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인터페이스 마이크 인식 - odiointeopeiseu maikeu insig

콘덴서 마이크, 다이내믹 마이크 등을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사용시 녹음이 안된다거나 소리가 안들린다거나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간단한 체크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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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는 반드시 XLR-XLR 케이블로 연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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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는 반드시 아래와 같은 XLR-XLR 케이블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오래된 책에 보면 콘덴서 마이크는 XLR, 다이내믹 마이크는 55에 연결하라는 말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단 55라는 말 자체가 잘못된 말이구요. 6.35mm가 맞습니다. (자로 재보세요.) 55라는 말은 젠하이저 변환잭 모델명이 J055로 되어 있어서 이를 착각하여 사용하다보니 굳어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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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하이저 홈페이지 캡춰, J055는 1/4", 6.3mm라고 되어 있습니다. >

어쨌든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아래 처럼 COMBO로 되어 있는 경우는 XLR만 마이크 입력이고, 6.35mm는 라인 입력이나 일렉기타 등을 입력받는 고임피던스 입력 단자(Hi-z)입니다. 마이크는 보통 600오음 이하의 저 임피던스(Low-z)이기 때문에 다이내믹 마이크를 6.35mm 단자에 연결하면 레벨이 매우 낮고, 레벨을 억지로 올려도 노이즈가 많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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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55에 연결하라는 분들과는 손절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입니다.

[콘덴서 마이크는 팬텀파워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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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덴서 마이크는 팬텀파워를 On 하셔야 하며, 인터페이스마다 버튼이나 스위치 등으로 전면 또는 측면 후면 등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팬텀파워는 12V-48V를 의미하지만 대부분의 마이크들이 48V에서 동작하기 때문에 48V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간혹 다이내믹 마이크에 팬텀 파워를 넣으면 어떻게 되느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48V는 높은 볼트이지만, 전류가 10mA 이내라서 다이내믹 마이크가 망가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노이즈가 많이 탈 수 있으므로 다이내믹 마이크는 팬텀 파워를 켜주지 말아야 합니다. 단, `sE 다이너마이트 DM1`과 같은 마이크 부스터를 사용한다면 팬텀 파워는 On을 하시면 됩니다.

< sE 다이너마이트 등을 사용할 때는 다이내믹 마이크라도 팬텀 파워를 On해야 >

[하드웨어 다이렉트 모니터링으로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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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프로그램에 들어가지 않아도, 바로 마이크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버튼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스칼렛 솔로, 스칼렛 2i2 등은 다이렉트 모니터링이나 스위치가 있습니다. 마이크를 연결하고, Gain(이득, 일종의 볼륨)을 12시부터 3시정도까지 올려서 마이크에 큰 소리로 입력을 해보아 적색 LED가 들어오면 제대로 레벨이 들어오는 것 입니다. 이 때 다이렉트 모니터(DIRECT MONITOR)버튼을 누르게 되면 연결된 헤드폰이나 이어폰으로 소리가 나와야 정상이며, 여기서 소리가 나오지 않으면, 오디오 인터페이스 드라이버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거나 케이블, 오디오인터페이스, 마이크 등이 망가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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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PC용 콘덴서 마이크는 USB 전원인 5V로 동작하는 제품으로 오디오 인터페이스에서 사용하는 팬텀 전원이 아니므로, 연결해도 소리가 안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콘덴서 마이크는 전원을 사용하는 모든 마이크를 말하며 회의용 구즈넥 마이크나 심지어 스마트폰에 통화를 위해 있는 마이크도 콘덴서 마이크입니다. 아래와 같은 마이크만 콘덴서 마이크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모양이 아래처럼 생겼더라도 PC 주변기기 회사에서 만든 USB 연결 XLR 케이블 제품이라면 이는 5V 마이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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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O4와 같은 경우는, 하드웨어도 있지만 소프트웨어로 이렇게 모니터링을 할 수 있습니다.

스칼렛 4i4와 같이 다중 입출력을 지원하는 장치는 모든 입력에 하나하나 다이렉트모니터 스위치를 달 수 없으므로 자체 프로그램(Focus Control)에서 설정합니다. 왼쪽의 출력 포드별로 모니터링을 결정할 수 있는데 사진의 빨간색과 같이 Playback 1-2는 출력만 모니터링한다는 뜻이고 이곳을 눌러 Input이라던지 Custom Mix를 선택하면 마이크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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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베이스, 케이크워크 등에 들어가서는 거의 모든 음악 관련 프로그램이 자체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므로, 하드웨어 모니터링은 꺼주는 것이 좋습니다.

소리가 나오지 않다가, 이렇게 소프트웨어에서 모니터링을 해서 소리가 나와야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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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모니터링은 잘 되는데 녹음이 제대로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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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모니터링에 이상이 없다는 이야기는, 마이크와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정상적으로 작동함을 의미합니다. 녹음이 제대로 안되는 것은 프로그램에서 인풋 단자를 지정하지 않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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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에서 레코딩 버튼을 누르지 않았거나..(DAW는 트랙별 레코딩 기능을 제공하므로 반드시 트랙에서도 레코딩 버튼을 눌러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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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가 깨지는 경우 ASIO 드라이버로 설정을 하지 않았거나..

또는 소리가 깨지는 경우는 너무 낮은 버퍼를 잡았거나.. 하는 문제로 버퍼갓을 조절해서 다시 녹음을 시도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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