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스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차이 - linseu keondisyeoneo teuliteumeonteu chai

린스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차이 - linseu keondisyeoneo teuliteumeonteu chai
샴푸 린스 트리트먼트 차이 썸네일

곱슬머리인 제가 장발을 꿈꾸면서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모질이 좋지 않다보니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샴푸, 린스, 트리트먼트 등의 제품에 관심이 가더군요. 좀 더 좋은 제품이 있나 알아보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각 제품이 어떤 성분과 역할을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어른이 될때까지 대충은 알아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매일 사용했다는 사실에 현타가 오더군요.

샴푸, 트리트먼트, 린스의 역할

결론부터 간단히 말하면 샴푸는 머리를 깨끗이 씻어내는 세제와 같은 역할, 트리트먼트는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는 역할, 린스는 모발을 코팅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사용순서도 이 3가지 제품을 모두 사용한다면 샴푸로 먼저 머리를 씻어주고 트리트먼트로 영양을 공급해주며 린스로 마무리를 해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각 제품마다 어떤 주요성분과 원리가 숨어 있을까요.

샴푸 성분과 원리

샴푸의 주성분은 비누, 세제 등과 같이 때를 제거해주는 계면활성제입니다. 두피와 모발에 있는 피지, 이물, 먼지, 기름기 등을 깨끗하게 씻어주기 위함이죠.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계면활성제 중에서도 표면에 음이온을 나타내는 아니온 계면활성제인데, 이는 이물질을 모발로부터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샴푸는 대부분 약알칼리성인데 이는 약산성(pH4.5 - 5.5)의 건강한 모발을 씻어내는데 제격입니다. 샴푸를 하실 때는 두피를 포함하여 모발 구석구석을 문질러 때를 씻어줍니다. 

트리트먼트 성분과 원리

트리트먼트는 모발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이 주목적이므로 제품마다 이를 위한 다양한 단백질 성분, 보습성분, 큐티클보호 성분 등의 영양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큐티클은 모발의 바깥쪽 표피층을 나타내는 말이며 이는 한번 손상되면 회복되지 않는다고 해요. 트리트먼트에 들어 있는 단백질이 큐티클 사이사이에 들어가 큐티클 역할을 하고 다른 큐티클이 추가로 손상되는 것을 막는다고 합니다. 트리트먼트는 모발에 도포한 후 15분 정도 방치하여 모발내부에 영양성분이 잘 작용하도록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린스 성분과 원리

한국에서는 린스, 영어로는 컨디셔너입니다. 저는 여태껏 같은 것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세부적인 기능이 조금 다르다는 말도 있습니다. 두 제품 모두 모발을 코팅하는 역할은 동일하나 컨디셔너는 모발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에 단백질 공급을 한다고 하는데요. 제가 생각했을 때 세부적인 부분은 제품의 종류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는 것이므로 기본적인 역할이 동일하다면 같은 것으로 보는게 맞는 것 같아요. (린스 = 컨디셔너)

린스는 오일, 실리콘, 글리세린 등을 주성분으로 모발의 표면에 작용하여 코팅해줍니다. 때문에 린스를 하면 머리가 미끌미끌하고 저 같은 곱슬머리도 매직한 것 마냥 손가락 사이로 모발이 살랑살랑거립니다. 린스는 샴푸와 다르게 양이온을 나타내는 카치온 계면활성제를 포함하고 있어요. 이는 모발에 어떤 성분을 부착시키는 역할을 하여 모발을 코팅하는 것이죠. 또한 모발과 같이 약산성으로 샴푸로 약알칼리화된 모발을 원래상태로 중화시켜줍니다. 영양성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외부의 먼지 등으로 부터 모발을 보호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주성분 유지이기 때문에 두피에 닿을 경우 모공을 막아 탈모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두피에 닿지 않도록 린스하고 표면에 작용하는 것이니 바로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찬물로 린스를 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큐티클을 닫아 영양성분이 빠져나가지 않게 합니다.

매일 사용하는 샴푸, 린스, 트리트먼트. 제대로 알고나니 왜 사용해야하는지, 어떻게 사용하면 좋은지 명확하게 이해가 되죠? 오늘도 여러분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세요.

린스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차이 - linseu keondisyeoneo teuliteumeonteu chai
찰랑이는 머릿결을 위해 사용하는 린스와 트리트먼트.
그런데 두 제품의 정확한 차이와 용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린스와 트리트먼트의 차이점을 정리했다.

#린스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헤어팩 #모발
#손상모발 #영양 #샴푸 #큐티클

기획 : 김영기 기자 l 디자인 : 이영환
비주얼다이브 디지털뉴스팀

Tags: 린스, 모발, 손상모발, 컨디셔너, 큐티클, 트리트먼트, 헤어팩

안녕하세요. 노리장입니다 ^^

얼마 전에 미용실에 갔는데 머리카락이 너무 건조하고 푸석푸석하다네요ㅠㅠ 그러면서 린스 안 하세요? 하시길래 네?? '늘 하는데요... 트리트먼트 매일 해요'라고 했더니  린스와 트리트먼트는 다른 거라고 하네요. 두 단어는 다르지만 크게 의미를 두진 않았거든요.

근데 찾아보니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린스와, 트리트먼트가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려구요!! 궁금한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

린스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차이 - linseu keondisyeoneo teuliteumeonteu chai

노리장이 어렸을 때는 트리트먼트, 컨디셔너보다는 린스라고 많이 불리긴 했어요. 샴푸를 하고 난 뒤 린스로 또 한 번 헹구면 머리카락이 부드러워져서 기분이 좋기도 했는데 요즘엔 린스라는 단어보단 [컨디셔너]라고 많이 불립니다.

린스와 컨디셔너는 같다고 보면 되고 일시적으로 모발을 개선하고 보호하는 기능을 하며 즉, 모발 표면에 보호막을 인공적으로 만들어주고 유수분을 공급해줘서 부드러움과 윤기를 주는 기능을 합니다. 린스와 컨디셔너의 목적은 비슷하지만 컨디셔너는 보습! 린스는 유연성이나 광택을 주는 목적이라고 깊에 볼 수 있습니다~ 🙂 영어사전으로 보면 린스를 컨디셔너라고 칭합니다✔

린스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차이 - linseu keondisyeoneo teuliteumeonteu chai

미용실에서 펌이나 염색을 했을 때 샴푸 후 린스를 권장해 드리며 펌, 염색은 알칼리성 제품들이 많고 샴푸의 경우도 계면활성제의 염기성 제품이라서 산성 제품인 린스와 컨디셔너를 이용해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트리트먼트린스와 컨디셔너 보다 모발의 영양공급을 해주면 모발을 회복시키는 것! 수분을 주는 제품으로는 헤어팩과 같은 기능을 합니다. 트리트먼트의 주성분은 단백질이며 잦은 스타일링으로 손상된 모발을 케어해 줍니다.

린스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차이 - linseu keondisyeoneo teuliteumeonteu chai

✔린스(컨디셔너) VS 트리트먼트(헤어팩) 차이점 정리

린스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차이 - linseu keondisyeoneo teuliteumeonteu chai

✔올바른 사용 순서

샴푸 →트리트먼트→린스

트리트먼트 후 린스를 하면 모발에 흡수된 영양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반대로 린스를 먼저 사용하면 모발이 코팅되어 트리트먼트의 영양분이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에요. 린스와 트리트먼트는 모두 두피에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올바른 사용법인 거는 알고 계시죠? 사용 후에는 충분히 씻어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

린스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차이 - linseu keondisyeoneo teuliteumeonteu chai

린스(컨디셔너)는 모발의 겉! 윤기 또는 유수분 촉촉 엉킴 방지, 트리트먼트(헤어팩)는 모발 내부의 영양분 전달해 모발 속 관리! 이렇게 정리하면 편하겠죠?

한 동안 노리장은 트리트먼트만 사용했고 유수분 없이 건조해서 늘 머리를 말린 후 오일을 발랐어요. 그리고 이 차이점을 알고 오늘 아침 린스를 사용했는데!!!!!!! 말리면서 느낀 거 있죠? 아... 린스가 이런 느낌이구나! 정말 수분이 생겼어요 머리카락에 코팅이 된 것처럼 푸석하지가 않고 찰랑 거리는 그런 느낌이요. 오늘 오랜만에 써서 느끼는 거일 수도 있지만 느낌이 확! 다름을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린스와, 컨디셔너, 트리트먼트의 차이점 이제 아시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