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 5mm 차이 - gudu 5mm chai

신발 사이즈가 어떻게 되세요?

크게 나온 건 몇이고 작게 나온 건 몇 사이즈 신습니다!
보통 플러스 마이너스 5mm정도 차이로 다들 신발을 신고 계실겁니다.

네 맞습니다. 보통 크게 나온건 5mm작게 신고, 작게 나온건 5mm크게 신어야죠.
그렇다면 그 정사이즈란 녀석! 보통 사이즈로 나온 신발의 정사이즈는 제대로 알고 신고 계십니까?

제 주변에는 보통 신발은 작게 신어야 이쁘다며 다운 사이즈를 하는 사람들이 있곤 합니다.
그럴때마다 저는 신발은 자기 발사이즈에 맞게 신는 것이 제일 예쁘고 발건강에 좋다고 해도 도통 말을 안 듣더군요.

어떤 경우에는 발사이즈재서 맞는 신발 사이즈를 권해주면 작은 것 같아서 별로라고 합니다. 자신이 신어야할 사이즈에
훨씬 크게 신고 있더군요.

알맞은 신발사이즈를 신어야하는 것은 내 발건강을 위해서는 물론이고 더 예쁘게 신발을 신기 위해서는 필수입니다.
무조건 작은 신발을 신어야 이쁘다? 댓츠 노노.

자기 발 생각 안하고, 신발을 작게 샀다가는 발도 아작나고, 일명 발툭튀로 인해 신발을 신은 실루엣이 안이뻐집니다.
즉, 엄지발가락이나 새끼발가락 발볼등이 푸짐하게 가죽을 뚫고 나올 듯 한 모습이 된다는 것이죠.

이 글을 통해 pgr분들은 작게 신는게 무조건 이쁘다는 편견이 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내 정사이즈는 어떻게 체크해야하나?

1.  큰 종이에 자신의 발크기를 그린다.

(각별주의) : 무조건 서서 그리세요. 왜냐면 우리가 신발 신을때는 보통 서있는데 서면 압력으로 인해 발볼이 넓어집니다! 앉아서 그리기 노노.

그릴 때 주의하셔야하는 부분이 펜으로 발의 접촉부분을 따라 그리는게 아니라, 펜을 수직으로 세워서
발에 갖다 붙인후 수직이 된 상태로 그려야합니다. 왜냐면 발은 바닥에 닿는 접촉면보다 위로 튀어나온 발볼이 더 넓기 때문입니다.

발꼬락도 똑같아여 펜을 옆으로 기울여, 발가락살을 무시하고 닿는 부분에 따라 그리면 정확한 발사이즈 측정이 안됩니다. 쉐킷.

어쨌든 제대로 그리셨으면 이제 자로 체크해봅시다.

저같은 경우 길이는 25.5cm, 발볼은 10.5cm가 됩니다.

어? 그럼 신발 255mm사이즈 신으면 되겠다!
노노.

내 발 사이즈랑 똑같은 크기에 신발을 신으면 발이 아야합니다. 크크.
내 발사이즈보다 10~15mm큰 신발 사이즈가 바로 자신의 정사이즈입니다.
10~15mm인 이유는 발볼때문인데요. 10cm가 넘는 발볼은 꽤 발볼이 넓은 거고 10.5cm를 넘으면 발볼이 크신겁니다.
11cm넘어가시는 분들은 20mm업도 고려하셔야합니다. 또는 발볼이 넓게 나온 신발을 사시거나..(발볼사이즈 있는 신발도 있으니까요.)

즉 도면에 그린 발사이즈를 체크해 보통 발볼이거나 작으신 분들은 10mm업. 발볼이 넓거나 발등이 높으신분들은 15~20mm업을 하시면됩니다.

오 265mm가 제 사이즈군요. 그렇습니다.
저는 과거에 제 발이 큰지 알고 270~275mm신발을 신었었는데요. 10년 전 정확한 신발 사이즈 체크 했을 때 충격이었습니다.
내가 엄청 신발을 크게 신었었구나... 어쩐지 왕발크리가...
이제는 제대로 맞는 신발을 신고다니니 기쁩니다. 크게 나온 신발은 260mm신기도하지만 왠만하면 265mm신는답니다.

2. 신발이 10단위로 나와요 유유.

컨버스가 주로 이렇죠. 내 발은 265mm인데 도대체 260을 사야하나 270을 사야하나 고민이 되시죠?
컨버스 같은 경우는 사실 정사이즈보다 크게 나오는 경향이 있으므로 다운사이즈를 해도 되지만
정사이즈로 10단위로 나오는 신발은 위 아래로 신어보시는 게 좋습니다.

최소한 아래 단위는 신어보셔야하는데, 265mm시는 사람이 260신어서 조금이라도 불편하면 270을 사셔야합니다.
왜냐면 일단 큰 신발은 조금 남아도 편하게 신을 수 있지만
작은 신발을 불편하거든요. 아무리 신발이 좋아도 내 발이 불편하면 잘 손이, 아니 발이 가지 않습니다.

거기에 잠깐 신어서 조금이라도 불편하면 그걸 신고 걸으면 무조건 3배는 불편해집니다.

3. 늘려신으면 되지 않냐?

늘려 신으면 일단 실루엣이 안이뻐지고, 신발의 수명이 단축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늘려신는 고통과 고생을 감수하고서라도 신겠다면 만류하진 않습니다.

다만 컨버스처럼 옆구리가 빠르게 터지는 것도 감안하셔야합니다. 유유.

4. 구두는요?

운동화 신는 사이즈에 보통 -5mm하시면 구두사이즈입니다.
다만 이것도 브랜드별로 구두별로 다 다르니 신어보는 게 제일 좋은데

구두는 서 보았을 때 복숭아 뼈가 불편하지 않은지, 발을(아킬레스건을) 뒤로 젖혔을때 구두 뒷면이 닿는지를 고려하셔야합니다.
닿는다면 아마 길이 들기전까지는 까지고 굉장히 아프실 겁니다.

참고로 구두는 두꺼운 양말과 신는 경우도 많고, 기본적으로 쿠셔닝이 없기때문에 편한 게 최고이므로
조금 넉넉하게 남는 사이즈로 가시는 게 낫긴합니다.

기타 질문은 댓글로 대답해드리겠습니다.
모두들 나에게 맞는 신발사이즈를 찾아 신발을 신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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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분든 참고하삼! [구두 사이즈 고르기!]

ㅂㅂ(125.178) 2010.06.18 02:41:59


우리나라에서 구두는 5mm차이로 사이즈를 구분함..
하지만 구두의 사이즈는 3가지를 고려해야 함..
첫째는 가장 중요한 길이고
둘째는 다음으로 중요한 발폭이고
셋째는 발등의 높이임!
이 세가지의 비율이 개인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구두 사이즈에 에러가 생기는 것임!
더군다나 우리나라의 경우 노태우 대통령때 이후로
한국인 발 모양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음..
(물론 그 사이에도 다들 알다시피 한국인의 체형에 많은 변화가 있었구..)
그말인 즉슨 해외 명품구두는 당연히 한국인의 발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을 것이고 
한국의 주요 메이커 조차 자국민 발의 특성을 모르고 대충 찍어내고 있다는 얘기임..
한국 사람들의 특징은 서양인에 비해 발이 짧고 발폭이 넓고(키170인 한국인의 발폭이 키190인 서양인 보다 더 넓음..)
발등또한 높은데 반대로 복사뼈 위치는 낮음..
고로 수백만원을 주고 비스포크를 하지 않는 이상 내발에 맞는 구두를 찾기는 쉽지 않다는 말씀임~
결국 수많은 국민들이 발에 신발을 맞추는 게 아니라 신발에 발을 맞추며 고통스럽게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

그리하여 각메이커들은 한국인의 발에 대한 체계적인 데이타 없이
오래된 데이타와 어림짐작으로 구두골을 만들어 구두를 만들어 내다보니
기성화 사이즈는 발볼 넓이 개념 없이 그냥 길이로만 나옴!
예를 들어 나의 경우 비슷한 라스트의 헤리티지 리갈은 무조건 250을 신지만
페라가모의 동일한 로펴의 경우 발넓이가 EE인 경우 7반(대충260)을 신고
발넓이가 EEE인 경우는 6반을 신게되어 무려 이태리 사이즈로 1이나 차이가 난다는 사실..
다른 메이커들도 고려해볼때 내 신발장에 있는 구두는 발 폭에 따라 6부터 7반까지 있다는 사실!!
또한 같은 메이커의 구두라도 라스트의 모양에 따라 사이즈가 조금씩 차이가 나게 되어있기 때문에
반드시 신어보고 구매하고 불편하다고 느껴지는 라스트는 절대 재구매 하지 않음!

여기서 결론은
1. 한국의 구두는 발폭에 대한 개념이 없다!
   즉, 매장가서 "길이는 맞는 것 같은데 폭이 좁네요..발볼을 EEE또는 G사이즈로 주세요!"하는 순간 바보 취급당함!
2. 메이커 마다 길이와 발폭의 사이즈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발에 맞는 메이커를 스스로 찾아야 한다는 사실!

그 다음 고려대상이 바로 발등의 높이임!
발등 조절이 불가능한 로퍼의 경우 자신의 발에 정확히 맞지 않으면 시망임!
반대로 끈으로 묶는 옥스퍼드의 경우 발등의 오차에 따른 차이를 어느 정도 보완해줌!
하지만 발등이 높은 경우 끈묶는 부위가 위로 올라갈 수록 벌어져서 또한 시망임!
그리하여 발등이 높은 사람들은 끈묶는 부분이 구두 위에 올라가 있는 더비 스타일의 구두를 많이 찾게되는 것임!
특히 발등의 높이가 매우 중요한데,
지나치게 발등을 압박하게 되면 쉽게 피로해지고 무엇보다 성욕이 감퇴되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다는 사실!

지금까지의 내용을 요약해보면
길이와 발폭, 발등을 고려해서 신발을 고르라는 말임!

끝으로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자신의 발보다 한치수 큰 신발을 신는 경향이 있음..
예를 들어 구두 뒷부분에 새끼 손가락이 들어가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잘못된 정보를 맹신하여
평생을 발에 맞지 않는 구두만 신고 살는 사람들이 많다는 말임!
새구두는 어느정도 꽉끼는 느낌이어야 함!
시간이 지나면서 가죽이 약간 늘어나게 되고 내 발에 적응해가면 안정적이고 편안한 착용감을 갖게 되는 것임!
참고로 이 늘어남의 정도도 메이커마다 많이 다름!
같은 사이즈라도 처치스는 늘어남이 적고 발에 맞춰지는 시간이 오래걸리는 반면
같은 영국 구두인 크로켓&존스는 처치스에 비해 쉽게 늘어남!
이태리 구두들은  일반적으로 가죽이 더 부드럽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 인지 영국 구두보다는 더 빨리 늘어나는 경우가 있음!
올해 초에 구입한 한 이태리 구두는 처음에는 딱 맞는 사이즈로 갔다고 확신했는데 한 3개월신으니까 쭉쭉늘어나서
발을 최대한 밀어 넣으면 발꿈치에 손가락하나가 들어가는 황당한 일도 있었음..
대부분의 경우 자신의 사이즈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이즈보다 5mm작게 가면 맞는 사이즈임!
개인적으로는 꽉낀다고 느끼는 사이즈로 가야 시간이 지나면서 가죽이 발에 맞게 변형되어 딱 맞는 사이즈가 됨!
가끔 보면 구두를 좀 크게 신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발에 딱맞는 구두가 얼마나 편하고 안정감이 있는지 전혀 모르는 사람들임!
구두는 절대로 크게 신는게 아님! 당연 딱 맞게 신어야 함!

참고로 운동화 사이즈는 무의미함!
보통 운동화 사이즈는 구두보다 최소 5mm에서 15mm까지 차이가 나게 되어있음!
따라서 운동화 사이즈보다 무조건 10mm작게 가는게 원칙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그렇단 말이고
반드시 신어보고 발길이, 발폭, 발등이 헐렁하지 않으면서 어느정도 꽉 끼는 느낌의 구두를 고르면 됨!
백화점 명품점에 가서 정확하게 발 사이즈를 재보고 직원이 추천해주는 구두를 신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임! (명품점에 가면 발사이즈 재주는 장치가 있음..)
도움이 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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