두가지 예가 있다.

극한의 엄밀한 정의 예제 - geughan-ui eommilhan jeong-ui yeje

극한의 엄밀한 정의 예제 - geughan-ui eommilhan jeong-ui yeje

이제 몇가지 예제를 다뤄 보자. 기]본적인 예제 하나와, Spivak에서 던져준 조금은 Tricky 한 예제 하나씩을 살펴보자.

Q: 을 증명하라.

A: 일때 이여야 하므로 로 둔다.

Q:함수 가 가 유리수일때 , 무리수일때 를 함수값으로 가진다고 하자. 아라면 함수 는 에서 극한값을 가지지 않음을 보여라.

A: 일떄를 생각하자. 반대의 경우에도 같은 논리가 적용 가능하다. 가 인 에 대해 이거나 를 만족하게 하는 를 설정 가능하다. 와 의 거리가 이기 때문에, 이 뭐던 간에, 주어진 모든 에 대하여 를 만족시킬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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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인 개념[편집]

극한의 엄밀한 정의 예제 - geughan-ui eommilhan jeong-ui yeje

함수 ƒ가 있다고 하자.

위 식은 x를 c에 충분히 가깝게 하면 함수 ƒ(x)가 L에 가까워지도록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때 x가 c와 같아지지 않아도 되며, 심지어 f(c)가 정의되지 않아도 상관없다.

"x를 c에 충분히 가깝게" 에서 x가 c에 가까운 정도는, ƒ(x) 를 L에 가까워지게 할 정도에 따라 다르다. 물론 그것은 함수 ƒ 와 실수 c에 따라 결정된다. 양수 ε는 ƒ(x)가 L에 가까운 정도를 나타낸다. 즉 ƒ(x)와 L의 거리가 ε 이상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양수 δ는 x가 c에 가까운 정도를 나타낸다. 즉 x와 c사이의 거리가 0이 아닌 수 δ보다 작을 경우, ƒ(x)와 L사이의 거리도 ε보다 작아진다. 따라서 δ는 ε에 따라 결정된다. 이러한 극한의 표현법은 ε이 아무리 작더라도, 그에 따라 δ이 충분히 작아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문자 ε와 δ는 각각 "오차" 와 "거리" 로 이해할 수 있다. 실제로 코시는 그의 연구에서 ε를 "오차(error)" 의 약자로 사용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말하면, 오차 ε는 거리 δ를 감소시키고 싶은 만큼 작게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정의는 하나 이상의 다변수 함수에서도 성립한다.

수학적 정의[편집]

함수의 극한의 (ε, δ) 정의는 다음과 같다:

c를 포함하는(c에서는 제외) 열린구간에서 정의되는 함수 ƒ 와 실수 L에 대해,

극한의 엄밀한 정의 예제 - geughan-ui eommilhan jeong-ui yeje

위 식은 다음을 뜻한다. 임의의 실수 ε > 0 에 대하여 실수 δ > 0 가 존재해서, 0 < |x - c| < δ을 만족하는 모든 x에 대하여, 부등식|ƒ(x) − L| < ε 을 만족한다. 이를 기호로 쓰면 다음과 같다.

다른 많은 정의들에서도 이용되는 이 실부등식은 볼차노와 코시 등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고 바이어슈트라스에 의해 정식화되었다.

활용[편집]

연속[편집]

함수 ƒ가 c에서 정의되고 c에서의 함수값이 x가 c에 가까워질 때의 ƒ(x)의 극한값과 같을 때, 함수 ƒ를 c에서 연속이라 한다:

조건 0 < |x - c| 가 극한의 정의에서 제외되면, 함수 ƒ(x)가 c에서 극한값을 가져야 하는 것은 ƒ(x)가 c에서 연속이어야 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이를 기호로 쓰면 다음과 같다.

같이 보기[편집]

  • 수열의 극한
  • 미적분학
  • 해석학

출처 : 위키피디아

요약

모든 ε에 대해

인 δ가 존재

일반적인 개념은 위와 같습니다.

중요한 건 어떻게 다루느냐는 거죠

이제 그것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y-L이 x-a의 상수일 때

위와 같이 매우 깔끔하게 답이 나옵니다.

그러나 실제 시험장에선 이런 쉬운 문제가 나오지는 않겠죠

y-L이 x-a의 변수배일 때

이 경우엔 앞서 위에 언급한 상수배의 경우처럼 일반화를 할 수가 없습니다.

뭔가 대변을 보고 안 닦은 것처럼 매우 찝찝하고 허전한데

그래도 일단은 뭐라도 남기는 게 중요하니까

몇 가지 사레를 가지고 최대한 유형에 따라 분류할 수 있도록 정리하겠습니다.

먼저, 특정한 함수로 예를 들면

이 경우에,

보통 이렇게 생각하기 쉽습니다.

이렇게 풀면 맞을거같긴 한데...

x값이 변하면 δ값도 변하고, 이에 따라 ε값도 변하죠

극한의 엄밀한 정의 예제 - geughan-ui eommilhan jeong-ui yeje

그런데 ε은 δ에 대응되는 값입니다.

게다가 극한을 정의하기 위해서 오차 구간 범위를 충분히 좁게 취해야 하죠

그럼 이렇게 두루뭉실하게 말고 한번 확인해보죠

이 함수 y=x²-4의 경우는 위의 그래프처럼 델타와 엡실론의 크기가 정해집니다.

x가 작아질수록 ε도 작아집니다. 엑스가 커질수록 입실론도 커지죠

δ는 일정한데 말입니다.

그런데 위에서 구한 ε=δ/(x+2)에서 δ를 통제변인으로 두면 ε는 x에 반비례합니다.

따라서 석박사 과정의 고급수학을 배우지 않더라도 왜 이 풀이가 잘못되었는지는 결과를 해석하여 알 수 있게 되죠

이 경우는 이렇게 풀어야 합니다.

델타의 값을 δ=1로 두면! 이게 중요합니다.

이렇게 델타를 정하면(강제로 잡으면) 

미지수의 범위가 

이렇게 됩니다.

이기 때문에

로 정해주면 됩니다.

기출문제로 한번 확인해보죠

ㅇ대학 09 연세대

임을 증명하시오.

다른 문제에서 이 단서를 써먹을 수 있으니 알아둡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