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테이션 드라마 결말 - imiteisyeon deulama gyeolmal

이미테이션 드라마 결말 - imiteisyeon deulama gyeolmal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이미테이션에 대해 추가 포스팅을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기존에 진행했던 포스팅에서는 등장인물들과 줄거리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오늘은 삽입된 OST와 결말에 대한 스포 그리고 인물들의 이야기를 조금 더 다뤄 보려고 합니다.

백만 연습생의 시대에 살아가는 인물들이 드라마의 결말로 이야기가 진행 됨에 따라 어떠한 이야기를 보여줄지 그리고 아이돌이 주제인 만큼 그 속에 삽입된 OST를 어떠한 방향으로 보여줄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첫 번째로 소개해볼 드라마 속 러브라인은 티파티의 이마하와 샥스의 권력 입니다. 실질적으로 드라마 속에서 메인 로맨스를 이어가는 두 명의 등장인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마하와 력이는 데뷔 전부터 스타 이즈 본이라는 댄스팀에서 함께 춤을 추던 사이였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력이는 인사도 없이 사라졌고 샥스의 멤버가 되어서 화면으로만 만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미테이션 드라마 결말 - imiteisyeon deulama gyeolmal

그리고 마하는 여러 회사의 연습생을 거쳤지만 매번 꿈 바로 직전에 미끄러져서 힘들어하게 됩니다. 포기 직전 만난 지학의 도움으로 현지, 리아와 함께 티파티로 데뷔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만난 마하와 력은 서서히 서로에게 빠져들게 되고 력의 직진에 주춤하던 마하는 사고를 당한 그를 보고 많이 힘들어하면서 결국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자유롭지 않은 행복이었지만 마하와 력이는 서로를 바라보는 것 그리고 함께하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렇게 비밀 연애를 하게 된 둘은 어렵게 서로에게 다가가지만 결국은 기자에게 둘의 모습을 들키게 되었습니다.

이들의 연애를 옹호하며 도와주는 주위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 속에서 마하는 두려움에 떨게 되었고 력이 또한 상황의 심각성을 주시하게 되었습니다.

도저히 얼굴을 보며 이별의 안녕을 고할 수 없다고 했던 력의 안타까운 표정과 마음이 잘 드러나는 장면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아픈 사랑을 하는 력이와 마하는 스케줄 때문에 잦은 마주침을 하게 되고 력은 덤덤하게 연기하려는 마하를 보고 속에서 사랑과 미련이라는 감정이 다시 한번 꿈틀거리게 됩니다.

후배로서 자신을 응원하겠다는 저 아이를 나는 놓고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던 둘은 한 프로그램에서 마주치게 됩니다. 그리고 앙숙에서 조력자로 돌아선 라리마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각자 다른 파트너를 선택해서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거기서 력은 마하를 보며 다시 한번 자신의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마하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는 판단하에 힘든 생활을 하다가 다시 마하에게 집요하게 매달리게 됩니다.

너무 두려워 너의 손을 놓은 내가 너무 미안하다는 의미의 사과와 함께 마하의 앞에서 그녀를 잡으려고 열심히 노력하던 력은 결국 자신이 원하던 바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공개 연애라는 엄청난 결심을 하게 된 둘은 각자 멤버들에게 이 상황과 사실을 알렸고 당장은 어렵다고 이야기하는 동료들의 벽에 부딪혀 다시금 비밀연애를 하게 됩니다.

두 번째로 소개할 러브라인은 티파티 현지와 스파클링 유진입니다. 마하와 연습생 시절부터 오랜 친구로 지내던 유진은 그녀를 짝사랑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하는 오직 친구로만 유진을 대했죠.

그렇게 아파하는 유진에게 현지가 다가왔고 유진을 짝사랑하던 현지는 결국 자신의 마음을 슬며시 드러내게 됩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혼자 좋아하다 보면 날 향한 또 다른 누군가의 마음이 느껴진다는 말을 통해 유진의 마음 또한 현지에게 점점 흔들리게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둘은 서로를 바라보게 되었고 이 사실을 유진은 마하에게 이야기하며 자신의 마음을 정리하게 됩니다. 현지와 유진은 서로를 아껴주는 둘도 없는 짝꿍이 되었고 처한 상황에 의해 비밀 연애를 하게 됩니다.

세 번째로 소개할 러브라인은 티파티 리아와 샥스 이현입니다. 이 둘의 매개체는 마하와 력이 속한 그룹의 멤버들이기도 하지만 암모나이트라는 프로듀서로 연결이 됩니다.

암모나이트의 작업실에서 리아를 처음 보게 된 현은 그녀의 목소리에 반하게 되었고 갖은 꼬드김에도 샥스와는 얽히고 싶지 않다는 리아의 완강한 대응에 짝사랑만 길어지고 있는 현이었습니다.

그러나 드라마의 마지막 회 그들의 사랑은 결국 이어지고 맙니다. 리아는 샥스는 자신 없다 생각하지만 그래도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잘 채워주고 자신에게 늘 직구를 던지는 이 남자를 어느 순간 마음에 들이게 되었는지도 모르죠.

드라마 이미테이션의 OST는 다른 드라마들과는 조금은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드라마 속에 여러 명의 아이돌 가수들이 출연한 만큼 드라마 속의 그룹과 인물들을 가상의 팀으로 만들어 여러 느낌과 색깔의 곡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드라마 속의 샥스, 티파티, 라리마, 스파클링 이렇게 네 팀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곡들과 앨범을 통해 진짜 살아 숨 쉬는 인물들을 보는 듯한 느낌을 많이 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인지 좀 더 재미있는 드라마를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미테이션 드라마 결말 - imiteisyeon deulama gyeolmal

특히 멤버 구성은 같지만 팀 이름이 다른 티파티와 오메가 쓰리의 곡 또한 드라마 속에서 OST로 나온 것처럼 편곡과 가사의 변경을 통해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 둘 다 잘 구성해 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마하, 리아, 현지의 성장 과정과 이야기들을 잘 담고 있는 이 두 곡의 시너지 또한 좋은 곡으로 들려오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너랑 나랑 다시 부르기라는 프로그램으로 통해 등장인물들은 자신의 멤버들이 아닌 다른 그룹 혹은 솔로 가수와 콜라보를 한 곡들이 OST 중에서 저는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드라마 속에서 연애를 하다 현실에 치여 헤어진 력이와 마하의 이야기와 감정들을 담아낸 듯 한 곡이어서 인지 드라마에 조금 더 빠져들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결말을 향해 갈 수 록 아이들을 향한 어른들의 만행이 점점 드러나게 됩니다. 특히 샥스의 소속사인 에너지의 박대표의 만행을 알게 된 아이들은 자신들의 행복한 훗날을 위해 계약 해지를 결심하게 되었고 차근차근 준비를 해나갑니다.

샥스는 돈 되는 아이들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는 박대표는 아이들을 진열대 위의 상품 취급을 했고 그 속에서 혼자 끙끙 앓았던 아이들 샥스 그들은 서로 멤버들과 자신들이 가진 생각을 공유하며 어느새 어른이 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MML 콘서트의 엔딩을 장식한 이 곡을 통해 아이들은 각자의 행복한 결말을 위해 한 걸음씩 내딛게 되었고 위기의 순간들을 그리고 고비의 순간들을 꿋꿋이 견뎌낸 아이들은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다시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각자 알게 된 무언가의 의미들 그렇게 소중한 일상을 그리고 사랑을 지켜낸 아이들을 응원합니다. 이들의 행복한 결말을 기대합니다.

이미테이션 종방 기념으로 지난번에 다룬 내용에 이어 포스팅해보았습니다.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하는 사회 속에서 이리저리 치이는 반짝이는 별들을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찬란히 빛나는 별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내일 또 다른 포스팅으로 만나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