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 조이드 뜻 - sinseo joideu tteus

네 영화상으로 사망했습니다. 그런데 드라마에서 부활했죠. 앞에 줄거리와 같이 비전이 자신의 정체성을 계속적으로 의심하면서 진행되는 스토리이기 때문에, 왜 비전이 부활했나 생각을 해보는 것이 이 드라마의 핵심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 드라마는 '시트콤' 형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물론 전편을 다 시트콤으로 제작된 것은 아니고요. 일부 몇 편을 1950년대부터 2000년대의 시트콤을 오마주 했습니다. 저는 미국 시트콤은 챙겨보지 않아서 어떤 부분들 인지 잘 모르겠네요.

 

 

시트콤으로 제작된 이유?
신서 조이드 뜻 - sinseo joideu tteus


솔직히 시트콤으로 제작되어서 그런지(미국의 정서를 모름) 약간 지루함도 느껴집니다. 시트콤으로 제작한 이유는 완다 비전의 드라마 속에 있습니다. 이것을 알아가는 것 또란 드라마를 보는 재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완다비전에서 주연 캐릭터로 등장하는데, 여기선 기존의 안드로이드 캐릭터가 아니라 자상하면서도 웃긴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그러나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자신이 사는 세상이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완다에게 따지며 통제에서 벗어나려 한다.[31] 주연이 된 덕분인지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비전을 흥미롭게 보는 팬들도 있다[32]. 8화에선 생전의 오리지널 비전이 완다를 위로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안드로이드답게 인간의 경험이 없지만 완다를 위로해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그녀를 깊이 사랑했음을 보여준다. 그런데다가 완다가 오열하고 정줄을 놓는 계기가 된 웨스트뷰의 집터만 해도 완다가 도망자일 시절에 구매한 것일텐데 집 소유주 이름에 완다와 비전 두 사람의 이름이 들어가 있다. 즉, 죽기 직전인 인피니티 워 시점에서 비전은 언젠가 완다가 도망치지 않고 편히 살수 있도록 집을 구해놓고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완다가 어려움에 처했을때 나타나 도와주고 완다와 마지막 대화를 나눔으로 그녀가 다시 정신적으로 안정을 찾는데 큰 도움을 준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다시 서로의 사랑을 확인시켜주며 애정어린 모습을 보여주었다.

  • 폴 베타니에 따르면 비전의 거시기는 보라색이다.# 게다가 조스 웨던이 비전이 옷을 입기 전 모습에 성기를 표현해야 한다고 정말로 원했다고 해서 다들 난감했으며 성기가 표현된 컨셉 아트를 보자 자신이 틀렸다며 폐기되었다.# 다만 생식능력이 있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조금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사람과 최대한 가까이 만들기 위해 눈물샘까지 구현한 마당에 생식능력을 구현하지 않을리가 없기 때문이다.
  • 안드로이드이지만 눈물을 흘릴 수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의 핑거스냅을 막기 위해 완다 막시모프에게 스톤을 파괴해달라고 부탁하여 죽기 직전, 그리고 완다비전에서 완다가 헥스를 거두면서 다시 소멸하기 직전에 총 두 번이나 눈물을 흘렸다. 울트론이 비전의 육체를 만들때 사람과 최대한 가까이 만들었다고 했으니 눈물샘도 따로 만든 모양.
  • 작품이 진행될수록 캐릭터성이 조금씩 달라진다. 최초 등장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묠니르를 들어올릴 수 있는 고결함과 순수성이 부각된 신비로운 존재와 같이 묘사되었으나 이후 등장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선 인간을 닮아가는 안드로이드의 모습이 부각된다. 에오울에서의 모습을 좋아했던 팬들은 이런 변화를 조금 아쉬워하는 편.
  • 담당 배우 폴이 엠버 허드와 조니 뎁 법정공방에 연루되어 논란이 일었다.

7. 역대 포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Avengers: Age of Ultron, 2015)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Captain America: Civil War, 2016)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Avengers: Infinity War, 2018)어벤져스: 엔드게임
(Avengers: Endgame, 2019)완다비전
(WandaVision, 2021)

8. 관련 문서

  • 어벤져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 자비스


[1] 영문 표기로는 Synthezoid. 완다비전에서 완다가 직접 언급한다.[2] 완다비전에서 완다 막시모프의 헥스에 한정하여 일시적 부활[3] 그러나 화이트 비전에게 자신의 기억을 복사 시켜주었기에 사실상 부활했다.[A] 완다가 토미와 빌리가 아빠의 강철 육체를 물려받았다 했으니 친자식일 가능성이 크다.[A] [6] 아이언맨이 만든 AI 비서 자비스도 담당.[7] 엑스맨 유니버스 시리즈에서 데드풀 역을 맡고 있으며 캡틴아메리카 역을 맡은 배우의 전담 성우진이다.[8] 이 대사는 영화 초반부에 완다가 비전에게 했던 대사인 "당신만이 느껴져(I just feel you)"를 비전이 완다에게 그대로 되돌려주는 것인데, 번역가가 완다의 대사를 "그냥 자기"로 번역해버리는 바람에 자세히 듣지 않으면 알아채기 어려웠다. 다행히도 더빙판에서는 제대로 번역되었다.[9]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0] 심지어 주연이었던 드라마에서도 제대로 싸운 상대가 화이트비전 뿐이었기 때문에 딱히 강함을 어필하는 장면이 없다. 사실상 데뷔작인 에오울이 리즈시절이었다고 볼 수 있다. 에오울에선 (묠니르를 놓친) 토르조차 고전시킨 울트론을 묠니르 스윙으로 날려버리고 빔으로 몰아붙힌다. 부활 직후 토르와 막상막하로 1대1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삭제되지 않았다면 그가 얼마나 강력한지 더 확실해졌을 것이다.[11] 사실 이런 식의 너프는 지금까지 토르를 통해 이뤄진 적이 있다. 라그나로크 전까지 토르는 알그림을 상대할 때나, 얼티밋 울트론을 상대할 때나 계속해서 묠니르를 놓친 상태에서 맨몸으로만 싸우는 상황을 겪었다. 당시 '묠니르 없이는 번개능력을 못 쓴다'는 토르의 캐릭터성 덕분에 자연스러운 너프를 먹일 수 있었던 것인데, 당연히 비전은 스톤이 머리에 박혀있으니 이런 너프가 불가능했다.(만약 스톤을 무기에 박아다니는 캐릭터였다면 콜버스 글레이브를 맨손으로 상대하게 하던지) 반면 비전과 마찬가지로 저런 너프가 힘든 캡틴 마블은 출연량도 비교적 적고, 단체전투에서 상당히 활용하기 힘든 캐릭터이다.[12] 같은 이유로 헐크와 배너의 정신 통합 장면 또한 삭제된 바 있다.[13] 애초에 비전은 마인드 스톤의 권능을 생전에 단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고, 그나마 즐겨 썼던 광선도 최대 출력으로 사용한 적이 없다.[14] 하지만 완다가 주역으로 등장하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도 등장이 없는건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특히나 이 영화에서 완다가 자식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타락할대로 타락하는데 완다의 그러한 정신을 붙잡아 줄 수 있는 비전이 코빼기도 비추어지지 않았기에 완다는 정말 막나가게 된다. 완다가 자식들은 찾으면서도 비전은 찾지 않는다는 것이 어느정도 개연성에도 문제가 있다. 사실상 완다의 빌런화가 목적이었기에 비전이 등장하지 않는건 필수적이었을 것이다.[15] 그리고 이때 주위를 둘러볼 때의 모습과 얼굴 표정을 잘보면 살짝 두려운듯이 행동 자체도 끊기는 편인데 이제 막 태어나 공포를 느끼는 아이의 모습과도 같다.[16] 최종본에서는 마치 비전이 토르에게 달려들고 토르가 그를 집어던진 직후 비전이 정신차린 것처럼 묘사되었고 망토 역시 정신을 차린 이후 생성한다.[17] 최종본에서는 밀도 조절 능력 및 빔을 뿜는 능력이 두 번째 롱테이크 액션에서 다소 뜬금없이 등장한다.[18] 작중 사용하는 용인발음은 자비스의 영향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19] 혹은 비전의 주된 인격이 자비스이니 울트론이 아닌 토니가 비전의 아버지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다만 이렇게 되면 만약 아버지의 성을 따른다는 식으로 갈 경우 Vision Cho가 아니라 Vision Stark가 된다.[20] 물론 MCU의 묠니르는 아스가르드의 통치권을 상징하는 물건이 아니라 단지 토르의 능력을 활성화시키는 촉매제에 불과했다. 그 드립이 나온 이유는 묠니르 들기 내기 때 토니와 토르가 "내가 이거 드는 데 성공하면 아스가르드 통치권을 갖는 것인가?"하며 농담을 주고받았기 때문이다.[21]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가 코난 오브라이언의 토크쇼에 나와 밝힌 바에 따르면 이건 토르의 갑옷도 마찬가지였다. 로키 등 다른 갑옷 입는 캐릭터들도 같은 상황일 듯하다. 헴스워스에 따르면 가끔 이 관이 빠져서 물이 줄줄 세는 상황이 있었는데, 이걸 갖고 방광문제가 있는 슈퍼히어로 드립을 쳤다.[22] 어벤져스에게 털리자 민간인들에게 기관총을 난사하며 자신은 실에서 풀려났다고 정신승리한다.[23] 어벤져스 멤버들이 했던 말(토니 스타크의 말투,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헐크가 외쳤던 '날 내버려 둬! / Leave me alone!')을 자기도 모르게 따라할 정도로 큰 영향을 받았음에도 그것을 전면 부정할 만큼 창조주인 토니 스타크와 어벤져스에 대해 과도한 분노를 품고 있고, 인간과 비슷한 몸을 얻으려는 열망을 품은 것에서 열등감을 느낄 수 있다.[24] 삭제된 장면에서는 토르와의 싸움이 더 강조되었고, 캡틴과 토니, 바튼 역시 옆에서 대비를 하고 있었다. 이때 토르 뿐 아니라 주변 인물들을 전부 돌아본 뒤에 토르를 골라 공격했는데, 이걸 봐서 본능에 따라 그 자리에서 가장 강한 자=가장 큰 위협을 제거하려 한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캡틴은 이때 방패 한번 던지고(비전이 비물질화능력으로 피함) 말았고, 토니는 막판에 난입해 비전을 쏴서 정신차리게 한 것일 뿐이고 이때 싸움은 비전과 토르의 1대1 격투에 가까웠다.[25] 토니가 배너 박사를 설득할 때 '자비스가 자신도 모르게 울트론을 이기고 있었다'는 언급을 한 것이 복선.[26] 나머지 세트들은 영화 개봉 몇 개월 전부터 시중에 유통되었으나, 76067만은 유일하게 영화 개봉 몇 주 후에 출시되었다. 이 인물에 관한 스포일러 방지 때문으로 보인다.[27] 원작 코믹스와 색상이 일치한다.[28] 비전의 이마에 있는 물건의 정체에 대한 스포일러 방지 때문으로 보인다.[29] 제로. 아예 등장도 안 하고 언급 한 마디조차 안 된다. 타노스와의 최종 전투 중 스칼렛 위치의 "넌 내게서 모든 걸 뺏어갔어"라는 대사나 전투 이후 호크아이와의 대사에서 "둘 모두(로마노프와 비전) 우리의 승리를 알고 있을 거예요"라는 우회적 대사가 있기는 하지만 비전이라는 이름은 언급되지 못한다.(예외로 7월 30일 공개된 더빙판에서는 스칼렛 위치가 "비전이요."라고 직접적으로 한 번 언급한다.)[30] 본래 토르: 다크 월드에 있었던 미활용 촬영분을 다시 사용했다고 한다. 대신 바지를 찾아달라는 목소리는 다시 녹음했다.[31] 이때 자신은 웨스트뷰로 오기 전의 기억이 없으며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모르겠다며 무섭다고 고백한다.[32] 다만 소드와 같은 방첩기관이 그의 시신을 조각조각 분해해서 연구하는 등 아이러니하게도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기도 한다. 그러한 처참한 모습이 완다의 멘탈붕괴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