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온라인 쇼핑몰 애슬리트에서 배송·환불 지연 등이 빗발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고객센터 등 소비자와의 소통 창구마저 원활하게 운영되지 않으면서 소비자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애슬리트 회원인 A씨는 지난 8월 해당 쇼핑몰에서 온라인으로 운동복을 구매했다. 배송이 늦어지자 A씨는 지속적으로 고객센터에 연락을 취했지만 한 달이 지나도록 상품을 받을 수 없었다. A씨는 환불을 받고자 했지만 먹통인 고객센터로 인해 환불조차 받지 못했고, 결국 한국소비자원(소보원)에 피해구제 접수를 진행했다. 소보원 접수 후 환불을 기다리던 A씨는 며칠 후 애슬리트로부터 환불 관련 문자를 받았다. 하지만 피해 금액 6만9356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금액인 6900원만 환불을 받을 수 있었다. 이에 A씨는 연락을 받지 않는 애슬리트를 뒤로 한 채 소보원에 다시 연락을 취했다. A씨에 따르면 소보원 담당자는 "피해 사실을 애슬리트에 우편으로 통보했는데 수령이 안됐고, 이메일과 전화 모두 닿지 않는다"고 전했다. 결국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로 상담을 접수한 A씨는 최근 모든 금액을 환불받게 됐다. A씨는 "환불을 받는데 2달이 걸렸다"며 "돈도 돈이지만 그 과정을 생각하면 진절머리가 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A씨가 애슬리트로부터 전달받은 환불 관련 문자메시지. 피해 금액 6만9356원의 10%가량만 환불받았다는 내용.지난 7월 애슬리트에서 운동복을 구매한 B씨도 배송이 지연돼 3개월가량 금액을 환불받지 못하다가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상담 접수 후 환불을 받은 경험을 털어놨다. B씨는 "애슬리트는 인스타그램이나 네이버에서 열심히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며 "그런데 주문 당일 내게 온 메시지는 재고 부족으로 인한 배송 지연 내용밖에 없었다"고 항의했다. 이외에도 인터넷 블로그나 카페 등지에서 애슬리트 관련 피해를 입었다는 소비자의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 이들은 "소보원보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상담을 접수하는 편이 훨씬 빠르다"고 조언한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확인 결과 애슬리트는 지난달 말부터 소비자 피해 관련 상담 건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었다.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16일까지 총 45건의 상담이 접수된 상태다. 또한 애슬리트는 현재 사이트 내 공지사항에 소비자 불만·문의 관련 어떠한 안내 사항도 등록해 놓지 않았다. 상품후기란도 모두 막혀있었고, Q&A(질문·답변)도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어 답변 유무조차 확인할 수 없었다. 본지에서는 애슬리트의 입장을 듣고자 했지만 고객지원센터에서는 "가입자 사정으로 서비스가 일시 중단됐다"는 음성밖에 들을 수 없었고, 이메일로도 연락이 닿지 않았다. C/S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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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을 통한 마스크 등 개인위생용품 주문이 폭증했다. 코로나19 특수를 빼더라도 모바일·인터넷 등 온라인쇼핑 규모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소비자 불만도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소비자원에 등록된 2019년 4분기 피해구제 사례 중 온라인쇼핑 관련 내용은 3천367건으로 전체의 34.2%를 차지했다. 피해구제 청구 이유는 계약불이행 24.2%, 품질 문제 24.1%, 계약해지 및 위약금 18.8% 등으로 나타났다. 안전한 온라인쇼핑을 위해 주의할 점을 알아본다. 소비자상담센터 상담 이미지. 출처·이미지투데이 ■ 구매 전 ■ 주문취소·반품 ■ 배송지연·환불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판매자는 주문 후 7일 이내에 공급에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하며, 소비자가 미리 대금을 지급한 경우 영업일로부터 3일 이내에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판매자는 반품을 받은 날, 배송 전인 경우에는 주문 취소(청약 철회)를 한 날, 서비스나 디지털콘텐츠의 경우 청약 철회를 한날로부터 3일 이내에 환불해야 한다. 대금 환급을 지연하면 지연 기간에 대해 연 15%의 이자를 별도로 지급해야 한다. ■ 피해구제 작성자하나은작성일자2020-03-31자료출처다이내믹부산 다이내믹부산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