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받을 때 - wain bad-eul ttae

와인 마실 때 어디를 잡아야 할지 한 번쯤 고민해 본적 있으신가요?

한국에서는 와인 마실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미국 생활하면서 자주 접하게되는 와인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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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초창기,

격식이 있는 자리에 초대되어 와인을 마시는데,

가시방석 같던 그 분위기를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와인에 대한 지식이 없던 시기라,

옆 사람의 행동 하나하나를 따라 하면서 식사했던 그런 시기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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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에 적응하면서 와인 매너/예의도 알게 되었고,

공부하면 할수록 와인의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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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은 와인에 대한 첫 포스팅,

와인잔 잡는법과 마시는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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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와인잔(Wine Glass) 명칭 이해하기

와인잔의 받침 부분은 "베이스"라는 명칭이 있으며, 와인잔의 다리는 "스템"으로 불립니다. 와인이 담기는 부분은 "볼"이고, 입술이 닫는 부분은 "립"이라고 합니다. 와인잔의 위치별 명칭에 대해서 명확히 인지하고 있어야 앞으로 포스팅될 와인 관련 글에 대해서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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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을 제외하고, 와인잔의 받침/다리/볼 모두 잡고 마실 수 있습니다. 어느 부분을 잡고 먹는 것이 와인 매너일까요? 많은 분들이 다리 부분을 잡고 마셔야 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제가 공부하고 내린 결론은 "정답은 없다"입니다. 어느 부분을 잡고 마시던 편한 곳을 잡는 것이 정답입니다.

처음에 와인을 먹는 자리에 가게 되면 "어떻게 잔을 잡는지, "언제 따라 줘야 하는지" 와인 매너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그 분위기에 움츠려지게 됩니다. 하지만 와인 마실때 만큼은 편하게 잡고 마셔도 됩니다.

레드와인(좌) 화이트 와인/스파클링 와인(우)

약간의 와인 지식을 더하면, 화이트 와인이나 스파클링 와인은 차갑게 먹는 와인입니다. 화이트 와인 및 스파클링 와인만의 상쾌한 맛을 느끼기 위해 잔도 레드와인과는 다르게 디자인됩니다. 이렇게 차갑게 먹는 경우 와인잔의 볼을 잡으면, 체온으로 인한 온도 상승효과가 있기 때문에 다리 부분을 잡고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꼭 다리 부분을 잡아야 한다는 와인 매너 및 예의는 없습니다.

와인잔을 잡을 때 정답은 없습니다.

편하게 잡는 것이 정답입니다.

다리를 잡고 마시는 경우(좌) 볼을 잡고 마시는 경우(우)

3. 와인 받을때는 와인잔의 어디를 잡을까요?

소주 먹던 버릇이 있어서, 아직도 와인 받을때 마음 한편으로는 이렇게 받는 것이 맞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와인은 상사 / 고객 / 웃어른이 와인을 따라준다 해도 잔을 테이블 위에 놓아둔 상태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혹, 저와 같이 한국 정서가 남아 있어서 예의를 표하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와인잔은 테이블 위에 놓아둔 상태로 받침 부위에 한쪽 손끝을 살짝 올려 두셔도 됩니다. 와인잔을 들지는 마세요~~

와인잔은 그대로 놓아두고,

한쪽 손끝을 살짝 올려두는 것으로

예의를 표하세요.

오늘 포스팅 도움 되셨나요?

잡는 부분에 대한 제약은 없지만,

전 와인 종류 상관없이 다리 부분을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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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잔 잡을 때는 부담 없이 잡으시고,

그 분위기를 즐기다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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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전문가는 아니지만,

와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앞으로 업데이트하려 합니다.

와인 관련 궁금하신 분은 자주 놀러 오세요.

이상 #와인잔잡는법 과

#와인마시는법 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레스토랑에서 와인 주문부터 마시는법에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밑에 포스팅 참조하세요.

마시기 좋은 온도 차이때문에

화이트 와인은 와인잔의 목부분 잡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 드렸습니다.

와인 보관 및 마실때의 적정 온도가 궁금하신분은 하기 포스팅 읽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