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싫 사사 - iyeong silh sasa

특기자 천지인 스푼에서 현재까지는 유일한 일반인. 메두사 말마따나 스푼은 특기에 의존하는 경향이 심한데, 그래서 메두사가 뿌린 연기 한방에 모든 히어로들이 전투능력을 잃고 녹다운해버림. 백모래는 이 가스를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는 듯 했고, 앞으로도 스푼과 싸울 때 비슷한 방법으로 특기를 제어할 가능성이 높음. 


사사는 작중 히어로/빌런 통틀어서 특기 제어여부와 상관없이 순수하게 자기 전투력만으로 싸울 수 있는 유일한 인물임. 따라서 나이프가 또다시 특기제어를 시도한다면 그 때에는 나이프를 상대할 수 있는 인물은 현실적으로 사사밖에 없음. 물론 로나와 비비안이 있기는 하지만 아무리 영물화를 한다 해도 특기가 제어된다면 평소보다 고전할 수밖에 없다는 건 변함이 없고, 실제로 백모래 탈주사건때 나이프에 밀리는 모습을 보임. 특기가 아니라 선천적으로 힘이 좋은 귀능과 헤이즈도 육탄전에 참여할 수는 있겠으나 오르카 하나를 당해낼 수 없을 듯. 


게다가 굳이 특기제어 가스가 없어도 모든 특기자들에게 간섭할 수 있는 레이디가 있기 때문에 스푼은 확실히 불리한 위치에 있다. 하지만 작중에도 설명되었듯이 레이디의 약점은 일반인인데, 재차 말하지만 여기 나오는 레귤러 캐릭터 통틀어서 일반인은 사사뿐. 레이디보다 상성이 우위에 있는 유일한 인물이며, 비록 지난번 대결때는 레이디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전투가 야외에서 이루어진다면 상황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비행과 원거리 공격이라면 레이디를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고 예상됨.



삼님이 의도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스푼과 나이프과 맞붙는 수많은 에피에서 사사는 항상 제외되어 왔다. 꽃집에서 송하를 공격하긴했으나 그건 전투라고 볼 수는 없는 수준이었고(간보기?), 지하철 폭파사건때 레이디와 싸우기는 했으나 그때 사사는 레이디가 나이프의 일원이라는 걸 몰랐던 상태였음. 두 집단이 제대로 대결했던때가 백모래가 나가 회유하려고 폭발사고 일으켰을 때, 랩터 만나려고 방화 일으켰을 때, 그리고 백모래 탈주사건 이 세가지인데 세 에피소드에서 다 사사는 나이프와 마주하지 않았음. 심지어 초반의 레드럼 연구소에서 재회하던 에피에서조차 사사는 나이프를 만나지 않았음. 이 정도면 솔직히 좀 의도적이었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없잖아 있다... 최근에 나가를 습격하는 송하와 대결했던 때가 사사가 나이프와 처음으로 본격 대결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니...


그래서 이후에 둘이 본격적으로 맞붙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면 그때는 사사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해질 수밖에 없음. 사실 허당기만 빼면 사사는 전투능력 자체에서는 단점이 될만한 게 전혀 없음. 사사의 설정 중 하나가 '뭐든 평균 이상은 한다'는 건데, 펫샵사건에서 보여줬듯이 육탄전도 나쁘지 않음.(물론 대상이 일반인이었기 때문에... 나이프와의 육탄전은 미지수이긴 하나) 나이프가 스푼과 충돌하게 된다면 다른 히어로들을 제각기 방법으로 제압하더라도 사사는 부상을 입지 않는 이상은 약점이랄게 없기 때문에 의외의 복병이 될 가능성이 높음.

[8] 여름에도 입고 다녀서 사사는 더워죽을 맛. 스텔이 헤이즈에게 사사 선배는 왜 여름에도 저렇게 하고 다니냐고 묻자 헤이즈가 사사의 코트를 가죽이라서 못 벗는다고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그리고 그걸 믿는 스텔[9] 본인도 고민이 많은지 혀운동이나 침묵화술이라는 책들을 읽을 정도다.[10] 공무원이지만 도박을 한다. 서장님 또한 경마를 하는 걸로 봐선 스푼 내에 제재는 없는 듯.[11] 다만 자연스럽게 알아듣는게 아니라 집중해서 해독하는 수준이라 피곤한 상태에선 못 알아듣는다.[12] 추석 편 때 교통 체증에 시달리는 사사에게 나가가 '날아가면 되잖아요 하늘은 교통 체증도 없고' 라고 말하자 혜나는 '오빠, 그건 차로 8시간 걸리는 거리를 뛰어가라는 거나 마찬가지야.'라고 한다. 그래도 막상 귀성길의 교통체증 앞에서는 '차라리 날아갈 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다 나가가 나타나 순간이동으로 몇분만에 도착. 물론 사사는 새 인간에다 히어로이니 일반적인 인간이 가지는 지구력과는 차원이 다를테니 좀 날아간다고 해서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속도 차원에서는 큰 문제가 될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날 수 있기 때문에 달리는 것과 비교도 안되게 빠르고 사사 본인도 그냥 인간에 비하면 힘이 센 편이라 성인인 2호를 들고 꽤 먼 거리를 난 적도 있다.(보통 인간이면 성인 남자를 팔힘으로 들고 있으면 금방 지치는데 거기에 날개까지 퍼덕였다는 얘기) 그러나 아무리 그래도 계속 근육을 움직여야하는데 저 정도 장거리는 무리다.[13] 이 에피소드에서 보면 상당히 두뇌회전이 빠르고 영리한데, 속옷도둑이 도망칠때 무리해 쫓기보다는 놈이 애써 훔친 속옷에 애착을 가질 것이란 걸 간파해 속옷을 찢거나, 재차 도망가는 걸 잡기 위해 재빨리 쇠구슬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사실 가끔 어리버리하게 저지르는 실수 (숨어있는데 재채기를 하다 권총을 실수로 발사하는 등)를 빼면 머리쓰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까마귀라서 그런지 머리가 좋은듯.[14] 게다가 나이프의 가짜 나이프 습격사건 때 송하가 자신과 백모래를 저격한 인물의 정확한 실력만 보고 대번에 사사임을 알아차렸는데 뒤집어 말하면 이는 스푼 내에서 사사에 필적하는 사격 실력을 가진 사람이 없다는 말이다.[15] 혜나는 높이 날지 못하고, 솔로몬은 날개 관절이 아파서 조금만 날아도 체력이 방전. 나머지 악마들은 아예 불편하다고 날개를 제거해버렸다. 다만 사사라고 해도 이들보다 조금 나을 뿐이지, 나가나 영정과 비교하면 비행능력이 부각되는건 아니다. 물론 나가나 영정은 이영싫 세계 내에서도 오버파워라는 걸 기억하자. 이 둘이 천재인것 뿐이고 보통의 초능력자는 경차하나 띄우기 힘든 마당에 사사의 비행은 종특이니까.[16] 하필 강자들과만 붙어 승률은 좋지 않지만 랩터의 검격을 여유있게 전부 피하고 근접전투력이 세계관 2위인 오르카와 혈투를 벌였다.[17] 사사의 에쿠스는 1세대로 해당 특집이 올라온 시점에선 2세대에 밀려 구형이 되었지만 그래도 단종된지 3년 밖에 안된 고급세단이며 유지비도 상당히 많이 드는 물건이다. 사사가 딱히 유지비 때문에 고생하는 모습도 없고 성격상 카푸어일 가능성도 없으니 에쿠스 같은 대형차를 무리없이 굴린다는 것으로 봐선 수입이 꽤나 괜찮음을 알 수 있다.[18] 나가와 처음 만난 날부터 인질로 잡히지 않나, 무력하게 제압당하는 장면도 많다[19] vs레이디때에는 총조차 모조리 피하는 레이디의 신체능력에 총알 한방을 맞추지 못했고 vs송하때에는 저격수 주제에 닥돌했기에 수세에 몰려 피하기만 급급했다. 작중에서는 나가를 지키느라 그랬다곤 하지만, 얼핏 생각하면 말이 안되는게 저격수 주제에 잠복까지 했음에도 적이 나타나서 충분히 근접할때까지 가만히 놔두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저격수에게 거리가 생명이라는걸 생각하면...[20] 그마저도 거의 효과를 못보다 시피했다.[21] 단행본에서 어린 사사가 개구리를 잡는 장면이 나온다. 시골 출신이라서인지 개구리도 먹어본 듯.[22] 사사 본인의 선배가 범인을 한 방에 제압하는 모습을 존경했기에 자신도 그런 선배가 되고자 하지만 후배의 실력이 넘사벽이어서 포기하고 그냥 착한 선배가 되기로 한다. 짬밥 말고 내세울 게 없어[23] 그 전에 같은 팀이었던 사람들은...[24] 여담이지만 차는 2008년까지 생산된 1세대 현대 에쿠스. 옥에 티가 있는데, 에쿠스의 앞부분은 2002년 이후 모델, 뒷부분은 2002년 이전 모델의 모습이다. 실제 에쿠스는 2002년을 기점으로 부분 변경이 있었음.[25] 이후로도 명절 시즌이 되면 나가가 사사를 텔레포트로 고향집으로 옮겨주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때마다 사사는 휴게소에서 먹을 것을 많이 사준다고 한다.[26] 사사가 상처를 보고 송하의 짓임을 눈치 챈 것처럼 송하도 사격 실력만 보고 상대가 사사임을 간파했다.[27] 납치 당할 뻔한 아이를 구한 것까진 좋았는데 곧바로 총을 소지하고 있던 납치범의 동료들에게 포위당해버린 것. 코트에 어느 정도 방탄 효과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부가기능 정도고, 본인의 얼굴이 드러나 있는데다 아이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었다. 사실 진짜 방탄복이었어도 숫자에서 현저히 밀리는데 방탄기능만 믿고 닥돌할 수는 없는 노릇.[28] 참고로 이 아이는 뒷 모습이긴 하지만 마지막 화에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한다.[29] 근데 사사가 무골호인이라고 해도 후배들은 끔찍히 여긴다. 듄이 나가를 테스트한답시고 화나게 했을 때도 같이 화났고, 나가가 고민이 있을 때도 신경써줬다. 마냥 화를 안 내는 성격은 아니다.[30] 정확하게 말하면 나이를 빼앗겼다. 그 때문에 세월은 20대가 되었는데 세월이 '나이를 돌려줘야' 자신이 어린 모습으로 간다는 언급을 하는데, 돌려주지 않는 한 어린 모습 그대로인 듯.[31] 레이디가 나가의 스토커란 말을 듣고.[32] 이 때 나가가 사사에게 같이 가자고 권하지 않은 것은 사사가 못 미더워서가 아니라 혼혈이었기 때문이다.[33] 이호 왈, "짐덩이 신세인데 숨소리가 신경쓰인다." 라고..[34] 분명 "사사 선배가 생각해낸 건데"라고 작중에 나왔는데도 베댓은 "작전 생각해낸 헤이즈도 참 지능캐야"라며 사사의 작전을 설명한 헤이즈를 찬양했다.[35] 상황을 봐서는 나가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36] 사사가 백모래를 살해하는 역할을 맡은 건 아마도 백모래에게 사망한 선배들의 원수를 갚기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37] 베도판 설정에 따르면 당시 기관명은 스푼이 아니라 '냅킨'. 내가 최초의 히어로팀을 집겠다![38] 비 오는 날에 능력이 무쓸모인 히어로들과 같이 공포영화를 보는데 하필 그 영화에 목을 조르는 장면이 있어서 영화를 보던 중에 귀능이 자리를 떠서 목을 심하게 긁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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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근데 나가가 사사를 데려다준 다음에 길을 잃어버려서 사사에게 지도를 빌리기도 했다.[40] 이게 당연한 것이, 영물과 혼혈은 미남미녀가 많고, 늙어도 티가 잘 안나기 때문.[41] 사사, 사라 형제는 베도 기준 조부가 까마귀 영물인 것으로 판명되었다. 여담으로 그 에피소드 후일담에서 사사가 왠 까마귀 하나를 데리고 있어 나가가 빵을 주면서 귀여워하는데, 그 까마귀가 사사의 당고모(아버지의 사촌누이)이다.(...)[42] 다나의 말에 따르면 혼혈이냐 순혈이냐를 구분하는 과학적인 방법은 없다고 한다.[43] 정작 아버님 자신은 인력 소개소에 온 줄 알고 태연자약한게 함정.[44] 자가용이 무려 구형이지만 에쿠스다! 가격도 그렇고 유지비도 그렇고 사사 정도 나이의 청년이 쉽게 굴릴 만한 차는 결코 아닌데, 그가 금수저는 커녕 차별이 극심한 영물 혼혈 아버지 밑에서 자랐단 걸 생각하면 벌이가 꽤 괜찮은 모양.[45] 1위는 비비안, 3위는 다나/(예전에는 송하). 절친 3명이 순위 1, 2, 3위를 다 차지했다. 근데 사사는 까마귀 혼혈인 만큼 초콜릿보다 반짝이는 포장지를 더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