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는 전 세계적으로 농업, 환경, 사회 및 경제적인 분야에서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많은 농부, 환경 및 소비자들이 GMO에 대해 찬성인 입장입니다. 다음을 GMO의 특성과 농부, 소비자, 환경 그리고 경제를 돕는 사례들입니다. 1. 해충저항성 – 이 특성은 농부들에게 특정 해충에 대한 장시간의 작물의 보호를 가능하게 하며, 살충제의 살포량을 줄이며 농업 투입 비용을 낮춰줍니다. 2. 건조저항성 – 가뭄 상태에 저항성을 보이는 GM 작물은 매우 건조한 지역에서 작물의 생육을 가능하게 하여 또한 물을 비롯한 다 른 환경 자원들을 보존할 수 있게 합니다. 3. 제초제내성 – 특정 제초제 성분에 내성을 가지는 GM 작물을 이용하면 필요한 상황에만 제초제를 살포하면 되고, 농부들이 잡초에 대응하고 토양을 보호하고 침식을 방지하며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게 합니다. 4. 질병저항성 – 유전자 변형 작물을 개발함으로써 하와이에서는 실제로 파파야 산업에 큰 피해를 줬었던 파파야 윤문 바이러스(PRSV)로부터 그 피해를 복구할 수 있었습니다. 5. 영양성분의 증가 및 강화 – 올리브의 경우 현재 성분이 개선된 올리브유를 추출할 수 있는 GM 올리브를 개발하여 트랜스 지방과 같은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떠올랐습니다. [원문링크]https://gmoanswers.com/ask/what-are-some-pros-gmos 전통 육종 방식으로 해결 불가능하던 작물 재배에서의 문제, GM기술로 해결 가능해 “OO 치킨은 트랜스지방 걱정 없는 카놀라유를 사용합니다.” 유명 치킨업체가 내걸었던 광고다. 카놀라유는 2006년 미국 식품의약처가 심장병 예방 효과가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주목받았다. 이는 ‘몸에 좋은 기름’이라는 인식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41%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카놀라유는 사실 유전자변형 유채꽃에서 짜낸 기름이다. 그뿐만 아니라 옥수수와 콩, 간장과 시리얼 등 수많은 유전자변형 식품이 이미 우리 식탁 위에 올라와 있다.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유전자변형기술과 유전자변형작물에 대해 알아보자. 유전자의 발견과 조합에서 출발한 GM기술 GM기술은 기본적으로 다른 유기체의 DNA를 재조합하는 것이므로, DNA의 발견과 조합으로부터 시작된다. 1953년, 제임스 왓슨과 프랜시스 크릭이 DNA 구조를 밝혔고, 1970년에 테민과 볼테미어가 DNA 조각을 떼고 붙이는 유전자변형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3년 뒤인 1973년, 보이어와 코헨이 자른 DNA 조각을 다른 DNA에 재결합해 유전자변형이 가능함을 입증했고, 이후 인류 역사상 최초로 유전자변형 토마토와 감자 등이 탄생했다. 2011년에는 세계 생명공학 회사들이 벼의 유전자 지도를 완성했고, 다양한 연구가 계속되면서 유전자변형이 동물, 미생물, 식물 등 여러 분야에 도입됐다. 다양한 분야에 이용되는 GM기술 또한, GM기술로 식품용, 산업용 효소의 생산 능력도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전통적으로 효소는 식물이나 동물 조직에서 추출되다가, 20세기 미생물학의 발달로 미생물로부터 추출되게 된다. 이후 특정 미생물의 유전체에 특정 기능을 가진 외부 유전자를 삽입하는 GM기술의 발달로 고기능 효소의 생산이 가능해졌다. 폭발적 식량 수요 충족하는 GM작물 GM작물은 GM기술을 상업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기존 육종으로는 불가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되면서 생산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최초의 상업화는 1994년 미국의 칼젠 사에서 개발한 무르지 않은 토마토 ‘플래버 세이버(Flavor Savor)’였는데, 맛이 좋지 않아 큰 수익을 창출하지는 못했다. 2년 뒤인 1996년, 미국의 몬산토 사가 제초제 내성 콩인 ‘라운드업레디(Round-Up-Ready)’를 개발하면서 GM작물의 상업적 생산이 본격화됐다. 이후 제초제에 내성을 가진 GM작물이나 해충에 저항하는 GM작물 등 품질 개선에도 발전을 이뤘고, 최근에는 비타민A를 함유한 황금쌀의 개발과 같은 기능성 식품개발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GM작물을 만드는 두 가지 기법, 입자총법과 아그로박테리움법 한편, 흙 속에 존재하는 미생물 아그로박테리움은 토양의 양분이 부족해지면 작물에 침투해 기생하는 특성을 갖는다. 이때 이들은 자신이 보유한 *플라스미드의 일부를 잘라 작물의 유전체 내에 도입해 자신이 필요한 양분을 만들도록 한다. 이를 응용해 아그로박테리움의 플라스미드에 유용 유전자를 넣은 후, 재조합된 DNA를 작물 세포에 주입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아그로박테리움법은 GM기술 중 가장 안정적이고 널리 사용되는 방법으로, 앞서 언급된 인공 인슐린의 개발도 이 기술을 통해 이뤄졌다. 우리 생활 깊숙이 침투한 GM작물 GM작물의 소비가 늘면서 건강과 환경에 관한 우려도 늘고 있다. 한국 바이오 안전성 정보센터(센터장 장호민)의 「2018 대국민 GMO 인식조사」에 따르면 GM작물이 건강에 위협적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전체의 49%를 차지했고, 그 반대는 8%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한국 바이오 안전성 정보센터 이효석 연구원은 “GM작물에 대한 인지도 및 주관적 이해도는 상승 추세에 있지만 이에 비해 실제 지식수준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동 조사에서 밝혔다. 이 연구원은 “GM기술의 인지도 개선과 정확한 이해도를 돕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GM기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확한 인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플라스미드=세포 내 주 염색체와는 별개로 존재하면서 독자적으로 증식할 수 있는 DNA. 저작권자 © 성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