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 입 따는 법 - daege ib ttaneun beob

디스커버리 채널의 유명한 리얼리티 다큐 시리즈인 Deadliest Catch에서 왕게, 큰대게(Chionoecetes bairdi)와 함께 조업하는 어종인데, 목숨을 걸 만큼 극한 직업으로 베링해에 많이 서식하는 대게를 잡는데, 한국에서 조업하는 대게와 동일한 종도 있다.

• 대게잡이 어선을 취재한 방송을 보면 선원들이 새참으로 라면에 대게를 넣어서 끓여 먹는데, 이런 장면은 방송용이라고 보면 된다. 선원들은 먹는 것보단 파는 것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개인차는 있다. 실제 어획 과정에서 다리가 떨어지거나 상품화가 힘들 정도로 손상된 개체라면 먹기도 한다. 원가 개념으로 보면 어부 입장에서 그렇게 비싸지 않다. 선주와 선원들에게 수익을 분배하는 비율이 있기 때문이다. 기분을 내려고 어부들이 대게를 회로 먹기도 한다.

• 대게철이 되었는데 영덕 대게라고 이름을 붙이고 좀 작은 대게를 지나치게 싸게 파는 노점 트럭 등은 홍게로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찌면 색이 비슷해지는 데다 전등을 빨간색으로 해놔서 사실상 색상만 보고는 판단할 수가 없다. 가장 간단하게 구분하는 방법은 크기를 보는 것이다. 홍게는 아무리 커봐야 손바닥 2개 크기를 넘기지 않는다. 여담으로 홍게철은 대게보다 더 빨라서 서로 겹치지 않는다.

• 유독 등껍질에 거머리 알이나 따개비가 자주 붙어있는 종이다. 거머리 알은 게에게 기생하는 것이 아니라 바위같은 단단한 표면이 필요하여 부착한 것이다. 게에게 이런 부착물이 있으면 탈피한지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났다는 뜻이며, 탈피 때문에 살이 빠진 개체일 확률이 적다.

• 국내 보통우표 도안이 있다. # 200원 우표.

• 울진군에서 대게빵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대게 모양의 빵 안에 대게살 가루와 팥앙금을 넣어 만든 것으로 차츰 유명세를 타고 있다. 포항 죽도시장 등지에서도 유사한 대게빵을 판다.

• 한국 웹상에서는 욱일기를 닮았다는 이유로 억울하게 까이기도 했다. 2010년대 이후 한국에서 반일감정으로 인해 욱일기와 약간이라도 유사성이 있는 썬버스트 문양이 싸잡아 금기시되는 추세에 휘말린 것. 다만 원본은 홍게다. 사진의 햄버거는 버거킹의 붉은대게통새우버거로, 홍게의 다른 이름인 붉은대게로 표기했는데 사진 속 인물들은 이를 대게로 오해했다.[15] 기사에는 홍게 사진이 또 따로 있으니 기사 작성자는 대게가 아니라는 걸 알 법도 하지만 그냥 확인 안 하고 삽입한 듯하다. 아니면 대게 아니라고 설명하기 귀찮았거나.

• 국내에 지나가던 할머니가 아주 자연스럽게, 수조에서 대게를 꺼내간 영상이 있다.

• 강호동, 유재석과 재미난 인연이 있는 음식으로 어느 날 방송이 없는 아침 강호동이 대뜸 연락해서 유재석에게 영덕대게 쪘으니 와서 먹으라고 하자 이미 아침상을 차려놓은 어머니에게 갑자기 방송이 생겼다고 둘러댄 후 강호동의 집에 가보니 이미 강호동은 자기 몫을 먹고 유재석에게 가서 먹으라는 말을 남긴 뒤 방에 들어가 신문을 봤다고 한다. 다 먹고 강호동의 방에 유재석이 들어가보니 이미 자고 있어서 자기도 신문을 보다 깜빡 잠들었더니 강호동이 깨우고 점심을 먹자고 했는데 점심은 또 삼겹살이었다.

[1] 암컷대게의 포획은 연중 금지된다[2] 머리·가슴의 껍데기의 길이[3] 한국 음식점에서 흔히 보이는 메뉴 오역의 폐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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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대게나 홍게찌는방법

홍게에도 제철이 있다면?! 사실상 여름빼고는 싹 홍게 제철이죠~

제가 어린시절 먹던 홍게는 살이 없고 물밖에 없던 홍게인데

요즘 홍게들은 아주 실하고 대게같이 맛있더라구요

실제로 대게 무한리필에 나오는 게들이 대부분 홍게랍니다.

이번에 홍게 4마리 시켜서 먹었는데 2명이서 은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

어린시절에는 홍게를 쪄서 팔던 트럭이 없으면 홍게를 접할일이 없었는데

요즘에는 이렇게 온라인 수산시장에서 홍게택배도 해주더라구요.

​

요즘처럼 어디나가서 먹기 애매할 때에는 역시 택배가 짱이죠

택배아저씨들 항상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

홍게찌는방법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홍게찌는법 저랑 함께 알아보고 홍게택배로 맛있는 하루 만들어보세요.

요즘 저는 바다를 놀러가고 싶은데 내륙에 살다보니 바다가는 것이 요즘에는 쪼~끔 그렇습니다.

기껏해봤자 차타고 드라이브 좀 하고 오는게 다 인데 바다는 좀..

그러면서도 해산물은 먹고싶어서 찾아보는데,

예전같았으면 주변 바다가서 수산물도 사오고 할텐데~

또 요즘엔 그게 참... 코로나 때문에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보니, 온라인으로 된 수산마켓들이 좀 있고,

저는 그 중에서 금복수산이라고 하는 곳에서 홍게를 구매해보게 되었어요.

홍게택배 받고 홍게찌는법 알아봤는데 생각보다 할만하더라구요~

[재료준비]

홍게, 찜통, 칫솔 외 참기름, 밥, 김

홍게가 유명한 곳은 후포리!

저는 그래서 후포리 붉은대게를 이용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홍게나 대게같은 게를 잘 구하는 방법은 살수율을 보는 것인데, 배를 째기 전 까진 잘 몰라요.

제의 카더라통신에 의하면 게에 붙어있는 게 거머리가 많이 붙어있는 것들은 오래되어 살들이 꽉 찼을 수 있다는 점이고..

배가 넘 뽈록한 친구들은 물먹어서 뽈록할 수도 있어서 엄청 짤 수 있다는 것 정도...

[대게나 홍게 찌는 방법]

1. 수돗물에 10분 정도 게를 담궈두세요.

일단 일반적으로 홍게는 잡자마자 바로 찌는게 좋다고해요.

하지만 산채로 찌면 잔인하기도 하고 산 채로 다리를 분리하기 때문에 제대로된 내장맛을 즐길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돗물에 담그어 짠물도 빼고 생명을 다하게 두는것이 좋은데요,

온라인 수산시장에서 시켜도 종종 살아있는 친구들을 받을 때가 있으니 꼭 10분정도 수돗물에 담그어 줍니다.

​

2. 수세미나 칫솔을 이용하여 홍게 닦아주기

홍게를 받고 나서 원래 수세미나 칫솔로 한번 제대로 닦아줘야하는데,

이번에 제가 받은 홍게택배는 너무 깨끗해서 굳이 수세미 칫솔질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더라구요.

게를 만지는게 무섭다면 씻어주는 수산시장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그 다음 칼과 가위로 입을 따 줍니다.

하.. 저는 아마 남자친구 없었으면 이번에 홍게찌는법 알아도 못했을듯..

원래 급한 사람이 하는거라고.. 저보다 남친이 해산물을 더 좋아하니, 정말 협조를 잘 해주더라고요.

4. 짠기운을 빼기 위해서 이렇게 입을 따고 물을 빼줍니다.

생각보다 많이 나오더라구요

굳이 꾹꾹 눌러줄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주르륵 안흐를 정도만 입을 따주시면 될 것 같아요.

​요거를 잘 해야 안짜고 맛있는 홍게를 드실 수 있답니다.

5. 홍게는 배가 앞으로 보이도록 뉘어줍니다.

왜냐?! 뒤집으면 또 내장이 다 빠진답니다..

6. 찜통에 물을 자작하게 담아줍니다.

홍게 찔 때 물은 너무 많이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것도 많아서 물이 찜통 위로 흘러넘치더라구요.

물이 너무 많으면 홍게가 찌는게 아니라 삶아지기 때문에 맛이없어져요.

​

어짜피 뚜껑도 닫아서 찔거구.. 게에서 흘러내려오는 물도 있어서

정말 사진에서 보이는 것 보다 더 적게 넣으시면 돼요.

​

첨부터 올려서 찌는 경우도 있지만 저희는 물 끓는거 확인하고 올렸습니다.

​이렇게 하시면 좀 더 촉촉하게 찔 수 있어요.

7. 25분 찌고 15분 뜸들입니다.

일반적으로는 25분~40분 찌라고 그래서,  너무 편차가 심해서 어떻게 할까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25분 찌고 15분 뜸들여 40분만에 완성했어요.

*주의하실점*

게를 찔 땐 중간에 문을 열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문 연 순간 그때부터 쪄지지 않는다고..;;

​

음...그 이야기가 어떤 원리인진 모르겠지만 저희도 카더라로 들은거라..

​

근데 저희 경험상 이미 찌기 시작하고 나서 한 20분 흐른 상태면 중간에 열어도 큰 문제 없더라구요

저희가 물을 너무 많이 넣어서 거품이 미친듯이 올라오고 있는 상태였거든요.

​

아무튼 홍게찌는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

홍게찌는법 정리

​

(1) 홍게를 수돗물에 10분 담궈 죽인다.

(2) 칫솔로 깨끗하게 홍게를 닦는다.

(3) 홍게 입을 따서 물을 빼준다.

(4) 배가 보이도록 홍게를 찜통에 뉘인다.

(5) 찜통 물이 끓기시작하면 올려 25분 찐다.

(6) 15분 뜸들인다.

심플하죠?

[완성]

물론 남친이가 잘 쪄줘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저희 첨 한것 치곤 너무 잘 쪄가지구 담에 어디 놀러가서 홍게 사오면 집에서 쪄먹울라구여.

아무래도 사먹는거보다 집에서 직접 홍게택배 시켜서 직접 쪄먹는게 좀 더 쌉니다.

스끼 생각하면 또 아니지않나 싶더라도 스끼값빼고 홍게 한마리 더먹을 수 있는 셈

요즘 홍게는 예전에 제가알던 물홍게가 아니더라고여

속이 꽉 차서 놀람..

다리를 한번 잘라보았습니다.

꽉 들어찬 살 보이나요?

살이 꽉 들어차서 숑~ 하고 빠지진 않았지만 얇은 다리로 쭉쭉 밀어먹으면 아주 맛잇게 드실 수 있습니다.

아니면 미리 스테인레스 게포크를 사두시는것도 좋겠어요 ㅎㅎ

젓가락으로 먹다가 속터지는 줄 알았음.

​

사진은 게 뒤쪽을 이용해서 쭉~ 밀어주는건데요

살이 워낙 많아서 이렇게 쏙 빼먹고나서도 젓가락으로 몇번 발라먹어야 했답니다.

통통한 집게살도 정말 맛있었던 홍게예요.

내장 깨끗한거 보이시나요?

잘 사면 몹시 깨끗.

​

솔직히 그냥 저거 퍼먹어도 엄청 담백하니 맛있더라구요 ㅎㅎ

오랜만에 포식해서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집에서 나는 비릿한 냄새도 왠지 바다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

황장이라 티는 안나지만 게 내장은 이렇게 간단하게 참기름과 볶아 먹었답니다.

김이 있다면 좀 더 맛있게 드실 수 있겠죠~ 

어때요? 홍게찌는방법 어렵지 않으니 홍게택배받고 집에서 홍게파티 해보세요

요즘 어디가기도 너무 눈치보이는 나날들이 많은데

집에서 바다온 느낌으로다가 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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