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2 소서 탈셋 - dia2 soseo talses

디아2 소서 탈셋 - dia2 soseo talses

디아2 소서 탈셋 - dia2 soseo talses

안녕하세요

공략이라기 보다는 팁에 가까운 글입니다. 이미 아웃라인 다 잡으신 분들은 안 보셔도 무관합니다.

노현질로 쭉 달려서 탈셋이랑 중급 세트 정도는 완성했습니다. 

고수 분들에게는 귀엽게 보이겠지만 현질 안하고 직접 하려면 정말 기쓰고 아득바득 해야합니다...

레저렉션으로 디아2를 처음 접했고, 헷갈리는 부분이 많아서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습니다. 

저처럼 처음 시작하신 분들, 현질하기 싫은 분들을 위한 간략한 팁.

진행 방향에 대한 설명입니다.

1. 파볼오브 소서로 지옥 난이도까지 다 밀기. 

이 과정에서 파볼블리, 체라, 극블리 등등 다양한 옵션이 있습니다.

하지만 파볼오브가 정석이고 초반에 다 해본 입장으로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스킬은 자유라고 하지만, 파볼 오브 아니면 헬(지옥) 디아/바알을 잡기 너무 너무 힘듭니다.

실험해보면서 극블리로 밀다가

정확하게 액트5 바바리안 삼형제에게 막혔습니다.

팔라 86까지 키운 이유가 여러 시도를 해보다가 스킬 초기화를 다써서

스킬 초기화 아이템을 구하기 위해 키운 것입니다. 

얼음보주(오브)에 힘을 주기 위해서 냉기 숙련도 찍어 봤는데

그냥 오브 만렙 주고 화염구(파볼)에 힘을 주세요.

오브는 그냥 쎕니다.

헬 메피까지 할만한데 쌩초보는 아마 헬 4챕터부터 난이도가 확 상승하는

기분을 느끼실 겁니다.

여기서 용병과 아이템 수준을 끌어올리셔야 합니다.

헬 안다/메피가 어렵고 시간이 많이 소모된다면

나메 안다/메피 헬 영묘(머설리움)/구덩이(피트) 를 계속 도셔야 합니다.

무기 - 4솟 크리스탈or브로드소드 스피릿

방패 - 4솟 모너크 스피릿

머리 - 학식

몸 - 잠행

나머지는 적당히.

용병 - 통찰/연기/탈라샤 뚜껑

이 정도 하고 레벨 업 하다보면 헬 바알까지는 클리어 가능합니다.

체감상 난이도 유무를 가르는 건 

시전속도 (패캐) 가 일정치를 넘었느냐

레벨&스킬레벨을 얼마만큼 올렸느냐, 였습니다.

패캐 105를 넘기고 나서 헬 바알까지 순탄하게 클리어했습니다.

모너크 스피릿까지 장착하는 순간 105에 근접하기 쉽습니다.

사실상 여기까지는 누구나 다 거쳐가는 정석 입니다.

지옥 바알을 잡고 그 뒤가 갈리게 됩니다.

2.  극블리

면죄 공급이 없을 때도 여러가지 루트를 시도해 보느라

팔라딘으로 15~20분동안 꾸역꾸역 바알 잡으면서 정수 얻어서 만들어서 실험해봤습니다.

파볼오브 계속하기 / 체라 / 극블리

크게 이 정도로 나뉘어집니다.

시도해본 결과 극블리가 가장 적합합니다.

처음에는 낯설 수 있으나, 1원소가 데미지 효율이 훨씬 뛰어납니다.

그러나 바로 극블리로 갈아타라고 말씀드리기에는 어려운 것이

사냥터가 제한 됩니다.

냉기면역 몹 때문인데요. 파볼오브와 다르게 냉기만 마스터했기 때문에 잡을 방법이 없어집니다.

(전자기장-스태틱-을 난사하고 용병으로 마무리 해줘야 하는데 엄청나게 비효율적입니다.)

결국 어중간한 극블리 소서는 헬 안다/메피/카우방만 죽창 돌게 됩니다.

(하수구도 있지만 대표적인 것만 말씀드립니다.)

가장 큰 타격은 그 유명한 구덩이(피트)를 못돌게 됩니다. 

그리고 영묘(머설리움) 또한 몹이 뭉치고 있지를 않아

비효율적인 느낌을 많이 받게 됩니다.

그래서 템을 어느 정도 갖추고 나서 갈아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기서 정말 막막한 기분 많이 느꼈는데요.

룬워드는 맞춰 나가는 과정이 구체적이었다면

아이템 떨어지기만 바라는 과정은 정말 막막하고 운에 기대어야 합니다.

그래서 아이템 떨어지는 확률 (매찬) 을 높게 올려야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템을 먹어야 매찬을 올릴 수가 있습니다.

심지어 지금은 매찬 확률 올려주는 아이템들이

초반이라 과도하게 거품 낀 경향도 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이 순간에 극블리를 해야만 한다' 라는 절대적인 기준은 없지만

제가 제시드리고 싶은 대략적인 타이밍은 이렇습니다.

레벨 75 이상,

패캐 105 넘기

모든 기술 + 6 이상.

아이템 중에서 

망울(신오브) 독사마술사의 가죽(구교복) 할리퀸 관모(샤코) 거미 그물띠 (스웹)

이 중에 하나만 먹으면 수월해집니다.

이 중에서 체감이 가장 뛰어남 아이템은 단연 모든 기술 레벨 +2를 올려주는

망울(신오브)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입니다. 

극블리를 가는 건, 파볼오브소서와 다르게 디아와 바알 사냥이 수월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냉기면역 몹들 처리하기가 굉장히 힘들어집니다.

특히 혼돈의 성역(카오스 생츄어리)에서는 디아 잡기 전에 군주 사이스를 꼭 잡아야 하는데요.

군주 사이스는 기본적으로 냉기면역을 달고 나오는 몹입니다.

그렇지만 전자기장(스태틱)과 용병을 이용하면 어찌저찌 잡을수는 있는데요.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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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사이스는 통찰, 연기를 장착한 용병으로 못잡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체력 바 아래에 몹의 특징이 뜨는데요. 군주 사이스 밑에 돌가죽이 써 있다?

못잡습니다. 심지어 냉기 면역 마법사 몹들까지 있으면 잡는데 똥꼬쇼를 벌여야 합니다.

막연하게 극블리로 갈아탔다가 큰 낭패를 보게 된 점입니다.

다른 유저들이 마나 관리가 귀찮아서 계속 통찰을 착용 해야 된다고 말하는데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생각이 180도 바뀌었습니다.

순종, 배반, 탈뚝 을 착용해주셔야 용병이 냉기 면역 몹을 가뿐히 정리해줍니다.

디아 잡는 속도가 10분 정도 절약됩니다.

그리고 군주 사이스가 돌가죽일 때, 

눈물을 머금고 '저장 및 종료'를 눌러야 하는 상황도 없어집니다.

여기까지 오시면 앵벌 루트가

지옥 안다/메피/디아/카우방으로 완성됩니다.

3. 그 이후

계속 앵벌해주시면서

무기 - 망울(신오브)

방패 - 모너크 영혼(스피릿)

몸 - 독사마술사의 가죽(구교복) - (업그레이드 하기 -> 라주크한테 소켓 뚫기 -> 최상급 토파즈 박아서 매찬24%올리기)

머리 - 할리퀸관모(샤코) - (라주크한테 소켓 뚫기 -> 최상급 토파즈 박아서 매찬 24%올리기)

허리 - 거미 그물띠(스웹)

반지 - 조던링 or 나겔링 or 레이븐 링

장갑 - 마수(메피장) or 트래그울의 장갑(트랑울장갑) 

신발 - 전쟁 여행자(배추)

참 - 번개,독 저항참(의문사 확률을 낮춰줍니다.) 기드의 행운 참(기드참), 마법 아이템 발견 확률(매찬) 참

용병 - 배반 순종 탈라샤 뚜껑 or안다리엘 뚜껑

이 아이템들을 목표로 해서 달리시면 됩니다. 

소켓 뚫어서 이스트를 박아도 되지만 지나가는 아이템들이라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냥 최상급 토파즈 박으세요.

이렇게 해서 완성된 제 스탯은 

모든 기술 레벨 + 11

시전속도 132% (105%만 넘으면 되서 의미는 없습니다)

마법 아이템 발견 확률(매찬) 283%

85레벨 기준 눈보라(블리자드) 데미지 4740-4980 입니다.

루트는 헬 안다/메피/디아/바알/카우방

막힘없이 수월하게 돕니다. 

디아랑 싸울 때, 용병이 의문사하는 것 빼면 불편한 점 전혀 없습니다.

마나 물약이 제법 소모되지만, 딱히 귀찮거나 심한 수준도 아닙니다.

이 정도면 현재 상황에서 중급 정도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체라 소서

이제부터는 감을 완전히 잡으셨을 거라 봅니다.

하지만 목표가 없으면 겜이 재미가 없어지는데 

다음 스텝을 체라 소서로 잡으시면 됩니다.

목표 아이템은 탈라샤 세트와 무한의 공간입니다.

그러나 탈라샤 세트를 완성시켜도 체라소서로 바로 전향하기는 어려운데요. 

무한의 공간이 체라 소서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베르 룬이 2개나 필요하기 때문에 앵벌하는데 시간이 어느 정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계속 극블리를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탈셋을 입으면 

1.패캐링을 끼지 않았다

2.메피장 or 트랑울장갑을 장착했다.

3.스피릿 모너크를 장착했다.

가정 아래,

모너크 시전 속도가 35%를 넘어야 105%를 넘길 수 있습니다.

(탈라샤 세트 50 + 장갑 + 20 + 모너크 35 = 105)

시전속도 105%를 못넘긴다면 

차라리 탈라샤 세트 보다 위의 아이템 구성을 

계속 장착하고 있는 게 덜 답답합니다. 

105 달성 유무에서 어마어마한 체감 차이가 납니다.

탈라샤세트를 입고 계속 극블리를 하시려면

시전속도 35% 모너크 찾느라 작업을 하셔야 됩니다.

거기에 소모되는 시간과 재화를 생각하면 좀 아깝습니다.

반면, 35% 모너크 장착하고 계시다면 바로 탈셋 끼셔도 무방합니다.

저항과 매찬은 훨씬 올라가니 나쁠 건 없습니다.

어쨌든 무한의 공간을 마련할 때까지는

한동안 위에서 언급했던 시전속도 105%가 달성된 탈셋 or 위에 언급했던 망울(신오브)할리퀸관모(샤코) 등등...

세팅을 장착하시고 계속 앵벌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후기

제가 약 10일동안 즐기면서 느꼈던 점은

막연하게 앵벌 하면 정말 재미가 없습니다.

반면 명확한 목표를 두고 하면 재미있습니다.

그러나 오래된 게임이고, 대부분 사람들이 옛날 공략을 봅니다.

20년 된 게임이다 보니 레저렉션과 화폐 가치 차이가 엄청 납니다.

탈셋은 가성비 템에 기본 템이라 해서 그냥 2~3일 하면 맞춰지는 건 줄 알았어요;

그러니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파볼오브-극블리-체라소서

이렇게 루트를 설계를 하시고, 목표 아이템을 생각하시면서

앵벌을 도시면 디아2 본연의 재미를 느낄 거라 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