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정보2019-07-09 우인택 목사 창세기 1장본문앞으로 새벽기도시간에는 특별한 일이 없을 때에는 성경을 1장씩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렇게 한 장씩 매주 5일씩 살펴보면 성경전체가 1189장이므로 4년 6개월 정도면 성경전체를 한번 살펴보게 될 것입니다. 먼저 성경에 대하여 기본적인 것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크게 구약 4개, 신약 4개, 총 8개의 골격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세기는 기원의 책입니다. 그리고 창세기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 1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때를 '태초'라고 합니다. 이어지는 '창조'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바라'입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창조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무에서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사실은 하나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음을
시사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인생의 모든 문제도 능히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개인적인 것이든, 사회적인 것이든, 모든 문제를 다 하나님께 의뢰해야 합니다. . 여기에서 '운행'이라는 단어는 날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한자리에서 머물러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이 '운행'이라는 표현에서 우리는 암탉이 새 생명을 내기 위해 알을 품고 있는 모습을 연상하게 됩니다. . 빛은 만물의 존재근원입니다. 그러나 이 ‘빛’은 현재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태양이나 달 또는 별빛(16절)이 아니라, 흑암이 깊음 위에 있는 원시 우주를 밝히는 빛입니다. . 빛의 창조가 시간의 시작이라면 궁창의 창조는 공간의 시작입니다. 여기서 ‘궁창’이란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하늘 곧 대기권을 가리킵니다. 특히 대지에 생명을 공급하여 자연을 새롭게 하는 비는 그 특성상 성경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상징합니다. . 우리 부모들은 자녀를 낳기 전에, 자녀가 태중에 있을 때 이미 그 자녀에게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 놓음으로써 자녀가 태어났을 때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합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기에 앞서 인간이 살 수 있는 충분한 여건부터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필요로 인해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예수님은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마6:31)고 하셨습니다. . 여기서 우리가 한번 생각해 볼 것은, 해와 달은 그 자신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별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해와 달은 빛을 지구를 비춤으로써 사람과 생물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러한 사실은 성도들의 삶에 매우 중요한 교훈을 던져 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상으로부터 부르시고 예수님의 생명을 부어주시고 다시 세상으로 보내셨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 부름 받고 다시 세상에 보냄
받은 우리는 이 사명을 잘 수행해야 합니다. 태양이 자기에게는 아무런 유익이 없으면서도 자신을 태워 빛을 비추므로 생물들이 생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과 같이 우리 또한 자기 자신을 희생하고 태워서 세상에서 빛과 소금된 삶을 살아감으로써 세상 사람들이 우리의 이러한 삶을 보고 하나님을 믿고 참 생명에 이르도록 하는 것이 바로 우리 성도들의 사명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하나님은 창조 5일째 되는
날, 드디어 ‘생물’, 곧 숨 쉬는 생명체를 만드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또한 하나님으로부터 생명을 부여받은 존재로서 나 자신과 하나님의 지으신 생명있는 피조물들을 보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고 확신할 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들을 존귀하게 여기고 그 보존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 동물은 가축과 기는 것, 그리고 땅의 짐승입니다. 특히 창조의 마지막이 되는 이날에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오늘 이 창조역사를 바라보면서 우리 하나님이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셨으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주시기 위해 힘쓰고 애썼는지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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