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점 발화점 차이 - inhwajeom balhwajeom chai

인화점, 발화점, 연소점 비교 및 정의 

※ 인화점 (flash point) 

가연성 증기를 발생시키는 액체 또는 고체가 공기중에서 점화원에 의해 표면에 불이 붙는데 충분한 농도의 증기를 발생시키는 최저온도를 인화점이라고 한다. 가연성 액체 또는 고체가 증기 중에서 생성한 가연성 증기가 폭발하한계에 도달할때의 최저온도에 상당하는 일정 증기압을 가지고 있으므로 액면 부근에서 증기압에 상당한 농도가 된다. 즉 가연성 증기의 포화증기압이 공기와의 혼합기체의 폭발하한계와 같아지는 농도이다.

가연성 증기의 증발량은 액면의 온도에 의존한다. 인화점 이하의 온도에서는 큰 에너지를 가진 점화원에도 발화하지 않으므로 액체의 화재위험성의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가연성 액체를 인화점 보다 훨씬 높은 온도로 하면 액면의 증기농도는 폭발상한계의 최저온도를 상부의 인화점으로 생각할 수 있다.

발화점(ignition point)

가연성물질 또는 혼합물에 외부로부터 화염, 전기불꽃 등의 점화원을 부여하지 않고 물질을 공기중 또는 산소중에서 가열한 경우에 연소(발화 또는 폭발)를 개시하는 최저온도를 발화점(발화온도, 착화점, 착화온도)이라고 한다.

※ 연소점

연소가 계속되기 위한 온도를 말합니다. 대략 인화점보다 10도정도 높습니다.

연소범위가 넓어지는 경우

(1) 온도 상승할 경우 상한불변, 하한감소로 넓어진다.

(2) 증기압이 높을 경우 연소범위가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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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불이 붙은 온도? 인화점, 발화점, 연소점의 뜻과 차이

가스일렉 2020. 12. 27. 23:38

발화점과 인화점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불이 붙는 온도를 뜻하는 거 같긴 한데요. 정확한 의미가 뭘까요?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오늘은 인화점, 발화점, 연소점의 정확한 의미와 차이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인화점 (Flash Point)

인화점은 외부로부터 불씨가 있는 환경에서 불이 붙을 수 있는 가연성 증기를 발생할 수 있는 최저온도를 말합니다. 연소는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격렬한 산화 반응입니다. 한 지점에서 연소반응이 일어나도 이게 연쇄반응으로 이어져야 불이 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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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나 고체 연료는 그 자체로 타는 것이 아니라 온도가 올라갔을 때 가연성 증기(기체)가 발생하면서 타는 것입니다. 가연성 증기가 발생하는 조건에서 불씨가 있을 때 불이 붙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화성 물질은 가연성 증기가 발생하지 않거나 누출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발화점 (Ignition Point)

발화점(착화점, 착화온도, 발화온도)은 스스로 연소를 시작하는 최저온도입니다. 즉, 불씨 없이 연료 자체를 가열했을 때 발화하는 온도입니다. 따라서 발화점이 인화점보다 더 온도가 높습니다.

3. 연소점 (Fire Point)

연소점은 생소한 용어일 텐데요. 연소점은 연소가 일어났을 때 불씨가 제거되어도 연소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온도를 말합니다. 따라서 인화점보다 연소점이 더 높습니다. (발화점 > 연소점 > 인화점)

💡 요약

인화점은 불씨가 있을 때 불이 붙는 온도

발화점은 가연성 물질을 가열했을 때 스스로 불이 붙는 온도

연소점은 연소가 계속 유지될 수 있는 온도

4. 가연성 물질의 인화점, 발화점, 연소점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연성 물질의 인화점, 발화점, 연소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석유 계열 물질의 연소점은 보통 인화점보다 5~10℃ 높은 온도입니다.

 물질

인화점 

연소점 

발화점 

메탄 (도시가스) 

 -188 °C

 -

 537 °C

프로판 (LPG)

 -104 °C

 -

 470 °C

부탄 (라이타, 부탄캔)

 -60 °C

 -

 405 °C

가솔린 (휘발유)

 -43 °C

 -

 246 °C

디젤 (경유)

 62 °C

 -

 210 °C

식용유

 338 ℃

 346 ℃

 415 ℃

※ 참고자료

위키백과 인화점

식용유화재의 위험성평가

인화점과 발화점의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나죠. 그만큼 화재 예방은 불씨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인화점이 낮은 연료일수록 상온에서 불씨가 있을 때 쉽게 불이 붙으므로 취급에 주의해야 합니다.

가솔린이나 디젤은 인화점의 차이가 큽니다. 예전 디젤 자동차는 시동 걸기 전에 꼭 예열을 해야 하는데 이게 다 이유가 있습니다.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식용유는 인화점이 높긴 하나 발화점과 인화점의 차이가 크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즉, 한 번 불이 붙으면 온도를 낮춰도 불을 끄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식용유 화재는 절대 물을 부으면 안 되고 가스밸브를 잠그고 뚜껑을 덮거나 물에 젖은 수건 등으로 덮어서 소화해야 합니다.

이제 인화점, 발화점, 연소점의 차이를 확실히 이해하셨을 것입니다. 또한 같은 가연성 물질이라고 해도 그 특성이 크게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가연성 물질을 다룰 때는 인화점과 발화점에 대해 반드시 이해하고 온도 특성에 맞도록 관리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