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1670-0876 평일 09:00 ~ 18:00 (주말 & 공휴일 제외)
단 ㈜버킷플레이스가 판매자로 등록 판매한 상품의 경우는 판매자로서 책임을 부담합니다. Copyright 2014. bucketplace, Co., Ltd. All rights reserved 오늘의집 서비스 운영 QnA 구축 아파트에 시스템 에어컨과 전열교환기가 고민입니다. 18
안녕하세요. 전에 이곳에 분당의 48평 구축 아파트 2in1 에어컨 설치에 관해서 문의글을 드렸었는데요. 그때부터 스탠드 에어컨 vs 시스템 에어컨의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ㅜ.ㅜ 아직 아이들이 많이 어려서 (1살, 4살) 개인방을 쓰는건 더 몇년 뒤의 이야기겠지만 오래 살려고 전체 인테리어를 하고 들어가는 집이라 지금 안하면 나중에 더 힘들겠다는 생각과 요즘 날씨가 일찍부터 더워지는걸 보니 방마다 시스템에어컨을 해야하나라는 쪽으로 생각이 기울고는 있습니다. 나중에 추가로 방마다 벽걸이를 설치하는 비용을 생각하면 에어컨 가격 자체는 크게 차이가 없을 것도 같은데요. 문제는 오래된 구축 아파트다보니 천장이 낮아서 천장을 부분 또는 전체 공사를 해야해서 비용도 더 높아지고 천장은 낮아질텐데 설치 후기를 찾아봐도 에어컨 부분 사진만 있고 전체적인 사진이 별로 없어서 어떨지 느낌이 안오네요. 그리고 전에 문의드렸을때 전열교환기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셔서 천장공사를 하는김(?)에 전열교환기도 욕심이 좀 나는데 혹시 구축아파트에 전열교환기 설치해보신분 계실까요? 이제 인테리어 시작 날짜가 일주일정도밖에 안남아서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혹시 분당쪽에 시스템 에어컨 설치와 전열교환기 설치 업체 추천해주실만한데가 있을까요? 시스템 에어컨은 전에 한번 인테리어 사장님께 물어보니 아시는데가 있다고 필요하면 소개시켜주신다고는 하셔서 그냥 인테리어 공사중에 하는거라 인테리어 업체를 통해서 하는게 더 나을지도 고민입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마음이 오락가락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ㅜ.ㅜ 해마다 몇몇 분들이 천정형 에어컨이 없는 아파트에 입주하시면서 천정형 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는지 문의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이미 인테리어가 완성되어 있는 아파트의 경우 천정형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하려면 여러 제약사항이 있습니다. 1. 천정 속 높이가 충분한가? 천정형 시스템에어컨 실내기의 경우 장비 설치를 위해 최소 160㎜의 천정 속 높이가 필요합니다. 이 정도의 공간이 있어야 드레인 배관의 구배도 충분히 줄 수 있습니다. 자기 집의 천정 속 높이를 확인하려면 매입형 다운라이트를 내려서 그 틈으로 높이를 잴 수 있습니다. 만약 소방 스프링클러가 천정에 있다면 최소 150㎜ 이상은 천정 속 높이가 확보되어 있는 것입니다. 다만 소방배관이 에어컨 배관이 가는 길을 막을 수 있어 이 역시 점검이 필요합니다. 만약 천정 속 높이가 충분하지 않다면 인테리어 목수 팀을 불러서 실내기 설치할 자리에 단천정 작업을 하고 도배작업 후 장비를 설치해야 합니다. 2. 에어컨 전용의 차단기 및 전기배선이 되어있는가? 이 항목은 대부분의 아파트에서 다 해당될 것입니다. 다만 전용의 콘센트가 거실 한쪽 구석에 되어있다면 거기서부터 출발해서 실외기까지 전원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을 해봐야 합니다. 만약 전용의 실외기실이 있고, 그곳으로 전기배선이 되어있다면 전선의 노출 없이 깔끔하게 마감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아파트의 경우 분전반의 크기가 작으므로 땅콩 차단기 단상 30A가 최대 크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실외기의 용량은 5HP이 최대입니다. 6HP부터는 40A 차단기가 들어가야 하는데 분전반에 들어가질 않습니다. 3. 중간중간 점검구와 벽체 타공을 해야 합니다. 실내기와 실내기 사이, 실내기와 실외기 사이에는 냉매/드레인 배관이 지나갑니다. 이런 배관이 지나가기 위해서는 중간중간 천정에 점검구를 내야하고, 벽이 막혀있다면 코아 타공을 해야 합니다. 많은 먼지가 발생하게 됩니다. 오늘은 위의 여러 제약사항을 점검한 후 실제로 설치공사를 완료한 아파트 현장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외도동 오페라하우스의 한 세대에 천정형 시스템에어컨 납품 설치 현장입니다. 실외기 : DVM Home 4HP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냉방 전용 실내기 : 6.0kw(15평형 거실) + 2.3kw (6평형 안방) + 2.3kw (방 1) + 2.3kw (방 2)  본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점검구를 미리 내서 공사 가능 여부를 판단합니다. 거실에 한쪽 구석에 점검구를 내 봤습니다. 천정 속 높이도 충분하고 소방배관과의 간섭도 없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점검구를 설치해 주고 실내기 자리를 타공한 후 배관까지 설치 마감한 모습입니다. 이 집의 경우 거실과 방 사이에 천정 마감이 없는 베란다가 위치해서 분기관 용접을 이쪽에서 다 처리하였습니다. 또한 베란다에 우수관 입상배관이 있어 그곳으로 드레인 배관을 연결했습니다. 방 1의 경우에도 천정 속 높이를 확인하고 코아 타공을 위해 점검구를 한쪽 구석에 내었습니다. 목재 각재에 석고보드 1P로 마감되어 매우 약한 구조로 천정이 되어있어 타공 작업 시 흔들림이 심했습니다. 또한 실내기 설치를 위해 대형 1380X470 중형 1150X440 정도 크기로 타공하다 보면 천정 처짐이 발생합니다. 처짐 방지를 위해 각재를 덧대고 피스 고정해 주었습니다. 나중에 실내기 판넬로 덮으면 대부분의 피스 자국은 보이지 않지만 약간은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입주하실 아파트에 천정형 시스템에어컨을 계획하신다면 꼭 에어컨 작업을 선행한 후 도배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방에서 방 2로 넘어가는 구간을 위해 방 중간에 점검구를 냈습니다. 또한 소방 스프링클러 헤드가 창쪽 한중간에 있어 실내기가 부득이 한쪽으로 밀려나 설치되었습니다. 베란다에서 안방으로 들어오는 곳에 커튼 박스가 있어서 이렇게 배관이 노출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갈바를 접어서 덮어드렸습니다. 물론 이쁘진 않습니다. 이 역시 도배를 후시공하신다면 보다 깔끔할 것입니다. 안방에서 방 2로 넘어가는 구간 중간에 화장실이 있는데 천정에 단열재가 100㎜ 되어있어 드레인 구배를 줄 수 없었습니다. 부득이 천정 단열재를 조금 제거하고 배관 작업 후 우레탄폼으로 손상된 단열층을 메꿔주었습니다. 마지막 방 2의 시공 전 사진입니다. 이곳은 다른 방과 다르게 천정 속 높이가 160㎜ 정도 나왔는데 다행히 들뜸 없이 실내기 설치는 가능했습니다. 거실 실내기 마감사진입니다. 무풍 대형 1way 실내기입니다. 바이러스 닥터 SPI와 공기 청정 패널을 적용하였습니다. 천정형 1way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옵션은 다 넣은 셈입니다. 방 1의 실내기 마감사진입니다. 무풍 중형 1way 실내기입니다. 안방의 실내기 마감사진입니다. 방 2의 실내기 마감사진입니다. 기존에 스탠드 실내기를 위해 전용의 콘센트가 거실 한쪽 구석에 배선되어 있었고, 에어컨 배관은 골조와 대리석 사이 약 7㎝의 공간 속으로 선배관 되어있었습니다. 기존 배관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으므로 바짝 잘라버리고, CD관안에 배선을 모두 제거 후 FCV 케이블로 재입선해 실외기로 배선해 두었습니다. 사진상 울퉁불퉁한 우레탄폼은 추후 깔끔하게 잘라드렸습니다. 실외기는 모두 2층 앞에 약간의 공간에 모여서 설치하도록 애초에 건축설계가 되어있었네요. 저희도 여기에 설치하고 외부 노출배관은 배관 커버를 사용해서 깔끔하게 마감해드렸습니다. 실내기의 제어를 위해 무선 리모컨과 더불어 WIFI-Kit 2.0 제품을 설치해드렸습니다. 스마트폰의 삼성 SmartThings 앱을 통해서 집안 밖 어디에서도 에어컨을 가동 정지시킬 수 있습니다. 여러 제약사항이 있었지만 무사히 설치를 마치고 공사 마감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천정 인테리어가 아예 안 되어있다면 보다 완벽하고 깔끔한 마감이 가능하겠지만 약간의 타협이 된다면 불가능한 공사는 없습니다. 지금 거주하고 계신 아파트나 개인주택에 천정형 에어컨을 설치하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본 포스팅을 보시고 조금이나마 용기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천정형 시스템에어컨은 각방 제어가 가능하고 에너지 소비 등급이 높아 (DVM Home 기준 1등급) 전기 요금 절감도 됩니다. 또한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냉방 사각지대가 없습니다. 꼭 믿고 맡길 수 있는 기업 삼성시스택에 의뢰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옛날 아파트 시스템에어컨 - yesnal apateu siseutem-eeokeon
관련 게시물
저작권 © 2024 nguoilontuoi In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