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 책 명대사 - peinteu chaeg myeongdaesa

페인트

책소개 『페인트』 양장본 출간! “부모를 선택할 수 있다면, 누구를 고르시겠습니까?” #부모면접 #가족이란 #사랑과돌봄 #명대사의향연이희영 작가의 장편소설 『페인트』의 양장본이 출간되었다. 『페인트』는 제1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으로, 2019년 4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반년 만에 5만부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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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인트 책 명대사 - peinteu chaeg myeongdaesa
    <페인트> 독후활동지『페인트』는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한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국가에서 센터를 설립해 아이를 키워주는 ‘양육 공동체’가 실현된 사회, 아이가 부모를 직접 면접 본 뒤 선택하는 NC 센터에서 주인공 제누는 센터를 떠나야 할 마지막 몇 년이 남은 열일곱 살 소년입니다. 센터의 모든 아이와 마찬가지로 자신을 자녀로 입양하기 위해 방문한 예비 부모를 면접하고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지만 번번이 입양에는 실패하고 맙니다. 입양을 통해 정부로부터 받는 혜택에만 관심이 있는 예비 부모들, 아이들을 입양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센터의 선생님들의 모습을 통해 어른됨과 부모됨을 고민하게 하는 <페인트>! 소설의 제목 ‘페인트’는 부모 면접(parent’s interview)을 뜻하는 말로 센터의 아이들이 사용하는 은어입니다. <페인트>는 청소년과 사회에 관한 다양한 문제를 보여주는 청소년 소설입니다. 소설에서 보이는 문제는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페인트>는 누구나 한 번쯤 품어 보았을 부모를 선택한다는 도발적인 상상을 실감 나게 펼쳐 보입니다. 책을 읽으며 내가 생각한 좋은 부모란 어떤 것인지 나름의 생각을 이유와 함께 펼쳐보세요. <페인트>에서 주인공 제누는 이야기 전체를 이끌어 가며 분위기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제누에 대해 마인드 맵 해봅시다. 책 내용을 떠올리며 물음에 답하며 이야기가 주는 의미를 생각해봅시다. 1. 부모가 아이를 키우기를 원치 않을 때 정부에서 그 아이를 데려와 키우는 방식으로 세워진 NC 센터는 크게 세 곳으로 분류되었는데, 올해 열일곱 살인 ‘제누 301’이 있는 곳은 어디였나요? (13-14쪽) 2. NC의 아이들 이름은 모두 어떤 규칙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17-18쪽) 3. NC 센터에서 생활하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가장 중요한 규칙은 무엇이었나요?(20-21쪽) 독후감/창작| 2020.12.27| 8 페이지| 2,000원| 조회(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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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인트 책 명대사 - peinteu chaeg myeongdaesa
    페인트 처음 이 책 표지를 보고 제목이 <페인트>여서 마치 부모님이 자식 인생에 ‘페인트’를 칠한 어두운 소설인 거 같았다. 어린아이가 박스 안에 있는 두 어른을 쳐다보고 있다. 마치 부모님을 원망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책에 대략적인 내용은 부모님이 없는 아이나 청소년들을 ‘국가의 아이들’이라 지정하고 아이들을 원하는 부모나 어른들이 찾아와 아이들이 면접을 보고 선택하는 방식에 독특하고 창의적인 소설이다. 읽으면서 가족과 자식 간에 관계 및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소설 <페인트>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직접 아이를 원하는 부모 면접을 통해 부모를 결정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독후감/창작| 2019.12.08| 2 페이지| 500원| 조회(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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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인트 책 명대사 - peinteu chaeg myeongdaesa
    페인트 독후감페인트를 떠올리며 표지를 바라보았을 때, 부모가 자식 인생에 페인트를 칠하는 어두운 소설 같았다. 하지만 이 책의 ‘페인트’는 부모 면접의 줄임 말이다. 부모가 아이를 낳고 양육은 국가가 센터를 설립하여 아이를 키우는 것이 실현된 미래사회이야기이다. 청소년이부모를 직접 만난 후 선택하는 색다른 시야를 보여준다. 독후감/창작| 2020.05.14| 1 페이지| 1,500원| 조회(1,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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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인트 책 명대사 - peinteu chaeg myeongdaesa
    페인트-이희영 독후감부모가 아이를 낳는 것이 당연한 세상이 갖는 문제점을 이야기하기 위해 아이가 부모를 면접해서 고른다는 설정은 탁월한 선택이다. 좋은 가족을 형성하기 위한 필수요소인 좋은 부모. 좋은 부모를 고르기 위해 아이들은 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 그 역할을 수행할 주인공 제누는 필연적으로 조숙하다. 타인을 배려할 줄 알고 생각이 깊다. 그래서 그의 마지막 선택이 이해가 되면서도 마음이 짠해온다. 아마 읽으면서 제누에게 흠뻑 빠졌기 때문일 테다. 제누의 속깊음은 다양한 말과 태도에서 나타난다. 예행연습 없이 면접에 나온 점을 사과하는 해오름에게 “대부분 예행연습 없이 부모가 되잖아요.”라고 말하는 제누. “어른이라고 다 어른스러울 필요 있나요.”라며 모든 어른의 가슴속에는.. <중 략> 독후감/창작| 2020.11.16| 3 페이지| 1,000원| 조회(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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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인트 책 명대사 - peinteu chaeg myeongdaesa
    페인트 서평(독후감, 감상문)나는 나의 부모를 고를 수 없다. 자연스럽게 누군가의 부모밑에서 태어나진다. 하지만 이 소설은 나의 부모가 될 만한 사람들을 면접을 봐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그린다. 설명만 봤을때는 진짜 참신하긴 한데 말도 안되는 판타지같은 내용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한국의 점점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와 무분별하게 낙태, 원치않은 임신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부가 직접 나서서 아이들을 키우는 NC센터를 만들게 된다. 독후감/창작| 2021.01.08| 2 페이지| 1,900원| 조회(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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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인트 책 명대사 - peinteu chaeg myeongdaesa
    페인트 독서감상문페인트라는 시스템은 국가에서 관리하는 아이들이 면접을 통해 부모를 선택할 수 있다. 지금의 고아원 같은 개념이지만, 페인트는 이 아이들을 이 시설에서만 생활하고 교육 받도록 한다는 점에서 고아원과 차이점이 있다. 이곳에서 아이들의 나이가 19살이 넘으면 이 시설을 나가 자립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은 그 전에 부모를 선택하여 나가려고 한다. 주인공은 현재 19살의 나이로 곧 나가야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독후감/창작| 2021.07.11| 1 페이지| 500원| 조회(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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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인트 책 명대사 - peinteu chaeg myeongdaesa
    ((추천독후감A+)) 이희영의 <페인트>를 읽고 - 저출생 국가의 부모면접, 부모와 가족의 실체를 묘사한 판타지 청소년 소설저출생 국가의 NC 센터 운영 이 책은 먼 미래 저출생 국가에서 생기는 일을 그린 소설이다. “부모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 라고 하며 소개 글을 시작한다. 부모를 선택하는 시대는 내 손으로 색칠하는 미래이다. 부모를 어떻게 고를 것인지? 이것은 상상 속의 실재, 영화나 연극의 소재가 아니고, 미래에서 아이들이 부모를 고르는 특권을 가져야만 한다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부모를 고를 수 있다는 이 설정은 이 시대 청소년 소설로 딱 맞는 소재가 아닐 수 없다. 영화 <보스 베이비(Boss Baby)>처럼 이 책에서 부모님을 선택한다는 것은 태어나기 전 일이다. 하지만 책에서는 베이비 박스와 같은 보육기관 역할을 하는 NC 센터에서 길러진 아이들이 13세 이상이 되면 자신의 부모님을 스스로 선택한다. 내가 부모님을 선택했다면 우리 부모님을 선택했을까? 독후감/창작| 2020.12.28| 4 페이지| 900원| 조회(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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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인트 책 명대사 - peinteu chaeg myeongdaesa
    페인트 독후감 부모면접, 이희영 [총6P]“우리는 부모를 선택해 가족을 이루어야만 혜택들이 주어졌다. 물론 우리를 키우려는 사람에게도 그에 따른 여러 혜택이 생겼다.” p.18 이 페인트란 책은 제12회 창비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입니다. 나라에서 키운 아이들이 청소년이 되어 자신의 부모를 직접 선택하는 이야기를 담은 소설입니다. 그럼 먼저 이 책의 줄거리를 살펴보고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페인트에서는 아이 낳기를 기피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갑니다. 정부가 출생을 장려하기 위해 갖은 지원정책을 펼치지만 그럼에도 사람들은 아이 낳기를 기피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 현상은 어려워집니다. 정부는 결국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됩니다. 저출산을 해소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죠. 일단 낳기만 해라! 아이를 버리더라도 낳기만 하면 키우는 건 국가가 알아서 하겠다는 정책을 내놓은 것. “이제 아이는 국가에서 책임지고 키웁니다.” 단순히 양육보조금만 지급하고 세금 혜택을 주겠다는 정도가 아니라 말 그대로 정부에서 직접 아이들을 데려다 키운다는 말이었습니다. 정말 어떻게 보면 말도 안 되는 정책을 발표한 것이죠. 부모가 아이를 낳았는데 자신들이 키우기를 원하지 않을 경우 정부에서 그 아이를 데려와 직접 양육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국가에서 키우는 아이들이라며 “네이션스 칠드런(nations children)” 이라 불립니다. 정부에서는 앞 글자를 딴 이른바, NC 센터를 만들게 됩니다. 그 곳에서 국가가 나서서 아이들을 기릅니다. NC 센터는 아이들의 공부부터 건강까지 모든 것을 완벽하게 관리합니다. 최첨단 시설을 보유한 센터는 아이들을 체계적으로 양육 하죠. 버려진 아이들이 국가의 아이들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센터에는 신생아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한 연령이 있습니다. 독후감/창작| 2021.01.01| 6 페이지| 900원| 조회(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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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인트 책 명대사 - peinteu chaeg myeongdaesa
    [소설/서평/독후감] 페인트1. 한줄평 아이는 아이대로, 어른은 어른대로 다 완벽하지 않다. 2. 저자 소개 저자는 단편소설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로 2013년 제1회 김승옥문학상 신인상 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페인트』는 제12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고, 전국 지역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한 작품이다. 3. 목차 소개 페인트의 시점은 남북 종전 선포 이후이다. 국방비를 복지와 출생률 안정 기금에 투입하여, 낳은 아이를 부모가 키우기 원치 않을 때 국가에서 데려와 양육하는 기관 NC센터에서 벌어지는 일을 담고 있다. 4. 내용 [ 국가의 아이들 Nation's Children ] NC센터는 성인이 되기 전, 19세까지 그들을 보호, 양육하는 곳이다. 그리고 좋고 싫음을 판단할 수 있는 13세 이후부터는 부모 면접을 통해 아이가 직접 부모를 선택해서 부모-자식 관계를 맺을 수 있다. NC센터의 아이들은 한 부모의 자식이 아니라 '국가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낙인'이 찍힌다. 그들은 성인이 되기 전까지 NC센터를 벗어나는 것만이 '낙인'을 지울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 ​ 제누301은 아직 NC센터를 벗어나지 못한, 사회에 '낙인'을 안고 나가야 할 시간이 머지않은 아이다. [ 부모 면접 ] ​13세 이후 아이들은 부모를 선택할 수 있는 '부모 면접'을 볼 수 있다. 부모 면접을 신청하는 부모 중 일부는 국가의 혜택, 양육 수당과 연금 혜택을 위해 '허울뿐인 가족'을 만들기 위한 부모도 있다. 이러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어느정도 판단을 할 수 있는 13세부터 면접을 진행하는 것이다. 선택하고 선택받는 것. 어떻게 보면 비정한 것 아닌가 싶지만, 한편으로 합리적이기도 하다. 아이라고 해서 무조건 선택받아야 한다는 법은 없다. 서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기브 앤 테이크'와 '윈윈'하는 것은 사회생활에 있어 필수요소이다. '가족인데도?'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NC센터에 있는 아이들에게 이를 요구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독후감/창작| 2021.01.02| 5 페이지| 1,500원| 조회(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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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인트 책 명대사 - peinteu chaeg myeongdaesa
    [독후감]페인트이 소설에서는 NC센터라는 가상의 국가 기관이 등장한다. 이 센터의 역할은 부모를 대신하여 아 이를 키워주는 기관이다. 아이들이 양육을 포기하면 국가가 대신해서 아이들을 키워준다. 단순히 키워주는게 아니고, 최고의 교육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끊임없이 아이들에게 새 로운 부모를 찾아 주기 위해 노력한다. <중 략> 지금 나의 부모가 아닌 다른 사람을 부모로 만났다면, 나의 현재는 어떤 모습일지. 보다 나를 잘 이해해주고, 보다 더 많은 지원을 받는다면, 지금의 나는 보다 찬란한 빛을 뿜어내고 있지는않을까? 라는 생각들을 해보는 경험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독후감/창작| 2021.01.29| 3 페이지| 500원| 조회(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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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인트 책 명대사 - peinteu chaeg myeongdaesa
    페인트 독후감나는 과연 몇 점짜리 부모인가? 라는 질문을 부모들 스스로에게 던져본다면 자신있게 100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 부모가 얼마나 될까? 가끔씩은 내가 부모를 선택할 수 있다면 나는 지금의 내가 알고 있는 부모님을 선택할 것인가? 라는 상상을 해본다. 그리고 나 역시 훗날 아이를 낳게 되었을 때 아이가 다시 한 번 부모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또 다시 나를 선택할 수 있는 부모가 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무수히 많은 판단과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 내가 선택할 수 없는 것은 바로 부모님을 선택하는 행위일 것이다. 최근 금수저, 흙수저 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부모님의 자산이나 권력 부에 따라서 자신이 물고 태어난 수저를 정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져가고 있다. 그저 ‘운’의 영역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모 선택권이 만약 현실이 된다면? 독후감/창작| 2021.12.25| 2 페이지| 1,500원| 조회(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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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인트 책 명대사 - peinteu chaeg myeongdaesa
    [독후감] 페인트 - 이희영좋은 부모란 무엇일까? 아니, 그전에 부모가 된다는 건 어떤 것일까? 내가 부모가 될 자격이 있는 걸까? 막연히 '아이를 갖고 싶다' 뒤에는 늘 꼬리표처럼 붙는 질문들이 무수히 많았다. 현재는 몇 가지의 물음표만을 느낌표와 마침표로 바꾼 초보 엄마가 되었다. 아이를 낳기 한참 전에 위와 관련된 이야기를 엄마가 된 친구와 나눈 적이 있다. 언젠간 기회가 된다면 아기를 낳고 싶은데, 내가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를 포함한 앞선 걱정에 대해서 말이다. 친구는 그런 고민을 하고 있다는 자체가 이미 좋은 부모가 될 준비가 된 것이라며 따뜻한 조언을 건네주었다. 하지만 이런 고민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나중에 있을 실수에 대한 면죄부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독후감/창작| 2022.01.09| 1 페이지| 1,000원| 조회(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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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인트 책 명대사 - peinteu chaeg myeongdaesa
    페인트 독후감_ 이희영 장편소설1. 시작하기에 앞서 가족들 중에 미운 사람이 있다. 바로 나보다 3살 많은 친형이다. 어렸을 때 내게 많은 상처를 많이 줬기 때문이다. 성인이 되어 미안하다고 사과하긴 했지만, 난 여전히 그 사과를 받아들이고 있지 않다. 아직 용서하고 싶은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 형을 멀리하고 있다. 형이 내게 다가오려 하면 난 그전에 바로 차단한다. 선을 긋는 것이다. 내게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말이다. 잔소리, 오지랖, 지나친 조언 같은 간섭으로부터 방어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맘때쯤 한 번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본다. “언제쯤 용서할 수 있을까?” 2. 작품 소개 이희영 장편소설 《페인트》를 읽었다. 작품 소개가 꽤 흥미로웠다. ‘부모 면접’을 통해 부모를 선택하는 시대라는 점이 꽤 신선했다. 보통 우리는 부모에 의해 선택받지 않는가. 이는 아이들에게 선택권이 없다는 뜻이다. 하지만 생각과 분별력을 가진 ‘라스트 센터’의 아이들이 자신과 같이 살아갈 부모를 선택한다니, 정말 획기적인 발상이 아닐 수 없다. 소설이라 그런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넘쳐났다. 구체화시키고 싶은 생각들이 많다는 뜻이다. 이번 작품은 다른 소설들과는 달리 뭔가 달랐다. 소설 읽으면서 소리 내어 웃은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등장인물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당돌한 나머지 저절로 웃음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미워할 수 없는 등장인물들이라고나 할까? 나도 모르게 매력을 느끼고 애정이 간 것이다. 인간미가 넘친다는 느낄 정도로 말이다. 지금까지 읽었던 소설 중에 기대 이상이었다. 충격적인 건 소설을 읽으면서 이렇게 쉽게 흥분하고 진정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정말 소름이 돋았다. 독후감/창작| 2022.04.03| 5 페이지| 900원| 조회(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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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인트 책 명대사 - peinteu chaeg myeongdaesa
    ((강추자료-독후감 A+)) 이희영 작가의 페인트 독후감 - 선정이유, 책의 가치, 추천대상, 감상문, 부모자녀 명언들 이희영 작가의 이 책 <페인트>는 아이가 부모를 선택하는 '부모 면접' (parent interview)'를 영어 발음과 유사한 '페인트'라는 은어이다. ‘부모 면접’을 통해 부모를 선택하는 시대가 펼쳐지고, 내 손으로 색칠하는 미래를 한국의 아이들은 꿈꾼다. “이제 아이는 국가에서 책임지고 키웁니다.” 단순히 양육보조금만 지급하고 세금 혜택을 주겠다는 정도가 아니라 말 그대로 정부에서 직접 아이들을 데려다 키운다. 어떻게 보면 말도 안 되는 정책을 발표한 것이다. 부모가 아이를 낳았는데 자신들이 키우기를 원하지 않을 경우 정부에서 그 아이를 데려와 직접 양육하는 것이었다. 정부에서는 앞 글자를 딴 이른바, NC 센터를 만들게 된다. ‘페인트’라는 시스템은 국가에서 관리하는 아이들이 면접을 통해 부모를 선택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곳 아이들은 19살이 넘으면 NC(Nation’s Children)센터라는 가상국가 기관을 나가 자립해야하기 때문에 대부분은 그 전에 부모를 선택하여 나가려고 한다. 주인공 ‘제누301’은 현재 19살 나이로 곧 페인트 시스템을 통해 NC를 나가야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NC센터의 아이들은 19살이 되기 전까지 부모를 만나 나가지 않으면 더 이상 NC센터에서 살 수 없고, 사회에서 스스로 살아가야 한다. 그러나 NC센터 출신은 사회적으로 굉장히 차별을 받기 때문에 많은 아이들이 19살 전에 페인트를 통해 부모를 선택해 나간다. 찾아오는 부모들도 단지 아이가 좋아서 늦었지만 아이를 키우고 싶어서 같은 진심이 담긴 이유보다는 연금과 국가보조(지원)금 등 각종 국가로부터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보고 아이를 만나기 위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의 주인공인 제누301은 벌써 18살로 NC센터를 나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가식을 잔뜩 뒤집어쓰고 페인트 하러 찾아오는 부모들을 싫어한다. 독후감/창작| 2022.05.11| 5 페이지| 2,500원| 조회(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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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인트 책 명대사 - peinteu chaeg myeongdaesa
    ((강추자료)) 페인트 이희영 장편SF 소설 - 창비문학상 수상작_독후감 PPT - 선정이유, 책의 가치와 이유, 추천대상, 하고 싶은 말‘페인트’라는 시스템은 국가에서 관리하는 아이들이 면접을 통해 부모를 선택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곳 아이들은 19살이 넘으면 NC(Nation’s Children)센터라는 가상국가 기관을 나가 자립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은 그 전에 부모를 선택하여 나가려고 한다. 주인공 ‘제누301’은 현재 19살 나이로 곧 페인트 시스템을 통해 NC를 나가야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 책을 선정한 이유 첫째, 이 책은 부모와 자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어린이 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하늘이 맺어준 가족 관계는 사랑과 다양한 갈등의 모습으로 표출되기도 한다. 독후감/창작| 2022.07.22| 8 페이지| 4,500원| 조회(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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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인트 책 명대사 - peinteu chaeg myeongdaesa
    [우수독후감] 이희영 작가의 <페인트>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좋은 부모 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어린 시절의 어머니를 회상하면 쓴 명작입니다.1980년. 나는 육 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이 책을 읽고 난 가난과 불안에 고스란히 노출되었던 불우한 나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몸서리를 쳤다. 그 시절 불쌍한 우리 어머니가 생각난다. 어머니는 친모를 일찍 여의고 계모의 손에서 자라며 따뜻한 부모의 사랑을 제대도 받지 못한 채 성장했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을 줄 알고, 사랑도 받아본 사람이 줄 수 있다는 말이 있지만, 어머니께서는 어쩐 일인지 당신이 받은 사랑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자식들을 사랑으로 키워주셨다. 독후감/창작| 2022.09.08| 2 페이지| 2,500원| 조회(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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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인트 책 명대사 - peinteu chaeg myeongdaesa
    [우수독후감][소설] 이희영 작가의 <페인트>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소설처럼 부모 면접 제도가 있다면 과연 나는 합격할 수 있을지 심각하게 고민해보는 좋은 작품입니다.‘페인트’란 소설책을 완독한 뒤 마지막 책장을 덮으며 든 생각은 과연 부모 면접 제도가 있다면 과연 내 아이들이 나를 선택해 주었을지 의문이 들었다. 내 생각으로는 아마도 아닐 것 같았다.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너무 많은 부모이기 때문이다. 소설의 주인공 제누 301처럼 생각이 깊고 영리한 아이였다면 더더욱 나는 선택받지 못했을 것이다. 독후감/창작| 2022.09.09| 3 페이지| 2,500원| 조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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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인트 책 명대사 - peinteu chaeg myeongdaesa
    [우수독후감][소설] 이희영 작가의 <페인트>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소설처럼 부모 면접 제도가 있다면 과연 나는 합격할 수 있을지 심각하게 고민해보는 좋은 작품입니다.[우수독후감]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 - 이희영의 소설 ‘페인트’를 읽고 - 어느 날, 축구에 흠뻑 빠져있던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이 나에게 물었다. “아빠, 유럽에서는 왜 ‘손흥민’ 선수를 ‘흥민 손’이라고 불러? 우리는 ‘손흥민’이라고 부르는데.” 나는 아들의 질문에 적잖이 당황했다. 갑자기 나온 질문이라 미처 멋진 대답을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참 고민 끝에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독후감/창작| 2022.09.09| 3 페이지| 2,500원| 조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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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인트 책 명대사 - peinteu chaeg myeongdaesa
    [우수독후감][소설독후감][북리뷰] 이희영 작가의 <페인트>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고등학생의 처지에서 좋은 부모 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어린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며 쓴 명작입니다.페인트? 혹시 내가 아는 건물에 칠하는 그 페인트인가? 아니면 페인트 색의 다양함을 이용해 이야기들을 엮은 건가? 나는 치밀어오르는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책의 맨 뒷부분 추천 서문을 먼저 읽어보았다. 그때 ‘부모를 선택하는 시대’라는 글귀가 눈에 확 들어왔다. 어렸을 때 재미있게 읽었던 프란체스카 사이먼의 소설 ‘엄마 아빠를 바꿔주는 가게’라는 책이 떠올랐다. 잔소리가 심한 부모님과 살기 싫었던 주인공 ‘아바’가 부모님을 바꿔주는 가게를 통해 다른 부모님과 살게 되지만 결국에는 원래의 부모님과 살기를 원해 다시 자신의 부모님과 살게 된다는 내용으로 꽤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독후감/창작| 2022.09.11| 2 페이지| 2,500원| 조회(4)
  • 페인트 책 명대사 - peinteu chaeg myeongdaesa

    페인트 책 명대사 - peinteu chaeg myeongdaesa
    [우수독후감] 이희영 작가의 소설 <페인트>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요즘 우리나라의 현실과 잘 접목해 쓴 명작입니다.이희영 작가의 ‘페인트’. 책 제목 자체가 무슨 내용인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책이었다. 그래서 제목만 보고는 내용이 쉽게 짐작이 가지 않았다. ‘페인트’란 단어는, 소설 속에 등장하는 아이들이 부모 면접(parent's interview)을 의미하는 그들만의 은어이다. 부모 면접이라니? 무슨 회사에 취업하는 것도 아니고 처음에는 너무 의아해서 고개가 갸웃거려졌다. 하지만 작가의 상상력이라고 치부해 버리기에는 현재 처한 우리의 현실과 어떤 면에서는 너무 많이 닮아 보인다. 인구 절벽의 시대, 삼포 세대들이 상징하는 것처럼 젊은이들이 아이를 낳아 기르기에는 너무도 많은 시간과 돈, 그리고 힘이 든다. 각자 자신들 몫의 삶을 살아가기에도 벅찬 것이 요즘의 현실이다. 독후감/창작| 2022.10.06| 2 페이지| 2,500원| 조회(6)

페인트 책 명대사 - peinteu chaeg myeongdae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