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2차 세계대전 중 덴마크는 나치군에게 점령당하게 된다. 유대인 말살 계획이 시작되자, 위험을 느낀 Elle의 부모님은 몸을 숨기기로 결정하고, 주인공인 Ammemarie와 그녀의 가족은 그녀의 친구인 Ellen을 보살펴주기로 한다.
더 일찌감치 읽을 계획이었던 책입니다. 뉴베리(newbery) 수상작으로 유명한 책이고, 영어 원서 검색하면 상위권에 있을 정도로 영어 공부하기 좋은 책으로 알려진 책입니다. 내용은 몰랐지만, 책표지에 유대인의 상징인 다윗의 별이 있는 것으로 봐서 슬픈 내용이겠다 싶어 선뜻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영어공부는 좀 재밌게 하고 싶은 마음...) 난이도가 낮기 때문에 더이상 미룰 수 없어 읽기 시작했습니다.
내용을 몰라도... 슬플 거 같다 ㅜㅠ
비교적 최근에 뉴베리를 수상한 작품입니다. 저자는 Lois Lowry(로이스 로우리)로 이 책으로 뉴베리를 1990년에 수상했고 The Giver(기억전달자)로 1994년에 수상했습니다. 뉴베리를 두 번이나...
당연하겠지만 The Giver도 곧 읽을 예정입니다. 난이도가 좀 있는 거 같아서 내년 쯤...
난이도는 AR / Lexile (렉사일) 지수 : 4.5 / 670L 인데, 이 정도 레벨이거나 약간 쉬워보입니다. 지금 읽고 있는 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
(4.2 / 630L) 보다 솔직히 훨씬 쉽습니다.
모르는 단어는 한페이지에 평균 2개 정도였고, 대부분 문장이 별로 어렵지 않았습니다. 도저히 해석이 안되면 문장을 통째로 검색하곤 하는데, 이 책은 그런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2주 좀 넘게 걸려 읽었습니다. 음원이 맘에 들어 음원과 같이 공부했고, 전반적으로 내용이 생각했던 것만큼 우울하진 않습니다. 슬프기도 하고 희망적인 내용이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가볍게 풀어낸 거 같습니다. 재밌게 읽을 수 있었고, 난이도도 쉬워서 훨씬 빨리 끝낼 수 있었지만, 메인으로 읽는 중인 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 때문에 약간 스트레스를 받아서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내용은 2차 세계대전 중 덴마크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나치에 의해 유대인 말살 계획이 시작되자, 주인공인 Ammemarie와 그녀의 절친인 유대인 친구 Ellen이 겪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 이상의 내용은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생략. 번역서 표지가 중요 포인트입니다.
마냥 슬프겠지 했는데, 예상외로 재밌는 포인트도 많고, 작가가 참 예쁘고 쉽게 글을 썼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누구나 부담없이 읽어도 될 거 같습니다.
대충 봤을 땐 쉽지 않아보였지만, 막상 읽어보면 막히지 않습니다. 난이도가 딱 제 수준에 적당한 듯.
배경에 대한 설명이 있는 부분인데, 안읽었습니다.
음원이 맘에 들어서(구입 시 포함된) 들으면서 공부했습니다. 유튜브에 음원이 꽤 있긴 한데 같은 건 찾을 수 없네요. 맘에 드는 것도 없구요.
Annemarie was honest enough to admit, there in the darkness, to herself, that she wasn't sure.
It was only in the fairy tales that people were called upon to be so brave, to die for one another.
Then with a sweep of his gloved hand he pushed to the floor several coats and a bathrobe that hung from pegs on the wall.
Suddenly the spector of guns and grim-faced soldiers seemed nothing more than a ghost story, a
joke with which to frighten children in the dark.
To be brave came more easily if you knew nothing.
We can't take a chance.
It may all have been for nothing.
- 나이 성별 상관없이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난이도는 지수보다 쉽습니다. 구어나 슬랭 같은게 거의 없어 보입니다. 영어공부하기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강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