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월드의 몸짱의사입니다. 오늘은 기초대사량에 관한 얘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다이어트에 관심있는 분들은
등등의 얘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막연하게민 알고 있는 기초대사량의 진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기초 대사량? 휴식 대사량? 우선 기초대사량이란 무엇인지 개념을 잠시 알아보죠. 기초대사량이라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 우리 몸이 쓰는 에너지량입니다. 내가 가만히 있어도 심장은 뛰고 장은 연동운동을 하고 뇌에서는 신경전달 물질을 분비하죠. 이런것들이 모두 에너지 즉 칼로리를 소모하는 것들입니다. 즉 내가 가만히 있는다고 내 몸이 정말 가만히 있는것은 아니며 일정한 에너지를 계속 쓰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기초대사량'입니다. 하지만 순수하게 '생명 유지'만을 위해 사용하는 에너지량을 구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실제로 측정하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눈을 깜박인다던지 손을 꼼지락 거린다던지 등등.... 의 약간의 외부 요인이 포함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현실적으로는 '휴식 대사량'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휴식 대사량이란 생명 유지를 위해 사용하는 기초대사량 + 내가 가만히 있으면서 조금씩 사용하는 에너지량을 말하는 것으로 실제로 직접 측정이 가능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실적으로는 기초 대사량 과 휴식 대사량이라는 말이 함께 같은 의미로 쓰이고 있기 때문에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초 대사량 왜 중요할까? 그럼 다이어트 할 때 기초 대사량은 왜 중요할까요? 기초대사량이 높다는 것은 가만히 있어도 사용하는 에너지가 많다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사람은 다이어트에 유리할 수 밖에 없고 반면에 기초 대사량이 낮은 사람은 다이어트에 불리하게 되겠죠? 기초 대사량 측정, 정확할까? 자 그럼 나의 기초대사량은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요? 가장 손쉬운 방법이 체성분 분석기, 우리가 일반적으로 많이 알고 있는 '인바디'라는 기계1를 통해서입니다. 이 기계 위에 올라가 잠시만 서 있으면 이 기계가 나의 기초 대사량을 뚝딱 알려주는데요.... 이 결과값을 가지고 기초대사량이 높다고 좋아하는 사람, 낮게 나와서 울상을 짓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방식의 기계를 통해 측정하는 기초 대사량값이 정확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사실 그 동안의 연구를 보면 기초대사량을 측정할 수 있는 몇가지 공식이 있습니다. 여기에 다양한 변수값을 대입하여 기초대사량을 구할 수 있는데요.... 그 공식들을 잠깐 살펴보죠. 우선 성별, 몸무게, 키, 나이 를 가지고 기초대사량을 측정하는 공식이 있습니다. 기초대사량 = 13.75 X 체중2 + 500.3 X 키3 - 6.78 X 나이 + 66.5 (남자) 9.56 X 체중 + 185 X 키 - 4.68 X 나이 + 655.1 (여자) 다음으로는 나의 장기, 즉 뇌, 간, 콩팥 등등... 의 무게를 측정하여 기초대사량을 측정하는 공식이 있습니다. 기초대사량 = 200X간 + 240X뇌 + 440X심장 + 440X콩팥 + 13X골격근 + 4.5X지방 + 12X그 외 장기 기초대사량 = 689 X 뇌 + 27.5 X 골격근 - 210 이 공식을 통해 기초대사량을 구하려면 누군가를 장기별로 발라내서(?) 각 장기의 무게를 측정하여 위의 공식에 넣으면 기초대사량을 알 수 있습니다... 쿨럭 마지막으로 제지방량을 측정하여 기초대사량을 측정하는 공식이 있습니다. 여기서 '제지방량'이란 체중에서 지방을 제한양, 즉 체중 - 체지방 = 제지방량 이 되는 것이죠, 기초대사량 = 21.6 X 제지방량 + 370 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인바디라는 기계에서 제공하는 기초대사량 값이 바로 이 공식에 대입하여 산출하는 것입니다. 인바디라는 기계는 몸에 미세한 전류를 흘려 몸 속 수분양을 측정합니다. 그리고 측정된 수분양을 바탕으로 제지방량을 산출4하고 이 제지방량을 위의 공식에 다시 대입하는 것이죠. 즉 인바디라는 기계가 실제로 측정하는 것은 몸 속 수분의 양5이고 그 외 나머지 것들은 모두 누구누구 박사의 연구 결과의 공식에 대입하는 방식이라는 겁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체성분 측정기의 원리가 몸에 미세한 전류를 흘려보내고 이를 통해 저항값을 측정하고 이를 통해 수분양을 산충하고 이를 공식에 대입하여 '제지방량'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방식을 고안한 회사에서 제지방량을 가지고 기초대사량을 구하는 공식을 기계에 입력해 놓은 것이고 그 공식에 맞게 결과값을 산충하는 것이 우리가 일희일비하는 기초대사량이라는 것이죠. 문제는 이렇게 공식에 대입하면 '개인차이'를 반영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위의 공식처럼 제지방량만을 고려하면 실제 기초대사량의 60~90% 정도만을 예측 가능합니다. 실측치와 그만큼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 방법은 기초대사량에서 지방이 미치는 영향을 무시하였는데요 지방도 기초대사량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하는 박사님도 있습니다. 그래서 위쪽의 공식을 보면 지방은 kg당 4.5kcal 만큼 기초대사량을 늘린다고 나와있죠? 그 외 인종, 성별 등등이 모두 기초대사량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근육량이 많아서 제지방량이 많은 사람이나 병적으로 부종이 있어 제지방량이 많은 사람이나 제지방량만 같으면 기초대사량은 모두 동일하게 측정이 됩니다. 기초대사량? 그냥 참고만 하세요 주변에서 보면
등등... 이 결과 값을 가지고 일희일비하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이 기계가 실제로 측정하는 것은 체수분입니다. 그리고 그 외 결과값은 '공식'에 대입하여 일률적으로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그 결과에 너무 기뻐할 것도 너무 슬퍼할 이유도 없습니다. 기계가 알려주는 기초대사량은 그냥 '참고'만 하시고 그냥 꾸준히 열심히 정석대로 하면 된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겠습니다 ^^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많이 구입하시는 인바디 체중계 정확도는 어떤지, 믿을만 한지, 그 작동원리 등을 살펴보고자 하고, 스킨폴드 캘리퍼는 그냥 제일 끝에 소개만 하겠습니다.
 사실 회사명입니다. 바이오스페이스라는 사명으로 1996년 5월 창립한 대한민국의 의료기기 제조업체를 말합니다. 천안에 공장이 있으며 국내, 수출 제품 전부 자체 생산해 왔습니다. 인바디의 체성분 분석기의 시장 지배력이 강해지자, 바이오스페이스는 2014년 9월 인바디로 사명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통상 인바디는 사명인 동시에 체성분 분석기 상품명 또는 체성분 분석 자체를 이르는 말이 되었습니다.
독자 개발한 체성분 분석기 인바디는 1997년 9월 한국 특허를 획득하여 미국, 일본, 캐나다에서 관련 특허를 획득하였습니다. 작동원리는 생체전기저항법라는 방식으로 근육과 지방에 저항도 차이를 이용하여, 인체의 구성 성분인 체수분, 단백질, 무기질, 지방으로 나누어 책정함으로써, 병원, 보디빌딩, 피트니스 등 건강과 관련된 기관에서 비만진단, 영양상태 자문, 운동처방 등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정용은 발판에 4곳의 전극판을 이용하여 책정하는 4점 터치식과 팔과 몸통 체성분도 직접 측정하는 8점 터치식으로 나뉩니다.
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은 가정용 인바디 체중계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분도 늘어나고 있고, 건강에 대한 관심은 몸 상태에 대한 지식 탐구로 이어졌고, 예전과 같이 키와 몸무게로 비만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근육량과 체지방과의 비중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인바디는 위에 작동원리에서 보았듯이 미세 전기를 이용하여 기초적으로 근육과 지방 등의 체성분을 분석하고 최근에는 기초대사량, 내장지방 BMI 지수 등 신체정보를 바로 읽을 수 있는 형태로 제공하거나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기록·관리하는 기능까지 제공합니다.
미세전류는 발판을 통하여 몸으로 전달되어 그 임피던스 값으로 체성분을 분석하는 것임으로 평상시의 몸 구성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하여는 공복 시에 측정하는 것이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운동 후나 수분 섭취 후 측정은 전기 저항값을 변하게 만들어 아주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10분 이상 서 있다가 측정하고 화장실이나 기상 즉시, 수분 섭취, 샤워, 운동 등의 몸 상태에 변화를 줄 만한 요소를 제거해야 정확도 높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체성분 검사의 방법으로는 수주체밀도법, DEXA, 피부두겹집기법(skinford test) 등이 있고 생체전기임피던스법(BIA, 인바디) 도 체성분 검사 방법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DEXA는 엑스레이를 이용하여 체성분을 분석하는 방법(제품)으로 병원이나 연구목적으로 구입하여 사용되는 고가의 기기를 통하여 정밀도 높은 체성분 분석이 가능하고 이것이 체성분 분석의 기준이 됩니다. 오늘의 주제인 인바디 체중계 정확도는 다양한 미세전류를 이용하여 저항값으로 체성분을 분석하는 것으로서 몸의 수분 상태에 따라서 민감하게 반응하여 차이가 남으로, 특이체질이나 고도비만이거나 심하게 마른 경우, 또 보디빌더와 같은 일반적이고 통상적인 보통의 사람과 다른 몸 상태(?)에 있는 사람도 정확한 수치를 얻기 힘듭니다. 또, 복부비만 등 특정 부위에 대한 성분분석은 불가능합니다. 이것 역시 보통의 사람들로부터 나온 평균적인 데이터로 만들어진 통계치라고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만 더 붙이자면, 보디빌더 등이 말하는 체지방과 일반인이 말하는 체지방은 좀 많이 다릅니다. 뜻은 같은데 체지방률 10%의 신체에 대한 판단이 다릅니다. 어쨌든 보디빌더는 스킨폴드 캘리퍼라는 말 그대로 살 두께 재는 집게 같은 물건으로 살을 접어서 그 두께로 체지방률을 추정하는 방법을 자주 이용합니다.
그럼 장점은 없고 단점만 있느냐 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생활패턴이 거의 유사함으로 동일 시간대에 유사한 상황에서 인바디 측정을 하게 되면, 지금 운동이 얼마나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체성분이 어떻게 개선되고 있는지에 대한 지표로써는 훌륭한 보고서가 됩니다. 또한, 일반적이고 통상적인 사람의 통계 또는 수많은 자료로 축척된 것임으로 내가 특이한 체질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혀 신뢰하지 못할 정보도 아니며, 고도비만이나 심하게 마른 체형인 분들이 인바디를 사시게 된 이유는 일반인의 몸(?) 상태를 목표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 또한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보통의 사람이라면 간편하게 몸 상태를 확인해볼 수 있고, 보디빌딩 또는 다이어트 중이신 분들에게는 운동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보조도구로써 충분히 활용가치가 있습니다.
체지방을 좀 더 정확하게 아시고 싶다면, 살가죽 잡아서 잘 접어서 자로 두께를 잰 다음 사이트에서 계산해 보시면 됩니다. 물론 아주 싼 가격에 스킨폴드 캘리퍼를 하나 구입하셔도 됩니다. 이상 인바디 체중계 정확도와 스킨폴드 캘리퍼를 이용한 체지방 측정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인바디 기초대사량 정확도 - inbadi gichodaesalyang jeonghwa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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