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 아주 심기 - deulkkae aju simgi

어제, 오늘 콩밭 빈 두둑에 들깨를 옮겨 심었습니다. 집에서 씨앗을 텃밭에 부어 놓은 들깨모들을 캐내어 옮겨 심었네요. (7/3,7/4)

우선 튼실한 들깨모들은 우선적으로 뽑아서 심었답니다.

들깨는 초여름에 파종하여 여름 장마가 지나가는 중간, 비가 잠시 멎을 때 아주심기를 합니다. 너무 일찍 파종하면 초가을에 지나가는 태풍에 피해가 많고, 너무 늦어지면 얻는 것이 부실합니다.

요즘처럼 장맛철에 심으면 좋을 것 같네요.

 들깨 종류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잎을 먹기 위해서 재배하는 잎들깨는 4월 말에 파종하여 5월 중순에 아주심기한 다음 7월부터 잎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작은 규모의 텃밭에는 잎을 먹는 깻잎용 들깨를 길러볼 것을 권합니다.

 파종 3주 이후가 되면 성장이 빠른 들깨 모종을 우선적으로 뽑아서 옮겨 심습니다. 되도록 어린 모종을 심어야 몸살이 수월하게 지나갑니다. 모종을 옮겨 심는 가장 적절한 시기는 파종 4주쯤 되었을 때 비 오기 전후가 좋습니다. 한 곳에 두 포기를 심는 것이 무난하며, 간격은 사방 40㎝ 이상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간격이 좁으면 위로 성장을 하고 간격이 넓으면 옆으로 성장을 많이 합니다.

비가 오지 않으면 들깨를 옮겨 심는 것이 무척 힘이 듭니다. 잘 뽑아지지 않고 뿌리가 뜯혀서 모가 망가집니다. 이럴땐 모종밭에 물을 흠뻑 뿌려 뿌리가 많이 다치지 않게 모종을 뽑아야 하고, 이식한 후 물을 주어야 하기에 무척이나 힘든 작업이 됩니다. 들깨를 정식할 시기가 되면 비가 자주 오는 장마철이라 그다지 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작년에 벼를 수확하고 짚을 그대로 땅속에 들어가서 유기물과 거름이 남아 있어서 밑거름은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들깨는 특별하게 거름을 넣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지나치게 거름을 하면 들깨 키만 커 버리고 알이 차질 않는다고 해요. 

이것은 참깨, 콩 재배법이랑 공통상황이며 되도록이면 밑거름을 많이 하지 않는것이 중요합니다.

거름이 많으면 웃자라서 태풍이나 비. 바람에 약하고 결실이 불량합니다. 거름은 뺄 수 없어도 부족한 양분은 채워 줄 수가 있습니다. 작물이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웃거름 시비를 결정하는 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보통 들깨를 심을때 2~3개씩 심는데 혹시 몰라서 넉넉하게 심었습니다. 여러 환경적 요인에 의해 들깨가 죽으면 떼워야 하는 번잡스러움 때문에 처음부터 4~5포기씩 잡고 심었습니다. 나중에 김을 맬 때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솎아주기를 해 줄 생각 입니다. 

들깨는 매년 참 많이 심는데 알고 보면 잎사귀도 먹을 수 있고, 열매도 주는 소중한 식물이기 때문 입니다.

가꾸기도 수월하고 잔손질이 거의 가지 않는 작물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장점만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가을에 수확할 때가 제일 힘들죠. 베어 말리고 털고 정리하는 것이 여간 힘든 작업이 아닙니다. 이때 비라도 오면 큰 낭패죠. 그래도 들깨를 가꾸다보면 병치레도 없고 잎사귀 따다가 장에 담가도 되고, 소금에 절여도 되고, 용도는 무궁무진 합니다

들깨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한해살이풀로 인도의 고지(高地)와 중국 중남부 등이 원산지이며, 한국에는 통일신라시대에 참깨와 함께 들깨를 재배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옛날부터 전국적으로 재배된 것으로 보입니다. 풀잎이네도 전작물은 참깨 후작물은 들깨를 심는답니다. 낮은 지대의 인가 근처나 들에서 야생으로 자랍니다. 유료작물로 재배하며, 잎에 특이한 냄새가 있으며 식용하고 종자에서 짜낸 기름은 용도가 많습니다 (네이버 백과사전)

들깨는 보신탕이나 매운탕 끓일때 냄새를 없앨때도 사용하지만 특히 풀잎이가 좋아하는 순대국에 빠질 수 없는것이 들깨가루 입니다. 순대국을 먹을때 들깻가루를 뿌려서 먹으면 특유의 고소한 맛으로 순대국의 냄새도 잡아주고 맛도 훨씬 좋아집니다.

참깨는 감마토코페룔이라는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하여 세포의 노화를 늦춘다고 합니다.

들깨가루는 실온에서 직사광선을 피해서 보관하거 장기보관시 밀봉하여 냉동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들깨가루는 경험상 먹을것만 유리병에 꺼내어 사용을 하고 냉동보관해서 필요할 때 마다 꺼내 쓰는것이 좋을 듯 싶네요.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들깨 아주 심기 - deulkkae aju simgi
보행형 1조식 자동정식기(좌)와 보행형 1조식 반자동 정식기.

기계화 적응품종 36종 만들고
14개 작물은 재배양식 표준화
밭작물 기계화율 제고에 앞장
“노동력 절감·농가 소득 등 보탬”

배추, 들깨, 참깨와 같은 밭작물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정식(아주심기) 기계화 기술이 속속 개발되면서 노동력 절감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논 농업의 기계화율은 평균 98.6%에 달하는 반면 밭농업 기계화율은 61.9%에 불과하다. 밭농업의 기계화율 중에서도 경운과 정지는 99.6%, 방제는 93.2%, 비닐피복은 73%로 비교적 높지만 수확작업은 31.6%에 불과하고, 파종과 아주심기는 12.2%로 기계화율이 매우 낮다.

필지가 작고, 경사지가 많으며, 지역이나 작물별로 재배양식이 달라 농기계의 현장적용과 범용성에 한계가 있는 것이 밭농업 기계화율이 낮은 이유다. 마늘재배의 경우 경북 의성지역은 두둑 폭이 300㎝, 경남 남해는 150㎝, 전남 무안은 210㎝로 트랙터용 작업기를 적용하기가 어렵다.

농진청은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고추, 콩, 참깨, 잡곡 등 기계화 적응품종 36종을 개발했고, 마늘, 양파, 무, 배추, 콩, 감자, 고구마 등 14개 작물의 재배양식을 표준화했다. 또, 밭농업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기계화가 미흡한 배추, 들깨, 참깨의 아주심기 기계화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정식기는 자동과 반자동으로 구분되며, 자동정식기는 자동으로 모종을 뽑아주기 때문에 운전자 혼자 작업을 할 수 있고, 반자동은 운전자와 모종공급자 2명이 필요하다. 또한 채소 정식기를 이용해 배추, 들깨, 참깨를 아주심기 할 때는 작물의 길이가 20㎝ 이하인 것이 좋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2022년부터 신기술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농진청에 따르면 배추의 경우 재배양식이 평 두둑 2열 재배와 둥근 두둑 1열 재배를 주로 이용하는데, 평 두둑은 이랑사이가 40~50㎝이고, 포기사이는 35~40㎝이다. 또 둥근 두둑의 이랑사이는 70~90㎝, 포기 사이는 35~45㎝로 심는다. 배추 아주심기 시 작업 성능은 자동의 경우 1.7시간/10a, 반자동은 2시간/10a로 인력으로 기구를 이용할 때 15.3시간/10a에 비해 8~9배의 노력을 줄일 수 있다. 기계정식 시 비용은 10a당 10만1216원으로 관행방식 12만8652원/10a에 비해 1.3배 줄일 수 있다.

들깨는 간이 육묘파종기로 정식기 전용인 128구, 200구의 육묘상자에 종자를 파종한 후 25~30일 정도 작물을 기른다. 이후 작물의 길이가 20㎝ 이하가 됐을 때 1줄 둥근 두둑에 30~50㎝ 간격으로 정식한다. 아주심기 시 성능은 반자동의 경우 1.7시간/10a로 인력으로 기구를 이용할 때 12.9시간/10a에 비해 노력을 7.7배 줄일 수 있다. 비용은 8만6034원/10a로 관행 13만4928원/10a에 비해 1.6배 절감된다.

참깨 역시 간이 육묘파종기로 128구, 200구의 정식기 전용 육묘상자에 종자를 파종한 후 25~30일 동안 작물을 기르고 길이가 20㎝ 이하일 때 아주심기를 한다. 참깨를 기계로 아주심기를 할 때 재배양식은 둥근 두둑, 이랑사이는 90~100㎝, 포기 사이는 20~40㎝이다. 참깨 아주심기 시 작업 성능은 반자동의 경우 2시간/10a로 기존에 인력으로 기구를 이용할 때의 7.4시간/10a에 비해 3.7배 노력을 절감한다. 비용은 10만1216원/10a로 관행 12만1581원과 비교해 1.2배 줄일 수 있다.

김영근 농진청 밭농업기계화연구팀장은 밭작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아주심기 기계화 기술개발과 관련, “농촌의 노동력 문제 해결,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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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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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는 초여름에 파종하여 여름 장마가 지나가는 중간, 비가 잠시 멎을 때 아주심기한다. 

너무 일찍 파종하면 초가을에 지나가는 태풍에 피해가 많고, 너무 늦어지면 얻는 것이 부실하다. 

잎을 먹기 위해서 재배하는 잎들깨는 아래의 재배시기와는 별도로 4월 말에 파종하여 5월 중순에 아주심기한 다음 7월부터 잎을 이용한다. 

들깨는 작은 규모의 텃밭에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 작물이다. 

작은 규모의 텃밭에는 잎을 먹는 깻잎용 들깨를 길러볼 것을 권한다. 


씨앗 및 모종 준비
지난해 수확하여 남겨둔 종자용 씨앗을 사용하거나, 시골에 연고가 있으면 전통적으로 재배하던 종자를 구한다. 

아니면 종묘상이나 인터넷을 통해 자료를 조사한 후 구입한다. 

모종을 가꾸지 못했을 때는 지역의 전통 5일장에서 판매하는 모종을 구입해서 심어도 된다.

파종 및 흙덮기
준비된 밭에 10㎝ 정도의 간격으로 폭이 10㎝ 정도 되는 골을 만들고 씨앗이 1~2㎝에 하나씩 골고루 떨어지게 흩뿌린 다음 가볍게 5㎜ 정도 흙덮기를 한다. 흙덮기가 끝나면 위에 짚을 골고루 덮어 주고 물을 흠뻑 뿌려준다. 이때 바람이 심하게 불거나 날아갈 염려가 있을 때는 막대 등으로 짚을 눌러준다.

사실 들깨는 아주 동글동글하여 위에서 말한 것처럼 몇 센티미터 간격으로 뿌린다는 것이 아주 어렵다. 

그냥 쉽게 손으로 씨앗을 잡고 흩어 뿌리고 쇠갈퀴로 가볍게 긁어 주면 복토도 적당하고 나중에 발아도 골고루 잘된다. 짚이나 풀 등으로 위를 덮어 주는 것은 습기를 보존하여 발아를 높이고 새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다.

파종 후 4~5일이 되면 일제히 싹을 틔우게 된다.

이때 위에 덮었던 짚이나 피복물을 제거한다. 

제거는 되도록 해질 녘에 하여 햇볕에 의한 충격을 줄이는 것이 좋다. 

피복물의 제거가 늦어지면 발아된 새싹이 웃자라 모두 쓰러져 말라 죽는다. 

이것을 도장이라 한다.

파종 2주가 지나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들깨 모종의 모습이 보인다.

이때는 비가 오지 않으면 물을 뿌려주어야 한다. 

2일 간격으로 물을 주어야 성장이 빨라진다. 

들깨 모종뿐만 아니라 주변의 풀도 잘 자란다. 

풀이 자라는 것을 보고 있으면 들깨 모종보다 훨씬 잘 자라 난감해진다.

 

풀은 보이는 대로 정리해 모종이 잘 자라게 도와주어야 한다(강아지풀, 바랭이, 명아주, 쇠비름, 참비름 등).

솎아내기
파종이 고르게 되지 않아 싹이 많이 나는 곳이 있다.

이런 곳은 솎아주어 사방 2~3㎝ 간격에 하나의 포기가 자라도록 한다. 

너무 배게 자라면 전체적으로 연약한 포기가 되어 줄기가 약해지면서 키만 위로 삐쭉하게 자라는 모종이 된다. 

이렇게 연약하게 자란 모종은 나중에 옮겨 심을 때도 힘들고 심은 후 자리를 잡는 데 오래 걸린다.

파종 3~4주 이후의 모종 중에 아주 밴 곳의 들깨는 솎아내어 잎을 이용해도 되고, 줄기째 데쳐서 나물로 써도 된다.

아주 심을 밭 준비
모종을 파종한 지 2주 정도가 지나면 어디에다 옮겨 심을지 결정해야 한다.

감자를 수확한 밭이나 봄 시금치를 수확한 밭 또는 밀, 보리를 수확한 장소가 있으면 그곳에 심으면 된다.

이런 곳은 전작물의 거름이 조금 있으므로 거름을 따로 넣지 않고 심는 것이 좋다.

들깨는 특별하게 거름을 넣지 않아도 된다.

지나치게 거름을 하면 들깨가 키만 커버리기 때문이다.

아주심기
파종 3주 이후가 되면 성장이 빠른 들깨 모종은 아주심기를 해도 된다.

 되도록 어린 모종을 심어야 옮김 몸살이 수월하게 지나간다. 

모종을 옮겨 심는 가장 적절한 시기는 파종 4주쯤 되었을 때 비 오기 전후가 좋다. 

한곳에 두 포기를 심는 것이 무난하며, 간격은 사방 40㎝ 이상 유지하는 것이 좋다. 

간격이 좁으면 위로 성장을 하고 간격이 넓으면 옆으로 성장을 많이 한다.

비가 오지 않으면 들깨를 옮겨 심는 것이 무척이나 힘들다.

모종밭에 물을 흠뻑 뿌려 뿌리가 많이 다치지 않게 모종을 뽑아야 하고, 정식할 곳의 밭을 호미로 파고 이식한 후 물을 주어야 하기에 무척이나 힘든 작업이 된다. 

들깨를 정식할 시기가 되면 비가 자주 오는 장마철이라 그다지 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모종 휘어심기
키가 큰 들깨 모종을 옮겨 심는 요령을 알아 두면 매우 요긴하다.

어쩌다 보니 옮겨 심을 시기를 놓쳐버린 모종은 하루가 다르게 키만 커버린다. 
이때는 아래의 그림처럼 휘어서 심으면 아주 좋다. 

이때 너무 휘게 하면 모종이 똑 부러져 버리는 경우가 생긴다. 

부러지지 않게만 주의하고 심어 두면 휘어진 곳에서 뿌리가 내려 잘 자라게 된다. 

이 경우 원래의 뿌리와 휘어져 꺾인 부분에서 각각 뿌리가 발달하여 잘 자라게 된다.

장마철을 지나면서 비를 맞고 잘 자란다.

아주 심고 1개월이 지나면 잎을 수확하여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때가 되면 장소에 따라 풀이 많은 곳은 한차례 뽑아 들깨 밑에 둔다.

그러면 들깨는 그 이후에 돋아나는 풀을 완전히 제압하고 터전을 잡는다. 이렇게 해두면 더 이상 풀을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된다.

8월 말이 되면 키가 큰 곳은 1.5m 정도까지 자라 들깨밭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다.

이때쯤이면 한차례 태풍이 지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태풍이 심하게 지나가면 쓰러진 들깨가 보이기도 한다. 

세워주고 흙을 조금 북돋워주면 다시 힘차게 자란다.
9월 중순이 되면 꽃대가 올라와 꽃이 핀다. 하

얀색의 들깨꽃이 피고 벌들이 어지러이 날아다니기 시작한다. 

9월 말이면 하얀색의 들깨가 꽃망울 안에 자리를 잡는다. 

이때는 들깨밭의 바닥이 온통 흰 꽃이 떨어져 눈이 온 것처럼 보인다.
10월 초순이 되면 열매가 든 들깨가 무거워진다. 

이때 비가 조금 오고 바람이 불면 쓰러지는 들깨가 생긴다. 

쓰러져도 세울 수 없는 상태가 된다. 

가만히 두면 쓰러진 채로 열매를 영글게 된다.
들깨 잎이 노랗게 물들고 들깨를 감싸는 꼬투리가 약간 검게 변색되면 들깨를 베어 말려야 하는 시기가 된다.

수확
잎색이 바뀌면 수확시기다.
10월이 되고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생기면 하루가 다르게 열매가 익어간다.

그러면서 푸르던 들깨 잎이 누렇게 물들면 들깨를 베어 양지바른 곳에 말릴 시기다. 

일주일 정도 말리면 털기 좋게 마른다. 이때 비가 오면 큰 낭패를 본다. 

잠시 내리는 비는 영향을 덜 주지만 장시간 큰 비가 내리면 잘 마르지 못한다.

들깨가 잘 마르면 바닥에 포장을 깔고 막대기 하나로 들깨를 턴다.

털어낸 들깨를 햇볕 좋은날 널어 말린다.

안에 있는 벌레도 내보내고 습기가 있는 들깨를 바싹 말려 조금은 종자용으로 남겨두고 나머지는 기름을 짜서 겨울의 식탁을 고소하게 한다. 한꺼번에 모두 짜지 말고 조금씩 나누어 짜는 것이 좋다.

들깨는 벌레가 잘 번지지 않는다.

아마도 특유의 향기가 벌레를 멀리하게 하는 것 같다. 

그래도 가끔은 사진과 같은 벌레가 잎에 떡하니 붙어서 먹고 있다. 

이 외에도 작은 날벌레 등이 붙어 있지만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벌레에 강하고 병해에도 강하고 기르기 쉽고, 잎도 먹고, 열매도 먹는 들깨를 많이 길러 보기를 권한다.

들깨 아주 심기 - deulkkae aju simgi
들깨 아주 심기 - deulkkae aju sim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