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하세요! 드디어 미루고 미루다가 공부법 첫 번째로 대기환경기사 필기 시험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제목을 나름 자극적으로 썼는데 사실 정말 계산문제 빼고 이론만은 3일만에 공부를 했습니다 제가 공부한 책은 바로 물쌤의 대기환경기사입니다. 사실 저는 위산기는 성안당, 산안기는 구민사 책을 썼고 항상 기출 10년치는 보고 갔기 때문에 기출이 5년치만 들어있는 물쌤 책을 살지 말지 정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익숙한 책인 구민사를 살까...하고 찾아봤는데 구민사는 실기책이 좀 많이 부실하다고 해서 그냥 물쌤 책을 샀습니다. 지금까지 공부했던 책이랑 구성이 좀 달라서 힘들기는 했지만 계산문제나 문제 풀이가 자세해서 좋았습니다. 물썜 카페도 있어서 거기서 인강 듣거나 문제 물어봐도 되는데 저는 가입만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산업안전기사 작업형을 보고 나니 대기환경기사 필기 시험까지 남은 시간은 13일이었습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13일 동안 정말 빡세게 열심히 공부해서 시험을 보려고 했으나... 역시...사람은 바뀌지 않습니다. 기출 내용을 다 정리하려고 했는데 너무 양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1차 포기... 그냥 아무 생각없이 5년치를 쭉~~~ 풀다보면 문제를 다 풀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2020년 1회부터 풀기 시작했는데 그냥 푼다고 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계산 문제부터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계산 문제를 위해서 외워야 하는 식이 좀 많아서 기출에 나오는 식들만 찾아서 정리했습니다. 식 외우기도 힘들고 처음 보면 진짜 뭔 소리지??이해가 가지 않지만 기출에서 문제 풀다보면 계속 비슷한 유형으로 나오고 심지어 같은 문제도 나오니까 알아서 이해가 가게 됩니다. 계산문제 공부는 계산식 정리하기→계산식 외우기→기출 풀기 이렇게 했더니 3일이 남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 제가 한 공부 방법은 정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하는 분들만 따라 하면 좋겠네요ㅎㅎㅎ 저는 그냥 문제를 눈에 익히기로 했어요ㅋㅋㅋㅋ 정말 말 그대로 문제와 답을 눈에 익히는 겁니다. 답을 형광펜으로 칠한 다음 문제와 답을 매칭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는 보기가 이렇게 4개가 있을 때 답은 이것이다!를 계속 봤습니다. 대신 눈에 익어야 하니까 1회 기준으로 보는게 아니라 과목 기준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1과목 형광펜 다 칠한 뒤에 2020년부터 2016년까지 1과목만 쭉~ 보는 거죠. 이렇게 1과목에서 5과목까지 두세번 정도 보면 문제를 읽지 않고도 객관식 보기 4개를 보면 뭐가 정답인지가 생각이 납니다ㅋㅋㅋㅋㅋ 여기서 좀 헷갈리는 문제들이 있으면 그것만 좀 따로 정리를 하고 바로 시험을 보러 가면 됩니다... 사실 이렇게 대충 해보기는 또 처음인데 기출이 얼마나 나오느냐에 따라 합격 여부가 좀 갈릴 것 같습니다. 저는 기출이 많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계산문제를 거의 다 맞췄고 운이 좀 따라준 것 같네요. 과연, 이런 공부 방법으로 시험을 본 결과는 어떨지 궁금하다면? https://happyanfaksen.tistory.com/16 [대기환경기사] 대기환경기사 필기 시험 일정 및 준비물&후기 [시험일정] 입실시간: 9시까지 시험 시작 시간: 9시 30분 시험 시간: 150분(2시간 30분) 퇴실 가능 시간: 10시 45분 [준비물] 필수: 계산기, 컴퓨터 사인펜, 신분증 계산기는 2020년 7월부터 허용된 기종 happyanfaksen.tistory.com 대기환경기사 실기 필답형 공부 방법이 궁금하다면? https://happyanfaksen.tistory.com/19 [대기환경기사] 대기환경기사 실기 필답형 공부 방법 안녕하세요~ 봐줄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기록 겸 해서 남깁니다. 시험 후기를 보고 오신다면 알겠지만 불합격일 가능성이 99%인데 왜! 공부방법을 쓰는거냐...?하면 제가 공부를 제대 happyanfaksen.tistory.com 반응형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물만두의 공부 > 자격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을 병행하면서 공부하는게 만만치 않았습니다. 7월 1일부터 준비했으니 2달 하고 2주인가요? 물론 관련전공자라서 어느정도 배경지식은 있었지만, 졸업한지 오래되었고 수질을 중심으로 살아온 삶이라 대기분야를 좀 만만히 봤던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자만은 공부 1주부터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대기기사가 이게 그냥 대충 문제중심으로 보기엔 요구되는 지식이 상당히 많고, 출제 기준이 매년 달라지기 때문에 작년에 중요하지 않았던게 중요도가 높게 나온다던지~ 하는 식으로 경향이 가변적이어서 그냥 대충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결국 후배와 함께 공동지출하여 인강을 끊고, 그 이후부턴 필사적으로 매달렸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론 모바일 강의가 상당히 도움이 컸는데, 운동을 하면서도, 출퇴근을 하면서도, 출장을 가면서도 인강을 돌려보며 인강의 공부범위를 기준으로 모자라는 것들은, 다른 교재(주경야독)와 기출문제를 참조하였습니다. 다만 모자라다고 생각하는 것에 매달리시면 안됩니다. 나머지는 결국 자신의 시간분배와의 싸움이더군요, 제 경우는 주말엔 예외없이 5시간 이상씩 투자를 했고, 답이 달려있는 모든 기본문제를 풀어본다고 생각하여 매달렸습니다. 그럼에도 기출을 풀면 모르는 것 투성이라 불안하더라고요~ 이것도 해야하고 저것도 해야하고 이제 1달 남은 대기기사 시험인데 제 전략을 공개해 드리자면 1. 순서 2. 자신만의 암기비법을 만들어 놓고, 공식은 눈으로 이미지를 만들어 외울 것 3. 사소해 보이는 내용도 일단 체크 4. 기출은 심화학습 용도 내지는 참고만~ 5. 해야할 부분은 시간이 없어도 하고 넘어갈 것 공통) 5-1) 개론 5-2) 연소공학 5-3) 방지기술 5-4) 공정시험법 총칙(1문제는 꼭 나옵니다) 이하는 2012년도 이후의 기출을 보면서 정리한 공정시험법 함정카드입니다. 5-5) 법규 6. 필답형 준비 작업형 준비나, 2차 접수비나 사실 실기시험은 시간보단 '돈'과의 싸움이더군요~ 특히 작업형은 대부분 첫 도전일테니까 혼자서 준비하기엔 여력이 좀 모자라죠? 필답형은 근 10년 내 기출을 전부 풀어보니까 방지기술 7 : 연소공학 2 : 개론 1(공정시험법 포함) 정도인데, 근래들어 방지기술의 비중이 더 높아지는 것 같고, 문제도 단순 풀이보다는 복합형 문제가 주를 이루고 있더군요(한가지를 알아도 한가지를 모르면 손을 댈 수가 없다는게...) 제 경우는 일단 실기책을 구입해서, 인강에 최대한 진도를 맞춰 뺐습니다~ 만 중복되는 내용이라 인강이 사실 별 도움은 안되더군요, 다만 인강이 범위를 좁혀주는 데 도움은 주니 좀 확실하게 클리어 하겠다는 분들은 인강도 추천합니다. 한 문제씩 풀때마다 좀 더 신경써서 단위도 꼼꼼하게 기재하시고, 설명도 넣으시고~ 10문제를 푸는데도 시간이 꽤 걸리는데, 필답형은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게 장땡이 아니고, 아는 문제를 확실하게 푸는게 목적이라는 것만 아시면 될듯 합니다. 그럼에도 실기를 한 번 떨어지면 이거 딸 때까지는 다른걸 못하는 경우도 있고, 시험 텀도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가급적 실기도 열정적으로 올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기까지 응시생 분들의 합격을 기원하며 노하우나 공부범위를 적어보았습니다. 얼마 안남은 만큼 이번이 아니면 다음에 보자~ 라는 마음 보다는 기왕 시작한 거, 6월 이전에 끝내자! 라고 마음 먹으시고 한번 달려들어보세요! * 마지막으로 작업형에 지도와 큰 도움을 주신 전나훈 교수님에게 감사드리며, 연합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