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전기 구이 - koseuteuko jeongi gu-i

코스트코 푸드 로티세리 치킨 전기구이 통닭


오늘 저녁 사랑하는 우리 민도령이 치킨이 먹고 싶다 하여
동네 마실 겸 치킨을 사러 나갔다가~
코스트코 건물을 보더니 피자를 사달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사러 갔지요.
네.... 주말인데 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거죠~


주말엔 절대 안 가는 곳이 코스트코인데~ ㅋㅋㅋㅋㅋㅋㅋ

이것저것 시식을 하며 민도령이 홀릭 한 치즈 육포 2개를 들고 피자를 사러  go go~
(이건 다음 포스팅 때 소개할게요. 완전 굿 ^0^)

나의 아들 민도령 ㅋㅋㅋㅋㅋ
육포 형아한테 서비스로 한 움큼 받은 치즈 육포를 아작아작 씹으며~
어슬렁 어슬렁 온 매장을 돌아다니다가 시선에 딱 꽂힌 로티세리 치킨!!
민이 눈에서 불꽃이 파바박~


어째 불안한 예감은 틀린 적이 없습니다.
육포 두 봉지를 겨드랑이에 끼더니 ㅡ_ㅡ;;;;;
로티세리 치킨을 번쩍 드는 겁니다.

"엄마 민이 이거 사줘."
"피자는?"
"피자도 사주고 치킨도 사줘."
"그럼 육포는?"
"육포는 당연히 사야지~"

저런 뻔뻔한 녀석 같으니라고~ ㅡ_ㅡ;;;;;
' 저 공룡 시키는 옆집 아이다~ 옆집 아이다~ '
마인트 컨트롤을 하며~

" 육포는 사줄 테니깐 치킨 피자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해. "

그리하여 어렵게 선택한 치킨~
코스트코 로티세리 치킨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스트코 푸드는 당일 생산 당일 판매가 원칙이라
유통기한이 딱 구매한 그날까지입니다.
하지만 용량으로 짱을 먹는 곳이기에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남은 치킨은 지퍼팩에 한 번 먹을 만큼 담아 냉동실에 얼려놓지요.

가격은 6,990원





정확한 제품명은 국산 로티세리 치킨이라고 합니다.

닭고기는 국내산으로~
미림, 정제소금을 처발처발 하여 만든 전기구이라 시즈닝도 되어있고~
기름도 쫙~ 빠져있으며~
닭도 큼지막하니 good!!

그런데 의문인 점이 산도 조절제를 왜 사용했을까요? ㅡ_ㅡ;;;;
인공적인 숯불 향을 내주는 스모크 후레바는 이해가 가지만
산도 조절제는 오버 아닌가 싶습니다.





용기는 전자레인지나 오븐에 사용할 수 없다고 하니
남은 치킨은  비닐이나 락앤락에 보관하면 좋을 거 같아요. ^0^


윤기가 좌르륵 흘러 먹음직스럽고 통통한 닭의 자태를 보시라. ㅋㅋㅋㅋㅋㅋㅋ
어여쁘기도 합니다.
거기다 솔솔 풍기는 시즈닝 냄새가 식욕을 마구 자극하네요.



요염한 저 두 다리~ 므흣!! ^0^
큼직하니 맛있어 보입니다. ㅋㅋㅋㅋㅋ



닭에게는 미안하지만 먹기 편하게 닭 가슴을 반으로 잘랐습니다.
괜히 죄짓는 이 기분~~ 띠로리~



닭 다리 하나를 잡아 쭈우욱 잡아당겨 주고~

잘 구워졌기 때문에  닭 다리가 부드럽게 분리가 되더라고요. ^0^



이리 보고 저리 보아도~
군침이 마구마구~ 쥘쥘쥘~ ㅋㅋㅋㅋㅋㅋ



우리 민도령은 ㅡ_ㅡ;;;;;  옆에서~ 치즈 육포를 하나 들고 아작아작 씹으며~
치킨은 언제쯤 먹을 수 있을까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네요.
아무리 봐도 민도령 팔자는 상팔자인 듯......



사랑하는 나의 아들 민도령 주기 전.....
제가 먼저 기미를 해보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먼저 먹었다고 ㅋㅋㅋㅋㅋㅋ
민도령은 삐져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육포를 먹으면서
울고 있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모습이 너무 웃겨서 저는 한참 동안 괴로워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치킨 살을 발라 오니 금세 풀리고 ㅋㅋㅋㅋㅋㅋㅋ 먹방 시전!!



닭다리 살이 야들야들하니 good!!
하지만 짭니다. ㅜ_ㅡ;;;
무엇보다 껍데기가 많이 짰습니다.
그래서 민도령은 살만 발라 주었어요.


먹어도 먹어도 마법처럼 양이 줄지 않는 코스트코 로티세리 치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름이 쫙 빠져서 담백하고 느끼하지 않으며
끝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었네요.

가성비 완전 최고!!
가격 대비 푸짐한 치킨!!
하지만...
너무 짜다는 단점이 있어서 먹다 보면 조금 물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남은 치킨은 샌드위치나 샐러드, 볶음밥에 넣으면 좋을 거 같아요. ㅎㅎㅎㅎㅎ

Toplist

최신 우편물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