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석사 스펙 - migug seogsa seupeg

이번 첫 번째 포스트에는 미국 대학원 입학 필수 요건 그리고 그 입학 기회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나열해 보았다. 기본적인 지식이지만 한국에서 미국 대학원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모를 수 있는 내용이다.

미국 대학원 필수 합격 조건 3가지

크게 중요한 순으로 3가지가 있다: 연구활동, 학점, 과외활동.

➤ 연구활동 (입학 기회 늘려주는 연구실 추천은 두 번째 포스팅에!) : (1) 논문 저자 중 한 명이 되어야 함

(2) or 작은 학회에서 논문 발표 (3) or 이력서에 정말 구체적으로 자신이 무엇을 contribute 했는지 써야 함 (엄청 좋은 교수 추천서를 받는 전제하에) 

➤학점: 적어도 3.6/4.0 GPA

➤동아리 활동 (1) Diversity 관련 동아리 활동에서 활발히 활동한다. 이거 정말 중요하다. 밑에 더 자세히 나열하겠다. (2) or 당신의 학과나 전공과 관련된 단체에서의 리더십 활동

1.  Diversity 관련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해라. 내가 왜 중요하다고 계속 강조하는 걸까?

현재 그리고 앞으로도 대학원에서 diversity를 높이려는 학교와 정부의 움직임이 커질 것이다. Diversity란 여기서 무엇인가? People of color, 저소독층, 부모가 대학을 나오지 않은 1st gen 사람들, 여성들, LGBTQ+ 를 뜻한다. 만약 같은 원서/스펙을 가진 두 사람이 있으면, 교수들은 자신의 연구실 diversity를 높여주는 학생/diversity와 관련 관심이 많은 학생을 뽑을 가능성이 크다. 왜냐하면 교수들 평가에 diversity부분도 포함되어 있고, 요즘 정부나 단체에서 diversity 관련 펀딩을 많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알고 교수들은 자신들의 연구실이 얼마나 diverse한지 일부러 자기 소개서에 어필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어느 교수가 "내 연구실에는 non-binary student와 흑인 여성이 있다.."라고 연구 제안서에 쓴 걸 본 적이 있다... 그만큼 diveristy가 높은 연구실은 펀딩을 받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교수들은 이 부분을 보안시켜줄 학생들을 눈여겨 본다.

그래서 diversity에 관련된 경험을 이용하여, SOP를 써주면 정말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다. 그럼 한국인이 diversity라는 주제 안에 포함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앞서 말했듯이, diversity관련 동아리/봉사 활동을 한다. (2) diversity는 "흙수저"도 포함된다; 여기서 내가 말한 흙수저는 미국에서 food-stamp를 받는 가정과 비슷한 경제력을 가진 사람이다. (3) 여자가 많은 전공에 있는 남학생들도 포함된다. (4) 남자가 많은 전공에 있는 여학생들도 마찬가지다. (5) LGBTQ+인 사람들 그리고 (6) 부모님이 대학을 안 나온 한국인 유학생들 (7) 장애가 있는 학생 정도가 되겠다.

2. 장학금을 꼭 받자! 그리고 그외.... 

외국대학교에서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을 뽑을 확률은 매우 낮다 엄청 유명한 연구실을 나온게 아니라면. 그래도 외부 장학금이 있으면 무조건 합격이라는 것. 그래서 만약 대학원 준비하는 기간이 2-3년 정도 있다면 외부 대학원 장학금을 얻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길 바란다.

그 외에도 여러 합격률을 높이는 방법이 있다. 예를 들어: 자기와 (연구관련) 궁합이 맞는 교수가 많은 곳으로 지원하기, 학회갈때 교수들과 친분 쌓기, 외국인(특히 한국인)이 많은 학교에 지원하기 등등이겠다. 이와 관련된건 다음 포스팅에 차차 설명하겠다.

여기서 모든 위 3가지를 충족시키고 좋은 교수 추천서가 있으면 외국인으로써 미국 대학원에 입학하는 거는 거의 50%라고 할 수 있다. (영어 점수가 좋다는 전제하에). 여기서 미국대학교를 나오거나 미국에서도 알아주는 한국대학교를 졸업했다면 거기서 20% 더하면 된다. 거기서 나머지 30%는 그냥 운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교수가 펀딩이 없어서 새 연구생을 안 뽑을 수도 있고, 같은 해에 NSF을 받은 미국인이 같은 연구실에 지원하여 경쟁률을  높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SOP 같은 경우, 교수들에게 들은 바로는 엄청 뛰어난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 않은 이상 합격률을 그다지 높여주지는 않는다 (떨어지게 할 수는 있지만). 왜냐하면 유학생 SOP는 많이 진부 하기 때문이다. 많은 미국/외국인 후배들의 SOP를 읽어봤는데, 확실히 외국인 SOP의 스토리가 많이 약하다. 내용이 매우 비슷해서... 외국인 유학생이 어떻게 SOP를 써야할지는 다음 포스팅에 다루도록 하겠다.

미국 대학원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기준은 GPA뿐만 아니라 GRE, TOEFL, SOP, 추천서 등 요구하는 모든 서류를 모두 검토한 후 자기 학과에 적합한 학생을 뽑습니다. GPA가 낮은 지원자라도 졸업 후 해당 분야의 논문이나 경력이 많거나, 잘 작성된 SOP 또는 GRE 점수가 높을 경우 충분히 입학 허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직 재학 중이라면 낮은 학점의 과목을 재수강해서 학점을 높이고, 지원 전공에 따라 학부 때 미리 수강했어야 한다고 명시된 선수과목 리스트를 미리 확인하고 반드시 수강해야 합니다. 하지만, 낮은 대학 학점으로 이미 졸업한 지원자의 경우 지원 학교에서 요구하는 Minimum보다 낮더라도 입학허가를 주는 사례는 적지 않으니 포기하기엔 아직 이릅니다.

박사과정 지원자 중 학부 GPA가 2.39이고 전공 GPA는 2.15인 학생도 경력을 인정받아 장학금을 받고 합격한 사례도 있습니다. 학점이 낮은 기졸업자의 경우, 지원을 포기하기 보다는 SOP, 영어 성적, 연구 경력 등 나머지 입학 요건에서 다른 지원자보다 탁월할 수 있도록 준비 해야 합니다. 특히 추천서에 교수님께서 학생의 potential을 적극적으로 명시해 주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학교에 따라 지원 시 지원요건을 꼼꼼하게 살펴보면 GPA Minimum requirement에 대한 가이드 라인이 없거나 3,4학년 (Upper division) GPA만 고려한다는 학교가 있는데, 이런 학교들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특정 학기에만 낮은 학업 성취도를 보인 경우라면, 원서 상 Optional Comments 항목에 낮은 학점을 받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하도록 합니다. Admission committee를 설득할만한 적절한 설명이 가능하다면 합격에 큰 걸림돌이 되지는 않습니다.

서울 소재 중상위권대학 컴공 학부 졸업생입니다.

학점이 3.76/4.3 이여서 나름 괜찮은 학점이라고 착각하고 있었는데 4.0 만점으로 환산하니까 3.5대로 나오네요...

솔직히 그냥 무난히 취준하려고 하다가 막학기에 어떠한 계기로 미국 석사를 너무 가고 싶어졌는데

학점도 3.57/4.0 이고 스펙도 학교 내 학술 동아리 및 프로젝트(과제 및 졸작) 말고는 없네요..

아직 지원까지 1년 정도의 시간이 있어서 그동안 관련 스펙 좀 만들어 지원하려고 했는데 제 스펙으로는 오버인거겠죠?

그냥 취준을 해야하나.. 솔직하게 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느정도 발표는 다 되어가고 이제는 학교를 결정할 시기인듯합니다. 본론에 앞서 추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글을 정리해 봅니다. 글쓴이는 절대 뛰어난 스펙을 갖고 있지 않지만 경쟁적인 무기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라는 많은 고민끝에 성공했습니다. 그 비결을 공개합니다. 높임말이 글을 길어지게해서 낮춤말로 씁니다.












1.ugpa 3.5이하 ggpa 3.7이상












-매년 각대학 gpa 1등 혹은 만점에 가까운 학점자는 각 학교, 각 나라별로 존재한다. 이들이 Top5에도 지원한다. 특히 미국 인도 중국 타이완 국적의 4.0에 가까운 지원자들이 경쟁자이다. 본인은 3.5가 안되는 지극히 평균or 평균이하의 한국학부학점을 갖고있다. But 미국석사는 높은 학점을 받아냈다. 학점은 다다익선 하지만 전부는 아니다. 어떤학교는 박사합격자의 평균학점을 공개하는데 3.7 out of 4.0이라 했다. 학점이 낮다면 다른 부분으로 반드시 어필이 필요하다. 내가 합격한 프로그램에 gpa 3.93 gre 170/168/5.5를 가지고 있는 미국인은 떨어졌다. 그래쥬카페에 따르면...






















2.toefl 100초반 gre 150점대/160점대/4.5(v/q/w)












- 토플은 100이상이면 그만두어랏. 스크린용이다. 미니멈의 영어학점이 안되면 지원후 2주안에 리젝이메일을 받을 수 있다. 스크린이다. Gre도 마찬가지이다. 이공계는 150/160/3.5정도 문과는 160/150/3.5면 필요충분조건. 특히 버벌 150이상이면 롸이팅에 정말많은 투자하시기를 바란다. 페이퍼 리포트 thesis 모두 롸이팅이 중요하고 충분한 훈련이 안되어 있으면 곤란하다. 특히 지원시 sop/ personal statement 2p 분량을 영어로도 작성 못한다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단 교정은 돈을 써도 좋다. 유학업체에 top5안에 드는 미국박사는 단 한명도 없지 않을까 싶다. 제발 유학업체 따위에 돈 주지 마라.

























3.SOP










-완전중요 6개월간 한자한자 다듦었다. 중요성을 간과하기 쉬운데 엄청중요하다 이태리 장인정신과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정신이 필요하다.한자한자. 특히 가고자하는 연구실의 최근논문의 abstract 는 반드시 읽고 연구핏 을 알고 각 학교별로 다 다르게 써야한다. 10곳이 넘게 지원하면 다 다른 10개의sop가 준비되어야 한다. 미틸뻔 했다.

























4.추천서 및 전적대












-사실상 여기에서 다 끝난다고 볼 수 있다. 국내 그 분야의 1인자 연구실의 교수님은 (미국학위를 가지신) 국제학회에 수차례 참석 및 논문 발표로 미국교수들과 친분이 있다. 사실상 Top5학교는 한국의 특정한 학교들만의 합격생이 거의 다이다. 약 상위5개학교들이다. 본인은 학부연구생으로 내분야 국내 1인자 지도교수님으로부터 논문을 썼다. 추천서 제출시 미국교수님과 친분이 있으셨고 세계인명사전에 등록된 석학이시다. 이분께 실력을 검증받아야 한다. 사실상 국내1인자께 실력을 인정받으면 게임은 끝난것이나 다름없다. 추천서온라인제출시 교수님아이디로 교수본인이 직접올리시기에 내용은 알 수 없으나 각 미국대학별로 교수추천인 계정이 따로 가지고 계시면서 수년에 거쳐 추천한 이들이 저장 및 기록되어 있어서 그 숫자에 따라 기추천자 명성에 따라 여기서 이미 게임끝이라고 볼수있다. Top5박사프로그램에는 수년간 쌓아온 각나라별 학교별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 한 프로그램의 교수님과 화상인터뷰시 지원자가 천명이 넘어서 본인들만의 노하우로 입시를 진행하고 있고 너에게도 그래서 인터뷰를












먼저 진행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곳도 합격했다. 혹시 국내학,석사 분들중 본인이 추천서를 쓰고 교수싸인후 본인이 업로드해야하는 상황이라면 Top5아닌 top20도 사실상 어렵고 멀어진다고 생각해야한다. 잇츠 트루

























5.선수과목수강 및 논문












-각 전공별로 또 세부전공이 있고 또 거기에서도 세부전공이 있다. 그에 관련된 선수과목이 학석사 때 있어야하고 집중되어 있어야 좋을 듯하다 물론 학점도 a가 되도록해야한다. 박사인터뷰시 느꼈는데 성적표를 아주아주 꼼꼼히 보시고 그 과목에서 무엇으로도 배웠는지 상세히 궁금해 하셨다. 그리고 논문에 관하면












세계학회나 국제저널에 실렸던 논문을 써 냈다면 그것도 게임끝. 혹자는 학석사 과정중 세계수준의 논문을 8편 발표해 지원마감일 전에 합격하는 경우를 보았다. 이정도는 되어야 Top5박사에 갈 수 있다.

























6. Something special












- 사실상 top5박사 합격은 어떠어떠한 수석아니면 국가장학금등등 본인이 이분야의 국가대표급이라는 증명이 필요하다. 사실 본인도 이와관련된 스펙이 미천하게 나마 있었다. 여기까지 읽으면서 '난 다 평범한데 평범학점/평범영어실력/평범 추천서 /평범한 실무경험/ 평범한 논문실적 /평범한 선수과목 /평범한 전적대' 이라고 느끼는 이들에게 마지막 희망이 있다. 한 티비프로그램에서 봤었는데 로봇공학분야 1인자인 데니스 홍 연구실에 들어가고 싶었던 한재권(?)박사가 특별한 스펙이 없어 고민하던 중 트랜스포머 영화가 신드롬을 일으킬 당시라서 트랜스포머 로봇장난감자동차를 만들고 영상으로 촬영한 비디오를 데니스홍 지도교수에게 보냈고 다른 스펙과 상관없이 버지니아텍 박사 어드미션을 받았다고 말씀하셨다. 나 또한 지극히 평범한 스펙이라서 약 10년간에 걸쳐서 내 분야에서 내가 해오고 쌓았던 스토리를 112p 분량으로 만들고 출판해 보냈다. 물론 지원시 온라인업로드하는 곳이 없다. 따로 지도교수님께 사전 컨텍하고 열정을 보이고 따로 보내면 된다. 필수서류는 아니다. 하지만 그외의 추가자료를 보내지 말라는 규정이 없다면 why not?? 열정과 에너지를 보여라.






































P.S: 이와 관련되어 모아놓은 자료들을 선의로 공유하고자 한다. 허나 지극히 사적인 자료들이라서 개인적으로 또 보안을 지켜주실수 있는분들께만 보내 드려려고 한다. 아직 정리중이지만 정말 간절히필요하시는 분들은 지메일이나 네이버등 일반 사적메일말고 기관메일로 답글남겨 주시는 분들 몇분께만 자료공유해 드리고자 한다. 모두들 화이팅!!힘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