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호크 미디움 레어 - tomahokeu midium leeo

꼬마마법사 레미의 주인공 하루카제 도레미가 스테이크를 너무 좋아해서 환장 지경에 이른다. 하지만 작중 스테이크를 먹을 기회가 생길 때마다 단 한 조각이라도 입에 대는 것에 실패한다.

  •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에선 김신이 육식을 좋아하는 탓에 자주 나온다. 대표적으로는 식사 한 번 하려고 캐나다 퀘벡까지 가서 스테이크를 먹는 장면. 지은탁이 도깨비 하우스로 온 후에는 지은탁도 같이 먹게 된다. 하지만 저승사자는 채식 위주의 식단이라 동거인이 항상 옆에서 스테이크를 먹는데도 야채만 먹어서 드라마 내내 스테이크를 먹는 장면이 안 나온다.

  • 한국 드라마 돈의 화신에서는 지세광에게 돈을 받고 박기순을 교도소만도 못한 곳에 감금한 불법 정신병원의 원장이 원장실에서 고전 음악을 틀어놓고 스테이크를 먹는다.

  • 톰과 제리 'The Truce Hurts' 편에서는 평화조약으로 서로 친절을 베풀던 톰, 제리, 스파이크가 우연히 식육 배달차에서 큼지막한 스테이크를 주워가게 된다. 하지만 기껏 요리한 스테이크를 나누는 과정에서 서로 더 많이 먹겠다고 싸우다[24] 그만 스테이크가 하수도로 떠내려가버리는 것과 동시에, 우정이 금이 가면서 평화조약서를 도로 찢어버리며 끝난다.

  • 한국의 게임 마비노기에서도 등장하는데 스킬을 배울 때 쓰는 재료로 등장한다(!!). 거지 NPC에게 T본 스테이크를 가져다 주면 팔라딘의 스킬 중 하나인 오토 디펜스를 알려주는데 현재는 패치로 거지에게 스테이크를 안 바쳐도 배울 수 있다. 한때 거지가 고급 입맛이라며 여러 짤방을 만들기도.

  • 일본 만화 및 일본 영화 도박묵시록 카이지에서는 오오츠키가 반장으로서 교묘하게 지하노역장 근로자들을 착취하여 사치를 누린다. 다른 근로자들이 밥에 생선 1마리가 고작인 부실한 식사로 연명할 때, 자신은 부하 몇 명과 함께 특별식인 스테이크를 주문해서 먹는다. 오오츠키는 자신에게 저항하는 '45조'의 리더인 카이지를 스테이크로 회유하려 하지만, 카이지는 오오츠키의 면상에 물을 끼얹어버리는 것으로 응수한다.

    • 스핀오프 일일외출록 반장에서는 오오츠키가 고기가 급땡기기 시작하자 원래 반찬인 고등어 된장조림을 제치고 티본 스테이크를 주문한다. 하지만 이걸로 성미가 안 차서 고기를 먹으려고 그냥 외출을 나간다.

  • 일본 만화 로젠메이든의 인터넷 팬 캐릭터인 실장석이 이 스테이크에 환장하는 생물로 묘사된다. 스테이크가 당연히 잘 만들면 맛있는 음식이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 허영심이 심해 고급진 것(세레브)를 밝히는 실장석의 특성상 스테이크 = 고급음식 = 맛있는거 = 고급진 삶을 사는 사육실장의 상징 뭐 이런 식으로 해석되는 탓도 있다.[25] 정작 이렇게 좋아하는 것과는 별개로 실장석의 치악력이 약해서 스테이크를 줬는데 실장석 기준에선 질겨서 먹지를 못하는 웃픈 광경도 펼쳐진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4부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에서 토니오 트루사르디가 손님으로 온 니지무라 오쿠야스에게 해준 요리 중 하나다. 단 이쪽은 스테이크 재료의 대명사격인 소고기 말고 양고기[26]를 재료로 해서 만들었으며 소스는 과일 계통 소스인 사과 소스. 오쿠야스가 그야말로 폭풍먹방을 하며 먹어대고 반응도 좋은 걸로 봐서 무척 맛있는 듯. 게다가 토니오는 스테이크를 준비할때 그걸 강아지에게도 먹이면서 잘 만들어졌다고 했는데 그 스테이크를 먹은 강아지와 오쿠야스는 배가 갈라지면서 내장이 튀어나왔다가 몸이 멀쩡하게 돌아오면서 복통까지 완벽하게 나았다.

  •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에서 카키자키 하야오가 간만에 히카루, 맥스와 외식을 갔다가 출격 명령 때문에 다 먹지도 못하고 잠시 스테이크를 아쉬운 눈빛으로 본 다음 출격, 전방위 배리어의 폭주에 휘말려 그대로 가루가 되어 시체조차 찾지 못한다.

  • 웹툰 오무라이스 잼잼에선 호주의 풀 먹은 소고기 스테이크와 캥거루 스테이크가 묘사된 화가 있다. 그리고 스테이크 썰 때 나오는 붉은 단면을 꺼리는 사람들을 위한 팁이 공개되었는데, 고기가 적당히 익으면 먹기 좋게 잘라서 재빨리 표면을 익혀버려서 붉은 단면을 감추고 먹는 것.[27] 타다끼와 비슷한 방식이라 보면 된다.

  • 설국열차에서 빙하기 이전에 누리던 문명화된 생활을 상징하는 소재로 등장한다. 에드가가 커티스에게 스테이크에 대해 이것저것 들은 것을 얘기하기도 하고, 최후에는 지도자 윌포드가 커티스가 난입한 상황에 아랑곳하지 않고 칼질을 해가며 스테이크를 먹는다.

  • 마다가스카의 주인공 알렉스가 아주 좋아하는 것이 레어로 구운 스테이크다. 동물원의 인기 스타이던 시절에는 원없이 먹어오다가, 무인도에서 표류된 이후로 굶고 지내면서 야생 본능이 점차 되돌아오며 같이 표류해온 동물 친구들을 스테이크로 보기 시작한다.

  • 모범시민에서도 감옥에 간 주인공 클라이드(제라드 버틀러 분)가 닉 라이스 검사(제이미 폭스)를 조롱하며 T본으로 시켜먹는 요리로 등장하고 감방 동료와 나눠먹지만... 사실 스테이크는 프라이팬에 구우면 기름기가 많아지기 때문에 영화 장면에서처럼 손으로 먹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 팀 포트리스 2에서는 슈퍼 마초 사장 캐릭터인 섹스턴 헤일이 날것 그대로 손으로 집어 뜯어먹는 상남자의 음식으로 나오는데, 여기서 기인하여 버팔로 스테이크 샌드비치라는 헤비의 음식 무장으로도 나오는데 모양새는 빵이고 야채고 뭐고 다 없이 그냥 가운데 뼈조각이 박힌 새빨간 날고기 한점. 대놓고 아이템 설명도 구지 빵이 필요한가? 또한 스카웃이 헤비를 제압할 시 랜덤으로 나오는 대사 중에서 "사샤 데리고 스테이크 저녁 먹으러 갈 생각인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다.

  • The A-Team의 머독식 요리법으로 불판 위에 굽고 있는 고기 위에 샷건의 총알 화약을 뿌려다 뒤집어 폭발시켜 익히며, 스테이크 소스의 비밀 레시피로 부동액을 넣는다.[28]

  • 와일드 웨스트 카우보이즈 오브 무 메사에서는 모든 등장인물이 죄다 소인 관계로 해괴하게도 적 잡졸이 죽으면 스테이크로 변한다. 아케이드 게임에서는 주인공들도 죽으면 스테이크가 되어버린다.

  • 에반게리온에서는 카츠라기 미사토가 작전이 끝나면 스테이크를 사주겠다고 했는데, 그에 대한 이카리 신지와 아스카의 반응은 세컨드 임팩트 이전 사람들은 스테이크가 대단히 고급인 줄 안다는 것이었다. 사실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것도 무리는 아닌 것이 세컨드 임팩트 이후에 나오는 고기들은 대부분 동물에게서 얻은 것이 아닌, 인간이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고기이다.

  • 웹툰 EVE에서는 클래시만이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이며, 1화에서 클래시인 젠토가 일반 식당에 가지고 오자 일반 학생들이 신기해했다.[29]

  • 수리검전대 닌닌저 11화에서 킨지 타키가와가 아침 식사로 만든 메뉴이다. 타카하루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다 태클을 걸어댔는데, 그마저도 후우카를 제외하면 전부 어딘가 핀트가 어긋나있다.[30][31]

  • 매트릭스에서는 배신자 사이퍼가 스미스 요원에게 동료들과 본부를 팔아넘기겠다는 거래를 하며 스테이크를 먹게 되는데, 현실 속의 밍밍한 영양소 죽과 가상 세계 속의 맛 좋은 스테이크를 대비되게 하는 소재로 사용된다. 힘들지만 진실을 마주하며 투쟁하는 삶과 편안하지만 거짓 속에 파묻혀 사는 삶의 대립 구도를 두드러지게 하는 역할이다.

  • 한국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이화룡과 시라소니가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먹는 장면이 코믹하게 나온다.

    이화룡이 시라소니에게 "전에 먹어본 경험이 있냐"고 물어보자 시라소니가 "내가 촌놈처럼 보이냐"며 발끈하면서 "상하이 프랑스 조계지에 숨어 있었을 때 많이 먹었다"고 말한다. 또한 "위스키는 다른 서양 술과는 달리 먹어도 먹어도 다음날 머리가 깨끗하다"며 극찬하는 건 덤. 브랜디 지못미 한편 코믹한 분위기에서도 복선이 있는 장면인데, 이화룡이 시라소니가 이정재에게 복수하러 가다 허탕을 친 걸[32] 알고는 이정재가 큰 일을 벌일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한다. 하지만 시라소니는 귀에 딱지 앉겠다면서 위스키나 먹자며 여전히 귀담아 듣질 않는다.

  • 마인크래프트에서는 소를 잡아서 고기를 얻을 수 있는데, 소를 불태워서 죽이면 생고기 대신 스테이크가 나온다[33][34]. 식료품 아이템 중 효율도 높은 편이고, 소 자체가 가죽이나 우유 등 고기 외의 유용한 아이템도 줘서 많이 키우는 동물이기 때문에 기반만 갖춰지면 원없이 먹을 수 있다.

  • 영화 신세계에서 이중구가 강형철 과장에게 체포되기 직전에, 자신의 조직원들과 같이 한우 송아지 스테이크를 먹고 있었다.

  • 영화 아편전쟁에서 청나라 황제특사로 영국 대표단을 만나는데, 스테이크를 보면서 기겁을 한다. 이에 영국 대표단은 "당신네 요리는 인정하지만, 대포는 쓰레기다! 만약 대포를 요리처럼 잘 만들었다면 우리는 테이블 반대에 앉았을 것이다."라면서 맞불한다. #

  •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는 5라운드 징검다리 게임에서 살아남은 최후의 3인에게 주최 측이 최후의 만찬으로 토마호크 스테이크 코스 요리를 대접한다.

  • Don't Hug Me I'm Scared의 에피소드 5에선 시금치 통조림과 함께 메인 선생 캐릭터로 등장한다. 여기에선 요리사 복장을 하여 건강에 대해 매니와 로빈에게 가르치려 한다. 하지만 이후에는...

  • 시트콤 대박가족에서는 매니저 김병세가 실수로 인도인 승객에게 비프스테이크 기내식을 준 적이 있었다. 인도인승객은 그것도 모르고 먹은 인도인은 소고기인것을 알자 갠지스 강에 몸을 씻어야 한다며 비행기를 인도로 돌리라며 난동을 부렸다. 결국 소장인 하유미가 무릎꿇고 빌면서 상황이 일단락되었다.

8. 여담[편집]

  • 스테이크에 와인을 곁들여먹는 것은 부르주아를 상징하는 클리셰로 통한다.

  • 지방기가 있는 부위와 기름기 없이 육질이 탄탄한 닭가슴살 같은 부위와의 요리법이 크게 차이난다. 예를 들어 지방기가 많은 부위는 웰던으로 만들어먹어도 질기지 않은 반면 상대적으로 단단한 부위는 미디엄 레어나 레어로 구워야 부드러운 육질을 유지할 수 있다. 물론 핏물을 마르게 하면서 굽는 것은 요리사의 필수.

  • 스테이크는 맛있게 할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매우 차이가 난다. 한국에서도 패밀리 레스토랑 등의 경로로 스테이크를 먹는 게 비교적 쉬워지기는 했는데,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도 혼자 요리책 보고 구운 것보다 맛없는 경우가 흔하다. 왜냐하면 대중 식당은 평균적 입맛에 맞추는데, 상기하듯 한국 입맛은 고기 두께가 2cm 이내에 웰던으로 먹는 쪽이 많기 때문.

  • 사실 스테이크는 구워내는 타이밍만 익숙해지면 동네 소규모 경양식집에서 직접 만들어 파는 5000원 이하급 돈가스보다 손이 덜 가는 요리다.[35] 진짜 어려운 것은 스테이크에 곁들일 소스를 직접 만드는 것이다. 그냥 고기 사다 시즈닝 좀 해서 타이밍 맞춰 구워내면 되는 스테이크에 비해 넘사벽으로 손이 많이 가며 자잘한 재료가 많이 들어가고 원하는 맛을 내는데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 대한민국 해군에서는 환기가 어렵고 전자 장비에 이상을 줄 우려가 있는 등의 이유로 불에 굽거나 기름에 튀기는 요리를 하기 어려운 잠수함에서 먹기 위해 찐 스테이크 요리법을 개발했다.

  • 요리 유튜버 애덤 라구시아는 스테이크에 직접 시즈닝을 하는 대신 도마와 버터에다가 시즈닝을 하고 스테이크가 레스팅되면서 이를 흡수하는 조리법을 추천한다.[36]

  • 유투브 먹방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이다 보니, 자연히 어마어마한 크기와 양의 스테이크를 먹는 동영상들도 유투브에 많이 올라왔다. 그 중에는 무려 120온스(3.3 kg)짜리 초대형 스테이크를 먹는 것들도 있다! #, #, #


[A] 1.1 1.2 1.3 이탈리아어 bistecca, 스페인어 bistec, 프랑스어 bifteck는 모두 영어 beefstake에서 유래했다.[4] 흰살과 붉은살 모두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연어가 있다.[5] 마이너하게는 악어 같은 파충류 고기나 캥거루 같이 특정 지역에서만 사육되는 가축의 고기로도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크기가 어느 정도 되는 고깃덩어리를 내놓을 수 있는 식용 가능한 동물이라면 뭐든 스테이크를 만들 수 있을 지도 모른다. 채식주의자식이라면 콩고기도 포함된다.[6] 스테이크처럼 프라이팬에 얹어서 굽는 것이 아니라 모형이 원통형일 때 오븐에서 굽는 것이 정확하다.[7] 혹은 석갈비 형태로 초벌구이를 해오는 고기집의 고기를 자르지 않고 그대로 제대로 익혀서 큰 덩어리째 먹는 것도 똑같다.[8] 3D 노동자였던 카우보이들이 안장에 무쇠 팬(스킬렛)을 걸고 다니다 노숙하며 모닥불에 구워 질리게 먹던 게 스테이크다. 남아도는 게 소고기였으니.[9] 물론 상위 등급이 비싸긴 해도 그만큼 풍미도 훨씬 좋다. 프라임 등급 소고기 안심의 경우, 본인이 요리 실력이 좀 된다면 집에서도 레스토랑급의 스테이크 요리가 나온다. 한국에서도 코스트코 등에서 구할 수 있고, 비싸다곤 해도 아주 미친듯이 비싼 편도 아니니 한 번 해보는 것도 괜찮다.[10] 물론 스테이크 메뉴 하나가 30만 원은 아니다. 전채부터 디저트까지 실력 좋은 셰프가 최상의 재료로 만든 요리가 나오는 수준 높은 코스의 가격인데, 여기서 메인 요리로 스테이크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국내의 미슐랭 3스타 한식당인 가온과 라연에도 메인에 유럽식 스테이크를 선택 가능하다. 애초에 한우 안심, 그 중에서도 가장 비싸게 거래되는 최상급의 부위를 써도 고작 스테이크 하나로 30만 원이나 받으려면 고기만 1 kg은 넘어야 한다. 당연히 어지간하면 다 못 먹는다.[11] 영화 로스트 인 더스트에서는 이 점을 비틀어 주연 일행이 텍사스에서 한 식당에 들렀더니 주인 할머니가 뭐 먹기 싫냐고 묻는 장면이 나온다. 어차피 스테이크 주문할 게 뻔하니 거기서 뭐 뺄지나 말하라는 것(...)[12] 사실 전염병으로 죽은 인디언들이 전체 죽은 인디언들의 90%이긴 하지만...[13] 상품성이 높은 살코기들은 일반적으로 카우보이의 몫이 아니었기 때문에 카우보이들은 도축하고 남은 소의 고환 같은 부산물들을 자주 먹었다. 정식 도축과정이 아닌 다친 소를 야지에서 처리할 때 같은 상황에서 살코기를 맛볼 수 있었다.[14] 후기 카우보이들은 야생소를 잡아다가 내다파는것이 아니라 목장주들이나 축산/유통사에 일용직으로 고용되어 생산지와 행선지(주로 철도역 내지는 경매가 이루어지는 마을, 도시 등) 사이의 소위 last-mile 배달을 담당하는, 지금의 트럭 운전수와 비슷한 포지션이다. 카우보이들이 ‘이전보다도’ 수준이 떨어진다고 고용주들이 무장을 불허하는건 물론이고 고용된 동안 술도 마음대로 못먹게 제한하는 현실이었으며, 영화 등 매체의 이미지와는 영 달랐다.[15] 이런식으로 먹는 카우보이 스테이크라는게 진짜 별거 없고 그냥 구덩이 적당히 파서 (안그러면 바람에 불이 날리니까) 프라잉팬에 고기를 올려 굽거나, 팬마저도 없으면 그냥 땔감 위에 그대로 잠깐 고기를 올려놨다가 한번 뒤집어 준 뒤, 재는 적당히 털어내고 소금쳐서 먹는 그런 소위 상남자 음식이다[16] 한국에서도 고기는 기본적으로 완전히 익혀먹는 게 전통적인 식문화였기 때문이다. 날고기는 기생충 같은 위생적인 위험이 있었기 때문. 서양식 고기 조리법이 보다 널리 전파된 후에 소고기가 그나마 레어~미디움의 도입으로 상대적으로 더 부드럽게 익혀먹는 게 보편화되었다. 웰던 조리법 자체가 일단 얇게 굽든 두껍게 굽든 질겨서 식감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반면, 레어~미디움이 덜 익은 것 같아도 식감 면에선 더 연한 게 알려지고 어느 정도 이런 식감에도 사람들이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돼지고기, 닭고기의 경우 나이를 불문하고 완전히 익혀먹는 편.[17] 한국에서 그나마 본토 미국식에 가까운 에이징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체인형 스테이크 전문점이다. 서울 광화문점을 시작으로 삼성점, 도산점이 있고, 경기도에는 판교점이 영업하고 있다.[18] 토마호크 스테이크가 나온 뒤로는 다시 괜찮아지는 중이다.[19] 영국 요리 밈 때문에 영국은 고유 요리가 나사빠졌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고기 요리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엄연히 스테이크 종주국 중 하나다.[20] 국내 스테이크는 1인분이 200-300g 정도인데 미국은 300-500g이나 된다. 무식하게 크고 두텁다. 특히 카우보이 컷이라는 두께가 있는데, 이것은 거의 성인의 두터운 손 두께 정도.[21] 레드넥 스테이크(redneck steak)라는 말이 있다. 시골 사람들이 먹는 무식하게 큰 스테이크를 그렇게 부르지만, 1 cm 이하로 비교적 얇게 썰어 그릴에서 간접 구이로 오래 구워서 육포 상태가 된 소고기 육포. 상표명도 있다.[22] 물론 웰던도 엄연히 한 가지 스테이크 조리법이다. 서양에서도 웰던 스테이크를 많이들 먹는다. 다만 퍽퍽한 스테이크가 취향이거나 웰던으로 구워도 맛있는 지방질 부위의 고기를 사용해서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다. 서양에서도 가끔 "나는 웰던 존맛이던데 왜 사람들은 웰던 욕함?" 하면서 병림픽을 벌이는 사람도 종종 있는데 이 경우도 웰던 옹호론자와 비판론자 양측 모두 고기 부위의 차이에 대해 인지하지 못해서 병림픽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해당 주장을 펼친 사람이 그냥 웰던이 취향이든가, 혹은 웰던으로 구워도 맛있는 부위를 먹어봐서 그런 것이든가 둘 중 하나인데 본인도 그런 차이점을 인지하지 못하고, 반박 의견을 올리는 사람들도 그런 차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재반박을 하니 서로 평행선을 달리게 되는 것이다.[23] 덕분에 서양 요리를 다루거나 서양 요리도 함께 다루는 요식계통 만화에선 필연적으로 등장하는 요리 중 하나기도 하다.[24] 분배 도중에 스파이크는 제리에게 한 점을 주고, 톰에게 뼈만 떼서 주는 횡포를 부렸다. 빡친 톰은 혼자 많이 차지하려는 스파이크의 손등에 포크를 찍어버리며 보복.[25] 외적으로 보자면 허영심 많은 실장석이 환장하는 고급진 삶의 '소재' 라는 설정에서 스테이크가 채용된 것.[26] 그 중에서도 가외로 뼈가 튀어나온 부위. 흔히 양갈비(그 중에서도 양 등갈비)라 하는 부분.[27] 너무 익히면 안 되고 그냥 가볍게 겉을 익히는 수준.[28] 화약무기가 제식 채용되는 나폴레옹 시대 때부터 군량이 떨어진 패잔병 군인들이 폐사한 말고기에 소금 대신 뿌려 구워먹었다는 기록이 자주 나올정도로 의외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실제로 존재하는 레시피이다. 다만 알다시피 화약이란 게, 유황과 초석 같은 유독물질이 혼합되어서 폭발한다고 완전히 연소하는 게 아니라 흔히 탄매라고 부르는 무지막지한 재가 묻어나와 몸에 해롭고, 연소가 안되면 안된 대로 먹으면 심각한 중독 증상이 따라오며, 부동액은... 먹으면 그냥 죽는다.[29] 이때 스테이크 그림에 대한 일화가 스토리 작가인 은유의 개인 웹툰 <하루 달콤 하루 쌉싸름>의 스테이크 편에서 나온다.[30] ① 야쿠모: 나는 영국식 아침식사 아니면 안 먹는다.
② 츠무지: 나는 일본식이 더 좋다.
③ 카스미: 아침부터 1500칼로리라니 부담된다.
④ 나기: 나는 카레라이스가 더 좋다.
[31] 이 당시 요시타카가 킨지에게 닌닌저들을 쓰러뜨리면 제자로 받아주겠다고 했기 때문에 후우카만이 무슨 속셈이냐고 물었다.[32] 정확히는 이정재의 부하들만 때려놓고 돌아왔다. 그나마 이석재에겐 나름 복수를 하긴 했다.[33] 고기를 드랍하는 다른 동물들(닭, 돼지, 양, 토끼)도 마찬가지로 불태워서 죽이면 익힌 고기 아이템이 나온다.[34] 물론 그냥 죽여서 생고기를 얻은 뒤에 훈연기에서 구워도 된다.[35] 경양식 돈가스는 돼지고기를 두드리고 시즈닝하고 재워뒀다가 계란에 빵가루 묻히고 기름에 튀기다가 타이밍 맞춰서 건져낸다는 과정을 거치지만, 스테이크는 따지고 보면 '밑간하고 잘 굽는다'로 끝나는 요리다. 물론 저 잘 굽는 게 어려울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