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뇌과학 대학원 - kaiseuteu noegwahag daehag-won

KAIST가 뇌인지과학과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을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뇌인지과학과는 '인간에 대한 총체적 학문'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경과학과 뇌인지과학을 중심으로 인문학인 심리학·언어학·신경철학·생물인류학·신경미학·윤리학·데이터 사회학 등을 융합한 내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신의학과 신경학·재활의학·뇌공학·뇌를 닮은 인공지능 등 의공학적 접근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인문학과 공학 과정을 배우게 된다.

올해 신입생을 상대로 내년 초 2학년 학부생을 모집하고 내달부터 내년 봄학기 석·박사과정 대학원 입시를 진행한다.

초대 학과장은 정재승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가 맡았다. 정 교수는 “인간의 인지와 사고, 행동을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의학적·공학적으로 응용하는 학자들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연구하는 학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KAIST는 이날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설립도 발표했다. 최근 수년간 획기적으로 발전한 기계학습·인공지능·빅데이터 등 기술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제조·금융·의료·사회서비스(복지) 등 4개 분야에 특화된 연구를 수행한다는 목표다. KAIST는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이번에 대학원 과정을 설립했다. 이달부터 2028년까지 7년간 133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는다.

KAIST는 이달 27일과 29일 유튜브 채널 '카이스트 산업및시스템공학과'에서학과 설립과 관련한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

제대로 된 과를 가는게 좋습니다.
기획산물의 학과는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K 대학원만 있는 학과도 곧 없어질거라 하죠

댓글리플

TransBio (2015-08-13 23:13)

해당 대학원 출신으로 넘어가지 못하겠어서 글 씁니다.
학부/대학원 건재하고 전임교수 20분에, 설립 이래 13년동안 꾸준히 성장해 온 과가 제대로 된 과가 아니면 어디가 제대로 된 과인지요
학과 건물 옆에 벌써 확장하여 새 건물이 올라가고 있고, 향후 뇌과학 쪽에 많은 투자가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염두해 두시고, 관련 교수님께 직접 질문하셔서 신중히 판단하세요.

댓글리플

공학 전공자는 생물학 배우기 수월하지만 생물학 전공자가 공학 공부하기는 훨씬 어렵죠. 윗분이 설명하신 베이지안? 빅데이터? 이런거 생물학자가 좀 배운다고 할수 있겠어요? 프로그래밍이야 좀만 공부하면 익히는 거지만 공학적으로 적용하는 거 전공자 아니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생물학이랑 공학은 접근자체가 다른데 위에 훌륭한 분들이 희망적인 댓글 달아주셨지만 전 좀 생각이 다르네요.

댓글리플

학부졸업때까지 프로그래밍, 수학, 물리 하나도 몰랐고 실험신경과학으로 대학원 시작했지만 계산신경과학 분야의 연구로 인정받을만한 논문 여러편 내고 잘 졸업했습니다. 본인 의지가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밍, 수학, 통계 공부..학부졸업하고 당장 연구진행하면서 병행하는거 토나오게 어렵습니다. 익명이니까 솔직히 말씀드리면 주변에 저랑 비슷한 조건의 비슷한 관심 공유한 사람중에 저밖에 성공못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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