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들으면서 볼사람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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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팅 포켓몬으로 받은 까칠이를 자신의 잘못으로 죽여버린 골레기 ...
그 결과 자신의 곁을 지켜주는 포켓몬은 이제 물총이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
그는 과연 끝까지 살아남아 너즐록 챌린지를 클리어 할 수 있을것인가?
이대로 계속 진행하기에는 물총이 레벨이 너무 낮아서
바로 위에 있던 수문장한테 참수당할께 불보듯 뻔하다.
이렇게 된 이상 풀숲노가다를 해서 레벨을 올리도록 하자.
까칠이에게 밀웜같은 존재였던 갓-핸보숭 등장.
물총이로 소중하게 먹어주도록 하자.
기적의 딜교환을 펼치는 물총이.
가진 스킬이 연막이랑 거품뿐인데 거품이 위력 20짜리 쓰레기 스킬이라
쓸때마다 상대한테 더 아프게 쳐맞아야함. 개시발..
이새끼 하나 잡는것도 오지게 힘들었다 ...
쪼기 두방으로 저 괴물을 잡아먹었던 까칠이는 쓰레기가 아니였음.
이 순간 까칠이가 너무 그리워진다.
근데 뜬금없이 저 파란색 네모가 왜 뜬지 모르겠음.
한마리 잡고 포켓몬 센터 갔다오는 짓을 반복해야한다.
하기싫지만 안해주면 이 해마새끼는 답이없다.
리얼 노가다 체험.
물총이를 위한 두번째 밀웜은 크로뱃임.
누가 주뱃 골뱃 진화형 아니랄까봐 시작부터 초음파로 인성질부터 시작하는 박쥐새끼.
진짜 진화를 하건 뭘하건 박쥐놈들 종특은 사라지질 않음.
개새끼들.
거품 데미지봐라.
진짜 개시발.
거품 한대 날릴때마다 집중해서 급소에 맞출 노력해야 겨우 이기는상대인데
혼란걸려서 맨땅에 대가리박치기 하고 있는 물총이.
혼란하다 혼란해.
흡혈 맞고 체력 5되길래
그냥 잡을까 .. 하다가 까칠이 생각이 문득 떠올라서 상처약 써줬다.
시발.. 까칠아 미안하다..
상처약 쓰고 다시 쳐맞아서 체력 10으로 겨우겨우 잡는 물총이.
상처약 안썼으면 물총이도 골로갔을듯.
모든걸 쏟아부어 힘들게 죽인만큼 경험치는 많이준다.
얘는 거품 두방에 죽는 쩌리몹이였다. 경험치도 11인가 밖에 안줬음.
물총이를 위한 세번째 밀웜은 쉘곤이다.
얘가 생긴건 저렇게 생겼어도
한번 만나기 더럽게 힘든놈 중 하나다.
근데 랜덤하니까 이런 누추한 풀숲에서 나오더라?
한 단계만 더 진화시키면 핵사기 포켓몬 보만다가 되는 귀한몸이지만
어차피 잡지 못하는 나한테는 물총이를 위한 경험치 캡슐 일 뿐이다.
생긴것도 경험치 캡슐처럼 생겼음.
이쯤되면 물총이 특성을 기적의 딜교환으로 바꿔야 할듯 싶다.
한 대 때리면 두 대 분량으로 쳐맞는게 기본 패시브가 된거같음.
저새끼가 거품한대 쳐 맞았다고 분노게이지가 올랐다면서 분노를 쓰는데
그거 쳐맞고 반 빈사상태가 되버렸다.
아니 야생 포켓몬 하나하나가 체육관 관장급 난이도냐. 진짜 개빡치네.
거품이 드디어 처음으로 급소에 들어갔다.
쏴리질러!!!!
여기서 물기 쳐맞고 물총이 피가 2까지 떨어졌었는데 스샷이 없다.
만약 저 새끼가 물기대신 분노 썼으면 물총이 뒤졌을꺼임.
근데 쟤가 이빨이 있긴 하냐 ? 왜 물어뜯고 지랄
여튼 상처약 발라주면서 세번째 밀웜도 처치완료.
말이 밀웜이지 모든걸 다 쏟아부어서 쳐잡아야함.
꿀모으기 특성때문인지 꿀가지고 있더라...
특성만 좋은거였어도 이렇게 개고생하진 않았을텐데.......
그후로
니드런
귀뚤톡크
독케일이 나왔는데
얘네들은 가뿐히 씹어먹었다.
레벨 11 찍으니 물대포 배움.
^ㅇ^
드디어 거품생활을 청산하고 물대포를 쓸 수 있게 되었다!
아... 얼마나 힘들었던가
물총아 이제 까칠이 대신 꽃길만 걷쟈.
물대포도 배웠겠다 위쪽 수문장한테 바로 도전하러왔다.
여담으로 이 새끼가 로토무 들고있던
까칠이 죽인 정신병자한테 이긴 놈인데
과연 어떤 포켓몬을 쳐 들고있는지 내 두눈으로 확인해야쓰겄음.
아니 시발 말이되냐?
곤충 잡이 꼬마새끼가 곤충이나 쳐들고다닐것이지. 환상의 포켓몬을 쳐들고 다니네.
운빨좆망겜수준.
왜 로토무들고있던 수문장새끼가 위에놈한테 쳐발렸다고 찡찡거렸는지 이유를 알 것 같음.
그래도 싸워야한다.
존나 집중해서 내 손끝에 모든것을 담아 급소를 기원하며 물대포 쏴봄.
띠용 ?
환상의 포켓몬 물대포 한방으로 저승구경 시켜버리는 물총이 니뮤.
물대포 배워오니까 클라스가 달라져있다.
심지어 아그놈 급소 근처에도 안닿음 ㅋㅋㅋㅋㅋ
솔직히 아그놈 잡았으면 다 잡은거아니냐 ?
환상의포켓몬 별거없네. 괜히 쫄았음.
?????
여기 수문장들 컨셉은 하나같이 전부다 양심출타 컨셉인가보다.
아그놈 잡으니까 전설의 포켓몬인 라이코 쳐꺼내고 앉았음.
시발...
어머니 도라지시티 까지 가기가 너무 힘들어요.
여기까지가 제 한계인가봐요.
그래도 싸워야한다. 이번엔 물대포 ㄹㅇ 급소 맞아야함.
솔직히 아그놈도 한방에 저승길 구경시켜줬는데 라이코라고 한방에 못보내겠음?
엌.
아그놈의 복수!!
받아라 이 해마새끼야.
조땟다 시발.
주인 잘못만나 내 인생은 여기서 끝나는구나..
?ㅇ?
솔직히
저거 한대맞고 골로 간다고 생각했는데
물총이 피까진거보임 ㅋㅋㅋㅋㅋㅋㅋㅋ ?
전설의 포켓몬이라는놈이 악타입 기술로 쏘드라 체력 겨우 2 깎음.
기적의 딜교환 성공했구요. 오졌구요.
물대포 두방에 나가떨어지는 라이코.
마! 니들이 환상,전설 속에서나 대우받는놈들이지. 여기는 현실이야 현실 시궁창 새끼들아.
앞으로 환상은 한방 전설은 두방이다. 알아들었냐?
쏘드라 체력 2밖에 못깎는놈이
꼴에 전설의 포켓몬이라고 경험치는 많이줌.
저런놈이 이 시대에 진정한 밀웜 아니겠음?
전설의 포켓몬과 환상의 포켓몬을 스무스하게 저승길로 보내서 기쁜 물총이. ^ㅇ^
과연 물총이와 골레기는 양심출타한 트레이너들을 상대로 살아남아
최종보스인 레드의 발톱이라도 볼 수 있을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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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노잼인데 계속 봐주는 사람들 고맙다.
읽판에 너즐록 연재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서
부담없이 연재속도를 늦춰도 되겠음.
ps. 3월9일에 잠깐 시간이 생겨서
썼을때 당시 시간이 없어서 대충대충 썼던 부분들을 조금씩 수정함.
근데 그 짬이 다음편 쓸 정도는 아님.
아무래도 다음편을 쓰게된다면 시간과 여유가 넘쳐나서 할게 더럽게 없을때
쓰고난뒤 좀 다듬어서 올려야겠다.
수정 안됬을때 봤는데 핵노잼이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