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소울 3 반지 추천 - dakeu soul 3 banji chucheon

이전에 반지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다크소울 3에서의 반지는 큰 역할을 할 수도 있고, 어떤 식의 전투를 선호하냐에 따라 

큰 역할을 하지 않을 수도 있음.

대표적으로 주술과 마술은 반지가 정~말 필수불가결 수준으로 좋고 필요한 것에 비해

근접무기로 싸우는 밀리는 반지 하나로 차이를 쉽게 느낄 수 있을 정도는 아님.

물론 아주 근소한 차이는 존재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주술과 마술에 비해 큰 차이를 불러일으키진 않는다고 봄.

여기서 말하는 반지 세팅은 유동적으로 변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 반지를 갈아끼워야하는 경우도 있으며(강인도가 필요하거나/치명타 피해 증가가 필요하거나 등등) 반지 세팅을 절대 고수하지 않고 필요한 상황에 따라 갈아끼우는 걸 권장하지만.

1회차 기준으로는 그럴만한 반지가 없을테니 다회차 때 써먹으면 됨.

1) 소울 노가다

금사 반지는 발견률 증가. 아이템 노가다와 소울 노가다를 같이 할 때 사용 할 수 있고. 은사 반지는 딱히 낄 반지가 없다 싶으면 껴도 무관할 정도.

2) 쌍검 / 빠른 공격이 가능한 무기

법왕의 우안은 때릴수록 공격력이 증가하는 반지인데, 공격속도가 느리거나 보통인 직검/대형무기에는 어울리지 못 함.

공격력 증가폭도 높지 않지만, 이걸 쓰는 이유는 쌍검과 단검에 매우 좋기 때문에 쌍검과 단짝이라 할 수 있음.

법왕의 우안은 늙은 늑대의 곡검 효과와 중첩이 되는데

쌍검을 선호하신다면 반드시 이 두 가지 장비를 꼭 얻고나서 쓰는 걸 권장함.

차이가 꽤 심하거든.

3) 밀리라면 필수지만, 원거리라면 고려해볼만함

녹화의 반지.

스태미나는 마술/기적/주술/근접에 모두 쓰이고 구르기에도 쓰이기 때문에 녹화의 반지를 착용한다면

어느정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여기서 말하는 회복속도가 극과 극으로 나뉘진 않아서 경우에 따라 녹화 반지를 빼야할 수도 있음.

특히, 원거리 계열. 주술/마술 같은 경우 녹화를 낄 자리가 없을 수 있다는 것도 감안해야함.

4) 초반이라면 생각해볼만함

로이드의 검의 반지는 체력이 최대인 상태에서 공격력 증가인데, 공격력 증가 수치가 대단히 높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체력을 최대로 유지하려고 하는 초보자들의 경향을 보면 이 반지가 제법 좋다고 생각함.

나중에 가면 포션을 안 쓰거나 다른 반지를 쓰는 일이 잦긴한데, 이걸 얻는 순간 써볼 수는 있겠음.

다크소울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공격력 상승이 매우 어려운 게임이기 때문에 검의 반지를 사용하는 것도 꽤 어려운 조건이고(안맞아야함)

검의 반지와 반대인 눈물석 반지 또한 체력이 매우 감소해야 공격력이 대폭 상승하기 때문에 어느 쪽이든 위험도가 따름.

뭐 어차피 낄 거 없으면 끼겠지만.

붉은것과 푸른것이 있는데, 푸른 것은 끼는 사람을 단 한 번도 보질 못 했고, 붉은 것은 변태의 기본이 되는 반지다.

6) 줘도 버려야 하는 반지

프린의 반지는 장비 중량이 적을수록 공격력이 높아지는 반지로 그래봤자 15% 상승.

직검 공격력 500 기준으로 25 상승이라 생각하면 큰 수치는 아님.

그러나 이 반지의 문제는 15퍼센트 상승치를 받기가 어렵다는 것.

하다못해 대형무기를 들면 프린 효과를 받을 수 없다는 것.

다크소울 특성상 반지에 정확한 설명이 없기 때문에 이게 좋은지 나쁜지 구분하기 어렵고.

초보자라면 아마 " 갑옷 하나 벗으면 오르겠지? " 라고 생각하는데, 이 반지는 무게 10에 7%의 공증을 받는다.

고로 15를 받는다는 건 불가능에 가까움.

7) 구분을 잘 해야하는 반지

말벌의 반지는 치명적인 일격이 들어갔을 때 발생하는 피해를 늘려주는 반지로 설명만 보면 치명적인 일격이 들어가는 보스나 적.

무명왕/폭풍의용/욤/심연의 감시자/헤롤드기사 등에 적에게서 발생하는 치명적인 일격은 해당되지 않음.

해당되는 건 어디까지나 패링/뒤잡기에 의한 일격이되, 대부분 인간형에 한해서 적용된다고 보면 됨.

그렇다고 일반형 몬스터한테 패링을 하는 일은 적을테니 쓸 일이 적겠지만, 취향에 따라 다름.

8) 스탯이 낮을 때 / 중반 이후

기사의 반지 / 포로의 사슬은 스탯이 낮을 때 굉장히 유용한 반지로, 다회차에서는 절대 쓰지 않는 반지임.

120레벨 고정해서 키우는 사람이라면 쓸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다크소울 특성상 스탯 보정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기사의 반지를 쓴다해서 30~40때나 공격력이 많이 오르지 가면 갈수록 공격력 상승이 적기 때문에 기사 반지를 안 끼게됨.

포로의 사슬 또한 스탯을 많이 올린 사람은 안 씀.

보스 상대가 너무 어렵다. 라는 경우가 분명 많을 것임.

특히 무명왕 때 개인적으로 도움을 받았던 반지가 뇌방석 반지인데, 이거 차이가 한 방에 죽냐 마냐를 결정할 정도로 1회차 때 큰 차이를 불러 일으킨 반지였음.

당연히 뇌속성 한정이긴 하나, 무명왕 공격이 뇌속성이란 걸 감안하면 충분히 써볼만한 여지가 있음.

이외에도 특정 속성 반지를 껴서 보스를 상대한다면 보스를 상대하는 것이 전보다 수월해질 것이라고 생각함.

10) 간지를 위해서

지금 설명하는 반지는 결코 인게임에 영향을 주는 반지가 아님.

카사스 젖고리라면 pvp에서 혼동을 줄 순 있겠는데, 보스전을 치를 때 도움이 1도 안 되는 반지지만, 이걸 쓰는 이유는?

간지.

거짓의 반지는 2종류로 어두운 반지와 흰 반지가 있는데 어두운 반지는 저주가 쌓인 상태에서 죽으면 망자의 모습을 원래 인간 모습으로 바꿔주는 반지로 필자가 항상 끼고 다니는 반지고.

흰 거짓의 반지는 백령인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주는 반지.

카사스 젖고리는 구르기가 매우 간지나게 변함.

그러나 앞에서 말했다시피 pve에서 1%의 도움도 안 되는 반지이기 때문에 숙련자 이상 끼는 걸 권장함.

아니면 본인이 변태라서 끼고 싶다면 모를까.

반지의 효과를 포기하고 간지를 선택할 정도의 실력이라면 낄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