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과제 느낀점 예시 - jobyeolgwaje neukkinjeom yesi

5월은 이른바 과제의 계절. 중간고사(4월)와 기말고사(6월) 사이에 낀 5월은 대학생들에게 과제 폭탄이 떨어지는 달이다. 소논문이나 연구보고서 같은 다소 수준 높은 과제부터 자필리포트, 감상문, 단순 문제풀이 등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조별과제’는 대학생 스트레스의 주범이라고 할 수 있다. ‘팀플’로도 불리는 이것은 그 악명만큼이나 다양한 일화와 어록들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다.

▲대학생 62% 수강신청시 조별모임 여부 고려

2018년 ‘대학내일20대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전국 대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학기 대학생 1인당 평균 조별모임 개수가 3.34개로 나타났다. 5개 이상이라는 답변이 약 23%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그렇다면 이처럼 대학생활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조별과제에 대한 인식은 어떠했을까? ‘수강신청을 할 때 조별모임 여부를 고려하는가?’라는 질문에 약 62%가 그렇다고 답할 만큼 그 부담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조별과제는 “공산주의가 왜 망했는지를 보여주는 예”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터넷이나 실생활에서도 62%라는 수치를 실감하게 된다. 오히려 너무 낮은 수치가 아닌가 의심할 만큼 현실에서 느끼는 부담감이나 스트레스는 더 클 수 있다. 그래서 실제 조별과제로 고통받는 대학생들에게 ‘최악의 조별과제’ 경험담을 들어보았다.

10명의 대학생에게 조별과제 망한 사례가 있는지를 물었고 그 중 7명으로부터 경험담을 들을 수 있었다. 비슷한 내용의 사례는 추리고 내용상 차이가 있는 사례 3가지를 선정했다. 실감나는 전달을 위해 최대한 인터뷰 당시 대화체 형식 그대로 답변을 옮기도록 노력했다.

▲ ‘조장 빼고 다 바쁜’ 유형
“너는 왜 꼭 모이는 날 제사를 가는데? 난 너희 집 종갓집인 줄.” (순천대학교 4학년 K씨)

“분명 조별과제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수강신청 했는데 교수님이 갑자기 바뀌면서 조별과제 했잖아. 5명이 한 조였는데 다 1학년이고 나 혼자 3학년이라 조장 하라고 해서 했는데 그 때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하면 안됐었는데. 한학기에 조별로 2번 발표하고 보고서를 제출해야 해서 자주 모였는데 뻑하면 아프고 보강 잡히고. 사망년(스펙 준비로 바쁜 3학년을 일컫는 말)보다 신입생이 더 바빠. 특히 한 명은 핑계가 맨날 제사야. 처음에는 와서 PPT 템플릿도 고르고 막 뭣도 쓰고 해서 괜찮겠네 했는데 그 다음부터 시작이었지. 모이기 전 날 제사 있다고 해서 안 믿으면서도 한번쯤이야 싶어서 알았다고 했는데

그 다음에도 제사 있다고 그래서 ‘저번에도 제사라며?’ 하니까 ‘이번에는 외가 제사가 있어서요. 저번에는 친가. 죄송합니다.’
이러고 카톡 오더라. 양심에 찔렸는지 그 다음에는 왔는데 핸드폰만 보다가 가고 그 이후로는 아프다, 날짜를 헷갈렸다, 그리고 또 제사! 내가 제사가 자주 있는 것 같다고 하니까 ‘저희 집이 제사가 좀 많죠?ㅎㅎ 저도 힘들어요ㅠㅠ’ 하고 우는 이모티콘 보내는데…. 핸드폰 집어 던지고 걔한테 액정 값 물어내라고 하고 싶었어. 덕분에 지금까지 한 팀플 중에 최악을 찍음. 이름도 안 잊힌다. 진짜 학교에서 길 가다 나 보이면 피해 다니라고 전해줘. 나 지금 진지하다.”

▲ ‘할 줄 아는 건 복붙(복사, 붙여넣기의 줄임말)뿐’ 유형
“ctrl + C, ctrl + V만 해놓고 힘들다고 하면 우리가 뭐라고 해야 해?” (전남대학교 2학년 H씨)

“전공이 발표수업이라 조별로 했는데 친하지는 않고 그냥 얼굴만 아는 정도였거든. PPT 1명, 자료조사 1명, 발표 1명이었는데 자료조사 하겠다고 먼저 하는 거야. 컴퓨터를 잘 못해서 PPT 자신 없다고. 다행히 다른 1명이 발표 괜찮다고 해서 발표 맡고 나는 PPT 만들기로 했어, 단톡 만들고 주제랑 다 정했는데 보내주기로 한 날 자료를 안 보내주는 거야. 전화도 안 받고. 그래서 욕하면서 내가 자료 찾으려고 하는데 전화가 와서 미안하다고 지금 술자리라서 이따 집에 들어가서 바로 보내주겠다고 하는 거야. 자료는 다 찾았다고. 그래서 기다리는데 새벽 2시쯤 카톡 막 울려서 확인해보니까 인터넷 검색해서 링크만 쭉 올리는 거야. 어이가 없어서. 필요한 내용만 골라서 워드로 다시 보내 달라고 하니까 그 다음날까지 보내주기로 했거든. 메일로 워드파일이 왔는데 링크 보내 준 곳에서 내용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 해서 왔어. 화가 나서 더 말도 안 하고 발표하는 친구랑 둘이 준비해서 하고 발표까지 끝나고 걔한테는 한 거 없으니까 교수님한테 말씀드린다고 했거든. 그랬더니 자료 보내줬는데 왜 그러냐고 하면서 부족한 점 말했으면 수정해서 보냈을텐데 말 안 한 우리 잘못이라고 그러는 거야. 그 문제로 계속 싸우고 교수님께 말씀드렸더니 원래 조별은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거라고 하시는 거야. 결국 고생은 우리가 다 하고 점수는 같이 받았어. 부족한 건 부족한 거지, 왜 내가 노력도 안 한 사람 부족한 걸 채워줘야 하는데. 조별은 진짜 불합리의 끝이야.”

▲ ‘조장이 민폐’ 유형
“어디 가서 일 잘한다고 하지 마. 너 때문에 우리 학점 날아갔다.” (조선대학교 3학년 B씨)

“첫 수업 때 교수님이 무작위로 조 짜주고 조장 뽑으라고 했는데 다들 인사하고 그냥 눈치보고 있었거든. 근데 갑자기 한 명이 “하실 분 없으시면 제가 할까요?” 이러는 거야. 다들 하기 싫으니까 잘됐다 싶어서 좋다고 하면서 괜찮으시겠냐고 물었거든. 전공도 거의 조별이라 익숙하다고 괜찮다고 하는 거야. 망하는 거에 익숙했던 듯. 결석도 몇 번 해서 교수님 하신 말씀 다른 분이 단톡방에 공지해주고 저번 수업 때 뭐했는지 항상 물어보고. 거기까지는 괜찮아. 출석은 조별점수랑 상관없으니까. 마지막에 기말 안 보고 조별로 리포트 제출하는 거 있었는데 어차피 조장이 제출하니까 자기한테 보내주면 본인이 취합해서 제출하겠다고 하길래 그러기로 했다. 그런데 결과물 보여주기로 하고 취합한 최종본을 안 보내주는 거야. 그리고 다음 날까지 연락이 안 되길래 다들 걱정했는데 시험 때문에 밤 새서 늦게까지 잤다고 뒤늦게 보내줬는데 상태가 말이 아니었음. 그래서 결국 나랑 다른 분이랑 수정해서 다시 조장 보내줬지. 그렇게 끝난 줄 알고 ‘조별과제 고생했다. 그래도 끝났다.’ 그러고 말았는데 나중에 성적 보니까 너무 낮아서 서로 점수 물어봤거든. 다 낮더라고. 그래서 교수님한테 연락하니까 마지막 보고서 제출을 3일이나 늦게 했다고. 조장이 날짜를 착각해서 그 날 안 보내서 교수님이 문자까지 남겼는데 그러고도 이틀이나 지나고 제출한 거야. 그래놓고 우리한테 한 마디 말도 안 했어. 교수님이 늦은 건 늦은 거라고 해서 결국 우리 조 다 C- 받았어. 그 뒤로 나 조별과제 있으면 차라리 조장을 한다.”

인터넷에서 ‘조별과제’를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서 ‘조별과제 잔혹사’를 볼 수 있다. 그만큼 조별과제로 인해 힘들었던 경험을 가진 이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듣다 보면 조별과제를 통해 대학생에게 남는 것이 협동심인지, 사람에 대한 불신인지 고민하도록 만든다. 실제로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별과제 필요없다’고 대학생 약 44%가 답했다. 이는 5명 중 2명이 답한 셈이다. 굳이 조별과제가 필요하다고 한다면 참여한 이들 모두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할 만한 방식의 역할 분배와 점수 부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김솔 청소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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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학년도 1학기 프로젝트를 하며 느낀점을 너무 자세하게 써서인가

생각보다 쓸 게 없을지도 모르겠다.

개많다..

그리고 1학기때는 기록을 해두었지만,

2학기 프로젝트를 했을때 느낀점은 따로 기록을 해두지 않아서

기억을 더듬어 봐야한다.

조금 글이 어수선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시작해보려한다

대충 생각나는 주제들을 적어봤는데...

1.팀원과의 시너지(mbti?)

2.디자인의 중요성

3.리더십

4.간보기

5.나의 성격

6.역할분배

7.보완할점(깃허브, 기능)

8.얻게된점

9.대면과 비대면

10.아이디어

11.개개인의 능력

12.팀협업의 중요한점(아이디어,소통,성실)

13.협업에 대한 나의 가치관 변화

이정도면 책내도되는거아니야?

한 번 시작해보려고한다.

우선 말하기 앞서

이번 프로젝트는 성공이다.

왜냐하면 결과적으로도 우리팀이 잘했다고 생각하고

개발과정에서도 진행이 잘 이루어졌고, 재밌었기 때문이다.

스스로도 만족하고 있다.

아마 팀원을 잘 만난 덕인 거 같다.

그러면 첫번째로, 팀원과의 시너지에 대해 말해보고싶다.

우리팀은 나를 포함해 총 4명이다.

A,B,C,D라고 하면

A는 모든 팀원을 원래 알고 있었고,

B는 A만 알던 사이이고,

C는 A와 D와 알던 사이,

D는 A와 C와 알던 사이이다.

좀 헷갈릴 수도 있는데

아무튼 모두 초면인 사이는 아니고,

데면데면 아는 사이라

조금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회의 과정에 나타난 것 같다.

나도 원래 알던 친구들이 있어서 그런지 

말을 할때도 격식을 차리거나 예의있게 말한다거나

그러지 않고 편한 분위기에서 

소통을 하니 더 잘 이루어졌던 것 같다.

그리고 4명의 성격은 다 달랐다.

MBTI를 보니 E/I S/N T/F J/P가 다들 적절하게

섞였다

다양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 모이니

뭐랄까 진짜 조별과제같은느낌?

나 혼자만 했을때보다

더 많은 생각과 예상치 못한 의견이 나와

내용이 풍부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성격이 다들 잘 맞았다

그래서 프로젝트를 진행할때

팀원과의 MBTI 궁합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수 있다.

진짜로 진지하게 MBTI를 나는 많이 믿는편이라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끼리만 팀을 하는 것보다

다양한 MBTI를 가진 사람들(궁합이 잘 맞는)을 미리

알아보고 구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물론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2. 디자인의 중요성

학과 프로젝트 특성상

졸업작품이 아닌 이상

직접 시연을 보이거나 그렇지 않다

미리 찍어둔 시연영상을 최종발표시간에

틀어주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즉, 진짜 이 기술이 정확히 구현됐는지,

야매로 그냥 보여지는 것으로만 구현했는지

구분할 수 없다.

실제로 그 많은 팀들의 코드를 직접 분석하실 수는 없는 노릇이니

그렇기 때문에 이런

학과 내 프로젝트 발표에는

디자인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한 번 더 깨달았다.

주로 두 가지에 중요한데,

첫 번째는 발표자료

두 번째는 UI이다.

발표할때 교수님이나 다른 사람들이

직접 눈으로 보여지는 건 이 두가지이기때문에

디자인을 꾸민 것과 꾸미지 않은 것의 차이는 천지차이다.

졸업작품같은 경우는 기능면에서 더 중요하게 볼 수도 있지만

그마저도 디자인의 중요성은 빼먹을 수 없다.

진짜로 많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디자인을 잘하는 친구가 팀에 있다는 것은

크나큰 축복인 거 같다.

3.리더십

이번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A라는 친구를 다시보게 되었다.

조장은 나였지만

실제로 회의를 할때 의견을 내거나

진행은 거의 이 친구가 맡았다.

상당히 리더십이 뛰어나다고 느꼈고,

협업에서 아주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느꼈다.

리더십은 결국 팀원을 이끄는 방향제시의 역할을 하는 것이고,

그것을 잘 하려면 안목이 뛰어나야한다

이걸 구현했을때와 안했을때 좋을 것인가

현실적으로 구현을 할 수 있을 것인가

구현을 했을때 가성비가 좋은가

이러한 안목이 그 친구가 굉장히 뛰어나

한 수 배워갔다.

단순히 말만 잘한다기보다는

음..안목이 뛰어나다면

리더십도 자연스럽게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이든다.

4.간보기

위에 리더십에서 얘기했던 말인데

견적보기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A라는 친구는 이걸 구현했을때

가성비가 좋은지 안좋은지

정말 판단을 잘했다.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돼있고

구현해도 사람들이 잘 못알아봐 주는 것과

아닌 것

이것의 구분을 잘해

뭐 예를 들어 한 팀원이 이거를 구현할까 말까?

라고 물어봤을때 

아니야 이건 하지말고 딴 거해

라고 말해줄 수 있는 능력

뛰어나다고 생각했다.

어찌보면 조금 단호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

그런 결단력은 나에게 조금 부족한 부분이라

이 친구가 제 역할을 잘 해준거 같다.

5.나의 성격

팀플을 하며 나의 성격을 또 알게된게 있는데

나는 남을 가르치는 것을 좋아한다

이번에 깃허브를 쓰는 방법을 영상으로 찍어 유튜브에 올려

팀원들에게 가르쳐주었다.

근데 그게 너무 재밌었다

난 배우는 것보다 가르치는게 더 재밌는거같다

그리고

나는 욕심이 많다

욕심인지 학구열이 높은건지 모르겠는데

이게 나에게 도움이 될거 같다 그러면

하면 좋다

라는 생각이라

좀 일을 크게 벌리는 경향이 있다

6.역할분배

1학기 프로젝트때 잘 안된 부분인데

2학기떄는 잘 되었다

A- Database 구현 및 연동

B- UI 담당 및 디자인

C- 채팅 기능 개발 및 GUI 수정

D- 채팅 기능 연동 및 채팅방 생성

이렇게 담당했다

저번에 못했던

UI(프론트엔드, 글작성 등등 많은 것을함), DATABASE(백엔드), 채팅(메인 기능)

이렇게

크게 크게 역할을 분배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특히, UI 담당한 친구가 진짜 잘해서

퀄리티가 한층 높아졌다

내가 했으면 절대 못했을듯..

7.보완할점

깃허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레포지터리 만들고, 브랜치 만드는거까진

잘했는데

실제로 깃허브를 통해 협업을 했냐라고하면

한 것도아니고 안 한것도 아닌느낌이랄까

수정한 파일을

카톡으로 주고받으니

깃허브의 필요성을 크게 못느꼈을수도..

다음 프로젝트때는 깃허브를 통해 협업을 제대로 해볼 예정이다.

그리고

배포를 못했는데

이건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이고,

시간이 부족해 하지 못했다

나중에 한 번 해보고싶다.

8.얻게된 점

채팅?

이건 생각나면 다시 적어야지

9.대면과 비대면

이번에 기숙사를 내려와

팀원과 직접 만나서 같이 고민도 하고

개발을 하고 했는데,

1학기때는 비대면으로 이루어졌다면

2학기때는 대면으로 이루어졌다

이 차이가 아주 컸는데,

대면이 당연히 비대면보다

소통면에서 훨씬 잘 이루어졌고,

개발 면에서

내가 채팅부분을 맡았는데

채팅이라는 것은 결국 나를 제외한 1명이상의 컴퓨터가 필요하다.

만약 비대면으로 채팅을 구현하려했으면

정말 어지러웠을것이다

직접 만나서 이것저것 시도해볼 수 있었기때문에

채팅기능을 구현할 수 있었던거라 생각한다

기숙사 오길 잘했다.

10. 아이디어

아이디어는 정말 중요하다

11.개개인의 능력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알게 된 것이 있다.

개개인마다 능력이 다 다르다

그리고 그것은 학업의 성적과 관련이 없다.

나는 지금까지 솔직히 말하면

학업에서 성적이 높은 친구들이

팀프로젝트도 당연히 잘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번에 해보고 그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우리팀원이 학업 성적이 낮다는 얘기는 아니다

다 잘하는 친구들이다

오해 ㄴㄴㄴ!!!!!!)

그러니까 내가 말하고 싶은 부분은

혼자 공부를 잘하는 것과

팀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잘 내는 것은

다른 영역의 문제라는 거다

사람마다

능력은 다르고

그 능력은 어떤 팀원을 만나느냐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것이고, 그게 잘 적용될지

나쁘게 적용될지는 해보기 전까지는 모른다

우리팀원들의 능력을 말해보자면

A- 말했듯이 리더십, 안목, 단호함, 결단력, 아이디어 제안 

등이 있다

B- 디자인에 뛰어난 감각, 많은 분량을 혼자 감당, 밝은 성격으로 인한 화기애애한 분위기 조성

C- 질문을 통해 남들이 넘어가는 부분을 짚고감, 현재 처한 상황 인식후 다음 방향을 제시하는 능력, 여유로운 성격

D-꼼꼼한 성격, 회의때 나온 얘기를 잘 정리해둠, 계획적, 근성이 있음

다 다르다 능력이

이 다양한 능력이 적절하게 조화되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

근데 정말

이 글을 쓰면서도 느낀거긴한데

난 정리를 정말 좋아하는 거같다.

ㅋㅋㅋ프로젝트 한 번하고

이렇게 분석해서 쓰는게 

어..남들이 보면 좀 학을뗄수도 있을거같다?

아무튼

다음으로

12.내가 메겨보는 팀프로젝트 중요성 3순위

1. 소통(력)

2. 아이디어

3. 성실함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잘 나오려면

그 팀은

소통이 잘돼야한다

이건 저번 프로젝트에서도 느낀거고

이번에도 느낀거다

왜 중요하냐면

소통을 통해

프로젝트의 방향이 정해지기때문에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두번째로 아이디어

아이디어는 정말 중요하다

아이디어는 음 비유를 하자면

스타에서 종족을 정한다고 해야하나

프로토스를 고르면

뭐 아무리 빌드를 드라군으로가던 리버로가던

종족이 프로토스임은 변하지 않는다.

즉, 어떻게 개발을 하던

아이디어란 것은 한 번 정해지면

이 결과물을 대표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래서 중요하다

세번째로 팀원의 성실성

소통과 아이디어가 좋아도

결과물을 잘 만들어내려면

해야한다

안하면안된다

그것이 개발이던 정보 검색이든 무엇이든간에

안하면 소용이 없다

그래서 성실성은 중요하지만

우선순위로 따지면 3위정도된다

이 이외에도 많은 것들이 중요하고, 내가 빠뜨린 것도 있을 수도 있지만

일단 3가지를 고르라면 나는 이 세개를 고르지않을까 싶다.

13.협업에 대한 나의 가치관 변화

이건 11번에서 말했던 것이다

단순 학업능력뿐만아니라 성격, 개인적인 능력, 소통분위기, 팀원들과의 사이

등 정말 무궁무진한 것들이 서로 복합적으로 연결돼있어

단순히 공부만 잘한다고 잘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공부를 못한다고 잘하는 것도 아니다.

해보기 전까지는 모르는거 같다

아무튼 사람을 평가할때

기존에는 학점이 높다면

아 저 사람은 다 잘할 거야

라는 생각에서

학점이 높아도 협업하는 과정에서는 모르는거야

조금

사람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게 된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