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9년 1월부터 1999년 4월까지 SBS에서 총 24부작으로 방영했던 드라마 청춘의 덫 사랑과 돈 사이에서 갈등하던 남자 동우가 사랑보다는 돈을 선택하면서 자신의 딸과 윤희를 버리고 결국은 파멸을 맞게 된다는 내용인데요 사실 이 드라마는 1978년 MBC에서 "도련님" 이라는 제목으로 방송되었던 주말 드라마였는데 당시에는 50부작으로 기획이 됐던 작품이지만 혼전임신을 소재로 해서 유신시대 검열에 걸리며 반 토막 난 20부작에 급하게 종영이 되었습니다
결국 다음 해 1979년에 후속 내용을 이어서 영화로 개봉을 하며 마지막을 완성하는데요 영화에서는 윤희가 영국과 결혼을 하려 하자 동우가 윤희를 계곡으로 끌고 가 같이 죽자고 하다 혼자만 죽고 마는 내용인데 리메이크 드라마에서는 동우는 살고 늦게나마 정신 차리는 내용으로 끝나죠
대본은 드라마 작가의 대모로 불리고 있는 김수현 작가의 집필로 만들어졌으며 여주인공 심은하는 청춘의 덫 작품을 통해서 그해 SBS 연기 대상에서 대상까지 수상하지만 이 드라마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하게 됩니다 윤희에게 복수의 칼이 되어줬던 전광렬 역시 이 드라마로 인지도를 크게 높이면서 같은 해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한 MBC 드라마 허준에서 주연을 맡으며 명품 배우로 자리를 잡습니다
오직 한 남자만을 바라보는 지고지순한 여자로 고아로 자라며 동우를 만나 그를 위해서 헌신적으로 희생을 하며 뒤 바라지를 하게 되지만 야망에 눈이 먼 동우가 배신을 하게 되고 딸 혜림마저 죽게 되며 복수를 결심하게 됩니다
부모의 건강 문제와 함께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사랑과 야망을 사이에 두고 고민을 하지만 결국 사랑보다는 돈을 선택하면서 윤희와 딸을 버리고 노영주와 결혼을 결심합니다
거침없는 성격에 자기주장이 강한 성격으로 돈을 보고 접근한 동우가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한다 믿으며 결혼까지 결심을 하죠 하지만 동우가 자신의 목표를 위해 이용했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 배신감을 느끼게 됩니다
여동생 영주와 다르게 전혀 부잣집 재벌처럼 느껴지지 않는 털털한 성격을 가지고 있죠 윤희가 자신을 이용한다는 걸 알면서도 오히려 더 자신을 이용해 달라 할 정도로 윤희에 대한 마음은 늘 진정성이 느껴집니다
가난하지만 늘 당당하게 살아가려는 동우와 힘든 삶이지만 웃음을 잃지 않는 윤희는 변치 않는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게 되는데요 윤희는 동우의 학업을 위해서 본인의 학업까지 중단하고 지극 정성으로 동우를 뒤 바라지하죠 동우가 군대에 입대하고 난후 윤희는 딸 혜림을 낳게 되고 제대한 후 동우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후 동우는 윤희가 비서로 일하고 있는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고 그곳에서 우연히 회장 딸인 노영주를 알게 되는데 재벌 딸인 그녀를 이용해서 자신의 야망을 채우고 싶던 동우는 윤희 몰래 영주에게 접근해 연애를 하기 시작합니다 영주와 관계가 깊어질수록 동우는 윤희를 두고 많은 고민을 하지만 끝내 윤희에게 이별을 고하고 딸 혜림의 존재까지 모두 다 잊겠다며 돌아서는데 윤희는 동우를 사랑하는 마음에 이해하고 보내주죠
하지만 이후 딸 혜림이 놀이터에서 놀다가 사고를 당해 생사를 헤매게 되고 윤희는 동우에게 연락하지만 동우는 무시를 하는데 딸 혜림이 죽었는데도 끝까지 빈소에 나타나지 않는 동우에게 윤희는 복수를 다짐하게 되고 동우가 만나고 있는 노영주의 친오빠 노영국을 이용해 동우에게 복수를 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노영국 역시 윤희에게 자신을 이용해 달라며 진실된 마음으로 좋아하며 이해하고 받아주는데 그런 영국에게 윤희는 미안한 마음을 갖게 되고 떠나려 하지만 영국은 윤희를 붙잡습니다 윤희는 영국에게 솔직한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모두 꺼내며 고백하는데 영국 역시 엄마가 둘인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둘 사이는 더 가까워지고 영국은 윤희와의 결혼식을 준비하게 됩니다
사실을 알게 된 동우는 윤희에게 찾아와 자기 눈앞에서 사라져 달라며 협박을 하는데 윤희는 그런 동우를 매몰차게 뿌리치는데요 동우가 자꾸 윤희를 찾아가 괴롭히는 것을 알게 된 윤희의 사촌동생 지숙은 영주에게 찾아가 윤희와 동우와의 과거 관계를 폭로하고
영주는 친 오빠 영국을 찾아가 대화를 나눈 후 진심으로 윤희를 좋아하는 오빠 마음을 알고는 차마 자신이 윤희에게 상처를 준 여라라고는 밝히지 못한 채 오빠의 행복을 위해서 스스로 사랑하던 동우와 헤어지게 됩니다 영국과 윤희 약혼식 전날 영주는 윤희를 만나 자신이 오빠의 곁을 떠나겠다고 말하게 되고 윤희는 영국과 약혼식을 치르게 되죠
비록 처음에 야망으로 눈이 멀어서 의도적으로 접근했던 동우는 떠나는 영주를 붙잡지 못하고 영주는 마음의 상처를 안고 미국으로 떠나지만 그곳에서 논문 공부하며 잘 지내는데요 몇 년 뒤 동우는 부모님이 사는 섬마을에 가서 농사 지으며 떠난 영주를 그리워하며 살게 되고 윤희는 영국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지금까지 청춘의 덫 등장인물 소개와 함께 줄거리 결말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야망을 이루려고 윤희에게 차갑게 대하는 동우의 모습들을 보면 너무 얄미워 보였는데 혜림의 죽음으로 인해 너무 슬퍼하는 윤희의 모습을 보니 너무 가슴이 아프기도 했습니다
쿨하게 떠나는 영주의 모습도 꽤 인상 깊었고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복수의 도구가 되어주는 영국의 헌신적인 사랑도 흥미로운 부분인데요 극 전반에는 윤희의 모습을 비중 있게 봤었다면 극 후반으로 갈수록 영주에게 관심이 쏠리네요 복수극이지만 결말은 해피엔딩으로 끝이 나는 추억의 인생 드라마 청춘의 덫입니다! https://youtu.be/4OOlS6RRB50 "청춘의 덫 OST" 출처 안수지 유튜브 |
청춘의 덫 줄거리 - cheongchun-ui deoch julgeo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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