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오브 엑 자일 추천 - paeseu obeu eg jail chucheon

패스 오브 엑 자일 추천 - paeseu obeu eg jail chucheon
패스 오브 엑자일

패스 오브 엑자일을 처음 시작할 때, 누구나 공략집 같은 것을 읽어보게 됩니다.

빌드 이야기는 참 많은데, 대체 무슨 직업으로 어떤 빌드를 하는 것이 좋은지 잘 모르겠죠?

한국 게이머 특성상, 일단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직업으로 하고 싶은데 거기에 맞는 정보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현재 패스 오브 엑자일 3.7 기준 가장 인기 있는 빌드 3종과 거기에 걸맞은 직업 추천해드립니다.

1. 사이클론 빌드(회오리바람)

사이클론 빌드가 현재 리그의 가장 대세입니다. 거의 절반에 가까운 유저들이 사이클론 빌드를 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스타터 빌드로 시작하기가 좋기 때문이겠죠.

사이클론 빌드에 적합한 직업은

'슬레이어(듀얼리스트)', '버서커(머라우더)', '저거넛(머라우더)'입니다.

이 중에 압도적으로 듀얼리스트의 전직 캐릭터인 슬레이어가 유저가 많습니다.

대신, DPS(초당 대미지) 최상위권은 저거넛 유저입니다.

2. ED 빌드(정수 흡수)

패스 오브 엑자일에서 두 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빌드는 바로 에센스 드레인 줄여서 ED, 한국말로는 정수 흡수 빌드입니다.

정수 흡수 빌드에 적합한 직업은

쉐도우의 전직 캐릭터인 '트릭스터'입니다.

94%의 유저들이 정수 흡수 빌드를 위해서 쉐도우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3. 토네이도 샷(회오리 사격) 빌드

패스 오브 엑자일에서 세 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빌드는 '회오리 사격' 빌드입니다.

회오리 사격에 적합한 캐릭터 직업은

'데드 아이(레인저)', '챔피언(듀얼리스트)', '슬레이어(듀얼리스트)'입니다.

듀얼리스트가 자주 눈에 띄는데요.

패스 오브 엑자일을 처음 하시는 분들이라면,

듀얼리스트 캐릭터를 선택 ▶ 사이클론 빌드 ▶ 슬레이어 전직 코스를 추천합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매우 광범위한 게임입니다. 스킬이 무엇인지, 패시브가 무엇인지 등등... 일단 빌드가 가장 중요하므로 빌드를 선택하고, 거기에 맞는 캐릭터를 선택하세요.

그리고 해당 빌드 공략을 따라서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공략은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내용이 너무 많아져서..)

위 내용의 근거는 poe.ninja 사이트를 참고했습니다.

패스 오브 엑 자일 추천 - paeseu obeu eg jail chucheon

3.15 탐험리그 이후 꾸준히 리그를 지배해온 스타터 빌드는 지진 덫과 방혈을 함께 덫으로 활용하는 일명 '지방덫' 빌드였습니다. 얼음 덫, EAB 등 다른 유력한 스타터 빌드 선택지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너프 칼질을 피해가며 살아남은 빌드가 바로 지방덫 빌드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 3.19 매니페스토 및 패치 노트가 공개되며 지방덫을 포함한 EAB 등 기존 스타터 스킬들 전반에 상당한 너프가 예고된 데다가, 코어 아이템으로 활용되던 각종 고유 아이템들의 옵션이 달라지며 드랍률이 너프될 것이라 예고되었고, 신성한 오브의 가치가 급등함과 동시에 시장 상황에 대한 예측이 매우 어려워진 상황에서 대다수의 유저들은 스타터 빌드를 확정하지 못한 채 끊임없이 고민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의 상황만을 놓고 봤을 때, 리그 스타트 이후의 경제 상황을 예측한다거나 리워크된 고유 아이템들의 시너지를 고려하는 것은 일단 차치해둔 채로, 가장 안정적인 스타터 빌드를 선택하고 빌드업 시나리오를 구상하는 것이 급선무라 볼 수 있겠습니다.

3.19 스타터 빌드의 조건

일단, 달라질 레이클라스트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스타터 빌드의 효율이 큰 차이를 보이게 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고려해야할 주요 변경점은, 게임플레이 전반에 걸쳐 희귀 몬스터의 수가 줄어든 대신 개별 난이도는 상승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스타터 빌드가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단일딜 마지노선은 다소 상향되었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주요 리그 컨텐츠가 맵핑의 연장선 상에서 이루어질 것이므로, 맵핑 속도가 빠른 빌드가 유리한 고지를 보다 빠르게 선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기존 스타터 빌드가 갖추어야 할 조건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고려하여야 할 사실은, 각종 고유 아이템의 드랍률이 너프되었다는 점입니다. 구체적인 수치가 제시된 바 없으므로 유저들은 이에 대해 섣부른 추측을 자제하여야 하며, 가급적 코어 고유 아이템 없이도 운용이 가능한 스타터 빌드를 선택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나가야 합니다. 예를 들어, 망자의 판단 고유 주얼이 없이는 아예 빌드가 작동하지 않는 해골 마법사 빌드를 스타터 빌드로 선택하는 것은 매우 위험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위의 세 가지 조건을 만족할 것으로 보이는 몇 가지 스타터 빌드들입니다.

3.19 추천 스타터 빌드

1. 얼음 덫 사보추어

일반적으로 덫 또는 지뢰를 사용한다는 점은 곧, 충분한 단일딜을 뜻한다고 이해해도 무방합니다. 스킬을 플레이어가 직접 사용하는 셀프-캐스팅(Self-Casting) 스킬들과 달리, 덫 및 지뢰를 깔아두었다가 한 순간에 터뜨려 몇 배의 스킬 피해를 입히는 방식으로 충분한 단일 딜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스킬 중에서 얼음 덫은 그 효과 범위도 넓은 편이라서 맵핑에도 준수한 성능을 보이며, 매커니즘과 관련한 너프도 거의 없습니다. 별다른 코어 고유 아이템 없이 각종 희귀 아이템만으로 빌드업이 가능하므로, 얼음 덫 사보추어는 3.19 리그 기준 훌륭한 스타터 빌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독성 혼합물 패스파인더

패스 파인더는 어센던시 자체로 빠른 맵핑을 보장합니다. 그 중 독성 혼합물 스킬을 특히 추천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플라스크를 사용하는 독성 혼합물 스킬 자체가 패스 파인더 어센던시와 궁합이 잘 맞을 뿐 아니라, 카오스 피해를 활용하는 동시에 각 투사체의 피해가 모두 합산되어 단일 딜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는 일명 '샷건(Shot-gun)' 형태의 스킬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단일 딜을 보장하기 때문입니다. 각종 중독 관련 패시브 노드가 레인저 트리와 가깝다는 점도 큰 이점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 추가되는 연금술사의 징표 스킬과 좋은 궁합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새로운 리그 스타터 스킬로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3. 맹렬한 포격 지뢰 사보추어

얼음 덫에서 말씀드린 것과 마찬가지로, 지뢰를 사용하는 경우 역시 최소한의 단일 딜을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킬 피해량 또한 훌륭한 편으로, 지방덫의 뒤를 이을 새로운 빌드 선택지가 될 가능성도 엿보이는 빌드입니다. 육성 초중반 시점에 전율의 막대를 구해 활용할 수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다만 얼음 덫은 스킬 피해 자체가 냉기 속성으로 몬스터에 냉각·동결을 유발해 충분한 안정성을 얻을 수 있는 데에 반해, '맹포지' 빌드는 안정성을 포기하고 피해량을 끌어올리는 일종의 '유리 대포' 컨셉의 빌드이기 때문에 컨트롤에 자신이 있는 편이 아니라면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한 빌드가 될 수도 있습니다.

4. 신성한 유물 소환 가디언

3.19 리그에서는 네크로맨서 어센던시가 가지던 각종 이점들이 무자비하게 너프될 예정입니다. GGG의 크리스 윌슨은 그동안 네크로맨서가 '무임승차' 플레이를 해왔다며 너프 소식을 알려왔는데, 이같은 너프 소식에도 불구하고 소환 빌드를 선호하는 유저라면 고려할 수 있는 어센던시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바로 가디언이 그것입니다. 게다가 이 빌드에서 다루는 각종 소환수들은 일반적으로 네크로맨서가 활용하는 소환수들과 다르게 상당한 성능 향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순수의 전령, 환영 등을 같이 활용해 단일 딜과 맵핑 모두에서 준수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육성 초중반 시점에 조프리의 문양을 구해 활용할 수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5. 정의의 화염 인퀴지터

정의의 화염 스킬을 활용한 스타터는 해외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는 빌드입니다. 국내에서는 액트 구간 클리어 후 바로 강탈(Heist)로 진입해 충분히 파밍을 진행한 후, 빠르게 맵핑 단계를 마무리하고 엔드 컨텐츠로 진입하는 식의 육성법이 흔히 사용되곤 합니다. 다만, 단일 딜에 활용되던 화염 덫의 성능이 3.19 리그에서 큰 폭으로 너프될 예정이므로 단일 타겟 피해량을 확보하기 위한 다른 매커니즘을 탐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급자 이상에서 고려해볼 수 있는 몇 개의 스타터 빌드

지금 당장 따라하며 배울 수 있는 가이드 영상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성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몇 가지 빌드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수 흡수, 영혼 분리, 파멸 등 카오스 지속 피해를 활용하는 오컬티스트 및 한파, 소용돌이, 겨울의 낙인 등을 활용하는 일명 '콜돗(Cold-DoT)' 오컬티스트, 면죄 가디언 등의 빌드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몬스터에 근접해야만 피해를 가할 수 있는 밀리 스킬들은 초심자가 따라하기에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중급자 이상이라면 게이머비누님의 가이드를 참고해 독 낫질 방혈 어쌔신 빌드를 스타터로 정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