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달튼(Charlie Dalton): 약간의 반항아 기질이 보이는 개그 캐릭터.[14] 모두가 필기를 하는 장면에서 혼자 엉덩이 낙서나 그리며 딴청을 피우는 등 딴짓을 많이하며 공부를 멀리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책을 찢으라는 키팅 선생의 말을 가장 먼저 실행하며, 키팅이 전달하고 싶어하는 바를 가장 빨리 깨우는 작중 최고로 똑똑한 학생.[15] 게다가 미남이라 어디에선가 미녀(?)들을 줄줄이 달고 다닌다. 하지만 상당한 의리파이며, 반항아 기질이라기보다는 조금 솔직하고 감정에 충실할 뿐이다. 그리고 부잣집 애들이 다니는 사립학교 내에서도 특히나 특출난 금수저인 듯하다. 배신한 카메론이 "너네 집은 부자라 니 꿀리는 대로 살아도 되겠지"라고 열폭하는 장면이 있다. '누완다'라는 아메리카 원주민(인디언) 이름을 스스로 짓기도 한다. 나중에는 키팅 선생을 쫓아내려는 놀란 교장의 강요된 자술서에 유일하게 끝까지 서명하지 않아 퇴학당하고 만다.[16] Show 리처드 카메론(Richard Cameron): 모범생이지만 좋게 말하면 현실적이고 눈치가 빠르며, 나쁘게 말하면 속물적인 기회주의자다. 죽은 시인의 사회를 학교에 고발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적극적으로 키팅 선생에게 닐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씌우겠다고 나서고 다른 친구들에게도 남고 싶다면 서명에 협조하라고 반 협박을 할 정도로 배신자로 돌변한다. 하지만 악역은 아니고 닐이 허망하게 떠난 마당에 이제라도 다른 소중한 친구들이 퇴학을 당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나온 행동으로 보인다. 찰리에게 얻어맞은 이후에도 키팅 선생은 몰라도 너희들은 구원받을 수 있다고 충고하며 퇴장한다. 스티븐 믹스(Steven Meeks): 촌스러운 안경을 쓰고 있으며 라틴어를 잘하는데, 극중에서도 라틴어를 잘한다고 말한다. 손재주도 좋은지 피츠와 직접 기술공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라디오도 만든다.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지 라디오를 들으면서 춤 추는 것은 물론이고 죽은 시인의 사회 모임에서 손수 쓴 시를 랩처럼 부르면서 리듬을 타는데, 다른 친구들도 호응해서 노래 부르면서 춤 추고 노는 모습이 백미. 제라드 피츠(Gerard Pitts): 죽은 시인의 사회에 참여하는 여섯 번째 멤버. 키가 멤버 중에서 제일 크며, 이공계통에 재능이 있어 보인다. 믹스와 함께 다니며 라디오를 만들어 춤추면서 놀기도 한다. 놀란 교장: 졸업생들을 아이비리그에 보내는 학교에 상당한 자부심이 있으며 굉장히 보수적인 성격이다.[17] 매컬리스터 선생: 윌튼 아카데미의 라틴어 교사로 키팅의 교육 방침을 대놓고 반대하지는 않지만, 약간 걱정한다. 이후 라틴어 수업 시간에 교실에서 수업을 하는 대신 이전에 키팅 선생이 그랬던 것처럼 학생들을 정원으로 데리고 나가는 모습을 보여 그가 키팅의 교육 방식에 감화되었음을 암시한다. 크리스 노엘(Chris Noel): 녹스가 초대받은 동문 선배의 집에서 만난 소녀. 5. 줄거리[편집]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라고 말하며, 영화는 토드 앤더슨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끝이 난다. 6. 평가[편집]메타스코어 79 / 100 점수 8.3 / 10 상세 내용 신선도 85% 관객 점수 92% 평점 8.1 / 10 (IMDb Top 250 210위 20XX-XX-XX 기준 별점 4.2 / 5.0 ( 레터박스 Top 250 190위 20XX-XX-XX 기준 전문가 별점 4.0 / 5.0 관람객 별점 4.3 / 5.0 별점 8.2 / 10 별점 4.1 / 5.0 평점 8.4 / 10 별점 9.1 / 10 별점 4.2 / 5.0 지수 96.42% 영화 기자·평론가 평점 7.50 / 10 관람객 평점 9.56 / 10 네티즌 평점 9.38 / 10 영화 평점 9.4 / 10 MRQE 평점 없음 / 100
7. 수상[편집]
8. 한국어 더빙 (KBS)[편집]KBS에서는 1992년 5월 13일 청소년특선영화로 첫방했다. 그후 1994년 4월 2일 청소년특선영화로 재방, 1997년 10월 12일 명화극장 특별기획 '시청자가 뽑은 다시보고 싶은 영화 14위'로 뽑혀 삼방했다. 그리고 14년 후, 명화극장에서 간만에 방영해서 지금은 고인이 되거나 이민을 간 성우들[26]의 목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총 네번 방영 모두 1TV에서 방영되었다. 8.1. 성우진[편집]
8.2. 연출진[편집]2011년에 재방영했을때는 번역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는 표기 되지 않았다.
9. 이야깃거리[편집]
참고로 프리처드 박사는 가공의 인물이지만 저 내용은 실존하던 내용으로, "Sound and Sense: An Introduction to Poetry"란 책에서 69년에 출판된 3번째 판본부터 있었던 대목이다. 중요성과 완성도를 평가하라는 것까지는 비슷하고, 그 다음은 "넓이와 높이를 곱함으로서 직사각형의 넓이를 정하는 것처럼, 앞선 두 기준, 완성도와 중요성을 곱함으로서 시의 위대함이 정해지게 된다. 만약 시가 두 기준 중 첫번째(완성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면 우리는 이를 좋은 시라 부른다. 그리고 두 가지 기준 모두 좋은 평가를 받으면 위대한 시라고 부른다. (And, just as the area of a rectangle is determined by multiplying its measurements on two scales, breadth and height, so the greatness of a poem is measured by multiplying its measurements on two scales, perfection and significance. If the poem measures well on the first of these scales, we call it a good poem, at least of its kind. If it measures well on both scales, we call it a great poem).
10. 같이 보기[편집]
[1] 신비한 동물사전 영화 시리즈에서 미국 마법사회 오러 포펜티나 골드스틴을 맡은 캐서린 워터스턴의 이복형제.[재개봉] 2.1 2.2 2.3 2.4 2.5 2.6 [8] 호주 출신의 감독으로 매드 맥스에 지대한 영향을 준 영화 파리를 삼켜버린 자동차, 여학생들이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진 실화를 토대로 만든 행잉록에서의 소풍, 전쟁물 갈리폴리로 주목을 받아 헐리우드로 가서 위트니스, 트루먼 쇼 같은 영화로도 알려졌다.[9] 영화 처음 입학식에서의 모습이나 주변의 배경을 볼 때 성공회적인 분위기가 상당히 풍긴다. 실제 촬영 장소도 성공회 계열 사립학교이다.[10] 당연하게도 닐이 주가 되어 구성된 죽은 시인의 사회 또한 시를 즐기며 일탈도 즐기는 집단이다. 원래부터 몰래 몰래 담배를 피우며 소소하게 일탈하던 애들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겠지만.[11] 부모는 형만 편애하고, 토드에게는 압박만 할 뿐 관심이나 사랑은 별로 주지도 않는지 생일에는 작년에 선물로 받았던 학용품 세트를 또 줬다. 그리고 우울해하는 도중 그를 위로하던 닐이 "이 학용품 세트는 잘 날게 생겼는데?"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면서 던져버리라고 한다. 토드는 처음엔 주저했지만 닐의 설득에 결국 이걸 던져버리고 환하게 웃는다. 토드가 부모의 압박과 이로 인한 속박에서 벗어나는 명장면. 이에 같이 기뻐하던 닐의 대사가 걸작인데, "괜찮아, 내년이면 또 받을 텐데 뭐". 그리고 두 친구는 후련한 발걸음으로 걸어간다.[12] KBS 더빙판에서는 오 캡틴! 나의 캡틴!으로 번역했다.[13] 배우개그인 것이, 닐의 아버지는 아들을 의사를 만들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것이 싫어서 사건이 터지는데 여기서는 의사를 하고 있다.[14] 초반 기숙사에서 대놓고 담배를 핀다.[15] 키팅 선생이 "자유롭게 걸어라. 전통과 형식에 도전해라!"라고 말하고 모두가 자유롭게 자기 방식대로 걷고 있을때 혼자 걷지 않으며 "저는 스스로에게 걷지 않을 권리를 행사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키팅이 가르치고싶은 바를 가장 빨리 깨우친 학생.[16] 소설에서는 토드 역시 부모까지 동원된 강요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서명하지 않지만, 영화에서는 토드의 서명 여부에 대해 명확하게 보여주지 않는다.[17] 놀란 교장 역을 맏은 배우 노먼 로이드는 1914년 생이며 2021년 5월 11일에 별세하였다.[18] 재학생들 사이에서는 '헬튼'('지옥학교' 정도의 번역)으로 불린다. 교훈으로 제시되는(매년 입학식마다 암송) 4개 표어 '전통, 명예, 규율, 탁월'(Tradition, Honor, Discipline, Excellence)도 발음은 비슷하지만 정 반대의 의미인 '엉터리, 공포, 타락, 불결'(Travesty, Horror, Decadence, Excrement)로 바뀌어 불릴 정도.[19] 배경상 한국의 국어교사의 위치다.[20] 전화기를 준비해 와서는 하나님한테서 학교에 여학생을 입학시키라는 전화가 왔다고 놀렸다.[21] 놀랄 수도 있지만, 미국 사립고등학교는 최근까지도 매우 보수적인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22] 닐이 걱정되어 찰리를 불러 세우자 "그만 좀 해. 난 누완다야." 라고 말해, 아무것도 불지않고 죽은 시인의 사회에 속해있다는 것을 어필한다.[23] 웨스트포인트 같은 대학과정 사관학교가 아니라, 미국에만 있는 사립 군사고등학교 이야기다. 주로 사관학교를 지망하는 학생들이나 군인 집안 출신의 학생들이 진학하는 고등학교로, 군대식 기숙사 시스템이지만 꼭 사관학교로 진학하는 건 아니다. 톰 크루즈의 초기작인 "생도의 분노"가 바로 이런 사립 군사고등학교 학생들이 누명을 쓴 교장을 위해 무장봉기를 일으키는 내용이다.[24] 대한민국에서는 처음 이 때문에 모방 자살이 염려된다고 연소자 관람불가 등급까지 받았다. 본토인 미국은 물론이고 지금은 한국도 12세 관람가로 별것도 아니게 됐지만. 참고로 소설에서는 이 장면이 다소 담담하게 묘사되는 반면, 영화에서는 슬로 모션과 어딘가 불안한 느낌을 들게 하는 BGM의 결합으로 의외로 섬뜩한 연출을 보여준다.[25] 참고로 좀 더 씁쓸한 게, 일부 주조연 학생들만 올라간 영화판과는 다르게, 소설판에서는 딱 한명 빼고 전부 책상 위에 올라가서 스승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그 한명은 아마 카메론일 것이다.[26] 오세홍, 백순철, 최병상, 이완호, 유동현 등[27] 이 작품을 시작으로 로빈 윌리엄스를 거의 25년간 맡아왔다.[28] 참고로 커트우드 스미스는 로보캅 시리즈 1편의 악당 클라렌스 보디커 역을 맡아 잔혹한 악당 연기를 제대로 보여주었다.[29] 예를 들어 영국의 왕립 협회는 Royal Society이다.[30] 이전에는 '동아리'로 나왔지만, 사실 이 모임의 구성원들은 과거의 위대한 시인들인데 이런 이들의 모임으로 고작 학교 동아리는 걸맞지 않다. 비록 장난기로 만들긴 했지만 학생들은 시인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만든 모임인 만큼 엄숙함을 갖추려고 하며, 그래서 소사이어티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므로 여기서도 좀 더 공식적이고 엄숙한 '협회'라는 말이 더 어울린다. 작중에 키팅 선생이 말하기를, 이 모임의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죽어야 하고 살아있는 사람은 평생 준회원 자격만 가질 수 있다고 했다.[31] 춘풍은 봄바람이라는 뜻인 동시에 은혜를 비유하는 말로도 쓰이고, 화우는 만물을 길러주는 비로 스승의 훌륭한 가르침을 비유하는 말이다.[32] 해석하면 '현재를 (충실하게) 살다' 쯤.[33] 1989년만 해도 직배 영화 결사반대를 부르짖던 한국 영화계의 반발이 워낙 엄청나서 직배 영화 1호인 위험한 정사를 개봉하던 극장에 뱀을 푸는 방해공작을 펼치는 등 항의 시위를 극장 앞에서 열어 개봉관 극장들이 직배 영화 흥행을 외면하던 실정이었다. 덕분에 이 영화나 레인맨 같은 직배 영화들은 변두리 재개봉관에 홍보도 못 하고 상영했다. 여담으로 이걸 바꾼 게 사랑과 영혼인데, 당시 대박을 터뜨리면서 상황이 달라진다.[34] 다만, 키팅 선생이 결국 좌천된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면모 또한 고려했음을 알 수 있기에 작품 자체가 판타지 영화인 것은 아니다.[35] 이 작품 속의 학교를 보면 한국 기준으로는 천국이다. 활발한 동아리 활동 하며... 그런데 이런 학교가 부정적으로 묘사되는 걸 보고 있다보면 한국인으로서는 씁쓸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36] 영화 8마일에서 언급되었고 미국 대통령 후보 밋 롬니 등 수많은 정치인과 명사들을 배출한 크랙브룩 스쿨은 연간학비가 고등학교 과정 기준 기숙사 포함 5만2천달러, 등하교시 3만7천 달러가 넘는다. 비싼 사립학교는 연간 학비가 한화 1억에 달하는 곳도 있다. 기타 다른 지출을 제외하고 학비만으로 웬만한 중산층 직장인의 연수입을 다 쏟아부어도 모자랄 판이니, 어찌보면 당연할지도.[37] KBS에서 방영한 더빙도 성우 캐스팅이 화려했다.[38] 에단 호크는 소설까지 펴낸 작가이기도 하다.[39] 종종 같이 있는 사진이 찍히고, 2001년에는 다시 영화를 제작하고 연기했다.(첼시 호텔)[40] 제임스 워터슨의 경우 정말 예일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41] 사실 키팅 선생은 학생들에게 스스로 생각하는 법이나 카르페디엠 같은 걸 가르쳤을 뿐이고, 죽은 시인의 사회 동아리의 주축은 어디까지나 키팅 선생이 아니라 학생들이었다. 키팅은 그런 모임을 결성하는 것에 상징적 구심점 역할 정도만 했을 뿐이다. 반면 진 브로디 선생이 학생들에게 가르친 내용을 살펴보면 인생의 '전성기'(prime)를 유독 강조하며, 자신이 아끼는 몇몇 학생들을 '크림 중의 크림'(Cream of cream, 영어로 백미 중의 백미, 가장 뛰어난 사람을 의미하는 관용구다)으로 칭하며 남과 비교되는 특출난 사람을 만드는 데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과적으로 키팅의 학생들은 억압에 저항하는 자유인으로 자라났지만, 브로디의 학생들 중 한 명이 파시즘을 추종하다 희생당하게 되고 이는 브로디 선생 본인마저 몰락하는 계기가 되고 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