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광고 시간 - yutyubeu gwang-go sigan

구독자 1인·공익채널도 광고
프리미엄 가입자 확대 목적도

구글이 오는 6월부터 유튜브 내 모든 영상에 광고를 붙이는 약관을 국내에도 적용한다. 이를 통해 구독자가 단 1명뿐인 채널을 포함한 모든 영상에는 광고가 붙을 수 있다. 특히 공익적 성격을 띠고 수익창출을 원하지 않는 채널 운영자의 영상에도 광고가 임의로 붙게 되면서 유튜브 이용자 모두에게서 볼멘소리가 나온다. 구글은 19일 유튜브 한국 블로그에 '유튜브 서비스 약관 업데이트'를 공지했다. 공지 내용은 작년 11월에 밝히고 미국 지역에서부터 시행 중인 유튜브 서비스 약관 업데이트를 오는 6월 1일부터 미국 외 지역의 사용자에게 모두 적용한다는 것이다. 블로그 공지 외에도 구글은 같은날 국내 유튜브 이용자들에게 '유튜브 서비스 약관 변경사항'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해당 내용을 재차 알렸다.

바뀌게 되는 약관의 내용 중 핵심은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에 가입하지 않은 채널의 동영상에도 광고가 게재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구글에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채널의 최소 기준은 구독자 1000명 이상을 보유하면서 시청시간은 4000시간 이상을 넘어야 했다. 기준을 통과한 채널 운영자는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에 별도로 가입하는 절차를 밟아야 수익창출이 가능했다.

따라서 별도 가입절차를 밟지 않은 유튜버의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공익적 성격을 띤 채널이나 팬들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한 일부 연예인 채널에서는 광고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파트너 프로그램에 가입하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구독자가 단 1명뿐인 채널의 어떤 영상에라도 유튜브 자체적으로 광고를 붙일 수 있게 된 것이다.

미국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미 변경된 약관이 적용됐고, 당시에도 미국 외 국가에서는 2021년 중반부터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유튜브는 "광고주들의 비즈니스 성장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라고 약관 변경 이유를 설명했으나, 채널의 수익창출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광고가 재생되면서 발생한 수익은 구글이 모두 갖게 되면서 유튜브 채널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에게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학술적이거나 공익적인 영상마저 광고가 붙는 데 따른 불편을 이용자가 고스란히 감수해야 한다는 비판이다.

업계에서는 유튜브가 유료로 운영 중인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가입자를 늘리기 위한 행보로 보고 있다. 프리미엄 서비스에서는 광고 없이 영상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다. 광고주들의 광고 요청은 줄어드는 데 반해 유튜브 채널 운영자는 많아지면서 정산해야 할 몫이 많아지자 매출 등을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움직이라는 지적도 있다.

한편 구글은 이번 약관 변경에서 전 세계 유튜버들이 수익을 창출할 때 미국 세법에 따라 10%의 세금을 떼는 방안도 함께 명시했다. 구글은 "수익금 지급 대상인 크리에이터의 수익금은 미국 세법상 로열티 지급으로 간주된다. 법상 요구되는 경우 세금을 원천징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새 약관에는 얼굴 정보 수집을 금지한다고도 명시했다. 얼굴 인식 정보가 개인정보라는 점에서 허가 없이 수집할 수 없게 하는 것이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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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유튜버의 유튜브 도전기: 1년 6개월만에 유튜브 광고 달기 및 첫날 수익 공개

날짜: 2020년 10월 21일

드디어 나의 유튜브 영상에 광고가 붙었다!!

모르는 사람들이야 "그게 뭐 별거야" 하겠지만, 그게 또 말처럼 쉽지가 않다.

구독자 1000명을 채우고, 동시에 연간 총 시청시간 4000시간을 채운다는게 불과 세 달 전까지만 해도 불가능해 보였는데, 이런날이 오네~^^    

지난 토요일(10월 17일) 드디어 총 시청시간 4000시간을 채웠다.

구독자 수 1000명은 1년 전, 유튜브 시작한 지 5개월만에 채웠는데, 시청 시간이 너무 늘지 않아 한동안 사실 광고게재를 포기한 상태였다ㅠ  

광고가 게재되기 전에 검토절차에 들어간다고 안내되기에 최소 일주일은 더 기다려야할 줄 알았는데, 3일 후인 화요일 오전에 유튜브 광고 승인이 되었다!!

승인은 되었는데, 업로드된 영상을 아무리 봐도 광고가 안 붙어 나온다.

광고게재에 대한 별다른 안내문구도 없고, 이상해서 인터넷을 검색 해봤더니 따로 수익창출 사용 선택을 해주어야 하는거였다.

수익창출 사용선택순서: 유튜브스튜디오 -> 동영상 -> 전체선택(영상 개별적으로도 할 수 있다) ->수정(수익창출 선택) ->"사용" 선택 ->동영상업데이트 클릭(화면 맨 오른쪽 상단에 표시된다) * 한번에 30개씩 선택되므로, 페이지를 넘기며 끝까지 각각 설정을 해 주어야 한다. 

저작권이 있는 음악을 영상에 사용했을 경우는 위 캡쳐처럼 "요건미충족"으로 자동으로 분류되어 표시가 되며 광고 수익은 발생하지 않는다.  

유튜브 수익금액 확인은 "유튜브스튜디오->분석->수익" 순으로 들어가서 확인 할 수 있다. 

예전에는 애드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는데, 지금은 애드센스에서는 유튜브 수익을 확인할 수 없고, 유튜브 홈페이지에서 위처럼 확인해야 한다.

티스토리 블로그 수익 같은 경우는 애드센스에서 거의 실시간으로 즉각즉각 업데이트된 금액을 확인 할 수 있는데, 유튜브 수익금은 하루치를 다음 날 확인할 수 있다. 

광고가 게재되기 시작한 어제 오후 발생한 첫 수익금은 usd0.27!!

첫날이니 거의 친구나 가족들이 광고를 건너뛰지 않고 봐주었을텐데도 금액이 이정도로 적으니, 수익금액은 당분간 보수적으로 일 300원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ㅋㅋ   

당분간은 진짜 잘 벌어야 한달 만원 될 것 같네ㅎㅎ

아무리 적은 금액이라도 일단 광고가 게재되고 수익이 발생한다는 것 만으로도 지금은 충분히 기쁘다!!

현재 유튜브 광고게재 기준이 되는 구독자 1000명 & 12개월 총 시청 4000시간 달성을 기다리는 초보유튜버들께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 내가 경험한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1. 유튜브 처음 시작하기 https://shinysunshine.tistory.com/258

2. 초보유튜버의 유튜브 3개월 도전기 https://shinysunshine.tistory.com/277

3. 초보유튜버의 유튜브 1년 도전기 https://shinysunshine.tistory.com/302

처음엔 까마득하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결과물이 얻어진다는 믿음을 가지고 모두 힘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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