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4 경찰 버그 - simjeu4 gyeongchal beogeu

심즈4] 경찰 플레이

겟투워크 발매되었을때 참 재밌게 했었는데 언제부턴가 증거와 범인이 일치하지 않는 버그가 생겨
한동안 경찰플레이를 하지 못했었다. 지난 업뎃 리포트에 이 버그가 수정되었단 내용이 있어 확인차 플레이해봤다.

형사복이 잘 어울릴 심.... 떠올리니 마초씨밖에 생각나질 않아.

냥댕팩 막 나왔을 때 스타트하우스 미친 듯이 지어댔는데 그때 지은 집 중 하나에 이사시켰다.

의사도 아기 받기 수행이 힘든 버그가 있었지만 먼저 고쳐졌다.

신참 경찰 데이빗씨. 저게 모자야 왕관이야..

경찰서 전체 모습. 야자수 땜에 모 미드에 나오는 마이애미 경찰서 생각남.

예전에는 저 컴퓨터들이 거의, 항상, 대부분 비어있었는데 버그 고치면서 뭘 건드린 건지 경찰들이 빈 컴퓨터를 가만두질 못함.
저렇게 쇼 해봤자 일에는 전혀 도움 안 된다는 거 다 아는데... (게다가 컴 들여다보면 죄다 채팅하고 있음 ㅂㄷㅂㄷ)
일 배정받고 증거 수사할 때마다 컴 빼앗기부터 해야 하니 상당히 짜증이 났다. 한 대쯤은 비워두던가..

설명은 이렇지만... 국장되어서도 현장 가서 지문 채취하고 사진 찍고 증거 모으는 건 똑같다.
경찰 직업 제일 큰 단점이다. 직급이 낮던 높던 하는 일이 별 차이가 없고 계속 같은 패턴.

저걸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지만.. 그나마 살벌해 보이는 증거다. 실제 살인을 저지른 건진 모르겠다.

모은 증거를 경찰서로 가져가 교차 검증하여 확실한 단서를 찾는다.

어이없게 순경이 과학적 증거 분석까지 함 = =

당연하지 이 아줌마야. 나 오늘 첫 출근이그든요...?

맨날 컴 앞에서 채팅이나 하고 있는 주제에... (국장 앞에서 이어폰 끼고 식사 중인 말단의 패기)

경찰 플레이하면서 제일 짜증 나는 건 국장의 갈굼이다.
말도 안 되는 소릴 지껄이면서 신경을 긁는데 정말 면상을 긁어주고 싶은 충동이 듦.
경찰서 안에서 일하고 있는 건 나뿐인데 저딴 소리 듣고 있자면 진짜 빡친다

직급이 높아지면 지문 채취나 머그샷 찍는 일은 하지 않아도 된다.

어찌 됐던 증거를 찾다 보면  경찰수첩에 범인에 관련된 정보가 하나씩 기록되고
충분한 정보가 모였을 때 지명수배해서 범인을 잡으러 가면 됨.

이런 식이다. 여기다 머리색만 더해지면 범인은 내 손안에.

전국 지명 수배령 발행하기 - 누르면 바로 범인이 발견된 장소로 이동됨

체포 사진을 찍은 거 같은데 어디로 갔는지 없다.;

저 창문(창문이 아니라 거울인가?) 꽤 그럴듯하다.

증거도 보여주면서 자백을 받아내야 사건이 해결된다.

순경이라 영 폼이 안 나지만....
버그는 제대로 고쳐쳤다. 플레이하면서 범인을 8명 정도 잡았는데 모두 증거랑 일치했다.
CC 템을 쓸 경우엔 혼란할 수 있으니 주의. (Sims 4 Studio로 NPC들 CC 사용 불가 수정해두는 게 좋을 듯 하다)

승진은 엄청 빠르다. 거의 이틀에 한 번 꼴? 직급 올라가면 좀 느려지긴 하지만 직장 따라가서 플레이하면 3일에 한 번은 한다.

버근지 현실 반영인지 직장만 다녀오면 댕댕이가 거지꼴이 되어있다.;; 버그겠지... 일 좀 해라 EA!

공 던지기 놀이하자고 공 물고 자꾸 따라다니길래 잠시 놀아주는 중.

어찌나 피곤했는지 욕조에서 잠든 모습이 안쓰럽다. 흑흑.

형사복 입은 모습 빨리 보고 싶어서 열심히 일 시킨 결과,

역시 잘 어울린다. 여기까지 오는데 2주도 안걸림.(레벨 5 상급형사)

감옥 이야기하면서 겁주는 중. 저 용의자는 청소년이다.(...)

<미친 형사 연기하기> 이건 볼 때마다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

쪼그라들 대로 쪼그라든 용의자 자백 받아내기 성공.

오랫동안 골치 썩이던 버그가 말끔히 수정돼서 기쁘다.
이제 세탁팩 기다리면 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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