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유래 - buhwaljeol yulae

부활절 유래 - buhwaljeol yulae

부활절 날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기독교의 축일(祝日)인 부활절 날짜는 춘분 이후 첫 보름달이 지난 일요일로 올해는 2021년 4월4일 일요일 입니다.

십자가에 매달려 죽은 예수가 다시 살아남을 찬양하는 날 입니다. 대부분의 서방교회에서는 춘분(春分) 당일 혹은 춘분 직후의 만월(滿月) 다음 첫번째 일요일로 정해 놓아 3월 22일부터 4월 25일 사이의 기간 중 어느 한 날에 행사가 있게 되나, 동방교회에서는 다른 기준을 사용하므로 조금 뒤에 행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활절 유래 - buhwaljeol yulae

부활절 유래

영어로는 이스터(Easter) 혹은 리서렉션 데이(resurrection day)라고 하여 독일어인 오스테른(Ostern)과 같이 ‘봄의 계절’과 연관되어 있고, 이탈리아어·프랑스어 등 로맨스어 계통은 그리스어의 파스카(Pascha)를 통해 헤브루어인 페사흐(Pesach)에 연결되어 결국 유대교의 유월절(逾越節, Passover)과 맥이 닿아 있습니다.

유월절은 이집트에서의 노예생활에서 벗어나 해방된 데 대한 감사의 축제와 전통적인 봄의 수확 축제가 결합되어 있는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시기가 이 시기와 일치되어 연결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부활절을 기독교의 유월절로 생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부활절 유래 - buhwaljeol yulae

부활절의 중심 주제는 예수의 죽음·부활·승천·성령하강 등이기 때문에, 부활절을 전후로 사순절(四旬節)·성주일(聖週日)·부활절기 등의 기간이 배치되어 정점인 부활절을 에워싸고 있습니다.

부활절 의식은 전형적으로 밤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부활 성야(復活聖夜, Easter Vigil)[철야제(徹夜祭)]는 성 토요일과 부활절 사이에 행해져 죽음의 어둠 속에서 그리스도가 승리하여 새로운 삶을 얻는 과정이 중점적으로 강조되었는데요. 이때 부활초(paschal candle)가 어둠을 밝히는 빛의 상징으로 중요시됩니다.

부활절 유래 - buhwaljeol yulae

중세기에는 토요일 아침이나 오후에 미사가 행해져 철야 예배의 상징성이 상실되었으나, 1955년 로마 가톨릭교회가 밤에 미사를 드리도록 의무화함으로써 상징성이 회복되었습니다.

부활절에 대한 개신교의 태도는 역사적으로 변화되어 왔습니다. 청교도주의적인 교파에서는 준수 거부를 한 적이 있으나, 20세기에 들어와서는 많은 중요성이 부여되어 부활절예배가 널리 행해지고 있습니다.

부활절 풍습

부활절과 관련된 풍습과 상징은 다양하여 부활절 달걀·부활절 토끼·부활절 백합 등은 각각 새로운 삶, 풍요, 순수함을 나타내며, 특히 유럽 중부·동부에서는 양을 예수의 상징이라 하여 양고기를 부활절의 중요한 음식으로 삼고 있습니다. 또한 흰옷은 새로운 생명을 나타낸다고 하여 널리 입힌다고 하네요.

부활절 유래 - buhwaljeol yulae

우리나라의 부활절

우리나라에서는 천주교회의 경우 ‘주님부활대축일’이라 하여 전례서에 규정된 대로의 예식이 행해집니다. 성3일의 예식은 ‘주의 만찬’으로 시작되어 부활 성야제로 정점에 이르며 부활 주일 저녁기도로 끝나는데, 성 토요일 부활 성야까지 가능한 한 파스카 단식을 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개신교에서는 1947년부터 교파에 관계없이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으나, 1960년대에는 노선의 분열과 대립으로 인해 진보적 성향의 교단과 보수적 성향의 교단이 각기 별도로 기념예배를 행하였으며, 1970년대에도 통합과 분열을 거듭하다가 1978년 다시 통합되어 지금은 대도시별로 연합예배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자, 여기까지 부활절 날짜, 유래, 풍습 그리고 우리나라의 부활절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부활절은 종교에 앞서 소소한 상징과도 연계되면서 그 모습이 바뀌어 갔는데요. 계란, 병아리, 토끼, 사탕 등 부활절 축제에서 사용되는 모든 것들이 부활과 함께 봄음 약속하는 달콤한 상징들이기도 한 만큼 다들 종교와 관계없이 다들 스위트한 부활절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자료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다음 백과사전

부활절의 의미와 부활절의 유래

부활절의 원래 명칭은 유월절을 뜻하는 히브리 말 파스카(Pascha)에서부터 유래된다.

주님의 고난과 부활이 유대인의 절기인 유월절과 같은 시기에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죽음과 부활은 우리들에게 새로운 유월절로 죽음의 노예로부터 해방된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영어의 이스터(Easter)가 부활절의 일반적인 명칭이 되기 전까지 '부활의 유월절'로 알려져 있었다.

유대인들은 부활주일 전 일주일을 

종려주일로 정하고 감람산에 올라가 

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기념하는 예배를 드렸다.

이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고

'호산나'라고 부르며 예루살렘으로 들어왔다.

목요일과 금요일은 각각

'성만찬'과 '성금요일'로 주님의 고난을 생각하며

금식을 했다.

그러므로 부활절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그날만의 

축제를 의미하지 않고

고난주간과 연결되기 때문에 

고난과 부활을 통한 더 큰 기쁨을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부활절 유래 - buhwaljeol yulae

부활절은 기독교의 기념일 중 가장 오래됐다.

따라서 동방교회에서는 부활절을 교회력의 시작으로

삼고있다.

현재의 부활절은 325년 니케야 종교회의 에서 

'부활의 날'을 정하여 주일에 지키기로 하면서 정해졌다.

그러다 8세기부터는 3월 21일(춘분)이나 춘분 이후 

만월 첫 주일을 지키키로 하였고,

만월이 주일이면 그 다음 주일을 부활의 날로 

정하게 된것이다.

이 원칙에 따라 부활주일은 3월 22일과 4월 25일 

사이에 결정된다. 

그리고 부활주일부터 40일째가 주님께서 승천하신 날이고,

50일째 되는 날이 오순절이 되는 것이다.

우리에게 있어서 부활절은 축제 중의 축제의 날이다.

따라서 죽은 자 가운데서 그 아들을 다시 살리신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을 세상에 반드시 나누어주어야 한다.

독일의 사회심리학자 에리히 프롬은 

그의 명저 '사랑의 기술'에서 성숙한 사랑과

미숙한 사랑을 구별하며

성숙한 사랑이란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당신이 필요하다'는 고백이며

미숙한 사랑이란

'당신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한다'

라고 고백하는 것이라고

정의한 바가 있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시면서 우리에게 성숙한 사랑의 

증거를 남겨주셨다.

따라서 우리는 부활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기꺼이 생명을 주시고 부활승리하신 예수를 생각하며 

성숙한 사랑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