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또는 기타 곡분, 설탕, 유지, 계란 등을 주원료로 하여 이를 발효시키거나 발효하지 않고 반죽한 것 또는 크림, 설탕, 계란 등을 주원료로 하여 반죽하여 냉동한 것과 이를 익힌 것. 대표적으로는 식빵, 케이크, 카스텔라, 도넛, 피자, 파이, 핫도그, 티라미수, 무스케익 등이 있다. Show
6.3. 빵 부스러기[편집]한국인이 밥을 먹듯이 유럽, 중동, 서아시아, 아프리카 등이 빵을 먹으니 개밥 대신 개빵을 주지 않았겠느냐는 농담을 하기도 하는데, 실제 고대 그리스에서는 그랬다고 한다. 당시 식사도구는 국물 뜨는 숟가락뿐이었고 다른 건 손으로 집어먹었는데, 이때 손에 묻은 것을 빵으로 닦아 개에게 줬다고 한다. 중근동의 경우에도 식사 중에 상에서 떨어지는 빵 부스러기들은 개들의 몫이었다고.
6.4. 기타 용도[편집]발효시켜서 크바스 같은 음료수로 만들거나, 딱딱한 겉면만 모아 튀기고 다른 맛을 첨가해 과자로 만드는 등의 바리에이션도 있다. 7. 관념[편집]7.1. 생활[편집]역사적으로 유럽, 중동, 남아시아 등지에서는 빵이 주식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사람은 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는 먹는 것만이 다는 아니라는 뜻이다. 7.2. 성체성사[편집]기독교 문화권의 경우 예수가 빵을 가리켜 자신의 몸이라고 선언하고 포도주를 자신의 피라고 선언했던 성체성사 때문에 신성한 의미까지 부여받고 불멸의 위상을 차지한다. 7.3. 빵 쪼개기[편집]유럽 문화권의 사람들과 한 식탁에서 빵을 먹을 때에는 칼로 빵을 자르지 않고 손으로 쪼개는 것이 예의이다.[36] 상술했듯이 빵은 예수의 몸을 상징하기 때문에 칼을 대지 않는 것이다. 최후의 만찬 때 예수가 빵을 축복한 후 직접 손으로 빵을 쪼개어 나누어 주었기에 손으로 빵을 찢는 것은 허용된다. 다만 과거의 빵은 너무 딱딱해서 자를 때 칼은 애교고 아예 도끼가 동원되었기에, 아마 식탁에서만 적용되는 관습일 수 있다. 물론 빵을 가지고 장난치는 행위도 좋은 소리 못 듣는다. 7.4. 게임/만화[편집]일본 서브컬쳐 계에서 흔히 늦잠을 잔 캐릭터들이 "큰일이다! 지각이야, 지각!(いっけなーい!遅刻遅刻!)"이라는 대사를 외치고 빵을 입에 물며 달린다. 기원은 확실하지 않으나 1960년대부터 각종 러브 코미디나 일상물 등의 작품에서 등장하기 시작한 오래된 클리셰. 1962년 연재 중이었던 "사자에상"에서 가장 오래된 기록을 확인할 수 있으며, 1969년 연재작 "패티의 첫사랑(パティの初恋)"의 여주인공 패티가 지각이라며 빵을 한 손으로 먹으며 달려가는 장면을 클리셰의 기원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37] 8. 품질[편집]빵에도 나름대로 급수가 있어서, 중근세까지도 유럽에서 귀족들이나 부자들이 먹는 흰빵은 가난한 평민들이 먹는 빵과는 질부터가 달랐다. 부유하고 권세 있는 이들은 희고 부드러운 밀가루빵에 버터 등을 발라서 먹었지만, 가난한 이들은 검고 딱딱한 싸구려 귀리빵이나 호밀빵을 먹었다.[38] 밀가루로 빵을 만들면 맛은 훨씬 좋았지만, 밀은 재배면작에 비하여 생산량이 많지 않은 편이었다. 때문에 밀빵으로 식사를 하는 것은 부유한 귀족이나 고위 성직자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혜일 뿐이었다. 귀리와 호밀은 밀에 비하면 매우 거칠었으며, 과거에는 빵을 만들기 위한 발효기술의 발달도 미흡했기 대문에 식감은 딱딱하고 거칠 수밖에 없었다. 이런 빵은 앞서 언급하였듯이 양을 불리기 위해 이것저것 잡다한 것들을 넣다보니 맛이 없었다. 옛날 한국에서 부자들은 주로 흰 쌀밥을 먹고, 가난한 이들은 보리밥이나 기타 거친 잡곡밥을 먹었던 것을 연상하면 알기 쉽다. 9. 한국의 높은 빵 가격[편집]서구권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에 와서 가장 놀라는 것 중 하나가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라고 한다. 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평균 빵 가격은 Kg당 무려 15.59 달러로, 2위인 뉴욕의 8.33 달러의 약 2배에 달하며, 원재료 상당수가 수입산임을 감안해야 하겠지만, 밀과 설탕 자급률이 한국과 비슷하게 낮은 일본(오사카)과 비교해 봐도 약 3배나 차이난다고 한다.[41] 10. 빵집/제과점[편집]빵은 그 특성상 만들기 매우 번거롭기 때문에 유럽, 중동, 아프리카 문화권에선 일찌감찌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동네마다 빵집이 들어섰다. 이는 빵의 재료가 되는 밀가루를 개인의 힘으로 얻기 힘들다는 점까지 겹친 결과다. 11. 빵의 종류[편집]자세한 내용은 빵/종류 문서 를 의 번 문단을 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빵 외에 제과류와 풀빵도 포함한다. 12. 건강 이모저모[편집]오래 전에는 빵을 목숨 걸고 먹기도 했다. 밀에 생기는 맥각균류(곰팡이의 일종)로 인한 것인데 이 균이 만들어낸 독성물질이 빵을 구워도 남아있어 그 빵을 장기간 먹은 이들이 맥각 중독에 걸려 온갖 신경이상증세[54]로 죽어갔기 때문이다. 모든 지역에서 그런 건 아니고 몇몇 유럽 지역에서 종종 그랬다고 한다. 요즘은 농약이 발달되어서[55] 이런 질병 걸릴 걱정은 전혀 할 필요 없다. 이 기괴한 현상을 일으키는 물질이 바로 그 유명한 마약 LSD다. 지금처럼 과학이 발달하지 않은 시기에는 마약중독증상이 엄청나게 두려운 증상으로 보였을 것이다. 13. 빵과 관련된 기타 식품들[편집]13.1. 스프레드[편집]
13.2. 제빵, 제과 관련 재료[편집]
14. 여담[편집]2014년 3월 26일 KBS에서 글로벌 대기획 시리즈로 요리인류 1편에서 '빵과 서커스' 라는 제목으로 빵의 문화사에 대해 방영하였다. 재미도 있고 여러가지 정보가 나오니 궁금한 사람은 찾아보자. 15.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편집]레 미제라블에서는 모든 일의 시작으로, 빵 하나를 훔쳐서 조카들에게 먹이려 한 장 발장이 수감생활을 하게 된 원흉으로 등장한다. 15.1. 빵을 소재로 한 작품[편집]
16. 관련 문서[편집]
[1] 라틴어계.[2] 게르만어계.[3] Bread는 불가산명사인데 bun은 평범하게 가산명사이다. 영어권에서 돈이나 가구의 개수는 셀 수 없지만 지폐나 의자는 셀 수 있는 것과 같다.[4] 슬라브어계.[5] 이 단어에서 아래의 loaf(빵 한 덩이)를 비롯한 현대 영어 단어 lord(주군), lady(숙녀) 등이 파생되었다.[6] 빵을 간접적으로 세는 단위로 남았다, 빵 한 덩어리가 a loaf of bread이다.[7] 고대 그리스어로는 ἄρτος(아르토스). 빵이라는 의미였으며 우리가 '밥'을 말할 때처럼 식량이나 식사의 의미로도 널리 쓰였으나, 누군가가 빵을 떼어주며 '자신의 몸'이라고 말했던 것이 기록에 남아버린 탓에 현대어에서는 ψωμί에게 쓰임을 넘겨주고 종교적인 의미로만 쓰인다.[8] 가장 오른쪽에 있는 글자(위에 점이 있는 글자)는 로마자로 'kh'로 옮기되 이는 /ㅋ/과 비슷한 발음을 의도한 철자가 아니라 무성 연구개 마찰음 /x/를 전사한 것이다. 우리말에서는 [흐]를 발음할 때 나는 'ㅎ' 소리. 뒤혀를 여린입천장 가까이에 접근시키고 그 틈으로 공기가 새어나오는 발음이다. 비슷하게 생긴 글자 (ح)는 무성 인두 마찰음 /ħ/.[9] 개화기에 이걸 그대로 따와 빵을 '면포'라 부르기도 했다.[10] 인도와 서남아시아 등지에서 먹는 난이 여기서 비롯된 단어이다.[11] 가방, 담배, 망토 등이 귀화어의 예이다.[12] 발음은 ˈpɐ̃ʊ̯̃(/ˈpɐ̃w̃/)로 하는데 들어보면 정말 빵으로 들린다.[13] 語源由来辞典, 2003.[14] Félix(1934), Dictionnaire illustré Latin-Français, Hachette.[15] 피라미드를 건설하는 노동자들은 그 대가로 빵을 지급받기도 했다.[16] 발효빵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묘사한 웹툰[17] 유럽에서도 이후 계속 이런 빵을 먹었고, 지금도 이집트와 중동에서 이런 빵을 먹는다. 폼페이 유적에서도 석화된 채느 발굴되었다.[18] 이에 얽힌 이야기로 조선 통신사가 예전에 왔을 때는 카스텔라를 대접받았는데, 나중에 다시 찾아왔을 때는 일본의 재정상태가 어려워 대접을 할 수 없자 자초지종을 몰랐던 통신사는 '우린 바다건너서 힘들게 왔는데 작년까지 주던 거 갑자기 안 주며 푸대접하기 있기임?'하며 섭섭해했고, 자국 국민들에게 통신사가 조공을 바치러 온 사신이라고 속이던 막부 정부는 자기네는 대국이니 사신 대접을 성대히 한다는 자존심으로 예산을 엄청 써대서 허리가 휘는 상황이라는 서로의 입장이 있었다.[19] 유럽 영주들은 야생동물(사냥감) 보존을 위해서 숲을 울창하게 보존하는 데 노력했고, 그로 인해 숲지기라는 직업도 생겨났다. 또한 숲에 들어갈 수 있는 사냥꾼들도 영주에게 수렵을 허가받은 전문인력들로, 전시에는 정예병으로 취급받았다.[20] 우리가 생각하는 웬만한 큰 빵이 아니다. 소설 레 미제라블의 장 발장도 이것을 마을 공동 화덕에서 훔치다가 불법 밀렵과 총기 소지죄라는 죄목과 함께 붙잡혀 감옥살이를 해야 했다. 식사용 빵을 '손으로 잡아다 뜯어 먹는' 방식이 정석이었던 연유가 있다. 이 큰 빵을 온식구들이 나눠서 먹어야 했는데 빵이 원체 단단해서 어지간한 도구로는 자를 수가 없었다. 그러니 그냥 손으로 잡아뜯을 수밖에 없어서 빵을 손으로 잡아 뜯어 먹음이 정석으로 굳어진 것이다. 즉 미리 잘게 잘라져서 나오는 식빵은 과거 시절 기준으로는 생각보다 상당히 고급스러운 제품인 셈이다.[21] 지금도 빵을 밀폐시키지 않고 보관하면 수분이 증발하여 점점 단단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22] 국내에서 주로 유통되는 폭신한 일반적인 빵이 아닌, 외국의 주식 빵은 현재도 꽤 단단하고 푸석한 편이다. 큼직한 칼로 힘주어 썰지 않으면 먹기가 힘들 정도. 대신 맛이 담백하고 속이 더부룩하지 않다.[23] 영상에서 오븐의 온도는 110도.[24] 대다수의 주식용 빵들은 제조 과정상 소금이 들어간다.[25] 아예 아무 맛도 안 나는 것은 아니다. 빵을 구워내면서 생기는 특유의 고소한 향미가 있다.[26] 영국의 요크셔 푸딩이 바로 고기 구으면서 흘러내리는 육즙과 기름을 아래에서 받아내려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빵이다.[27] 중국에서는 화쥐안(花捲)이라고 부른다.[28] 만두 맞다. 본래 만두는 속이 들어가지 않는 밀가루 빵 형태였다.[29] 중국식 호떡은 설탕 뿐만 아니라 야채와 고기를 넣어 식사용으로 먹는 것이 있다.[30] 그래서 케이크를 만드는 방법도 제빵기능사가 아닌 제과기능사에서 가르친다.[31] 단 저 장면에서 시위를 한 사람들은 뭔가 잘못을 해서 유치장에 들어온 사람을임을 감안하면 "아무리 잘못을 했다 한들 같은 민족으로 인정도 안 해주겠단 것이냐!" 정도로 해석했을 수도 있다. 밥에는 그만큼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이 담겼다는 의미이다.[32] 실제 한국에서 파는 식빵의 성분표를 유심히 보면 바닐라 향, 설탕, 가공버터나 우유 등 미량이지만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다.[33] 그렇다고 남은 은혜를 감히 조금 받아가려하는데, 매정하게 빵부스러기를 치우지는 않는다는 뜻. 그리고 예수께서는 그 말이 심히 옳고 여인의 믿음이 크다 하며 치료의 기적을 베풀었다.[34] 높은 사람이 남긴 음식을 아래사람이 먹는 것은 특이한 것은 아니고, 한국사의 수라상도 그랬다. 유럽의 경우는 그릇까지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차이점.[35] 몰래 버터를 발라 줬다는 버전도 있다.[36] 빵 접시에 함께 서빙되어 나오는 칼은 버터를 바르는 용도이다. 이런 건 버터나이프라고 부르며, 식칼과 달리 날이 들어 있지 않다. 사실 식칼과 약간 모습이 다르기 때문에 눈으로 구별이 가능하다.[37] 위키백과 '지각한 식빵 소녀(遅刻する食パン少女)' 항목 참조.[38] 사실 그마저도 주식으로는 오트밀 같은 곡물죽이 더 애용되었다.[39] 이 중 톱밥의 경우 2차대전까지도 쓰였다. 초반엔 소련이, 후반엔 독일이 물자가 부족해지자 벌인 일. 아트 슈피겔만 만화인 쥐: 한 생존자의 이야기에서, "유태인 수용소에서는 빵 안에 톱밥이 들어가 있던 걸 먹어야 했다"고 나온다.[40] 고사리와 도토리, 순무를 안 먹는 문화권이 꽤 많다. 잘 써봐야 돼지 사료 정도. 그래서 산지에서 넘쳐나서 한국인들이나 중국인들이 캐거나 가져가려다가 사유지 침범으로 곤욕을 치루는 게 많다...[41] 단 이에대해선 신용할만한 조사 결과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한국 빵가격이 타국보다 비싸다는 점 자체는 사실일 수 있으나 그 정도가 너무 과장됐다는 것. 이 자료는 영국의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트 유닛이라는 경제분석기관에서 2019년에 조사한 것으로 세계 각 도시[42]를 기준으로 빵 한덩어리, 즉 식빵 가격의 평균을 낸 것인데, 그 비싸다는 파리 바게트 등에서 기본 식빵 1kg를 사도 어지간하면 만원대 이하로 끊을 수 있고[43] 소위 서울 3대니 5대니 하는 프리미엄 빵집도 최소한 15달러를 넘기진 않으며,[44] 간식으로 먹는 단빵이나 과자빵 같은 경우 외국이라고 딱히 한국보다 싸지도 않기 때문이다.[42] 한국은 서울 기준이다. 참고로 한국에서 가장 비싸다는 빵집은 서울이 아니라 경기도 양평에 있는 곽0원 빵공방인데, 이곳은 기본 식빵이 2022년 현재 9000원에 팔리고 있지만 빵 사이즈가 시판품보다 큰 편이기 때문에 무게로 달아도 키로당 15달러 이상이 나올지는 미지수.[43] 파바 기본 식빵이 2022년 현제 3200원 정도 한다.[44] 일반적으로 10장들이 식빵 한봉지 포장이 파바 기준 4~500g 정도 되는데 나폴레옹 과자점은 5000원, 리치몬드 베이커리가 6800원, 김영모 과자점이 6000원, 태극당이 4900원이다. 모두 2022년 현제가 기준. 가장 비싼 리치몬드를 기준으로 해도 15달러를 찍을까 말까인데 싼 빵은 키로당 3000원 정도에 파는 삼립 토스트 빵도 있기 때문에 설령 평균을 낸다 해도 만원 이하로 떨어져야 옳다.[45] 2022년 기준 파리크라상, SPC삼립, 샤니 등 5개 계열사가 빵 시장 83.4%를 차지하고 있으며 포켓몬빵 등 편의점·슈퍼마켓 등에서 판매되는 빵의 상당수가 SPC그룹 제품이다. #1 #2 이에 대해 SPC그룹은 반박했다. #[46] 완성된 빵은 장기보존이 어렵다. 다만 건빵으로 만들면 어느 정도 장기보존이 가능하다.[47] 단, 빵 맛이 있는지 없는지는 개인차가 크다.[48] 간판을 보면 대부분 boulangerie et pâtisserie라고 쓰여 있다.[49] 크로와상 비슷한 빵에 쵸코칩이 안에 들어 있다.[50]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는 속에 초콜렛, 커피 등의 크림을 넣은 길죽한 슈.[51] 대한민국 제빵기능사 자격으로 함께 다룰 수 있다.[52] 흔히 국내의 인도 요리점에서 나오는 희고 두툼한 '난'은 사실 꽤 고급스러운 빵으로, 현지 서민들이 자주 먹는 음식은 아니다.[53] 이때에는 효가 아니라 교로 읽는다. 사실 酵의 본음이 교. 속음인 효가 정음이 되었으나 이 경우만은...[54] 환각, 환청을 듣고 허리가 굽고 몸이 굳거나 정신이상까지 초래했다.[55] 맥각균이 피어나면 성장이 저해되어 수확량이 줄어든다.[56] 성황이 다르긴 해도 라바 시즌 2에서도 먹으면 바보가 되는 버섯/열매(방영판은 열매로 나왔으나,DVD에선 버섯으로 고쳐졌다.)을 먹고 다들 정신나가서 침흘리고 웃고 춤추고 이럴때 용케 홀로 안 먹고 있던 레드는 무사했다. 하지만, 다들 바보가 되어도 사이좋게 놀고 신나게 재미있어하는데 홀로 남은 레드는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악물고 그 버섯을 먹어버린다. 문제는....그게 바보로 있는 시간이 있어서 다들 제정신으로 돌아올때, 이걸 먹은 레드가 바보가 되어버린 것. 홀로 웃으며 코후비고 침흘리고 헤헤헤거리는 레드를 다들 어이없어하면서 끝나버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