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용 디스크 유틸리티에서는 Mac에서 사용하는 저장 장치를 지우고 다시 포맷할 수 있습니다. 저장 장치를 지우면 모든 내용이 삭제됩니다.
참고: SSD(Solid-State Drive)를 사용하는 경우 디스크 유틸리티에서 보안 지우기 옵션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보안을 강화하려면 SSD 드라이브 사용을 시작할 때 FileVault 암호화를 켜는 것을 고려해 보십시오. Apple Silicon이 탑재된 Mac의 내장 시동 디스크를 지우는 방법을 알아봅니다(포맷). Mac을 지우기 전에
디스크 유틸리티를 사용하여 Mac 지우기디스크 유틸리티에 Macintosh HD가 표시되지 않는 경우내장 시동 디스크가 디스크 유틸리티 사이드바에 나열된 첫 번째 항목입니다. 이름을 변경하지 않은 경우 Macintosh HD라는 이름이 지정됩니다. 디스크가 나타나지 않으면 Apple 메뉴() > 시스템 종료를 선택하고 Mac에서 불필요한 기기를 모두 분리한 후 다시 시도합니다. 그래도 디스크 유틸리티에 디스크가 나타나지 않거나 디스크 유틸리티에서 지우기 절차가 실패했다고 보고하면 Mac에 서비스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경우 Apple 지원에 문의합니다. 게시일: 2022년 01월 05일 맥 디스크 유틸리티 (Disk Utility) 살펴보기 1편 : 사용자 인터페이스 (UI) 살펴보기 2편 : 지우기 (Erase = Format, 포맷) 3편 : 파티션 관리 전편(디스크 유틸리티 살펴보기 : 사용자환경)에 이어 지우기(포맷)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지우기 혹은 포맷은 간단히 말하면 디스크의 내용물을 다 지우고 초기화하는 작업을 의미합니다. 간혹 윈도우나 맥OS를 새로 설치하는 작업을 '포맷'한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는 정확한 표현은 아닙니다. 어찌됐건 맥에선 이 포맷이라는 작업을 지우기(=Erase)라고 합니다. 디스크에 새로운 정보를 적기위해 내용을 지운다는 의미로 지우기라는 명칭을 쓰는 것 같습니다. 맥에서 지우기할 수 있는 대상은 부팅에 사용된 볼륨 외 모든 디스크/볼륨입니다. 그리고, 지우기가 가능한 디스크/볼륨에서만 기능버튼의 '지우기' 버튼이 활성화 됩니다. 왼쪽창에서 디스크/볼륨을 선택했을 때 가능한 작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로 부팅에 사용된 볼륨/디스크는 지우기를 할 수 없습니다.
부팅에 사용된 볼륨은 지우기 버튼이 비활성되어 지우기를 할 수 없습니다. 디스크 지우기는 디스크 전체를 초기화하는 기능을 합니다. 파티션이 몇개가 있든 디스크 지우기를 하면 다 삭제되고 하나의 파티션으로 만들어지며 이 과정 중 파티션 맵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볼륨/파티션 지우기 보다 조금 더 강력한 느낌이 드네요. 먼저 움짤 하나를 보시겠습니다.
디스크 지우기를 하면 파티션이 하나로 만들어지면서 디스크가 초기화됩니다. 뭔가 휘리릭 지나갔죠? 아래에서 디스크 지우기 시 선택할 수 있는 항목들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왼쪽창에서 디스크를 선택했을 때 지우기 옵션은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디스크 지우기 시 옵션 만약 윈도우에서 사용하던 외장하드/USB 메모리 등을 맥용으로만 쓰겠다면 디스크를 선택하여 지우기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하이 시에라(10.13.x) 이후부터는 디스크 유틸리티의 UI가 변경되어 좌측창에 디스크가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땐 command+2를 누르거나 왼쪽 상단 '보기' 버튼을 누른 후 '모든 기기 보기'를 선택하면 디스크가 표시됩니다.
각 항목을 보면 이름 : 디스크의 이름을 지어줍니다. 본인의 이름을 적든 용량을 적든 그건 자유.. 포맷 : 맥은 아래와 같은 포맷방식으로 디스크를 포맷(지우기)할 수 있습니다.
총 6개의 포맷방식을 제공하는데 주로 사용되는 것은 OS X 확장(저널링), MS-DOS(FAT) 그리고 ExFAT 입니다. 중간의 세가지 방식은 일반적으로 잘 쓰이지 않습니다. 맥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어려워하는 부분 중 하나가 이 포맷방식인데요. 그냥 윈도우 혹은 맥만 쓴다면 이걸 몰라도 되지만 대부분 윈도우만 쓰다 맥으로 넘어오신 분들이라면, 특히 맥과 윈도우를 왔다 갔다 하며 사용해야 하는 분들이라면 이 포맷방식을 조금 이해하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윈도우는 NTFS 라는 포맷방식을 사용하는데, 맥은 이 NTFS로 포맷된 저장장치를 인식하고 그 내용을 읽을 수 있으나 문제는 맥이 이 NTFS 방식으로 포맷된 저장장치로는 쓰기를 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쓰기가 안된다는 것은 저장장치로의 파일의 복사, 저장장치 내 파일의 수정, 삭제, 이동 등 저장장치 상에서 이뤄지는 파일에 관련한 모든 작업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냥 간단히 윈도우에서 쓰던 외장하드를 맥에 연결하면 외장하드 내의 파일을 볼 수도 열 수도 맥으로 복사도 가능하지만 외장하드로 파일을 저장할 수 없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16GB 용량의 USB메모리를 포맷할 때의 옵션들입니다. 파일 시스템이 FAT32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윈도우에서 USB메모리를 포맷할 때 자세히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일반적으로 USB의 기본 포맷방식은 FAT(혹은 FAT32)입니다. 그런데 아마 32GB 이상 용량의 USB메모리인 경우 ExFAT 방식이 기본으로 설정될 겁니다. 사용자 입장에서 이 두 방식의 차이는 큰 용량의 파일을 저장 가능 여부입니다. FAT32의 경우 단일 파일의 크기가 4GB를 초과하는 파일은 저장할 수 없는 반면 ExFAT은 4GB 이상 용량의 파일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맥과 PC를 오가며 사용할 외장하드/USB 메모리에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해야 할 경우 포맷방식을 ExFAT으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ExFAT 방식은 불안정하다, 문제 발생 시 데이터복구가 어렵다 라는 얘기가 있는데요. 제가 써본 바에 의하면 딱히 문제가 된 적은 없습니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사용 후 '추출'(윈도우의 안전제거)만 잘하면 별 문제 없습니다. 이상 좀 어렵게 설명했는데요. 이걸 표로 정리하면....
설계 : 디스크 유틸리티는 아래의 파티션맵설계를 지원합니다.
GUID 파티션 맵 : 맥의 기본 파티션 맵입니다. 마스터 부트 레코드 : 윈도우의 기본 파티션 맵입니다. MBR 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이게 2TB 용량 제한이 있어 3TB 이상 고용량 저장장치를 사용해야 할 경우 윈도우에서도 GUID를 써야 합니다. 관련한 기술적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링크 : MBR 디스크와 GPT 디스크 Apple 파티션 맵 : 예전에 사용되었던 방식이라 합니다. 호환성을 위해 남겨둔 것 같습니다. 만약 USB메모리 지우기 시 포맷에서 FAT이나 ExFAT을 선택한 경우 설계는 반드시 '마스터 부트 레코드'를 선택해야 합니다. 외장하드/외장SSD는 GUID 방식으로 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USB메모리 지우기 시 맵설계를 GUID로 하면 윈도우에 연결 시 USB가 인식 안되거나 200MB만 인식되는 상황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링크 : 맥에서 포맷한 USB 메모리가 윈도우에서 인식이 안되거나 200MB만 인식되는 경우 이렇게 세가지 항목을 선택 후 지우기를 클릭하면 디스크 지우기가 실행됩니다. 단, 앞서 기술했듯 디스크 지우기를 하면 파티션이 여러개 나눠져 있더라도 단일 파티션으로 지우기가 되므로 특정 파티션만 지우기하려면 볼륨/파티션 지우기로 하셔야 합니다.
주의 : 외장하드/외장SSD는 맵설계를 GUID로 해도 문제되지 않습니다.
아래 그림은 볼륨/파티션을 선택했을 때의 지우기 옵션입니다.
볼륨/파티션 지우기 시 옵션 디스크 때와는 달리 맵설계가 없고 대신 '보안 옵션'이라는 것이 추가되었네요. 이름 : 볼륨/파티션의 이름입니다. 역시 적당한 이름을 지어주면 되겠습니다. 포맷 : 위에서 다 설명한 것입니다. 패쑤... 파티션맵 설계는 디스크 단위에서 지정하는 것이 때문에 볼륨 포맷 시에는 맵 설계 항목이 없습니다. 대신 왼쪽 아래에 '보안 옵션' 이라는 것이 보이네요. 이게 뭔지 알아보기 위해 일단 보안 옵션을 클릭해보면...
슬라이드가 오른쪽으로 갈 수록 보안이 강화되며 지우기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하드디스크나 USB 메모리 등을 지우기를 할 경우 버튼을 누르면 금방 포맷이 완료되죠. 이는 보통 빠른 포맷이라 불리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포맷한 저장장치는 소프트웨어 복구툴을 이용하여 쉽게 지워진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 복구되는 건 아닙니다.) 저장장치를 포맷할 때 다른 사람이 이 저장장치를 복구하지 못하도록 하고 싶은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요. 보안 옵션이 그런 기능을 제공해줍니다. 위 그림의 '가장 빠르게'는 우리가 흔히 하는 '빠른 포맷' 방식으로 파티션과 파일 위치 정보만 삭제 및 초기화하는 방식입니다. 즉 기존 디스크/메모리 내에 있는 데이터는 그대로 둔 상태로 포맷이 완료 됐다고 하는 셈이죠. 이런 식으로 지우기(포맷)한 경우 데이터 영역에 기존 데이터가 그대로 남아 있으므로 대부분 데이터의 복구가 가능합니다. (단, SSD는 빠른 포맷을 하더라도 복구가 잘 안됩니다.) 저 슬라이드를 오른쪽으로 옮길수록 보안성은 높아지는데 첫단계인 '0으로 덮어쓰기' 만 해줘도 일반 복구업체에선 데이터 복구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맥을 중고로 판매하려 할 때 혹시 데이터 복구하여 내 정보를 볼까 걱정되면 이 옵션을 주고 지우기 한 후 공장초기화를 하면 됩니다. 하지만 전체 데이터영역을 두 번 쓰는 것이니 시간이 그만큼 많이 걸립니다. 이 작업은 SSD라도 시간이 제법 걸리는데요. 제가 시험삼아 2.5인치(노트북용) 500GB 하드디스크를 보안옵션 첫단계로 지우기를 해보니 약 두시간 가량 걸리네요.
전체 데이터영역을 두번에 걸쳐 데이터를 기록하여 복구가 불가능하게 합니다. 다른 두 항목은 어떤 방식인지 한번 읽어보세요. 이렇게 이름, 포맷, 보안옵션(필요 시)을 설정한 후 지우기를 클릭하면 파티션이 포맷됩니다. 쓰다보니 지우기 보다는 주변 설명이 더 많은데요. 그냥 이런 것도 있다.. 정도로만 이해하고 넘어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파티션 관리에 대한 내용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맥 디스크 유틸리티 지우기 비활성화 - maeg diseukeu yutilliti jiugi bihwalseong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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