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얼음 차이 - kape eol-eum chai

카페에 들르셔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시면, 커피에 들어있는 얼음의 크기가 카페마다 조금씩 다르다는 걸 느끼실 겁니다. 어떤 카페에서는 거의 주먹만 한 얼음이 들어있는 경우도 있고, 어떤 카페는 아주 고운 눈꽃 같은 얼음이 있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일반적으로는 엄지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얼음이 들어있을 겁니다. 이 차이는 가페에서 가지고 있는 제빙기의 종류에 따라 결정이 됩니다. 더 나아가서는 그 카페가 추구하는 커피의 맛에 따라서 결정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얼음 크기에 따른 맛은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이럴 때는 일단 무식하게 실험해보면 되겠지요.

집 냉장고의 얼음은 잘 녹던데 카페의 얼음은 왜 잘 안녹는건가요?

따뜻한겨울

2022. 06. 16. 20:19

안녕하세요? 아이스아메리카노에 들어가 있는 얼음 있잖아요. 집 냉장고의 얼음은 잘 녹던데 카페의 얼음은 왜 잘 안녹는건지 궁금합니다. 녹는 속도가 차이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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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한거북이

안녕하세요. 자드락비입니다.

카페에서 담아 준 얼음은 있는 듯 없는 듯 투명한데

집에 있는 냉장고에서 얼린 얼음은 투명하지 않고 뿌옇기 때문에 깔끔하고 청량한 분위기를 내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런 뿌연 얼음은 투명한 얼음보다 더 빨리 녹아 커피 맛도 금방 밍밍해집니다.

그렇다면 카페에서 음료에 띄워주는 얼음은 맑고 투명한데 냉장고에서 만든 얼음은 왜 불투명할까요?
집에서 얼린 얼음이 불투명한 이유는 물속에 녹아 있던 공기가 물 밖으로 빠져 나가지 못하고 갇혔기 때문입니다.


냉장고 안에 있는 물은 냉기에 직접 노출된 물의 표면부터 얼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옆쪽과 아래쪽도 얼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물은 얼지만 물속에 녹아있는 공기는 얼지 않기 때문에 공기는 얼음 밖으로 밀려 나갑니다.

냉장고 안의 물이 바깥쪽부터 얼기 때문에 물속에 있던 공기는 바깥으로 빠져 나가지 못하고 얼음 속에 갇히게 됩니다.

얼음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밀려난 공기는 아직 얼지 않은 가운데로 몰리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 그곳마저 얼어버리면 모여 있던 공기 방울은 얼음 속에 하얗게 남게 됩니다.
그래서 얼음을 만들 때 가장 나중에 언 곳이 불투명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냉장고에서 만들어진 얼음을 자세히 보면 얼음 전체가 불투명하지 않고 중간 아래쪽이 하얗게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이 가장 나중에 언 곳입니다.
집에 있는 냉장고로는 투명한 얼음을 만들 수 없는 걸까요?

아쉽게도 가정용 냉장고로는 시중에서 파는 것과 같은 투명한 얼음을 만들기 어렵습니다.

출처 :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394006632232160

2022. 06. 1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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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의 얼음과 내가 얼린 얼음의 차이.

천진난만

2022. 10. 31. 06:23

카페에서 음료수를 시켜먹으면 아이스 or 핫 고르게 됩니다.

아이스로 할 경우 음료에 얼음을 동동 넣어주는데요..

여기서 궁금한 점!!


음료를 마실때, 행여 다 먹고나서도 얼음은 엄청 오래 지속됩니다.

잘 녹지 않아요.

하지만 내가 집에서 얼린 얼음은 잘 녹습니다.


무슨 차이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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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안녕하세요. 핫한돼지290입니다.

얼음빙수기에서 급속냉동한 얼음이라 가정에서 얼리는거 보다 오래가는겁니다 무얼해도 장비가 반이상 차지하듯이 냉장고온도 차이같아요

2022. 10. 31.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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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얼음 : 얼음두께가 얇고 작음 대신 얼음의 양은 많음.

2. 각얼음 : 얼음두께가 두꺼움 대신 얼음의 양이 적음.

3. 간얼음의 경우 얼음의 양을 많이 넣으니까 음료를 제조하자마자 엄청나게 시원함.

4. 각얼음의 경우 얼음의 양이 상대적으로 작으니까 음료를 제조하자마자 금방 시원하진 않음.

5. 간얼음이 얼음이 많이 들어가지만 물과 에소가 섞이는 순간 잠깐의 시원함을 주고 금방 얼음이 녹아 단시간에 밍밍해짐.

6. 각얼음은 얼음이 적게 들어가져서 천천히 시원해지지만 그만큼 간얼음보다 최대한 커피맛 유지를 오래함.

이렇다보니 손님들 입장에선 맛을 조금이라도 오래 유지하는 각얼음을 선호할 수 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