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타고 사용법 - beoseu tago sayongbeob

고속버스 모바일티켓 결제와 사용방법

출시한지 몇개월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고속버스 승차권 예매를 모바일 어플을 통해서 결제하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진 것 같다. 

나도 사실 그 전에는 코버스 웹페이지에서 직접 승차권을 예매하고 터미널에서 기계 혹은 창구를 통해서 직접 종이티켓을 발권했었는데..며칠전에 실제로 고속버스 모바일티켓을 사용해보았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약간의 단점이 있지만..편하긴 정말 편하다~기본적으로 종이티켓은 잃어버리면 안되지만..모바일티켓은 스마트폰을 잃어버리지 않는 이상은 절대로 사라질 염려가 없다. 

게다가 예매와 동시에 신용카드를 통한 결제가 진행까지 바로 할 수 있기 때문에..휴대폰 인증번호 입력이나 공인인증서가 전혀 필요가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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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용 고속버스 모바일 어플의 시작화면이다. 승차권 결제를 하려면 우선 회원가입부터 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만 마일리지 적립이나 승차권 관리가 편하기 때문이다. 먼저 '고속버스 예매'버튼을 터치해서 출발지와 도착지를 지정하고 탑승날짜, 좌석 등급을 선택하고 '조회하기'버튼을 터치해준다~

특정 날짜에 조회된 고속버스의 스케줄이 나오는데..해당 노선의 등급별 요금과 출발시간과 회사별..그리고 좌석이 몇개 남았는지까지 알려주고 있다.

여기서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면 바로 좌석선택 화면이 나오는데..일반,아동,중고생으로 구분해서 선택가능하다. 

내가 원하는 좌석을 선택하면 파란색으로 좌석이 체크된 화면으로 바뀌면서 하단에 총 결제금액이 보여진다.

예매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면 바로 신용카드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현재(2015년 8월) 고속버스 모바일 어플에서는 '신용카드'만 사용가능하다. 

그리고 결제 가능한 카드사가 정해져있으니..결제전에 꼭 확인해봐야 된다. 결제버튼을 터치하고..약관 동의부분을 체크한 다음 '동의'버튼을 터치하면 다음으로 진행~

카드사를 선택하고 카드번호, 유효기간..그리고 카드 비밀번호, 생년월일의 일부를 정확히 입력한 다음, 하단부의 '결제'버튼을 터치하면 그냥 바로 결제가 이루어진다~ 

휴대폰 인증이나 공인인증의 과정이 생략되어서 생각보다 엄청 간편하다. 물론 이렇게 결제된 예매내역은 바로 취소도 가능하다. 

결제가 완료되면 돌아오는 차편까지 바로 예매하면 된다.(경험상..휴가철이나 연휴기간일 경우는 미리 예매가 필수다!)

제대로 예매가 되었는지 확인하려면 고속버스 모바일 어플 첫화면에 있는 '예매 확인'을 눌러보면 된다. 그러면 위와 같이 왕복 티켓의 예매내역이 보인다.

고속버스 모바일티켓 결제와 사용방법

모바일 어플의 하단부에 있는 메뉴가운데 '마이페이지'를 터치해보면 실제로 카드결제한 내역을 확인할 수도 있다. 날짜와 버스노선..그리고 결제금액까지 명시되어 있더라.

위에 보이는 화면이 실제 고속버스 모바일티켓의 모습인데..

어플에서 보여지는 티켓 그대로를 사용해도 되지만, 뜬금없이 어플이 오류가 생기거나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승차권 저장버튼을 눌러서 사진으로 저장하거나 캡쳐해서 사용해도 상관없다. 

하지만 승차권의 취소는 당연히 어플 실행화면에서만 가능하다.

고속버스 모바일티켓의 사용방법은 종이티켓과 동일하다. 티켓에서 표시되는 QR코드를 버스 단말기에 인식시켜주기만 하면 끝~ 그러면 바로 위 화면처럼 모바일티켓 위에 '검표완료'라는 가상의 도장이 찍혀진다. 

고속버스 E-PASS 시스템 도입 초기에는 종이티켓을 사용할 경우,이 단말기를 통해 인식을 하더라도 그 종이티켓을 직원이 직접 거둬갔었는데..지금은 그렇지 않더라. 개인적으로..그런 점이 달라져서 좋다.

고속버스 모바일티켓을 사용을 사용했을 때, 또 다른 장점은 해당 버스의 도착안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이건 그 버스를 타지 않더라도 조회를 통해서도 누구나 가능하다.

하지만 버스를 타고 가는 도중에 어디 쯤에 왔는지..얼마나 남았는지 궁금하다면 이 어플을 사용하면 바로 알 수 있다~모바일티켓 결제를 했다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알 수 있더라~ 

그리고 내가 타고 가는 버스의 도착 예정시간을 지인에게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있던데..이건 상대방도 고속버스 모바일 회원가입을 해야만 가능하다. 

이렇게 실제로 고속버스 모바일티켓결제를 하고 직접 사용해보니..'편하다'는 장점은 분명히 있다. 

하지만 창원같은 경우, 터미널에 주차를 하면 주차비를 감면해주는 혜택이 있는데..그 혜택을 받으려면 모바일티켓이라도 종이에 인쇄를 해서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막상 모바일티켓만 보여주니까..반드시 종이로된 영수증이 있어야 주차비 감면을 받을 수있다고 하더라는(이런 부분을 꼭 알아두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