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모니터 팁 - dyueol moniteo tib

윈도우 10 기준으로 설명

1. 작업표시줄 잠금해제
2. 작업표시줄 빈란에 마우스 우클릭으로 작업표시줄 설정으로 들어감
3. 아래 쪽에 보면 '모든 디스플레이에 작업표시줄 표시'가 있는데 '끔'으로 설정
4. 메인 모니터의 작업표시줄을 마우스 드래그로 서브 모니터로 이동
5. 작업표시줄 잠금



출처: https://www.shinsnote.com/389 [신즈노트]

작업표시줄을 서브모니터로 옮기면

메인모니터를 디지털액자처럼 깔끔하게 쓸 수 있다


빡겜할 때에는 '시작 + P' 눌러서 단일 디스플레이로 플레이하란 말도 있고
듀얼모니터가 정말로 게임 인풋렉에 영향이 있는지 아리송한 사람이 많을 거임
구글링을 좀 해봤는데 듀얼모니터 사용자가 많은 것에 비해 관련 자료가 생각보다 찾기 힘들었음
그러다 Blur Busters 라는 유명한 모니터 관련 사이트의 관리자가 답을 한 게 있어서 여기다가 정리해봄

(링크)

Q. 듀얼모니터는 인풋렉을 증가시킬까요?
A. 네니오

해당 문제는 모니터가 서로 다른 주사율을 가지고 있을 때 발생한다고 함.
윈도우의 dwm.exe (데스크톱 창 관리자) 는 멀티스레드를 지원하지 않아서
가장 많은 움직임이 있는 모니터나 메인 모니터에 싱크를 맞추게 됨.

이를 해결하려면 게임을 항상 full screen exclusive mode (독점 전체화면 모드)로 실행해야 됨. (창 모드, 경계선 없는 창 모드 X)
그렇지 않으면 다른 모니터가 간섭하기 때문임 (특히 같은 창이 두 모니터에 모두 비치고 있을 때)

또, 다중모니터 렉을 최대한 줄이려면, 모든 모니터가 같은 CRU 설정값을 가지고 있어야 함.
CRU(Custom Resolution Utility)가 뭔지 잠깐 설명하면 모니터에는 단순히 해상도와 주사율 뿐만 아니라 설정값이 여러가지 있는데
이걸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게 해주는 유틸리티임. 내 CRU를 예시로 보여줄게 (필요없는 옵션을 다 지워서 좀 황량함)

위를 보면 무슨 porch니 뭐니 있는데 저런 게 다 같아야 된다는 뜻
(무시해도 됨)

높은 주사율을 기준으로 낮은 주사율 쪽에 억지로 끼워 맞추게 되면서 인풋렉이 증가하는 데
물론 이게 티가 나는 정도는 아니고 사람이 인지하지 못하는 오차일 수 있음.

다행히 아까 말했듯이 독점 전체화면 모드로 하면 이 문제가 사라지며,
특히 서브 모니터에 한 픽셀이라도 움직이고 있지 않으면
단일 모니터랑 똑같이 행동함 (적어도 다른 모니터로 인한 인풋렉은 증가하지 않음)

이말은 즉, 게임을 독점 전체화면 모드로 키는 걸 전제로
서브 모니터에 움직이는 디스코드나 동영상을 켜두면 인풋렉에 영향이 있지만
완전히 정지되어있는 그림이나 글 같은 것만 켜두거나 아예 다 닫아두면 인풋렉에 영향이 없다는 뜻

Q. 독점 전체화면이 뭐임?
A. 어렵게 생각할 거 없고 그냥 에펙 전체화면으로 하면된다.
단, 게임 위 오버레이는 사용하지 않는 걸 추천함.

윈도우 볼륨 조절할 때 게임 위에 오버레이가 뜨거나
메뉴 등에서 마우스 커서가 모니터를 나가면 독점 전체모드가 아니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이는 예전 윈도우 기준 이야기고 자세한 내용은 아래 설명함

예전 윈도우 버전에서는 게임바 기능이니 전체화면 최적화 기능이니 하면서 게임을 독점 전체화면 모드를 풀어버리는 경우가 일반적이였음.
그래서 게임실행파일 설정 들어가서 '전체화면 최적화 끄기'를 체크하고
윈도우 제1어판에서 게임바 / 게임녹화 DVR 기능을 끄는 등 별 수작을 다 부려야 했음 (레지스트리를 건드리기도 함)

그런데 현재 윈도우 버전 기준에서는 (대부분 나처럼 '20H2 - 2020년 10월 20일 출시' 일 것임. '시작+Pause Break'를 눌러서 버전 확인 가능)

새로운 전체화면 모드가 도입이 되면서 윈도우 볼륨 조정과 같은 오버레이 등이 보여야 할 때만 잠깐 윈도우의 DWM에서 맡고(독점 모드가 풀리고),
화면 위의 오버레이가 꺼지고 나면 다시 독점 전체화면 모드로 돌아가게 됨.
아마 커서가 화면 밖으로 튀어나갈 때도 비슷한 상황일 거임.
일종의 하이브리드 모드인데, 물론 예전의 순수한 독점 전체모드보다야 못하지만 양쪽의 장점을 모두 취할 수 있다는 점이 있음.

따라서 게임 화면 위에 오버레이가 없을 때는 인풋렉 패널티가 없다는게 아래 스샷 내용임 (출처링크)


주목할 점은 오버울프/디스코드/스팀/오리진 등 게임에 오버레이를 입힐 수 있는 제3자 프1로그램이 있다는건데
스팀/오리진은 둘째치고 오버울프/디스코드 같은경우는 계속 오버레이가 떠있기 때문에 독점 전체화면 모드가 풀릴 것이고
이것이 인풋렉에 영향을 줄 수 있겠다는 점임. (스팀/오리진도 FPS표시, 메시지 알람 등은 영향이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봄)
따라서 오버레이는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맨 아래에 세줄 요약으로 정리해둠

<번외: 커서 가두기>


모니터 사이를 커서가 왔다갔다 하는 것을 단축키로 컨트롤할 수 있다.

저 Cursor movement between screens is sticky 는 모니터 사이를 이동할 때 저항이 생기는 옵션인데
설정한 저항값만큼 가려는 모니터 쪽으로 움직여야 가지도록 설정도 가능

활성화된 창을 이런 식으로 단축키를 설정해
모니터 간에 이동시키거나 최소화/최대화를 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전체화면 창은 가끔 버그가 있긴 한데 다시 누르면 돌아옴)

<세줄 요약>

1. 게임은 무조건 '독점 전체화면 모드(= 에펙 전체화면)'로 (디스코드 등의 게임 위 오버레이 사용하지 말 것)
2. 서브 모니터에서 '한 픽셀이라도 움직이지 않으면' 인풋렉에 영향 X
3. 커서 가두기는 Dual Monitors Tools 유틸리티를 추천