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 코스프레 금지 - dijeunilaendeu koseupeule geumji

디즈니랜드 코스프레 금지 - dijeunilaendeu koseupeule geumji
[파리=로이터 뉴스핌] 박진숙 기자=재개장한 프랑스 파리 디즈니랜드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코스프레 복장을 하고 마스크를 쓰고 돌아다니고 있다.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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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밀 폐업에 상복입은 낙농가, 상생안 찾아야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45년 업력의 유업체 푸르밀이 이달 30일을 끝으로 문을 닫는다. 누적된 영업적자가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불어났고 생존을 위해 추진했던 매각도 연이어 무산된 여파다. 검은콩이 들어있는 우유, 가나초코우유, 비피더스 등으로 잘 알려진 푸르밀은 2012년만 해도 연간 매출액 3000억원을 기록하던 건실한 회사였다, 그러나 2018년 영업손실 1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선 이후 2019년 88억원, 2020년 113억원, 지난해 123억원으로 손실 규모가 점차 불어나면서 위기에 처했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2022.11.01 사업 철수에 따른 후폭풍도 거세다. 갑작스럽게 해고통보를 받은 임직원뿐만 아니라 푸르밀 대리점, 화물기사, 낙농가까지 연쇄적인 타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원유를 납품하던 낙농가 농민들은 상복을 입고 푸르밀 본사 앞에 달려가 투쟁에 나섰다. 푸르밀이 낙농가로부터 공급받던 하루 평균 110t의 원유가 버려질 위기에 놓였다는 것이다. 이들은 각 농가에 대한 기준 원유량을 시가로 인수하고 계약해지에 따른 손해를 보상할 것을 회사 측에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적자로 폐업 수순을 밟는 푸르밀에 보상할 여력이 있을지는 미지수다.   푸르밀의 사업종료 주요 요인은 경영실패다. 경쟁사들이 단백질 식품, 대체우유 등 신사업으로 돌파구를 찾을 동안 푸르밀은 뚜렷한 히트제품을 내지 못한데다 수익성이 낮은 유제품 의존도가 유독 높았던 점이 가장 큰 패인으로 꼽힌다. 우유 소비 감소에도 원유할당제 적용으로 낙농업계로부터 받는 원유 물량은 줄이지 못하고 생산비연동제에 따라 납품 단가는 지속적으로 오르는 낙농제도 또한 부담으로 작용했다. 낙농업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현행 낙농제도가 유업체에는 수익성 악화를 가속화시킨 셈이다. 푸르밀은 가나초코우유 등 가공유와 값싼 PB우유 비중이 높았던 만큼 원유값 부담이 적지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푸르밀 사태에서 보듯 한 쪽이 손해를 떠안는 구조는 영속될 수 없다. 유업체가 도산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협력관계인 낙농가로 이어진다. 낙농가의 수익은 보장되면서 유업체는 손해를 보는 방식은 언젠간 모두에게 타격을 입힐 수밖에 없다.  현재 낙농가와 정부, 그리고 유업계는 원유가격 구조개편을 놓고 줄다리기를 지속하고 있다. 유업체에 쏠린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내년 용도별 가격차등제 도입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낙농가와의 이견이 커 좀처럼 합의를 이루지 못한 상황이다. 지난 8월에 시작한 올해 원유가격 협상도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업계에서는 푸르밀 사태가 '남일이 아니다'라는 반응이다. 저출산으로 수요는 줄고 생산비용은 높아진데다 값싼 수입산 우유가 밀려오는 등 유업계의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어서다. 또한 오는 2026년이면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미국·유럽산 우유의 관세가 사라지게 된다. 기존 제도를 고수할 경우 국산 우유의 가격경쟁력은 더욱 하락할 공산이 크다. 낙농가와 유업계는 하루 빨리 갈등과 분열을 멈추고 생존을 위한 상생안을 찾아야 할 때다.  2022-11-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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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때문에?...외신이 지목한 이유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지난 주말 발생했던 이태원 압사 사고를 주요 외신들도 톱뉴스로 앞다투어 보도한 가운데, 외신은 이번 사건이 발생한 이태원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뉴욕타임스(NYT), 엔피아르(NPR) 등은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참사가 발생했던 29일 밤에는 10만 명 이상이 이태원에 운집했다며, 이날 이태원이 그토록 인파로 붐볐던 이유를 조명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핼러윈 인파가 몰려 인명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인명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압사 사고로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3시 기준으로 120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2022.10.30 hwang@news ◆ 다양성의 상징 이태원 거리...핼러윈 문화 즐기는 장소로 자리매김 NYT는 케밥 가게, 게이바, 이슬람 사원(모스크) 등이 모여있는 이태원 거리는 한국 젊은이들 사이 다양성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언제나 인파로 북적였다고 소개했다. 이번 참사의 사망자 중 일본, 중국, 미국, 이란, 호주, 오스트리아, 노르뤠이, 러시아 등 다양한 국적이 섞여 있는 것도 이태원 거리의 이 같은 특징과 무관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NPR은 20대 한국 젊은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특히 이번 핼러윈 대규모 인파가 이태원에 몰린 이유를 분석했다.  매체는 통상 아이들이 코스튬을 입고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 : 사탕 안주면 골탕)'을 외치며 사탕을 받으러 다니는 서양과 달리 한국에서 핼러윈은 젋은이들이 각양각색의 분장을 하고 음주를 즐기는 날로 자리 잡았다는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특히나 이태원이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 때문에 서양의 대표적인 축제인 핼러윈을 즐기는 장소로 자연스럽게 자리매김 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한국의 다소 '보수적' 사회 분위기 속에 과감하고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을 기회가 별로 없는 한국 젊은이들 사이 핼러윈은 이 같은 사회적 금기를 깨는 날로 자리잡았다고 전했다.  더불어 핼러윈 데이가 스스로를 '인싸(인기인)'으로 여기는 한국 젊은이들이 튀는 의상을 입고 친구들과 모여 즐길 수 있는 일 년에 몇 번 안 되는 날이라고도 소개했다. NPR과의 인터뷰에 응한 한 20대 한국 여성은 "인싸라면 핼러윈에 코스튬을 입고 친구들과 즐기는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 인기 드라마 속 핼러윈 즐기는 주인공 모습도 젊은이들 사이 인기요인 또 매체는 국내 뿐 아니라 일본 등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한국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2020년 방영)'에서 주인공이 코스튬을 입고 진한 분장을 한채 이태원 일대에서 핼러윈을 즐기는 모습이 방영된 것도 젊은이들 사이 핼러윈에 대한 관심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태원 클라쓰' 1차 티저 영상 [사진=JTBC] 2022.11.01 하지만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기간 당국의 강력한 방역 지침으로 붐비던 이태원 거리를 찾는 발길이 줄었고, 2년 만에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올해 많은 인파가 핼러윈을 앞두고 이태원에 몰릴 것이 예고된 상태였다고 전했다.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벌어진 사고로 31일 기준 155명이 사망하고 152명(중상 30명·경상 12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이태원에는 실외 마스크 해제 이후 첫 핼러윈을 맞아 10만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려들었다. 평소의 몇 배가 넘는 인파로 거리 곳곳에 발 디딜 틈이 없었던 가운데, 좁은 골목길에 몰려있던 인파 중 다수가 넘어지면서 대열이 무너졌다. 이 과정에서 희생자 다수가 인파에 밀려 압사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키가 작고 상대적으로 체구가 작은 여성의 피해가 많았으며, 외국인 사망자도 26명(14개국)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 사망자만 150명이 넘는 대형 참사가 일어난 것은 지난 1995년 6월 28일 벌어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이후 27년 만이다. 2022-11-01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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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포토]

일본 거주갤러임.

얼마전에 도쿄 디즈니랜드 기간한정 가장(仮装)이벤트에 다녀왔어. 몇달전부터 정말 손꼽아 기다려온 날이지.

프갤에도 몇달전부터 가장축제 한다고 홍보 했는데 프갤라미도 많이 왔으려나?

원래 디즈니 리조트는 유아 아니면 전신 코스프레 금지인데, 1년중 할로윈 기간에 딱 14일 디즈니랜드에서 그걸 해제하는 날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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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9월 10월 나눠서 각각 일주일씩이라 전반부는 이미 끝났음. 하지만 아직 후반부가 남아있으니 관심있는 갤러들은 놀러와!!

이날만큼은 누구나 디즈니 캐릭터 전신가장을 즐길수 있고 디즈니랜드 캐스터 처럼 캐릭터에 빠져서 연기하고 다녀도 아무도 이상하게 보지 않는 날이라 디즈니 팬들 사이에선 엄청 인기가 많은 날이야. 반년전부터 이 날을 겨냥해 호텔을 예약하는 팬들도 많어.

올해는 겨울왕국이 일본에 개봉해서 대히트 친 해이기도 해서 5월 초부터 일본 겨울왕국 커뮤니티는 올해 가장축제가 기대된다는 글로 가득했어. 엘산나가 가득할테니!

나도 올해 가장축제 기간이 발표되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고(가장축제 기간은 보통 매년 6월 중후반에 발표되는듯), 혹시나 입장 제한 당할까봐 티켓발매 하자마자 몇달전부터 날짜 지정권으로 사놓았어. 날짜 지정권으로 사놓으면 입장제한되도 입장가능하거든.

여러 디즈니 코스프레 캐릭터가 많았지만. 겨울왕국 갤러리인 만큼 겨울왕국 위주로 후기 올릴게.

나는 일본 커뮤니티 활동도 겸하고 있는데, 일본은 팬들끼리 그룹으로 코스를 하거나 공식 이벤트에 참가하는 일도 많어(이벤트에 그룹짜서 응모하면 담첨률 올라가니깐). 한국 대관 같은 오프모임 같은거임.

프갤이랑 안맞을수도 있지만 일본팬들은 이렇게 하고 노는가부다 하고 봐줬음 좋겠어.

이 날은 일본 겨울왕국 커뮤니티(약2500명) 장 겸 한스 커뮤니티 장 아재랑, 일본 싱어롱이랑 겸해서 원정온 몇몇 프갤 코스러도 가담했어.

커뮤티니 장 아재는 어김없이 한스 코스 하고 왔음.

한스 감옥에 갖히는거 재현해야된다고 양동이 들고 오라니깐, 그건 마음아파서 안된대. 한스는 해피앤드로 끝나야된다고 결사 반대.

그러곤 '오늘 엘사여왕을 처형하고 안나한테 프로포즈 해서 결혼한다음 디즈니랜드를 점령해야지. 후후후....하면서 야망을 들어냄. 역시 한스 팬클럽 회장인만큼 우리와는 사상이 아주 판이한 분이였음.

그러나 결과는....

수많은 안나한테 처단 당해서 아오지탄광 강금행ㅋㅋㅋ


한스아재 만행은 디즈니랜드 입구에서부터 시작됨. 입구에서 안나 발견.

"안녕하세요. 서던 제도에서 온 한스왕자입니다." "히-익;;;;"

"저랑 결혼해주실래요?" "이잉ㅠㅠ(ㅍㄷㅍㄷ)"

강제 결혼행.

이때부터 만나는 안나마다 남여노소 가리지 않고 프로포즈, 하트 만들기까지 다 시전함.

헉, 아재 1절까지만 하세요.

어드벤처랜드에서 만난 다음 엘산나

두번째 프러포즈 희생자. 근데 얘는 아직 애 같은데...(철컹철컹)

웨스턴랜드 가던중에 만난 공주 무리들중에 안나 발견.

세번째 희생자.

톰소여의 모험섬으로 배타고 가던중에 만난 엘산나와 클톱.

네번째 희생자.

여러 상황극하면서 사진 찍고 놀았는데 상황이 흡사 부둣가의 아렌델 같았어.(일명 열대지방의 아렌델?ㅋㅋ)

마침 이때 겨울왕국 코스러가 5명이라 사람들이 배타고 들어올때마다 "웰컴 투 아렌델"하면서 반겨줌ㅋㅋㅋ

패스트패스 뽑을려고 투머로랜드 가던중에 만난 다섯번째 희생자.

물론 프로포즈, 하트까지 한건 말할 필요도 없겠지?

과 일행 단발 라푼젤.

저... 2대2 하실래요? 여기 유진 한스 있눈데

디즈니랜드의 하일라이트인 '원스 어폰 어 타임'의 자리 추첨권 뽑고 나오던중에 만난 여섯번째 희생자.

참고로 자리추첨은 광탈했음ㅠㅠ

그리고 시선을 돌리니 다른 엘산나와 푼제리가 사진을 찍고 있었음.

근데 한스 보더니 굉장히 신나 함. 이때까지 만난 안나랑은 사뭇 다른 분위기.

이때까지 만난 안나들은 들이대면 쑥쓰러워했는데 이 안나는 자기가 먼저 상황극하자면서 이것저것 리드함ㅋㅋ

성격도 완전 안나에 빙의

덕분에 여왕님 카메라 셔틀행ㅋㅋㅋ

알고보니 겨울왕국 진덕후였음. 역시 덕후는 달러.

여기 모인 사람들이 패션디자이너나, 코스프래 덕후, 친구에 이끌려 코스하고 온 사람들도 많으니 이런 진덕후는 텐션이 다른듯 해.

잠시 퍼래이드 기다리는 중. 눈앞에 엘산나, 클톱이 보인다. 맞은편에두 엘산나.

그야말로 사방팔방 엘산나&겨울왕국이였어.

여기서부터 잠시 공식 캐스트 디즈니 프렌세스들 감상타임. 공식에 모자이크따윈 없다.

푼제리. 타고있는게 맥시무스가 아니자나ㅠㅠ

오로라, 신데렐라, 벨

백설이

재스민과 거지

팅커벨

앨리스

엘산나 클톱 발견하고 엘사 마법흉내 내면서 장난치는 캐스터.

멀리서 보이는 또 다른 엘산나.

다음은 스타투어(스타워즈 테마 어트랙션)를 타러 갔는데

앞줄에 엘산나 한스 발견.

엄마 아빠 딸 일가족이 각각 엘사 한스 안나 코스를 하고 왔음. 오, 좋겠다....

한스아재 장인어른 보는 앞에서 프러포즈 시전함. 리얼 강철 맨탈 ㅎㄷㄷ

이제 가장축제의 성지인 신데렐라 성 광장으로 향하자.

가던중에 푼제리와

순식간에 사라지신 여왕님을 만났어. 캐릭터에 너무 빠지셨나 외로워보인다. 혼자 오셨나?

의외로 혼자와서 자기 작품 캐릭터 찾아서 같이 사진 찍으러 다니는 사람들 엄청 많음.

정말 사방에 드레스 입고 있어서 판타지 동화세상 같어. 아렌델에 온 기분ㅎㅎ

디즈니 커뮤니티 유저분의 고퀄 푼제리.

신데렐라 성을 빠져나오면서 만난 안나.

몇번째 희생자더라? 이제 숫자를 세는것도 무의미해졌다.

신데렐라 성 광장 도착. 여기서부턴 일반 관광객들보다 코스러들이 더 많은 것 같어.

광장 한켠엔 디즈니 빌런들이 한자리에 보여 있었는데 다들 퀄리티가...ㅎㄷㄷ

모취재팀이 취재중이었음.

겨울왕국 빌런으로 모인듯한 위즐튼ㅋㅋㅋ

위즐튼 춤 재현ㅋㅋ

라푼젤 빌런인 고델.

알라딘 빌런인 자파.

빌런들이 하나같이 고퀄이야. 후덜덜...

팬들끼리 코스 단체사진.

잠시 할로윈 한정 퍼레이드 타임.

캐스터들이 할로윈 퍼레이드 춤 가르쳐주는 중.

여전히 사방엔 엘산나.

안나 퍼레이드 보면서 노는게 귀여워서ㅎㅎ

다시 광장에 와보니 많은 주목을 받고 있던 한 코스러.

는 사자머리 안나. 잌ㅋㅋㅋㅋㅋㅋ

둘이 상황극중.

"나랑 결혼해주실래요?"

"이런 저라도 괜찮으신가요....?"

"아리노 마마노 당신 모습에 반했습니다."

주위 일본인들 빵 터지면서 엄청 태클 검ㅋㅋㅋ

뭐랭 꺼ㅈ!!

또다른 고퀄 엘산나.

성 계단 아랫쪽엔 백발 안나가 자고 있었음.

엘린이 안린이

리얼 안린이

또다른 일가족 코스. 왕비님 안나. 안린이.

저 멀리 주연 5인방. 애기 올라프 귀엽... 근데 익숙한 얼굴이...?

는 일본 겨울왕국 커뮤니티 유저이자 한스 커뮤티니 유저이자 디즈니 덕후인 한스군.

겨울왕국 공식 이벤트에 당첨되면 저 복장으로 같이 가기로 했는데 저분 한번도 당첨 안됨ㅠㅠ

9월 가장축제 기간동안 하루도 안빠지고 자기가 직접 만든 복장 매일 바꿔가며 입고 왔대.

근데 꽤 많은 코스러가 그러는 것 같어. 가장 기간동안 매일 똑같은 얼굴들이 보임;;;;;

코스프레 죽돌이들.. 후덜덜.....

나랑 비슷한 사람은 처음이야 찌찌뽕♪

한일 덕후의 만남.

디즈니랜드랑 씨 연간 공통 패스포트 가지고 있어서 작년에도 50번 정도 왔다고 함.

그러나 한스의 운명은 결국....

처-형

처-단.

이렇게 한스 해피 앤드 괴략을 꾸미던 한스 커뮤니티는 몰락하고 디즈니랜드엔 평화가 찾아왔다고 합니다. 엘-멘.

이 사진은 그저께 출판된 디즈니팬(잡지) 11월호에 실린 사진이야.

이거 취재한다고 저 안나한테 4방이나 얻어 맞았다고 함ㅋㅋㅋ

툰타운에서 놀다보니 어두워져서 크루즈 타러 갔는데

라푼젤이랑 유진이 결혼식중이었음.

결혼식 유진한테서 라푼젤을 뻇어버린 도둑넘 유진.

라푼젤 결혼식 하객 크라스.

마치 크루즈 선상파티 같더라.

크루즈 타는 내내 이 누님들은 이러고 놀고 있었음.

아니 그렇게까지 역에 빠져들지 않아도....

프갤라미들한테 넘 선정적인 것 같아서 모자이크로 살짝 가려주는 센스.

먼저 크루즈에서 내려서 내리고 있는 모습 찍어주니깐

저쪽에서도 찍어줌.

크루즈가 다음 손님 태우고 떠나서 잘 가라고 다같이 손 흔들어 줬어.

잊지못할 로맨틱한 크루즈 파티였음.

저 누님들은 원래 코스프레 옷 만들어서 입는게 취미인데 한 누님이 에리얼에 빠져서 다른 맴버들한테 퍼트려서 저렇게 디즈니 코스 덕후가 됐대.

이미 꽤 많은 디즈니 코스도 하셨고, 코스 경력 19년차래. 저 옷들도 직접 만든거 ㅎㄷㄷ

저 누님들한테 타카라즈카라는 별명 붙이고 헤어짐ㅋㅋㅋ 그룹에 남자가 한명도 없고 남캐도 다 여자들이 해서ㅋㅋ

어두어지니 코스어 숫자가 확 줄더라.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가장기간중에 매일 오는 코스 죽돌이분들이 많아서 그런것 같어.

이 뒤에는 디즈니랜드 메인 쇼인 '원스 어폰 어 타임' 보고 폐장시간까지 꽉꽉 체워 놀다 갔음.

원스 어폰 어 타임은 올해 처음 들어온거라 첨 봤는데 엄청 이쁘더라.

신데렐라 성을 맵핑해서 디즈니 프린세스의 여러 이야기를 보여주는데 겨울왕국은 한장명밖에 안 나옴;;

내년 겨울왕국 이벤트땐 겨울왕국용 특별 상영 한다고 하니 기대해봐야겠다.

겨울왕국 공식 이벤트는 추첨제라서 팬다운 팬을 못 만나봐서 아쉬웠는데, 뜻깊은 해에, 뜻깊은 이벤트를 뜻깊은 장소에서 덕후팬들과 어울릴수 있어서 즐거웠어.

가장 축제 후반부도 시간이 허락되면 가보고싶은데 내년 초에 디즈니랜드 죽돌이 될것 같아서 고민중.

엘산나 위주로 사진 올린다고 다 올리진 못했지만 겨울왕국 개봉해라서 그런지 겨울왕국 코스는 정말 많더라.

넘 많아서 중간부터 프러포즈 하는 사진 안찍음ㅋㅋ

다른 캐릭터 코스들 보고싶으면 일본구글 이미지 검색 하면 많이 나와. 검색 키워드 "#ディズニーランド ハロウィン 仮装(디즈니랜드 할로윈 가장)"

그리고 이미 눈치 챗을진 모르겠지만 코스러들 대부분 여자라서 남자 코스어는 품귀 현상이야. 남캐도 대부분 여자들이 코스 하고 다닐정도.

대관마다 여자 코스어 섭외하러 다니는 프갤하곤 완전 반대ㅎㅎ

한국도 할로윈날에 꼭 프갤뿐만 아니라 다른 커뮤니티 디즈니팬들끼리 합심해서 코스프레해서 특정한 장소에 집합하면 재밌을것 같어.

한국엔 디즈니 코스프래는 할 장소가 마땅치도 안자나.

일본은 왜인진 모르겠지만 매년 할로윈떄 시부야에 괴물들들이 집합하더라.

맨날 출퇴근하는 골목인데 할로윈만 되면 다들 시부야로 모여서 거리마다 미쳐 날뛰어ㅋㅋ

보너스

다음날 디즈니 씨에서 싸인해주고 있는 공식 재스민 발견.

디즈니랜드에는 정글크루즈가 가장축제에 맞춰 리뉴얼 오픈했고(그래서 사람 많아서 못타봤음) 디즈니 씨엔 토이스토리 테마 어트랙션이 새로 생겼는데, 패스트 패스 뽑을려는 줄부터 엄청 길더라.(패스트패스란 말이 무색ㅋㅋ) 토이스토리 어트랙션 제대로 타볼려면 몇달 기다려야할듯.

디즈니 씨는 가장축제가 딱히 없고, 할로윈 기간에 이런 해골캐릭들이 돌아다님.

마지막으로 가장 파티에 참여할 프갤러들이 있을것 같아서 룰을 몇가지 소개하고 갈게.

1. 디즈니 캐릭터 외 캐릭터나 디즈니 실사 영화 캐릭터 가장 금지.

단, 디즈니랜드 내 테마 어트랙션이 있는 디즈니 실사 영화는 제외.

캐리비언의 해적이나, 스타워즈 같은건 OK

2.과도한 분장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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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다른 색으로 페인팅 하거나, 가면을 쓰거나, 얼굴에 수염을 그리거나 붙이거나 해서 얼굴 표정이나 원래 얼굴을 못 알아볼 정도의 메이크는 입장이 거부된대.

메이크업은 평소 외출할때 하는 메이크정도로 해서 오길 권장하고 있어.

3.소품은 긴 지방이, 위험물, 긴체인, 바퀴달린 신발 금지.

안전을 위해서야. 소품은 60cmx50cmx25cm이내의 물건만 반입된대.

4. 복장은 과도한 노출, 긴 드레스, 전신타이즈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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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파크 분위기와 안전을 위해서야.

복장은 어깨끈이 없거나, 배꼽이 보이면 입장이 거부 될수도 있대.

http://www.tokyodisneyresort.jp/special/halloween_kaso/

여기에 자세한 룰에 써있으니 참가할 갤러들은 한번씩 읽어보고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