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환경오염 기사 - peullaseutig hwangyeong-oyeom g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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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주범인 플라스틱 사용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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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주범인 플라스틱 사용 줄여야

  • 철강
  • 승인 2021.07.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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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플라스틱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플라스틱은 매년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 문제가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해양으로 배출되면서 거대한 쓰레기섬이 만들어졌으며 해양생물들도 플라스틱으로 인해 위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한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플라스틱 쓰레기도 마모와 풍화로 인해 작은 입자로 변하게 되면서 미세 플라스틱이 만들어지는데 눈에 보이지 않고 미세하기 때문에 인체에도 쉽게 노출이 될 수밖에 없다. 

문제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플라스틱 생산량은 줄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1950년 연간 플라스틱 생산량은 200만톤을 기록했지만 2015년에는 3억 8,000만톤으로 급증했다. 게다가 플라스틱을 재활용 비율도 크게 떨어진다. 분리수거를 하더라도 실제 절반 정도는 선별과정을 통과하지 못하며 재활용되는 플라스틱 비율도 30%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캠페인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데 철강재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예전에는 많이 볼 수 있었던 스틸 캔은 최근 점차 사라지는 추세에 있다. 스틸 캔은 내용물을 더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으며 밀봉성도 페트병에 비해 좋다. 하지만 플라스틱의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지금은 전에 비해 스틸 캔 사용량이 크게 줄었다. 

하지만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여야 하는 시기에 도래한 만큼 철강재를 대안으로 사용한다면 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철강재의 가장 큰 장점은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인데 플라스틱의 재활용 비율이 30%에 불과하다면 철강재는 98.4%가 재활용이 된다. 또한 세계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스틸 캔 재활용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는 연간 1,300만톤에 달해 지구온난화 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이처럼 철강재는 친환경성을 확보하고 있어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좋은 소재로 꼽힌다. 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 문제는 날이 갈수록 더 심각해지고 있다. 철강재는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인 만큼 철강재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데 기여해 탈플라스틱 사회로 나아가길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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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기금(이하 WWF)은 '플라스틱 오염이 해양생물종, 생물다양성,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Impacts of plastic pollution in the oceans on marine species, biodiversity and ecosystems)'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8일(현지시간) 전 세계 동시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2590개 이상 연구를 검토 분석해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이 해양생물 및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규모에 대해 가장 포괄적이고 최신인 전망을 내놨다. 

WWF는 21세기 말까지 그린란드 면적의 2.5배가 넘는 해양 지역에서 미세플라스틱이 50배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2040년까지 플라스틱 생산량이 2배 이상 증가해 2050년에는 바닷속 플라스틱 쓰레기가 4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여러 지역에서 미세플라스틱이 1m³당 1.21X10⁵ 이상 존재하는데, 이는 '생태적 위험 한계선'을 넘어선 것이다.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일정 수준을 넘어 생태적으로 생명이나 자연환경을 유지하는 데 상당히 위협받는 상태다.

특히 지중해, 동중국해, 황해, 북극 해빙 지역 등 오염이 집중되는 특정 ‘핫스팟’은 이미 한계치를 초과해 생태적으로 회복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플라스틱 오염 농도가 한계치를 넘으면 최악의 경우 생물의 멸종은 물론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친다. 

플라스틱 환경오염 기사 - peullaseutig hwangyeong-oyeom gisa

(사진 © WWF)/뉴스펭귄

해양생태계에 필수적인 산호초나 맹그로브부터 멸종위기종 몽크바다표범, 향유고래까지 거의 모든 해양생물종이 플라스틱 위협에 직면해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된 해양생물종의 88%가 플라스틱에 의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예컨대 전체 바닷새의 90%, 전체 바다거북의 52%가 플라스틱을 섭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위장에 플라스틱 조각이 가득한 바다거북, 올가미에 목이 잘리기 직전인 물범 등 인간이 버린 플라스틱 때문에 내외부 부상을 겪거나 사망한 해양동물 소식이 숱하게 들려오는 현실이다.

플라스틱은 생물의 이동과 성장을 저해하며 섭식, 면역 반응 또는 생식 능력을 감소시킬 수 있다. 게다가 오랜 시간 썩지 않고 미세플라스틱, 나노플라스틱 형태로 잘게 부서져 해양생태계 먹이사슬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플라스틱 오염이 심각한 지역에 남획이나 지구가열화, 부영양화 등 다른 위협 요소가 발생할 경우 그 영향은 더욱 커진다. 

WWF 독일본부 해양보전 프로그램 하이케 베스퍼(Heike Vesper) 국장은 “일단 바다에 흘러 들어간 플라스틱 쓰레기는 회수하기 매우 어렵다"라며 "플라스틱이 계속해서 작은 조각으로 분해되면 미세플라스틱 농도는 수십 년 동안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플라스틱 쓰레기를 제거하는 것보다 오염의 원인 해결을 목표로 두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면서 "모든 증거가 해양 오염을 되돌리기 어렵다고 암시하고 있지만 정부,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나선다면 여전히 이 위기를 제한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플라스틱 환경오염 기사 - peullaseutig hwangyeong-oyeom gisa

(사진 © WWF)/뉴스펭귄

한편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압박 역시 거세지고 있다. WWF는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유엔환경총회에서 각 국가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해결책을 세울 수 있도록 법적 구속력이 있는 국제 조약을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현재 100여 개가 넘는 글로벌 기업과 700개 이상 시민사회단체, 유엔 회원국의 4분의3에 달하는 156개국이 이를 지지한 상태다. 또한 전 세계 200만 명 이상이 WWF의 '노 플라스틱 인 네이처(No Plastic In Nature)' 캠페인 청원에 참여해 국제사회의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WWF 글로벌 해양 프로그램 기슬레인 르웰린(Ghislaine Llewellyn) 부국장은 “우리는 플라스틱 오염을 멈추는 방법을 알고 있으며,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때 해양생태계가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라며 "이제는 국제 조약을 미루는 어떠한 변명도 수용해서는 안 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플라스틱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플라스틱 전 주기에 걸친 문제를 다루고, 2030년까지 플라스틱 오염을 막는 구속력 있는 국제 조약에 동의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