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 스티치 종류 - bongje seutichi jonglyu

-casa dei modellisti-

이제는 대량 생산의 시대인데 대량 생산이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 궁금한 점이 아주 많습니다.

자도 현장에서 일해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으나...

그게 쉬운 일도 아니고 옷의 종류에 따라 공장이 달라지기 때문에

어디를 가든 이 갈증은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유튜브로 종종 봉제 공장 영상을 찾아 봤는데요.

그냥 한번 정리겸 메모겸 모아 봤습니다.

날라리 기계(marrow stitch)

메로우 스티치라고 하는데요, 옷에서는 가끔 보이고 손수건 등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원단의 끝에 들어가는 스티치로 장식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https://youtu.be/KxswAZstyXI

단추구멍기계(셔츠 단추구멍)

나나인치라고도 하며 셔츠, 원피스 등에 사용되는 일자형 단추 구멍입니다.

동대문이나, 신당동 등 생플실이 있는 곳에 가면 뚫어주는 곳이 있습니다.

개인이 구입하기에는 많이 비싼 기계입니다.

https://youtu.be/PuETyYRlRkA

단추구멍기계(큐큐)

바지, 겉옷 단추구멍입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단추구멍을 뚫으려면 뒷면에 표시를 해야한다는 점입니다.

뒤쪽에서 구멍을 뚫으면 뒤집어서 앞을 보게 되는 구조입니다.

제가 좀 다뤄봤던 기계인데요 실제로 작동하는 거 보면 너무 빨라서 좀 무섭습니다.

https://youtu.be/35QlqiAU8dc

단추달이 기계

단추도 기계로 달 수 있습니다.

구멍의 갯수가 달라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기계로 봉제한 단추는 쉽게 떨어집니다.

손으로 봉제한 것이 오히려 더 튼튼한것 같아요.

https://youtu.be/67K0RMJVB_U

덕다운 퀼팅 기계

아래 이미지처럼 스티치가 많으면 어떻게 봉제를 할까요?

샘플은 사람이 하나하나 봉제를 합니다만,

메인 라인에서는 기계가 다하고 있습니다.

https://youtu.be/vqdDo-h8lnM

아웃포켓 주머니 달이 기계

바지, 셔츠 등 위에서 모양을 잡아 눌러박는 주머니를 봉제하는 기계 입니다.

모양이 일정해야 하는 조각들은 거의다 기계를 사용하게 됩니다.

사람의 손맛 보다는 정확한 모양의 옷이 인기가 많네요.

https://youtu.be/_8dY37s_RQI

입술 주머니 기계

입술주머니 손으로 만들기 참 어려운데요.

이것도 기계가 나오긴 했습니다.

주머니 속까지 한번에 만들지는 못하지만 입술은 기계로 만들어 지도 있습니다.

입술같은 경우 익숙해지면 손으로 만들어도 금방 하긴 하지만 

위 아래가 정확하게 일치하게 만드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https://youtu.be/4ex_qTx5HIs

밑단 스쿠이 기계

정장 바지 밑단은 겉에서 스티치가 안보이죠?

이러한 스티치를 스쿠이라고 합니다.

공그르기라는 손바느질을 많이 해보신 분들 있지요?

기계로 하면 빠르고 쉽습니다.

정장을 주로 다루는 수선실에 가면 볼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IoXv-obDJY4

삼봉 기계(cover stitch)

자주 보고 있지만 쉽게 만질 수 없는 기계가 삼봉입니다.

삼봉은 바늘이 3개가 들어가기 때문에 삼봉입니다.

바늘 3개, 실5개를 걸고 사용할 수 있는데요.

바늘을 하나 빼고도 사용 가능합니다.

그래서 같은 삼봉인데도 형태가 달라 오해가 생길 때도 있습니다.

티셔츠 밑단에 사용된 것을 보면 시접 끝처리 용으로 사용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접을 덮는 용도로 사용할 때 커버 스티치(cover stitch)라고 표현합니다.

https://youtu.be/ILsIZV1yDvA

스모킹 기계

고무사를 사용하는 스모킹 입니다.

스모킹이 들어가는 디자인은 실제 눈이 보이는 것보다 많은 량의 원단을 사용하게 됩니다.

디자인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점을 잘 고려해야 됩니다.

https://youtu.be/yjV6CWonKEY

쌍침 지퍼달이 기계

좀 특이한 기계인데요.

양쪽 지퍼를 한번에 봉제할 수 있는 쌍침 기계입니다.

봉제 후 중심을 갈라 뒤집으면 양쪽 지퍼가 밀리지 않고 완성이 됩니다.

단, 시접이 들어간 패턴을 골로 재단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재단하는 사람이야 편하겠지만 원단 사용량은 늘어나게 됩니다.

https://youtu.be/ql8wnHKSpiQ

자수 기계

동대문에서 볼 수 있는 자수 기계를 여러대 배치하여 한번에 작업을 합니다.

자수는 대부분 자수 전문 공장이 있어서 외주 작업을 합니다.

https://youtu.be/W24iYeZXPdA

재단 톱

낱장은 가위로 재단 하지만 나머지는 톱으로 재단을 합니다.

작은 톱도 있긴한데 공장에서는 이미지 속의 재단용 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공장에사도 많이 사용하고 있고 사람이 재단하는 만큼 원단 로스가 커집니다.

https://youtu.be/ynp088_eYok

주름 기계(부채주름)

주름은 주름 틀을 사용하여 사람이 작업합니다.

영상 속의 부채 주름은 한국에서 개발 했다는 말을 들은 적 있어요.

기계주름도 주름 전문 공장으로 외주를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https://youtu.be/aTIWOehdxyM

웰딩 기계

아웃도어, 패딩 등에 볼 수 있는 접착 작업인데요.

시접에도 이러한 열접착 테이프로 마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가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실을 사용하는 일반 봉제보다 깔끔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https://youtu.be/NaZUshdva7g

티셔츠 넥립 봉제하는 기계

티셔츠의 목에 달리는 넥립은 어떻게 봉제할까요?

시침하면서 힘들게 봉제를 하지 않고 립을 늘려서 목과 한번에 봉제를 합니다.

우븐에 있다보니 니트 관련 기계는 볼일이 별로 없습니다.

이러한 장면을 보면 이래서 옷값이 싸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https://youtu.be/K8L_hlbln-s

티셔츠 라벤 찍는 기계

티셔츠는 라벨을 끼워 물리지 않고 뒷 부분에 찍는 형태로 만들기도 합니다.

도장처럼 찍어서 표기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https://youtu.be/hPuGVemZ35A?list=PLgpE4JCrWf7YJ0QQLEnZVs_VYoM3EcDu1

카라, 포켓 자동 봉제 공정

카라, 포켓 뚜껑, 장식 비죠 등 형태가 균일해야 하는 것들은 플라스틱 틀을 사용하여 자동 봉제를 하고 있습니다.

샘플에서는 손으로 하나하나 만들고 있지만 이러한 대량생산보다 더 멋진 옷을 만들 수 있습니다.

카라처럼 예민한 부분은 손맛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https://youtu.be/3PS8rfYTIVM

훅엔 아이 달이 기계

지퍼 상단이나 트임 등에 들어가는 걸고리 봉제 기계입니다.

손으로 바느질하면 힘들고 까다로운 부분인데요,

그래서 저는 사용을 안했던 부자제입니다.

이러한 기계가 있다면 옷을 더 깔끔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0Dr2fwJ9Cv0

데님 공장 모습

데님 공장 모습입니다.

데님은 봉제 후 워싱 과정이 있습니다.

때문에 워싱 전문 외주 공장으로 가기도 하지만 한 곳에서 다하는 곳도 인긴 합니다.

샘플을 만들 때도 워싱을 해야하기 때문에 쉽게 만들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네요.

https://youtu.be/HB82yBncekg

자동 재단기

제가 직접 본 몇 안되는 기계중 하나 입니다.

렉트라는 패턴 제도, 마카, 자동 재단 등 많은 프로그램과 기계를 보유 하고 있습니다.

톱 혹은 레이저 컷팅으로 엄청난 효율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1억인가 2억인가 한다고 합니다.

https://youtu.be/xgScAwrVJ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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