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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리뷰] 스터디플래너 공부어플(앱)_Todait

2018. 4. 18. 9:20

스터디플래너 (앱)어플 Todait

[앱리뷰] 스터디플래너 공부 어플_Todait



중간고사가 다가오니 슬슬 불안해진다. 일주일도 안 남았다. 이미 늦은거란걸 알면서도 벌써 세 달이 지났는데도 깨끗한 내 다이어리를 펼쳐 중간고사 계획을 새워본다. 후 짜릿하군. 

월요일부터 시험 전날까진 전공공부 5시간씩
교양은 삼일에 한 번씩
단어는 매일매일 10개씩...

아 이거 알아서 딱 셋팅 안 되냐!
역시나 앱스토어 찾아보니 누군가 참조은 공부 어플을 만들어놨다. 스터디플래너로도 사용할 수 있고 다이어트 하는데도 쓸 수 있고, 습관 형성하는데에도 활용할 수 있다.
Todait앱은 2.85천명이 다운을 받았는데 별점이 4.7점이다. 꽤 쓸만 한가부다.


먼저 한 줄 평을 하자면,
Todait(투데잇)이라는 어플은 스터디플래너로서의 기능을 가장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어플이라 말하고 싶다.

이 스터디플래너 공부 어플에는 통계 알아보기 기능이있다. 자신이 설정한 목표를 그날 그날에 달성을 했는지 못 했는지, 목표에 얼마나 도달하였는지 보여준다. 카테고리별로도 실제 공부시간을 분석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자신의 현 공부(운동 등의 목표)상황을 점검하고 혹시 자신이 좋아하는 공부에만 치중해서 정작 중요한 공부에는 시간 투자를 덜 하진 않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어플의 메인 화면에서는 성취율과 공부한 총 시간을 보여준다. 시각적으로 보여주니 어서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이 막 샘이솟아 하이브리드 한다. 아래 바에는 홈, 통계, 그룹미션 참여, 할일 추가하기 기능이 있다. 새로 만든 학습계획을 만든 것을 왼쪽으로 터치하여 밀면 삭제할 수 있고, 목록을 터치하면 학습계획을 상세히 볼 수 있다.


“계획을 세워보자”

자, 스터디플래너 어플도 깔았겠다. 나의 중간고사를 위해 공부계획을 세워보자. 먼저 메인 화면 하단의 +버튼을 눌러 계획을 추가한다. 계획의 이름을 정하고, 공부(운동 등의) 기간을 정한다. 원한다면 알림도 설정할 수 있다. 카테고리도 지정할 수 있는데, 웬만하면 카테고리를 만들어 지정해두는 것이 좋다. 그래야 원형 그래프로의 분석이 가능하다.


반복도 설정할 수 있는데, 매일 반복 뿐만 아니라 요일을 지정해서 요일별 계획이나 n일마다 하는 계획도 가능하다. 이는 목표 설정을 다양하게 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초등학교 때 동그라미 시계그림 안에 피자 자르듯 칸을 나눠 방학계획표를 세우던 것과 같이, 우리는 이 어플 안에 공부 계획 뿐만 아니라 운동계획, 취미활동 계획 등도 세워볼 수 있다.  

더 자세히 계획세우기로 들어가면 전체, 범위, 반복, 시간을 선택해서 계획을 세분화할 수 있다. 영어단어 공부 계획에는 반복 기능이, 하루에 일정 시간만큼의 공부나 운동, 취미생활 계획을 만들고 싶다면 시간 기능을 이용해보자.


메인화면에서 설정한 계획을 눌러 들어간 화면 아래 시작하기 버튼이 있다. 그 버튼을 누르면 위의 화면이 나오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계획을 실천할 때가 된 것이다.  폰을 뒤집으면 알아서 시간이 카운팅 된다. 카운팅 되는 시간 동안은 핸드폰을 만질 수 없다. 핸드폰을 다시 들어올리는 순간 카운팅은 멈춘다. 이런 카운팅 기능은 계획을 실천함에 매우 좋은 기능이라 생각이 든다. 물론 폰을 이용하여 공부를 해야하는 시간도 있을 것이다. 영어사전을 찾는다던지, 핸드폰으로 동영상 강의를 봐야 할 수도 있다. 이럴 땐, 시간을 눌러 직접 카운팅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매우 번거로워서, 직접 on off하는 스톱워치 방법이 하나 더 추가되었으면 좋겠다.


스톱워치 화면은 내가 직접 바꿀 수 있는데, 오른쪽과 같은 짤을 이용하면, 우리는 핸드폰을 들어올리는 순간 '아차'하며 다시 마음을 굳게 먹으며 핸드폰을 내려놓을 수 있을 것이다. 

설정에 들어가면 스톱워치 설정에서 스톱워치 화면을 바꿀 수 있다.

이 스터디플래너 공부 어플이 좋은 점은 날짜 변경 시각을 지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루는 24시간이고, 12시 자정을 기준으로 날짜가 바뀌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겠으나, 각 개인마다 하루를 끝내는 시각이 다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하루를 끝내는 시각(날짜 변경 시각)을 바꿀 수 있는 기능은 스터디플래너를 이용하는 사람에게 유용한 기능이 아닐까 싶다.





"친구들과 함께 목표를 달성하자"



혼자서 계획을 실천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내 옆에 있는 사람들로부터 동기를 얻는 것도 계획을 실천하는 데 있어 좋은 방법일 것이다. 공부어플 'Todait'은 이런 점도 고민한 것 같다. 학습플래너 어플이 더 완전한 학습플래너 어플이 되기 위해 그룹 기능을 만들었다. 목표가 비슷한 사람끼리 모여 서로 격려하고 때로는 감시하면서 서로의 계획을 달성하는데 건강한 자극을 주고받을 수 있다. 나와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이 누군가 더 있다는 것만으로도 동기부여가 막 샘솟을 것이다.  


그룹에 참여하면 더 많은 기능이 학습률을 높여주는데, 그룹 메인 화면에서는 그룹에 참여한 사람들의 성취율을 실시간으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공부하는 시간을 보여준다. 누군가 공부 중이라 스톱워치를 사용하고 있다면 그 사람 프로필 옆의 시간이 흐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마치 학교 도서관처럼, 도서실처럼, 누군가 내 옆에서 공부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보다 능동적인 참여를 위해, 그룹을 만든 방장은 나름의 규칙을 설정해 그룹을 운영할 수 있다. 피드창은 하나의 커뮤니티 기능을 하는데, 서로의 학습계획을 공유할 수도 있고, 기상알림을 통해 언제 일어났는지 알려줄 수도 있다. 여기서 학습계획 공유와 기상알림 기능은 유로 기능이다.




"추가 유료 기능"

완전한 무료어플이라 생각했지만(지금 쓰는 기능만으로도 충분해서), Todait 스터디플래너 공부어플에는 유료 기능이 있다. 기상인증, 계획공유, 목표달성, 리포트, 학습법 기능을 이용하려면 정기권 결제가 필요하다. 유로 기능은 그룹활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을 것 같다.

 

와오... 꽤 비싸네? 뭘 제공하길래 일회성 결제가 아니라 정기권 결제일까? 유료 기능에 대한 설명을 보니 이 앱이 단순한 스터디플래너 어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다행히 유료기능이 어떤 기능인지 알려주지도 않고 결제를 강요하는 깡패같은 짓은 하지 않았다. 3일간 무료로 모든 유료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유료기능에 대해 고민인 사람들은 3일간 체험을 해보고나서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제일 궁금한 리포트 기능에 대한 샘플을 보자. 



주간리포트 그래프, 등수, 횟수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리포트의 퀄리티가 장난 아니다. 주간, 월간 리포트로 나눠 볼 수 있는데, 매우 자세하고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평균 기상시각부터 성취율, 공부시간 등에 대해 분석이 되어있고, 그룹을 참여하고 있다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결과를 눈에 한 번에 보여주니 자신의 현 상황에 대해 성찰과 반성이 가능하다. 꾸준히 목표를 달성하고서 보는 리포트가 주는 성취감은 어마어마할 것 같다.  

이처럼 Todait은 스터디플래너 어플로서 제공해야 할 모든 기능을 충실히 구현한 듯하다. 하지만 결제 시스템이 맘에 들지 않는다. 3개월, 1년권만 있으니 뭔가 부담스럽다. 연간 이용권의 결제방식은 정기적으로 결제하는 시스템이 하니라 한 번에 1년치를 결제하는 방식이다. 유료 기능이 참 탐나서 결제하고 싶긴 한데...나에겐 넘 부담스러우다 흑... 기본 기능으로 만족하며 열심히 써야지. 중간고사 가즈아!!! 자격증 공부도 가즈아!!! 다이어트도 가즈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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