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스쿠터 코스 - jejudo seukuteo koseu

아름답다는 표현으론 부족할 정도로 제주의 하늘은 4계절 내내 로맨틱하다

서귀포 제 1청사 ~ 하도해변 : 왕복 소요시간 6시간 (스쿠터 50cc 기준, 평균 시속 30km)

이중섭거리 ▶ 표선해수욕장 ▶ 성산일출봉 ▶ 하도해변

2박 3일 대여한 첫날은

달리는것 자체가 너어어어무 신이나서 말이죠

정확히 서귀포시청 제 1청사에 유명한 거리

이중섭거리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도착지는 해변이 아름다운 하도해변까지 달렸어요

하도해변이라하면!

제주도 남쪽 가운데에서 반시계방향으로

쭉~ 올라가는 건데요

이번 포스팅은 그 절반인

이중섭거리 ~ 표선해수욕장까지의

사진을 담아 보았습니다

스쿠터앤프리존의 마스코트 영구와ㅎㅎㅎ

중문과 산방산 사이에 위치한 서귀포시 하예동에서 나와, (제주 남서쪽)

표선해수욕장과 가까운 서귀포시 남원읍으로 이동하면서 (제주 남동쪽)

본격적으로 스쿠터를 2박 3일 대여했어요 :)

스쿠터는 그래서 딱 중간인 서귀포시청 제 1청사에

위치한 스쿠터앤프리존에서 대여를 했습니다

스쿠터앤프리존의 마스코트인 백구인 영구와 인증샷 ^^*

제주도 스쿠터 여행 초보 드라이브 코스 추천 ①

서귀포 시청 제 1청사 ~ 표선해수욕장

조금 지루하다 싶으면 다시 해안가로

해안가가 지루하다면 다시 도로로

완전 해안가는 아니지만

해안가와 가깝고 주로 2차선 도로로 되어있습니다

제주 해안가 스쿠터 드라이브 코스로 일순위 추천드려요.

차도 많이 없고 7월 성수기임에도 불구하도

대부분의 차들은 큰 도로로 다니니

스쿠터 초보자도 다닐맛났어요

법환동 해안가를 달릴때는 거의 작은 도로보다는

해안가를 달렸는데요 어찌나 길이 예쁘게

잘되어있던지, 주변에 음식점과 예쁜카페도 많아서

이때는 시속 10~20키로로 달림 ㅎㅎㅎ

다른 해안가에 비해 차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달리는편으로 아주 천천히 달리는 것을 추천드려요

부릉부릉 : )

스쿠터 기름값은

가까운 주유소에서

휘발유로 충전하였습니다

1만원도 안되는 기름값..

고작 3천원이라는게 정말 싸다 'ㅡ'

인적이드문 제주 서귀포 바닷가를ㅎㅎㅎ

목적지가 있거나 관광지를 둘러보지 않아도 좋았어요

스트레스 제대로 풀리고 혼자소리 꺄 지르고

뭐라하는사람도 없구요 ^^

자유와 해방감을 맛보았습니다ㅎㅎ

자동차보다는 느려도 차가

닿을 수 없는 곳을 많이 발견했는데요

발견하는 재미와 기쁨이 가장 큰 선물이었습니다

스쿠터 여행하면서 또 다른 좋았던점은

예쁜 카페, 음식점, 풀빌라등을

마음껏 감상 할 수 있었던점!

구경하면서 다음에 꼭 와야겠다고

메모까지 해놨으니, 사진이나 리뷰를

보고 찾아가는것이 아닌 제가 직접

위치와 예쁜 외관과 분위기를 보고

수집해놓은거라 더 목적의식이 생겼습니다

제주도의 7월 날씨입니다

체감상 기온은

4월~5월 봄날 같았지요

그냥 막 찍어도

어떤 각도에서 찍어도

넘 아름답습니다

쇠소깍 바로 옆 도로에서 찍었어요

큰 도로만 피해도 꼭해안가가 아니더라도

이렇게 차가 많이 없는 한적한 시골길 느낌

저는 바닷가도 좋지만 예전부터

오솔길 느낌나는 작은 도로 로망이있어서

정말 실컷 바람쐬면 달렸습니다

조용한 마을도 들어와보고요^^

마을 구경이 정말 재밌더라고요

개키우는 집이 정말 많고

강아지 종류 별로 본듯ㅎㅎㅎ

스쿠터는 돌아가기 딱 2박 3일전에

대여를해서 좀 더 일찍 대여를 했더라면ㅠㅠ

제주 동네를 구석구석 다녀보고 싶었더라는..ㅜㅜ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

이곳은 서연의집앞에서 찍은 오션뷰에요

건축학개론에 나오는 서연의집 2번 정도 와봤는데

저에겐 목적지는 아니었지만 생각 없이

달리다보니 발견한 곳이네요~

제주도는 회선로타리가 많아서

충분히 천천히도는 연습을

하고 달렸던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기 멀리 한라산이 보이고 그위에

뭉개구름이 일품입니다

한동안 감탄하면서 바라보았네요

해안가에서 나와 조금 큰 도로를 달렸습니다

제 생각에는 표선해수욕장까지 이어주는

1132 도로인 듯 싶었어요

달리다가 옆을 보니 바다보다 눈에 띄였던 것은

한가로이 풀뜯어먹고있던 말들ㅎㅎㅎㅎㅎ

이런 곳에도 말들이 있구나^^ ㅎㅎ

오지랖이 넓은 저는 그냥 지나칠슈없어서

말들한테 말도 걸어보고 인사도해보고

같이 셀카도 찍었습니다

6차선 도로의 큰 도로엿지만

차도 쌩쌩 달리고 그래도 서울보다는

차가 많이 없고 덜 위험한편이었어요

다행이도 큰 도로옆에 자전거도로가 있어서

스쿠터 초보자는 그 길로만 달렸습니다

가끔 차가 전혀 안보일때는 용기내서

큰 도로로 달려봤어요 ㅎㅎㅎ

50CC는 최대 시속 60키로 달릴 수 있는데요

나중에 스쿠터 여행하다가 밤늦게

길도 잃고 비도오고 무서워서 60키로로

달렸지만 처음에는 최대 달린게 40키로ㅋㅋㅋ

스쿠터 여행은 안전드라이브가 중요하니까요

풍경보고 사진찍고 하는 순간에 갑자기

차가 어디서 튀어나오기도 하고 정말 안전이 가장 중요함을

다시한번 느낀 시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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