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봐주셔서 저는 매우 행복하게 블로그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댓글과 공감 감사합니다 :)
먼저 4탄을 읽기 전에, 1,2,3탄 먼저 확인 부탁드릴게요 1탄 : 저에 대한 소개 & 자소서 전반에 대한 이야기 https://m.blog.naver.com/byhur99/222415892043 3탄 : 내가 쓴 자기소개서가 대학이 원하는 것이 맞나? & 잘쓴 자소서, 첫 문장 쓰는 법 https://m.blog.naver.com/byhur99/222455350602
대입 자기소개서 쓰는 법 4탄 시작해 볼게요!! 수시가 약 1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아마 거의 자소서를 다 쓰고 추가 문항 부분을 고민하고 있거나, 발등에 불 떨어져서 쓰고 계실 거 같아요(예를 들어 내 과외순이,,, 보고있나 ?) 그래서 오늘은 추가 문항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서 해보려고 합니다. (이외에도 자신의 자소서가 산으로 가고 있지 않은지, 그리고 내가 지원하는 학과에 맞는 대학 자기소개서 를 쓰고 있는지 알고 싶으신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거예요!!) 마지막 탄이지만 이거 반응 좋으면 면접 대비 방법으로 돌아올 수도 있어요! 원하신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댓글 없다면,,,, 조용히 물러가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캐
대학별 자율문항: 전체적으로 찬찬히 읽어보시면, 학교에서 나에게 어떤 걸 원하는지를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모든 대학의 추가 문항을 모두 다룰 수 없기 때문에, 분류를 해 보았습니다. 아래 3가지 정도의 내용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수시 준비를 할 때, 최대한 적은 자소서를 쓰고 싶기 때문에, 저는 저 3가지 내용을 엮어서 써서 공통문제를 최대한 줄이려고 했습니다. 어차피 자 3가지 내용은 다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 내가 지원하게 된 동기 -> 어떤 노력을 했는지(읽은 책 포함 가능) -> 이후 학업 계획과 진로계획 이정도 내용으로 연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형식으로 쓰면 모든 내용을 커버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아래 글 읽어주세요! 자율문항 쓰는 법 시작할게요~!~!~!
자신이 어떤 학과를 지원할건지는 대부분 정해졌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그 학과에 진학해서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질문에 먼저 대답해보세요 구체적이지 않은 진로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예를 들어 내가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볼게요. (여러분의 질문에 대입해서 따라와주세요) 그렇다면, 개발자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 거 알고 계신가요? 개발자라고 검색하게 되면, 68가지의 직업, 학과 정보가 나옵니다. 커리어넷 : https://www.career.go.kr/cnet/front/main/main.do
그럼 나는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를 정확히 기술해주면 좋습니다. 좋은 예 와 나쁜 예 를 들어볼게요.
다인이와 승주 중 어떤 말이 눈에 잘 들어오시나요? 당연히, 승주의 이야기가 더 기억에 남고, 진정성이 느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꼭 완전히 구체적으로 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 내가 그 직업에 대해, 그리고 학과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있으며, 진짜 관심이 있다는 것을 드러내기에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래 내용이 좋다면, 그리고 충분히 그 학과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다면 다인이의 말을 그대로 써도 되겠죠? 여기서의 요점은, "정확한 직업"이 아니라, 그 학과와 진로 계획에 대한 진정성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내가 지원하는 학과에서 어떤 것을 배우고, 어떤 인재를 육성하고 싶은지를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서울대학교 바이오소재공학과의 교과목 목록을 가져와봤어요. 바이오소재공학과에 가고 싶은 학생이 한 명 있다고 할게요. 무엇이 되고싶기 때문에 여기에 지원하고 싶을까요?
출처: 바이오소재공학과 학과 홈페이지 바이오소재공학과에서는 고분자, 그리고 생체 재료 등에 대해서 배웁니다. 그런데 만약, 바이오소재공학과에 진학하기를 원하면서, "나는 금속 재료에 대해서 공부하고 싶어!" 라고 이야기한다면 어떨까요? 학과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을 것입니다. 학과목 이름만 보고 잘 모르겠다면, 그 학과의 연구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소개글을 봐주세요! 훨씬 더 구체적인 분야에 대해서 나와 있어서 이해하기 조금 더 쉽습니다.
학과에서 어떤 것을 배우는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에 맞는 진로계획을 설정해야겠죠? 아직 흥미로운 분야가 없다면, 한 번 학과 홈페이지를 찬찬히 살펴보면서 찾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나의 진로계획, 관심 분야에 대해서 설정했다면 내가 어떤 노력을 했는지 스토리라인을 짜야겠죠? 이건 우리 앞에서 함께 했던 1,2탄에서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쓰지 않았던, 진로와 연결시킬 수 있는 에피소드들을 찾이내야 합니다. 그 에피소드들을 이용해서 스토리라인을 만들고, 2탄에서 어떻게 쓰는지 했던 대로! 시작해주시면 됩니다. 아마 1,2탄으로 공통 문항 써주신 분들은 쉽게 따라오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부분은 앞에서 많은 예시를 들었고,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어서 스킵할게요! 한 번 더 리마인드!!
여기에는 질문 의도를 잘 파악해서 내용을 만들어야 해요. 학교마다 "지원 동기", "내가 노력한 내용", "생기부에 있는 것 중 나의 노력". "노력한 흔적","학업 의지" 등 다양한 내용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성균관대의 경우, 학교에 지원한 이유를 포함하고 있죠, 그러니까 왜 성균관대학교여야 하는지를 써달라는 거라고 생각할 수 있겠죠. 이 부분도 포함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부분은 제가 1,2,3편에 많이 다뤄서 스킵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있거나, 잘 못찾겠으면 카톡 or 댓글 남겨주세요) 위에 내용까지는 지금까지 대입 자소서 를 썼던 것처럼 쓰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후 학업 계획과 진로 계획은 도대체 어떻게 써야하지? 라는 생각이 들 것 같아요, 지금까지는 내가 한 활동과 경험에 대해서 써야하는데, 앞으로에 대한 이야기는 어떤 내용으로 채워야할지가 고민이 많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이 부분을 어떻게 써야할지는 정말 고민이 많았어요 그리고 마땅한 답이 없는 것 같고, 학생마다 내용이 너무 달라서 이걸 블로그에는 어떻게 풀어내야 할까 생각을 해 봤습니다. 그래서 일단 간략하게 두 가지 경우로 나눠봤어요. 1. 정말 자신이 하고싶은 일과 계획, 진로가 있는 상태: 이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도 될 거 같아요.
사실 이렇게 쓰는 게 정말 대학에서 원하는 거겠죠? 진짜 열정있고, 해당 학문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을 뽑고싶을테니까요! 2. 정확히 정해져있지 않은 상태: 저는 전자보다 후자에 해당하는 학생이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입결 때문에 원하는 학과에 넣지 못하는 학생들도 매우 많으니까요 ㅠㅠㅠㅠ 이 때에는 , 자신의 활동 내역을 보면서 연결시키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앞에서도 들었던 예시를 활용해볼게요.
이럴 경우에는 아래와 같은 진로 및 계획을 생각해볼 수 있겠죠
저런 연결고리를 찾아내는 게 사실 제일 어려워요 이건 어떻게 하면 된다? 1, 2, 3탄을 참고하자!! 많은 분들이 저 방법이 효과가 있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아직 잘 보이지 않으시는 분들은 생기부를 조금 더 열심히 들여다봐야 합니다 이후의 진로 계획과 학업 계획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서는, 그 직업을 갖기 위한, 또는 그 학과에서 공부하기 위한 자질 & 능력이 어떤 것인지를 알고 글을 쓰면 좋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했던,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자 에 대한 내용을 커리어넷에서 가져와봤어요.
여기에 보면, 핵심 능력이 나와있고, 관련 자격증, 그리고 하는 일, 적성 및 흥미가 나와 있는데 이 부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핵심 능력 중 창의력과 수리논리력이 있으면 이러한 자질을 강조할 수 있는 자신의 경험을 넣을 수 있어요. 또는 이후 계획에 ~~위와 같은 여러 자격증을 따겠다. 정도의 내용이 들어가도 되겠죠? (예시는 예시일 뿐, 자격증에 대한 계획을 넣는 것이 좋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음) 내가 저런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무엇을 했는지를 중심적으로 써 주고, 앞으로도 능력을 키우기 위해 무엇을 할건지를 알아볼 수 있는 정보들을 참고해서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 학과 정보에 대한 내용도 많이 나와있기 때문에 학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그 부분도 활용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자율문항이 아니어도, 대입 자소서 를 쓰고 있는 분들은, 커리어넷을 보고 내가 자소서를 잘 쓰고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아마 저의 대학 자소서 쓰는 법 시리즈는 여기서 마무리될 것 같아요 댓글이나 과외순이들에게 가장 많이 들은 질문들 위주로 꼭 알아야 하는 내용만 Q&A로 담아보고 다음 시리즈는 위에서도 이야기헸듯이 면접 준비 글이 될 것입니다! 제 생각에, 자기소개서 쓰는 법이 정해져있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자기 자신이 가장 잘 드러나고, 잘 읽히는 글이 좋은 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건 성적,,,^^) 그러나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갖고 계셔서 제가 갖고 있는 노하우(?라고 하기도 민망,,)들을 풀어내봤어요.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여기부터는 여담! 사실 글을 쓰면서도, 이게 맞나?라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대입이라는 목표를 갖고 쓰는 자기소개서이지만, 원하지도 않는 학과에 지원을 하며 머리를 짜내서 내가 아닌 나를 꾸며가며 자소서를 쓰고 있는 학생이 많은 게 너무 속상했어요. 저는 지금 대학을 졸업하고, 갓 입사한 사회초년생이지만 전공과는 거의 무관한 일을 하게 되었어요,,,(제 블로그를 관심있게 보신 분이라면 알고 계실 듯,,,ㅎㅎㅎ 저 자기개발 글도 많이 쓰니까 대학 입학해서도 꼭 들러주세요,,,♥) 그리고, 저는 이공계열 전공자로 완전한 이과생이지만, 제가 요즘 가장 행복하게 그리고 애정을 갖고 하는 건 블로그랍니다 하여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도 자신의 진로를 찾을 수 있는 일이 많고 무수히 많은 기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내가 가고 싶지도 않은 대학, 학과를 생각하며 힘든 수험생 분들이 많을텐데, 그런 분들도 꼭 힘내시고, 일단 눈 앞의 과제인 대입을 잘 마무리하신 후에 내가 누구인지, 내가 하고싶은 게 뭔지 생각해보는 시간 꼭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꼭 대학 합격하셔서 후기 가져와주세요~!~! 저는 매우매우 기다리고 있습니다 :) 수험생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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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자소서 쓰는법 - daehag jasoseo sseuneunbe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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