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사랑하는 이들 만 이 살아남는다 - ojig salanghaneun ideul man i sal-anamneunda

◎작품 소개

  • 개봉 날짜: 2014년 1월 9일
  • 러닝 타임: 123분
  • 관객 수: 약 3.6만 명 (2022-06-17 기준)
  • 네이버 관람객 평점: 8.04점 (2022-06-17 기준)
  • 장르: 드라마, 멜로/로맨스
  • 등급: 15세 관람가

죽지 않고 몇 세기를 살아온 흡혈귀들의 이야기입니다. 

웨이브, 왓차,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가능합니다. (2022-06-17 기준)

◎감독 및 출연진

  • 감독: 짐 자무쉬
  • 주연: 틸다 스윈튼, 톰 히들스턴, 미아 와시코브스카, 안톤 옐친, 존 허트
  • 조연: 제프리 라이트, 슬리마느 다지, 카터 로건, 웨인 브린스톤 등

저 예산 단편으로 묶은 '천국보다 낯선' 3부작을 완성하여 많은 상을 휩쓴 감독 짐 자무쉬의 작품입니다.

뱀파이어 역할의 주인공 틸다 스윈튼과 톰 히들스턴이 너무 잘 맞는 배역으로 나왔습니다.

◎줄거리 및 후기

수 세기 삶을 이어온 뱀파이어 커플 아담(톰 히들스턴)과 이브(틸다 스윈튼). 아담은 디트로이트에서 언더그라운드의 뮤지션으로 살고 있지만 인간의 잔인함과 어리석음에 염증을 느껴 우울증에 빠지고 세상을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믿는 친구인 이안(안톤 옐친)에게 목재로 된 총알 하나를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모로코에 있던 이브는 아담과 통화에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아담에게 향하게 되고 재회한 두 뱀파이어 연인은 피도 마시고 이야기도 나눕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브의 동생 애바(미아 와시코브스카)가 나타나게 되는데 그녀는 뒷일은 생각하지 않는 천방지축 사고뭉치 뱀파이어였습니다. 아담은 애바가 맘에 안들었지만 애바의 성화에 의해 아담과 이브, 이안과 클럽을 가게되고 그 이후 애바와 이안은 가까워집니다.

아래부터는 스포를 포함한 결말 및 후기입니다.

애바는 결국 술에 취해 아담의 친구 이안을 흡혈하고 죽이게 됩니다. 이 사실은 알게된 이담과 이브는 분노하여 애바를 쫓아낸 뒤 이안의 시신을 처리하고 앞으로의 삶을 고민하면서 모로코로 피신하게 됩니다.

그 곳에서 이브에게 혈액을 공급해주던 말로(존 허트)를 찾아가지만 그는 오염된 피를 마시고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둘은 마지막 남은 순수한 피를 마신 뒤 밖으로 나오고 그 앞에는 한 연인이 키스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아담과 이브는 그 연인에게 송곳니를 드러낸채 다가가는 것으로 영화는 끝이납니다.

이 영화는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는 인간들보다 나태하지만 더 오랜 세월을 사랑했던 두 커플의 일상을 예술적인 감각으로 그려내며 사랑의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영화 제목처럼 주제는 영화 마지막 장면의 연인들이 '사랑하는 이들'이기 때문에 죽지 않고 뱀파이어로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뱀파이어가 주인공이 영화인만큼 로맨틱하고 몽환적인 배경 등 예술적인 색감과 구도가 많이 나와 매력적이고 영화 곳곳에서 등장하는 에술가들 역시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배우들의 분위기도 너무 몽환적이고 매력적이었습니다.

21세기를 살고 잇는 뱀파이어가 현실에 염증을 느낄 수 밖에 없음을 보여주고, 수 세기를 살아오면서 역사적 인물과 교류하면 사람들과 문화적 소통을 했다는 사실도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영화가 저에게는 판타지 영화라기보단 예술영화로 느껴졌습니다. 이야기를 진행하는 방식도 뭔가 나른하고 몽환적이 느낌이라 지루한 느낌도 드는 기분이었습니다. 저에게는 그렇게 맞는 영화라고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영상미 하나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 평점은 

★★☆ 5점

제가 보기엔 어려웠던 영화

분위기와 영상미가 좋은 영화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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