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만 되면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게 되고 그로 인하여 다양한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데요. 스트레칭이나 관절을 풀어주는 운동을 하지 않으면 작은 움직임이나 갑작스러운 움직임에 쉽게 부상을 당하기 쉬워서 주의해야 합니다. 무릎 관절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가 자신의 증상을 잘 알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무릎에 나타나는 질환에 대해서 제대로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중에서도 무리한 움직임을 하다가 발생할 수 있는 무릎 십자인대 파열 증상에 대해서 오늘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무릎 십자인대 파열 증상을 알면서도 치료를 하게 되면 괜히 오랜 기간 무릎 사용하는 데에 제한이 발생하게 될까 봐 이런 것이 두려워 방치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퇴행성관절염까지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있기 때문에 초기 증상에 발견하여 증상을 회복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스스로 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렵거나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오늘 이 질환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드릴 테니 집중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먼저 무릎에는 십자인대라는 구조물이 자리 잡고 있으며 정강이 뼈가 무리하게 앞쪽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미리 방지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또한 무릎이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관절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 인대는 한 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 아닌 앞, 뒤에 총 두개로 자리 잡아서 이런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앞쪽에 있는 인대를 전방십자인대라고 하며 뒤 쪽에 있는 인대를 후방십자인대라고 합니다. 다양한 원인으로 무릎에 충격을 주게 될 경우 파열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전방 십자인대는 후방십자인대에 비해서 약하기 때문에 쉽게 더 파열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무릎 십자인대 파열 증상은 스포츠 활동을 하다가 쉽게 발생할 수 있는 것인데요. 대표적인 스포츠 무릎 질환이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빠른 속도를 요구하는 운동을 하거나 방향을 바꾸거나 정지하는 동작에서 무릎이 심하게 꺾이면서 충격을 주게 되는 경우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운동 중에 상대 선수와 부딪힐 때 직접적으로 무릎에 손상이 가해지게 되어 파열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 외에도 무리한 활동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무릎 십자인대 파열 증상으로는 본래의 십자인대의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무릎 관절이 앞, 뒤로 이동하게 될 때 불안정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관절 내부에 출혈이 나타나게 되어 종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파열은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파열의 증상은 점점 더 심해지고 증상도 악화되어 통증이 심해지는 것은 물론 관절의 사용이 어려워져 보행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지는 상황까지 오게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을 스스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자가 진단 방법으로는 평소 아무렇지 않게 했던 운동도 어느 순간부터 범위가 감소하고 운동 후에 무릎 통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 외에도 무릎 앞쪽에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게 되거나 걸을 때마다 무릎에서 파열음 같은 소리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무릎에 멍이 드는 것이 느껴진다면 무릎 십자인대 파열 증상 중 하나이기 때문에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증상을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한데요. 그만큼 정밀 검사를 통해서 상태를 파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문진과 이학적 검사를 시작으로 보다 자세하게 증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MRI 검사와 관절내시경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검사를 통해서 나온 결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은 달라지게 되는데요. 즉, 파열이 발생하게 되었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수술을 진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간혹 파열이라는 단어로 치료에 부담을 느끼실 수 있지만 부담을 넣어두셔도 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고 부분적으로 파열과 함께 기능에 문제가 없다면 보존적인 방법을 시행할 수 있는데요. 주사, 보조기 착용, 고정 치료를 시행하여 파열된 부위가 더 진행되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무릎 불안정성이 동반되거나 다른 구조까지 영향을 주게 된 상황이라면 관절염까지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전방 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는 파열된 인대를 제거함과 동시에 새로운 인대로 재건하는 방법입니다.
증상을 예방할 수 있도록 허벅지와 종아리의 근력을 강화해 줄 수 있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며 운동을 하기 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부상 예방은 물론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도한 움직임에 손상받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관절의 유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며 가능한 무리한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